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기도를 하기전에 지향(바램)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 주님! 저는 오늘 이시간 돌아가신 아버지의 영혼을 위해 묵주기도를 바치겠습니다.
성모님! 저의 간절한 기도가 이루어지도록 전구하여 주시옵소서!)
묵주기도를 하면서 지향을 계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지향은 한번하면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이 다 아신다고 합니다.
<묵주기도 방법 순서>
1. 십자고상을 쥐고 십자고상에 親口(키스)를 합니다.
2. 친구가 끝나는대로 바로 '사도신경' 을 합니다.( 전능하신 천주성부.......)
3. 사도신경이 끝나면 '주님의기도' 를 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4. 주님의 기도가 끝나면 성모송 3번을 연달아 합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그림에서는 진행방향이 왼쪽으로 되어 있는데 통상 오른쪽으로 합니다.
그러나 오른쪽으로 하던 왼쪽으로 하던 무관합니다.
그리고 단계별 기도문을 외울때 마다 엄지손가락으로 묵주알을 건너 잡으면서
진행합니다.
검정색 묵주알 부분에서 묵주알을 잡고 항상 "영.구.신.주" 를 합니다.
(영광송, 구원송, 신비, 주님의기도) 를 마치고 성모송10번...
5. 성모송 3번이 끝나면 바로 영광송을 합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6. 영광송이 끝나면 구원송을 합니다.( 예수님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며.......)
7. 구원송이 끝나면 신비1단을 외워 바칩니다.
(예: "고통의신비 1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 흘리심을 묵상합시다")
8. 신비1단이 끝나면 주님의기도를 합니다.
9. 신비1단이 끝나면 성모송 10번을 합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신비5단까지 반복적으로 하고
맨 마지막에 '영광송' '구원송' '성모찬송'을 바치고 성호경을 그어 끝을 맺습니다.
※묵주기도를 하면서 주의할 점은 신비1단 부터 신비5단까지 할 때까지
각각의 신비에 대하여 묵상을 하여야 합니다.
묵상하지 않고 성모송을 외우는건 말 그대로 그냥 외우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고통의 신비1단을 바쳤으면 성모송 10번을 할 때까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 흘리심을 연상" 하면서 나름대로 예수님의 고통을 묵상 하여야 합니다.
고통의 신비 2단을 바쳤으면 성모송 10번을 할때까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매맞으심을 연상" 하면서 얼마나 아팠을까? 나 같으면 저렇게 맞을 수 있었을까?
왜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저토록 맞았을까? 등등의 묵상을 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묵주기도를 할 때는 길게 느껴지는 성모찬송을 암기하지
못하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수첩이나 지갑에 조그맣게 만들어서라도 보고 하시길 권합니다.
참고로 각각의 신비5단을 요일별로 알려드립니다.
환희의 신비 : 월.토
1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
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
3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
4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
5단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 |
빛의 신비 : 목
1단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2단 예수님께서 가나에서 첫 기적을 행하심을 묵상합시다. 3단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심을 묵상합시다. 4단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심을 묵상합시다. 5단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심을 묵상합시다.
고통의 신비 : 화.금
1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 흘리심을 묵상합시다. 2단 예수님게서 우리를 위하여 매맞으심을 묵상합시다. 3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 쓰심을 묵상합시다. 4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심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5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영광의 신비 : 수.일
1단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
2단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
3단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심을 묵상합시다. |
4단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올리심을 묵상합시다. |
5단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
레지오 단원들이 주회합시에 하는 묵주기도에서는 구원송을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기도문에 구원송에 해당하는 구절이 있기 때문입니다.
평화방송 사이트에 방문하시면 묵주기도을 동영상으로 보실 수 있는데
거기에 나오는 동영상 묵주기도는 레지오 단원들이 하는 겁니다.
