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막사 깃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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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5시30분집을나서..새벽 미사에 다뎌와.식사하구 대충 정리하고..

도시락싸고..신랑이 관악산을 가잔다.

집앞에.안양 유원지 가는 버스가있어 타고..관악서 시작해 삼막사 깃대봉지나 철탑에서 점심을 먹었다

철탑 건물에 신랑이 들어 갈수있어..삼겹살 샤브샤브를 해먹었다.

 

물에다 된장풀고 양파 파.청양고추넣고 끓으면 삼겹살을넣고 익혀 건져서 야채에 싸 먹는것인데..

구워 먹는것 보다 좋은거 같다.

펄펄끓는물에 삶아 먹으니 기름 쏙 빠지고 너무너무 좋은 방법인거 같다.

신랑이 알려줘 하는건데...집에서도 꼭 구을게 아니라 이방법으로 해먹는게 좋을거 같단생각...

한가지 주의할점은 너무 뜨거워서 잘 식혀먹어야된다..잘 식지 않아..입천장 다 데었다.

 

복분자주 가져갔더니 신랑 두잔마시고..취해서 죽겠다고..옷도 벗어던지고..

세상모르고 코골며 한참을 자네...나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날씨는 뿌옇구 창문 넘어로 팔봉과 연주대 깃대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한참후 안양 유원지로 하산...일욜이라 그런지..사람들이 무척 많았구..

물가마다..가족끼리 옹기종기 물놀이도 즐기고...등산객도 많구...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