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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니 수리동 성당에 새벽6시미사가 있어 신랑이랑 미사드리고...
아침식사하고 랑님은 동창모임 가고...8시경 비가 안오길래...둘래길이라도 비오기전에 다녀올맘으로 베낭 메고 나왔다
임도오거리지나 슬기봉전망대쯤가니 굵은빗방울 떨어지더니..점점 많이온다.
우산쓰고 슬기봉에서 용진사능선으로 하산~
은판나비화장실 정자에서 비가덜 오길 기다려 보는데...멈출기미가 안보인디.
양말벗고 바지걷고...베낭은 앞으로메고 스파랜드로...
2시40분경 아들만나 빅마켓 갔다가 조리원들려 귀가.
수리동성당에 성전이 아름다워서 혼배미사하려는 신랑신부가 많다는데....
제대로 촬영을 못했네.
비가억수같이쏟아지니까 금새 흑탕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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