<성호경>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도신경>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밑줄 부분에서 고개를 깊이 숙인다.)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주님의 기도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성모송>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영광송>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구원송>
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 저희를 지옥 불에서 구하시고,
연옥영혼을 돌보시되,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
<성모찬송>
모후이시며 사랑이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님,
불쌍한 저희를
인자하신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때에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님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님.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하느님, 외아드님이
삶과 죽음과 부활로써
저희에게 영원한 구원을 마련해 주셨나이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함께 이 신비를 묵상하며
묵주기도를 바치오니
저희가 그 가르침을 따라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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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묵주기도시 순서별 기도 내역(일반묵주기도와 9일묵주기도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1&2 : 성호경, 사도신경
[9일 묵주기도시] :
성호경, 성모송(1번),
청원의 기도1(또는 감사의 기도1), 사도신경
3 : 주님의 기도
[9일 묵주기도시] : 동일
4~5 : 성모송(3번), 영광송, 구원의 기도
[9일 묵주기도시] : 기도는 앞과 동일
*추가부분 : "저는 눈같이..."
[9일 묵주기도시] : 동일
7~8&9 : 성모송(10), 영광송, 구원의 기도
[9일 묵주기도시] : 기도는 앞과 동일
*추가부분 : "저는 눈같이..."
10 : 신비 2단, 주님의 기도
[9일 묵주기도시] : 동일
11~12&13 : 성모송(10), 영광송, 구원의 기도
[9일 묵주기도시] : 기도는 앞과 동일
*추가부분 : "저는 눈같이..."
14 : 신비 3단, 주님의 기도
[9일 묵주기도시] : 동일
15~16&17 : 성모송(10), 영광송, 구원의 기도
[9일 묵주기도시] : 기도는 앞과 동일
*추가부분 : "저는 눈같이..."
18 : 신비 4단, 주님의 기도
[9일 묵주기도시] : 동일
19~20&21 : 성모송(10), 영광송, 구원의 기도
[9일 묵주기도시] : 기도는 앞과 동일
*추가부분 : "저는 눈같이..."
22 : 신비 5단, 주님의 기도
[9일 묵주기도시] : 동일
23~24&25 : 성모송(10), 영광송, 구원의 기도
[9일 묵주기도시] : 기도는 앞과 동일
*추가부분 : "저는 눈같이..."
26 : 성모찬송
[9일 묵주기도시] : 신영성체의 기도, 청원의 기도2(또는 감사의 기도2),
성모송(1번), 성모찬송, 1&2 : 성호경
2. 묵주기도에 바치는 기도문 내용
[성호경]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도신경]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밑줄 부분에서 고개를 깊이 숙인다.)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성모송]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영광송]
(밑줄 부분에서 고개를 숙이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구원의 기도]
예수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며,
우리를 지옥 불에서 구하시고,
연옥 영혼을 돌보시며,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
[성모찬송]
모후이시며 사랑이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의 보호자 성모님,
불쌍한 저희를,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때에,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님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님.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기도합시다.
하느님, 외아드님이, 삶과 죽음과 부활로써,
저희에게 영원한 구원을 마련해 주셨나이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함께 이 신비를 묵상하며,
묵주기도를 바치오니, 저희가 그 가르침을 따라,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청원의 기도 1]
지극히 거룩하신 매괴의 여왕이여,
내 어머니 마리아여, 찬미 받으소서.
당신 발 아래 겸손되이 꿇어앉아 장미화관 바치오니,
눈같이 하얀 송이는 당신 기쁨 알립니다.( * '환희의 신비')
장미 송이 송이는 당신의 거룩한 신비를 불러 일으키오며,
각별한 은혜 구하는 내 간원과 함께,
열 송이씩 열 송이씩 엮어집니다.
오 거룩하신 여왕, 하느님 은총의 분배자시여,
당신께 부르짖는 모든 이의 어머니여,
나의 정성 돌아보시고 나의 원을 잊지 마시옵소서.
나의 정성 받으시고 나의 원을 들어 주소서.
