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떠오르는 아침해를 바라보며~~
긴 잠은 아니지만 푹 잔것같다.. 일찌감치 일어나
동트는 하늘을 바라보며 기지개 한번 쭈욱펴니 몸도 맘도 상쾌함이..
자~아침먹고 해안을 따라 섬을 한바퀴 돌아 보자구요~~..
잠자는 배들 사이로 붉은 해가 얼굴을 내미네요~~~
아직 잠이 덜 깬것같은 마님~ㅎ
이긍.....아침부텀 라면!!...
물이 많이 빠졌어요~
바다소녀 연정이의 천진스런 미소~~~
돌을 뒤집으니까...쪼그만 게들이 난리가 났어요~
내손에 잡히면 국물도 없쓰~~연정이의 손에..잡힌 게가 발버둥....어쪄
게들 주워 담느라 바쁘다 바빠~~ㅋ
앞서간 두 양반 그늘에 누워 신선놀음중~~~
코스모스님 뭔 걱정 이래유~이케 가까이 찍어두 이쁘잖유~~ㅎㅎ
나는 널 찍고....넌 누굴 찍누..~
길다란 사람 둘이 누워 있으니까 카메라에 다 안잡혀~~~^^
너무 편한 자리?? 통 일어날 생각을 않는 석류....
스파이더...우먼??? ㅋㅋ
너무 티..나나? 석류야 좀 잘해봐~~
석류 뒤로 보이는 저 해안선 길 따라 우리가 가야할길~~
역광 이었나 보다.....그래두 나름...좋은데 뭐~훗
암튼 바위에 매달리는거 무지 좋아해~~
늘씬 하구마~~~ㅎ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옹기종기 모여앉아 몰 따남유~~
톳 ~~~이당..
연정이 패션이 끝내줘요~~(아부지 바지 핫바지~ㅋㅋㅋ)
암만 봐두......코스모스님 폼이 딱" 해녀 같은디....
석류 담 넘어유~~
바위 무늬가 시루떡 같다고 기념사진 한장 찰칵"~~
아고고... 힘들어랑~
한쌍의 바퀴벌레~~~ㅋㅎㅎ
이렇게 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
물때 땜에 조금 일찍 섬에서 출발 해야만 해서
아쉬움이 많았지만........
또 하나의 추억거리를 가슴에 가득 품은
좋은 벗 들과의 1박2일이
내 인생의 한 페이지를 풍요롭게 채워 주었다.
모두들 고마워요~~~벗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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