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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산행**

♡신랑이랑 즐겁지 못했던 산행~~

by 데레사 이규숙 2009.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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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밝은햇살이 온집안에 퍼져..마음까지도 밝아졌다.

날씨도 엄청 좋으네..우리~산에가자 했더니... 

친구가 11시까지 와서 회먹으러  가기로 약속을 했다 하네.

나두 가야돼?? 자기네들끼리 가지.....

와~~날씨도 이렇케 좋은데...집에 있어야 겠네? 하고 있는중인데~

약속이 취소 되었다고 한다.잘됐다

 점심먹고 수리산이나 타고 철쭉동산에서 놀다오자.

일찍 점심을 먹고..출발~~

가다가  이마트에서 삭힌홍어사고 막걸리도사고...

내가 좀 늦게 가게 생겨서..나 기다리지말고 태을봉 정상에서 기다리라고 했더니..태을봉에 없는거였다.

이때부터..신경질나기 시작~~

전화도 안되고..

한참 가다가 전화했더니..슬기봉 가는중이라네,...기가막혀서.

기다리라는 장소에 기다려야지 왜~가는건지....

중간에 만났는데...산에 올때마다..맨날 속썩인다..다시는 자기랑 같이 못다니겠다.

담부터는 따로따로 다니자구 그랬다.(속썩일때마다 내가 하는소리~)

슬기봉와서..홍탁으로 목을 축이구...내려 갔는데..썬그라스를 놓구 왔다.

신랑이랑은 철쭉동산에서 만나기로 하구...다시 올라 갔으나. 없었다.

 기분도 나쁘고...속상하구....

철쭉동산에서 만나 사진찍구 하는데도..기분이 안나서...억지로 찍었다.

오늘은...즐겁지 못한 산행을 했네.

암튼 신랑이랑 같이 산행 할때마다..나를 애먹이구..속상하게 했었다.

차라리 나 혼자가는게...훨씬 즐거 웠을걸~~~~

그러면서도 신랑은 나랑 가는걸 좋아 한다.~자기 아는사람들이랑 다니던지...

속상해 죽겠다.안그래도 기분 안좋은데..썬그라스까지 잃어 버리구~~~

썬그라스 잘 안쓰는데..오늘은..하얀 솜탈같은게 날아다니면서..렌즈에 붙어서 꺼내썻더니....ㅠㅠ

 

 

 

 

삭힌홍어에 초고추장을 뿌려서~ 

  

 

 

 

 내려오는데 섹스폰 연주곡사랑이여~ 감미로운 선율이~온산에 울려 퍼지건만~~내마음은..더욱 가라 앉는다.

어디서 들려오는 걸까? 밑에 내려오니 야외무대에서..공연중이네.

난 철쭉동산에서 신랑이 기다리니까...연주를 들으며..지나쳤다.

안그랬음 나두  자리에 앉아 그~분위기에..흠뻑 빠져들고 싶었었는데~

 

 

 

 

 

 

 억지로 웃어 보았다.

사진찍을때도 신경질 부리며 찍었다.

기분나뿐 상태라...인상도 안좋케 나오는데...사진찍음 뭐해~!!그러면서~ㅎㅎ

신랑은 여기서봐 저기서봐 ~한다.

 

 

 

 

 

 

 

 

 

 

 

 

   

울신랑도..내가 계속 어쩌구 저쩌구 하니까..기분이 않좋은지..표정이 밝지가 못하다.

  기분은 안좋지만~사진찍을때 다정한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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