당신은 너그러우시니 열심히 구하는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내 청함 들어 주시리라 굳게 믿고 있사오니 어머니여,
내 앞에 당신을 보여 주소서.
( * '고통의 신비'에서는 '피같이 붉은 송이 당신 성자 수난하심과 당신 받은 애통함을 알려 줍니다.')
( * '영광의 신비'에서는 '활짝 핀 흰 장미 송이와 수난의 붉은 송이 들이 함께 당신의 영광을,
그리고 아드님과 당신 고통의 결실을 알려 줍니다.')
[청원의 기도 2]
어지신 어머니 마리아님,
어머니 머리 위에 얹어드릴
꽃다발을 묶기 위해
이 신영성체의 기도를 바칩니다.
오 어머니, 장미송이로 얶어 만든 꽃다발을
저의 영적 선물로 드리오니 받아주소서.
그리고 제 소망을 같이 빌어주소서.
[감사의 기도 1]
지극히 거룩하신 매괴의 여왕이여,
내 어머니 마리아여 찬미 받으소서.
당신 발 아래 감사로이 꿇어 앉아 장미화관을 바치오니,
눈같이 하얀 송이 당신 기쁨 알립니다.( * '환희의 신비')
장미 송이 송이는 당신의 거룩한 신비를 불러 일으키오며,
각별한 은혜 구하는 내 간원과 함께,
열 송이씩 열 송이씩 엮어집니다,
오 거룩한 여왕, 하느님 은총의 분배자시여,
당신께 부르짖는 모든 이의 어머니여,
나의 정성 돌아 보시고 나의 원을 잊지 마시옵소서.
나의 정성 받으시고 나의 감사도 받으소서.
당신은 너그러우시니, 열심히 구하는 은혜 내려 주셨나이다.
내 청함 들어 주시리라 굳게 믿었사오니,
어머니여 내 앞에 당신을 보여 주셨나이다.
( * '고통의 신비'에서는 '피같이 붉은 송이 당신 성자 수난하심과 당신 받은 애통함을 알려 줍니다.')
( * '영광의 신비'에서는 '활짝 핀 흰 장미 송이와 수난의 붉은 송이 들이 함께 당신의 영광을,
그리고 아드님과 당신 고통의 결실을 알려 줍니다.')
[감사의 기도 2]
어지신 어머니 마리아님,
어머니 머리 위에 얹어드릴
꽃다발을 묶기 위해
이 신영성체의 기도를 바칩니다.
오 어머니, 장미송이로 엮어 만든 꽃다발을
저의 영적 선물로 드리오니 받아주소서.
그리고 저에게 은혜를 구해주심에 감사드리오니
저의 감사를 같이 바쳐 주소서.
[신영성체 기도]
지극히 거룩하신 성사 안에
참으로 계시는 우리 주 예수님,
지금 성체 안의 당신을 영할 수는 없사오나,
지극한 사랑으로 간절히 바라옵나니,
거룩하신 당신 어머니의 티없으신 성심을 통해
영적으로 저희 마음에 오시옵소서.
오셔서 영원토록 사시옵소서.
당신은 제 안에 계시옵고
저는 또 당신 안에서
현세에서와 또한 영원히 살게 하고서.
[환희의 신비
1단 :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어지신 어머니 마리아여,
예수님 잉태하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당신께서 하느님의 어머님이 되시리라는 소식을 가지고 나타나시어 "은총을 가득히 입으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십니다"하고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눈같이 흰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하느님 대전에서 겸손한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2단 :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어지신 어머니 마리아여,
어머니께서 엘리사벳을 방문하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어머니의 사촌 엘리사벳의 인사에서 "당신은 모든 여인들 가운데서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하고 찬미드릴 때 어머니께서는 마니피깟을 읊어 답례하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눈같이 흰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애주애인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3단 :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어지신 어머니 마리아여,
우리 주님의 탄생을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성스러우신 동정녀여! 당신은 "베들레헴"마굿간에서 구세주를 낳으셨습니다.
