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쌩쌩 수리산~~

 

 

태을봉깔닥 고개 중간에 피어있어 담아 왔는데..이름을 모르겠네.무슨 꽃인지... 

 

 

 

 

 

 

아침에 창가로 빛이 들어 온다.

아~~좋아 ~~비가 안오려나보다..

요즘은 비도 요상스럽게오니...햇볕이나는가 하면 갑자기 소낙비가 쏟아지구...

 행로를 마음속으로 정해놓구 있음 그대로 실천하기가 어려웠다 날씨때문에...

오늘은 점심먹구 산에를 가볼까?

마음정해놓구...

오전에 집안일하구..

토요일 트래킹코스로 3박4일 황산에 가는데...

대충여벌의 등산복이랑 판초.옷가지들을 챙겨 베낭에 넣어놓구...

깜박깜박하기 때문에 미리 챙겨야된다.

11시30분경 점심먹구 아침에 냉동실에넣어논 맥주 베낭에챙겨 집을 나섯다.

산책로부터시작...

날씨가  어두침침해 진다.

바람두 심하게불고...

땀두안나네...

슬기봉올라 보통 맥주 마시는데...먹고싶지가 않다.

능선을따라 태을봉으로 가는중 바람이 더욱 심하게분다 나무들이 요란스럽게 흔들릴정도로....

깔닥고개 오르는중에 오는둥마는둥하는 가랑비가 내리네..

태을봉에도착..

돌맹이에 앉아.맥주를 한컵 따라마시니...잘 안넘어 가네.

땀을뻘뻘 흘리구 마셔야 맛이 나는데...목두 타지않고...간신히 마셧다.

가랑비는 멎었구..

남천병원쪽으로 하산 하는중에..채송화도 담고...

나팔꽃은 모두 오므라져있네.

마트들려.집에 왔다.

오늘은 바람 쌩쌩  추운날...

그래도 산행해서 좋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