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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진**

선인장~~

by 데레사 이규숙 2007.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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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했다 오니 선인장  꽃이 나를 반기네...

머금고 있던 첫봉오리 활짝!

 

 

    

꽃말은 무정, 열정,  불타는 마음이래요.

 

*선인장의 전설*

 

* 첫번재 이야기

옛날 마야족은 그들의 신인 위트 지로폭들에게 산 제물을 바치는 관습이 있었답니다.
제물이 된 사람에게는 선인장의 일종인 래요돌의 즙을 마시게 했대요.
그것을 먹으면 정신이 몽롱해지고 마취가 되고 마는데 그러면 가슴을 갈라서 간을
빼내어 그피를 래요돌에 발라 신전에 바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후 그 죽은 사람에 영혼이 선인장( 래요돌)에 붙어서 한이 서려
본래에 없던 가시가 돋힌 선인장이 생겨낫다고 합니다.


* 두번째 이야기

어느부부가 가난에 찌들어서 하루하루 연명을 하면서 살고 잇었습니다.
이 부부에게는 나이가 많으신 노모가 한분 계셨는데 어느날 부턴가 병이 찾아와
누워서만 지내게 되엇답니다.
하루벌어서 하루약을 사서 어머님게 드리던 아들이 그만 벽돌짐꾼 일을 하다가
그만 실수로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그만 다치고 말았답니다.
가난하기 그지 업는 가정에 또 한번에 시련이 닥쳐왔고...
그후 부인이 남에집 일들을 해가며 겨우 끼니를 이어가며 살고 잇는데..
어느날 잔치집에 일을 하러 나가고 집에는 노모와 아들만이 남아 있었어요.
한 나그네가 길을 물으려 그집울안에 들어섰습니다.
방문 두드리는 소리에 노모가 손님을 맞으니 나그네가 병환중인 아들을 바라보며 약이 잇는데 안타깝다는 혼자소리를 하는게 아니겟어여
노모는 방법을 알려 달라며 울면서 매달렸고 나그네는 이야기를 시작 햇답니다.
모래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가 있는데 그 옆에 키가 큰 선인장이 세개 서잇는데 그중 맨 가운데에 잇는 선인장의 즙을 마시면 털고 일러난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길로 노모는 집을 나서 먼 길을 걷고 또 걸으며 아들만을 생각하며 나그네가 알려준 선인장을 찾기위해 늙은 몸을 이끌고 고난에 길을 참으며 걷고 또 걸어 드디어
그곳을 찾았답니다.
너무 기쁜 마음에 나그네가 충고한 말을 떠올리지도 않은채 달려가 선인장에
큰가시를 하나 잘라서 즙을 병에 담고 잇는데 홀연 어디선지 나타난 뱀 한마리가 할머니의 손등을 물어서 할머니의 손등에서 피가 나기 시작 햇고 선인장은 할머니의 피로 붉게 물이 들엇답니다.
그후 지나가던 행상이 죽어가는 할머님을 위해 아들에게 선인장 즙을 전해 주엇고 할머님은 선인장 잇는 오아시스 한켠에 묻히고

 말앗답니다.
오랜시간이 흘러서 그 행상이 또 그길을 다시 지나게 되었는데
선인장에 피보다 붉은 꽃이 피어 있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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