그때 "하늘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의 사랑받는 사람들에게 평화"하고 천사들의 기꺼운 찬미의 노래는 하늘을 메우고 땅 끝까지 울려 퍼졌습니다.
나는 눈같이 흰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가난의 생활을 즐겨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4단 :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어지신 어머니 마리아여,
예수님을 성전에서 드리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모세"의 율법에 따라 예수님을 성전에서 봉헌하러 들렀을 때 예언자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을 받아 안고 구세주를 생전에 보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당신의 마음은 예리한 칼에 찔리듯 아플 것입니다"하고 어머니께 다가올 고통을 예언하였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눈같이 흰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정결한 마음가짐의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5단 :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
어지신 어머니 마리아여,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어린 예수님을 잃으신 어머니께서는 슬픔에 잠겨 사흘이나 찾아 헤매시다가 마침내 성전에서 학자들과 토론하고 계신 예수님을 찾으시고 기쁨에 넘치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원하시매, 예수님께서는 순명하사 집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눈같이 흰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하느님께 순명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고통의 신비]
1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 흘리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고통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오리와 동산에서 피땀 흘리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당하실 고통과 죽음을 미리 보시고 어머니께서 당하실 고통도 미리 보시고 앞으로 교회가 당할 고통과 또 예수님께서 성체 안에서 당하실 고통을
"아버지, 아버지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시라면 이 잔을 제게서 거두소서.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피같이 붉은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하느님께 의탁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2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매맞으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고통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주님께서 채찍질을 당하시는 그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빌라도"의 명령으로 어머니의 아들 예수님께서는 옷벗김을 당하시고 기둥에 묶여 매질을 당하셨을 때 머리에서 발끝까지 찢어지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도록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피같이 붉은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극기의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3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 쓰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고통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 쓰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군졸들은 주님의 머리 위에 날카로운 가시관을 씌우고 힘을 다해 누르니 가시가 머리속 깊이 박혔습니다.
그때 소인배들은 "유대인의 왕이여, 경배합니다"하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어가며 조롱했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피같이 붉은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온갖 수모와 능욕을 이겨내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4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고통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무거운 십자가 나무가 주님의 어깨를 짓눌러 걸음걸이 흩어지고, 고통의 길은 험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군중들의 야유 속에서도 참고 견디며 "갈바리아"산으로 올랐습니다.
가시다가 넘어지실 때마다 군졸들의 잔악한 채찍은 고난의 길을 더욱 재촉했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피같이 붉은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역경에서의 용감한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5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고통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입으신 옷 벗기우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세 시간 동안이나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다가 돌아가실 때가 이르자 예수님께서는 성부께 원수들의 죄를 용서하시도록 청하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피같이 붉은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원수를 사랑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영광의 신비]
1단 :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영광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주님께서 부활하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돌아가시고 묻히신 지 사흘되는 날 아침, 사랑하올 어머니여, 주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시어 형언할 수 없는 기쁨으로 어머니의 마음을 채워주셨습니다.
또한 거룩한 여인들과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부활하신 천주를 온 누리가 찬미하였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황금같이 빛나는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굳은 믿음의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2단 :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영광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주님께서 승천하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부활하신 후 사십 일 동안 지상에 머무르시다가 성자께서는 어머니와 제자들에게 둘러 싸여 "오리와"산정으로 올라가 마지막으로 찬미를 받으셨습니다.
