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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바우산행**

◆아람월 암장에서~

by 데레사 이규숙 2009.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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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칠전..오늘 아람월암장을 간다는 연락을 받았다.

크리스마스이브날~성탄 전야미사도 가야하고...갈까말까 말까 망서리다가...간단말도 없이 약속장소에 나갔다.

10여분 일찍 나가긴 했지만..아무도 없네...

선착순님께 오늘가는거 맞냐구 전화 드리니...기다리라고 하네...

좀있으니까..막쉰대장님 선착순님...쎈스언니는 차를 놓쳐 늦는다고....

모두모여 암장을 향해출발..포근한날씨...봄날 같네

너무늦게 출발을해..암장에 도착하니...거의 힌시가 다 되어간다.

점심먹구 시작하자고..

사진으론 많이 봤지만 오늘 처음만나는 쎈스언니~~~자그마한 체구에..뭘그리  많이 챙겨오셧는지..

찌게에 발렌타인 21년산. 치즈에 마른안주등..양주잔까지...와~~~꼼꼼한성격..별에별것 다챙겨 오셧네.

콩나물 넣은 돼지고기 김치찌게 보글보글 끓여..막걸리에 양주에...잔뜩먹구...

오늘우리 먹으러 왔나?~ㅎㅎ

암장에 오르는데...오늘 정말 소리 많이 질렀다. 왜케 어려운건지..팔에 기운도 쏙~!!빠지구..

쎈스언니..눈물콧물흘리며 웃었다고..암벽타며 이렇케 웃어보긴 처음이라나......휴...

난~왜?..어려움에 닥치면..소리가 저절로 나오는지...민망하기두 하구...어쩌나...고쳐지지가 않는데....

소리 안냘려면..부드럽게..잘올라야 되는데...그것이 안되니....ㅜㅜㅜㅜ

 

 

 

 

 

 

 

 

 

 

 

 

 

 

 

 

 

 

 

 

 

 

 

 

 

 

 

 

 

 

 

 

 

 

 

 

 

 

 

 

 

 

 

 

 

 

 

 

 

 

 

 

 

 

 

 

 

 

 

 

 

 

 

 

 

 

 

 

 

 

 

 

 

 

 

 

 

 

 

 

 

 

 

 

 

 

 

  

 

 

 

  

 

 

 

 

 

 

 

 

 

 

 

 

 

 

    

 

 

  

 

 

 

 

 

    

 

 

  

 

 

  

내 암벽타는 사진은 하나두 없네?

선착순님 카메라에 담겨 있나?

암장에서 철수하고 나려오는데~ㅎㅎ 철수가...그철수가 아니여요 선착순님~

아니지...그철수도 맞네?~ㅎㅎ

 

신랑 전화왔는데...갑자기 명예퇴직을 하라 한단다..

내년 일년 더 다닌다고 결정된걸루 알고 잇었는데.....

어쩌것어요..순리대로 하는거지...

울신랑 고맙다고 하네..고맙긴~~내가 고맙지....그동안 처자식 벌어먹여 살리느냐구 수고 많았어요...

우리~걱정하지말구...있는거 가지구...절약하면서 잘~살자구요.

백년 이백년 사는것두 아닌데...마음편히 살아야가야 겠지요.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아..길어봤자 팔구십이라는 유행가 가사가 생각나는구료....

다만 바라는건...몸이 건강해야 한다는거......

 

 예수님 태어난 기쁜날에....명예퇴직을 선물로 받았네....

성탄대축일 밤미사 참석후....성당에서 준비한..막걸리떡 두부김치등...

먹구마시구..집에 오니까..새벽 한시가 넘었네.

오니까..신랑은 술이 많이 취해 들어왔는지...세상모루구 자고 있네.

아들이 케익 사다 놓은것두 있는데....케익도 못자르구..그냥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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