이어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날 때까지 같이 계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못으로 뚫린 손을 들어 마지막 축복을 주시고 그 분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황금같이 빛나는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영원한 생명에 대한 견고한 망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3단 :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영광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성령 강림의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제자들이 어머니와 함께 "예루살렘" 다락방에 모여 계실때 성령의 불꽃이 혀의 모양으로 내리사 제자들의 마음을 거룩한 사랑으로 불타게 하시고 그들에게 말의 은혜를 내려 주시고 모든 진리를 깨우쳐 주시고 은총을 풍부하게 내려주시고 인류 구원을 위한 사도들을 통한 교회의 활동을 시작하도록 하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황금같이 빛나는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4단 :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올리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영광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주님께서 어머님을 하늘에 불러 올리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하늘에 계신 성자와 일치할 소망에 불타 어머니의 영혼은 몸을 떠나 예수님과 결합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머님에 대한 지극한 사랑에서 주님의 성전이었던 동정의 몸을 하늘에 모셔 천사들과 성인들의 환호 가운데, 어머니의 영혼과 다시 결합시키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황금같이 빛나는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예수님과 어머니의 뜻을 따라 사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5단 :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영광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주님께서 어머니에게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천상으로 불러 올리심을 받으신 어머니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받는 딸로서, 성자의 귀한 어머니로서, 그리고 성령의 선택된 짝으로서 존엄한 하늘의 삼관 여왕님이 되셨습니다.
거룩한 삼위 천주의 복되신 찬미자여, 우리의 뜻을 전달해 주시는 가장 힘있고 자비하신 어머니여, 어머니를 통해서 모든 기도를 바치오니 전달해 주소서.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황금같이 빛나는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성교회의 평화와 선에 항구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빛의 신비]
1단 : 예수님께서 세례성사를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예수님께서 요르단 강에서 세례받으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주던 요한을 찾아가 우리를 위하여 물속에 잠겨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 - {9일기도}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하느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2단 : 예수님께서 가나에서 첫 기적을 행하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께서 첫 번째로 당신을 드러내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알리신 어머니의 말씀에 "아직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라고 하셨으나, 어머니께서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고 하인들에게 이르시자, 예수님께서는 곧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켰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인류의 사랑이신 예수님을 사랑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3단 :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오셔서 하느님의 복음을 전파하시며 "때가 다 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이웃에게 하느님 나라를 전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4단 :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만을 데리시고 산으로 올라가 기도하시다가 모습이 변하여 옷이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모든 것을 잘 참아 받아 성화시키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5단 :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주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만찬상에서 빵을 들어 축복하시고 "받아 먹어러. 이것은 내 몸이다" 하시며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셨고, 잔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올리신 다음 "이것은 나의 피다.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계약의 피다" 라고 하시며 제자들에게 잔을 건네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성체를 공경하고 사랑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호경은 매우 짧은 기도문이지만 카톨릭인들이 하느님께 가장 자주 올리는 기도이다.
성호경의 기도에서 보듯이, 이마, 입, 손, 가슴으로 온 마음을 정성스럽게 표현하고 있는데,
그 성스러운 모습을 취하는 뜻은, 나 자신의 온 존재로서 신앙의 근원인 삼위일체의 신비를 고백하고 구원의 도구인 십자가를 표시하며,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면서 은총을 청원하는 기도이기 때문이다.
성호경 기도를 하는 방법은 먼저 왼손을 가슴에 정중하게 붙이고, 오른손의 손가락을 모두 펴서 한데 모은 후, 이마에서 `성부'와, 가슴에서 `성자'와, 왼편어께에서 `성', 오른편 어께에서 `령의'하여 십자를 이루어야 한다.
즉, 오른손으로 이마와 가슴과 양 어깨를 짚어가면서 나의 온몸에 구원의 십자가 표시를 히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의미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십자가를 내 몸에 표시함은
나는 그리스도에 의해 구원되고, 그리스도와 영원히 함께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임을 자신과 이웃과 하느님께 드러내기 위함이다.
# 입으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라고 함은
카톨릭에 계시된 모든 교리는 삼위일체의 신비에 근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모든 교리를 믿는다고 신앙고백을 하는 것이다.
# '이름으로'하는 것은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느님과 함께, 하느님을 의지하여 한다는 뜻이다. 결코 나를 위하여, 나 혼자서,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님을 고백하는 것이다.
# '아멘'은
'굳은, 확실한, 진실로, 그렇게 되기를...'이란 뜻이 있는데, 항상 기도문 끝에 붙여 그 기도문의 내용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것을 강조한다.
손으로 머리를 짚는 것은 내 모든 지혜를 다하고, 가슴을 짚음은 내 모든 정성을 다하고, 양 어깨를 짚음은 내 모든 힘을 다하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한다는 뜻이다.
로마 전례에 따라 성호경을 제대로 염하고 십자표시를 긋자면 먼저 왼손을 펴서 가슴에 얹고
'성부와' 하면서 오른손으로 이마 [온 우주의 주이시며 지혜이신 성부를 가리킴] 를 짚고
'성자와' 하면서 가슴 [사람이 되시어 사랑을 가르치신 성자를 가리킴] 을 짚고 '성령의' 하면서
양 어깨 [은총의 근원이시며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힘이신 성령을 가리킴] 를 짚은 다음 양 손을 합장하며 '이름으로. 아멘' 한다. 이 때 합장한 두 손의 끝은 약간 하늘을 향하게 하고 오른손 엄지를 왼손 엄지 위에 얹어 십자형(+)이 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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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경의 해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호경를 때로는 `십자 성호경'이라고도 하는데, 둘다 거룩한 십자를 그으면서 외는 기도문이란 뜻이다.
이 기도문의 의미는 우리가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우리의 힘이나 우리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성부.성자.성령'의 이름으로 생활을 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하느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삼위일체 교리이다. 물론 일반 세상의 상식적 판단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가톨릭의 교리 중의 하나이다.
성호는 교회의 전례에 따라 다음과 같이 그어야 한다.
즉, 왼손을 먼저 가슴에 붙이고, 바른 손가락을 모두 펴 한데 모아, 이마에서 `성부와', 가슴에서 `성자와', 왼손어께에서 `성', 바른편 어께에서 `령의'.....로 표시하면서 십자모양(+)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
이와 같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라고 외면서 십자를 이룬 후에는 즉시 바른손과 왼손을 가슴에 합장하여 붙이면서, 성호경의 남은 부분 `이름으로. 아멘.'을 염할 것이다.
그러나 이 때 합장한 손을 가슴에 대지 말고, 양손의 손가락 모두를 펴 모으고, 바른손 엄지 손가락은 왼손 엄지 손가락 위에 십자형을 이루어 겹쳐 놓아야 하며, 손가락들의 끝부분을 자연스럽게 위로 약간 쳐들어야 한다.
첫째, 십자모양을 긋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신 십자가를 표시함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으로 세상 만민의 죄를 구속하셨다.
누구든지 십자 성호를 그을 때, 우리는 그가 천주교 신자라는 것을 즉시 알아볼 수가 있다.
그러므로 십자 성호는 첫째로 교우들의 드러나는 바깥 표시이다.
예컨대 여행 중 혹은 식당에서 저쪽 멀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 성호를 긋는다면 즉시 가톨릭 신자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성호경을 통하여 '성부,성자,성령'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신앙]을 표시이다.
천주교회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고 하느님께서 세우신 교회이기 때문에, 그 분께서 가르친 교리 중에는 사람이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 많이 있다.
일반인들 또는 우리 신자들 중에도 소수이기는 하지만, 알아듣지 못하는 천주교 교리 중의 하나가 삼위일체 교리일 것이다.
비록 우리가 알아듣지는 못하나, 하느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것이니 그대로 승복하고 믿는 것이다.
천지만물의 생성 및 운행의 심오한 하느님의 법칙을 세상적인 지식으로 판단하려고 하면서, 이해가 되느니, 안되느니...하고 따진다면, 성모 마리아도, 그리스도의 부활도...새상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일 것이다. 문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식들이 하느님의 전지전능한 세계를 해석할 만큼 충분히 갖추어져 있지 못함도 솔직히 고백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주신 교리에 대해 무조건 받아들이고, 강건한 믿음의 자세를 견고히유지해야지만 참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성호경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하느님과 가장 자주 접하는 기도중의 하나이다. 항상 우리의 생활 속에서 자주 외면서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진정한 믿음의 고백을 해야 하는 것이다.
십자 성호는 `작은 십자 성호'와 `큰 십자 성호' 두가지가 있다.
시대적으로 보아서는 `작은 십자 성호'가 먼저 시작되었었다. 작은 십자 성호는 엄지손가락으로 이마. 입술. 가슴에 십자 표시를 하는 성호인데, 이마에만 작은 십자 성호를 긋기 시작한 것은 사도 시대부터였며, 입술과 가슴에 성호를 긋는 것은 4세기 이후부터라고 한다.
우리는 지금 미사 중 성경을 읽기 전에 이 작은 성호를 긋는데,
먼저 이마에 긋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머리에 잘 담아 기억하고, 또 남에게 부끄러워하지 않겠다는 뜻이고, 입술에 십자가를 긋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은 남에게 전하겠다는 뜻이며, 가슴에 긋는 것은, 그 말씀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겠다는 뜻이다.
이 외에도 성체성사 때 또는 기타 강복.축성식의 경우 손으로 간단히 긋는 작은 십자성호가 많이 있다. 그리고 큰 십자성호는 우리가 많이 쓰는 것으로, 이것은 11세기 경에 온 교회에서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미사는 그리스도가 돌아가신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친히 사도들에게 명하신 제사(祭祀)이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바치신 십자가상 제사를 새롭게 하고,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모든 은혜를 베푸는 천주교회의 중심이 되는 예식이다.)
인자한 어머님과도 같으신 우리 교회는, 예수님으로 부터 받은 특별한 권리로써, 성호경을 정성되이 비치는 자에게 특별한 은사(恩赦)를 베풀어 주셨다.
교회가 베푸는 은사를 보통 대사(大赦)라고 하는데, 성호경을 한번 바치는 자에게 한 대사를 받도록 하셨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서는, 물이 변하지 않도록 소금을 넣어, 사제(司祭)가 특별히 강복한 성수(聖水)라는 것을 교회 전례에 사용하고 있다.
염경기도인 동시에 묵상기도란 얘기는 다음과 같은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첫째, 묵주기도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기도문들을 모두 암송해야 한다.
둘째, 묵주기도를 통해 묵상하게 되는 각 5가지씩 총 20개의 신비 내용을 충분히 알고 이해하여야 한다.
이런 전제가 충족된 다음에라야 묵주기도를 드리는 구체적인 방법이 소개될 수 있는 것이고, 또 무슨 말인지 이해도 될 수 있는 거지요.
염경이란 의미는 정해진 기도문을 소리내어 또는 마음속으로 암송한다는 뜻이지요.
묵주기도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기도문은 성호경, 사도신경, 주님의 기도, 성모송, 구원의 기도, 영광송, 송모찬송 등이 있고요.
그러므로, 묵주기도를 드릴려면 위의 7가지 정도 기도문은 자유 자재로 구사할 수 있도록 암송하여야 하는 겁니다.
또한, 묵주기도가 곧 묵상기도라 함은 단순히 정해진 순서대로 기도문만 암송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문을 암송하는 동안 별도의 묵상을 병행한다는 뜻입니다.
즉,입으로는 기도문을 암송하지만, 마음으로 그리고 머리로는 주님 강생의 신비를 묵상한다는 것이지요.
묵주기도에서 묵상하는 4가지 신비는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이 되시어 인류를 구원하신 사건인 "강생의 신비" 전체를 묵상하도록 준비되어 있는 것이지요.
"환희의 신비"는 주님 강생과 유년 시절에 관한 5가지 신비를 묵상하는 주제로 이루어져 있고, "빛의 신비"는 주님 공생활에 관한 5가지 신비를 묵상하는 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통의 신비"는 주님 수난과 십자가의 희생에 관한 5가지 신비를 묵상하는 주제로 이루어져 있고, "영광의 신비"는 예수님의 부활과 성령강림, 그리고 성모님의 몽소 승천과 천상모후되심에 관한 5가지 신비를 묵상하는 주제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묵주기도는 정해진 기도문을 암송하면서, 성서적으로, 교리적으로 정립된 신앙의 신비를 동시에 깊숙히 묵상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묵주기도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가톨릭 역사 2000여년동안 시차를 두고 정립되어온 유서깊은 묵주기도를 단번에 잘하기란 어려운 것이고요.
차근 차근 기도문도 외우시고, 20가지 신비를 이해하기 위한 성경 공부도 하시고, 또 가톨릭 교리서도 읽어 보시고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 하나 이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면서, 서툴더라도 실망하지 마시고 매일 매일 묵주기도를 드리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기도란 어느날 갑자기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시행착오 뒤에 "아하 이렇게 하면 되는 것이구나!!"하는 느낌과 확신을 갖게 되는 겁니다.
그럼 기도 방법입니다.
1. 묵주중에서 십자가 부분을 잡고 친구(입마춤을 합니다)를 하고 십자성호를 긋습니다.
이는 하느님 이름으로 기도를 드린다는 뜻입니다.
2. 십자가를 잡고 사도신경을 외웁니다.
이때 전능하신 천주 성부~ 라고 말하는 자신을 생각합니다. 이미 하느님은 그러한 나를
정말 한없이 사랑하는 맘으로 바라보실것입니다.
3.사도신경이 끝나고 잠시 자신의 지향을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돌아가신 아버지의 영혼을 생각하니 그분의 영혼이 연옥에서 편히 쉬게하소서~!..등등
4.첫 묵주알에서 주의기도를 바칩니다. 이때부터 묵주기도는 시작입니다.
그리고 세알의 묵주알은 성모송을 바칩니다. 그리고 나서 영광송이 바치고 구원을 비는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묵주의기도(환희,빛,고통 영광들중에 하나) - 신비 1단을 바칩니다.
5. 그리고 마지막 한알에서 다시 주님의기도를 바칩니다.
6. 둥글 원 안으로 들어 가면서 묵주알 10개는 성모송10번 입니다.
성모송 10번 끝나고 마찬가지로 영광송 구원을 비는 기도 를 바치고 신비2단 입니다.
. 신비3단을 ,,,
. 신비4단을 ,,,
. 신비5단을 ,,, 바칩니다.
7. 이렇게 5단까지 바치고 나머지 성모송 10번이 남으면 하시고 마지막에 영광송 구원을 비는 기도를 바치시고 성모찬송를 바칩니다.
8. 성모 찬송
하례하나이다.
천지의 모후여 우리 생명이시요, 기쁨이시며
희망이신 자비의 어머니여, 하례하나이다.
귀양살이하는 에와의 자손이
눈물의 골짜기에서 울며 탄식하며 어머니를 부르나이다.
우리의 변호자이신 어머니여,
그 어지신 눈으로 우리를 굽어보소서.
이 귀양살이가 끝난 다음
태중에 모시던 아드님 예수를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너그러우신 마리아여, 자애로우신 마리아여,
어지신 동정 마리아여.
천주의 성모여, 우리를 위하여 빌으시어
그리스도의 언약하신 바를 얻게 하소서.
기도합시다.
천주여,
외아드님이 당신 생애와 죽음과 부활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의 갚음을 마련하셨나이다.
이 신비를 묵상하며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로사리오를 바치오니,
우리로 하여금 그 내용을 본받고,
언약된 바를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9. 십자가 끝부분을 잡고 역시 침구와 함께 성호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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