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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여유부리면서...
요즘 왜그런건지 고관절이 아프다...
걸을때 신경 쓰일정도로....가끔가다가 괜히 여기 아펏다 저기아펏다...지금은 고관절~~ㅜ
일주일정도 된거같은데...몸이 그러니까...모든행동이..움추러들게 되네
10시경 집을나서...세월아네월아 꽃구경하면서 둘래길로...
능선으로 올라가기도 싫코~ㅜ
쑥도쬐끔 뜯고 냉이도쬐끔....
1시30분쯤 스파랜드도착...
오늘은 저녁 신경안써도 되고 해서....여유부리면서 늦게나가야지..마음을 먹엇건만...
내가 항상나가는시간되니 빨리 집에 가고싶어지네~ㅎ
날씨도 포근하고...각종꽃들피어나고... 이젠 완전 봄이 온거 맞나?
만물이 소생하는봄... 파릇한새싹들 돋아나는거 이쁘고.....
나는 푸르름이 좋아서...앙상한가지에 새잎돋아나 풍성해지는날을 기둘리고 있네.
내몸도 꽃들피어나듯 생동감 넘쳐나게...깨어나고 싶다
아자~아자~화이팅~
조개나물
생강나무꽃
남산제비꽃
현호색
노루귀
봄까치꽃
산수유
오늘 냉이캐온거 넣고 두부넣코 된장넣고 멸치갈은거 한큰술 수북히넣고 양파. 파넣고 자작하게 끓였더니 엄청 맛있네..
나혼자 요래끓여서 냠냠~
대부분사람들이 귀챦아서 안해먹는다는데... 나는...혼자서도 잘하고 잘먹고~ㅎ
왜케 맛있는건지~~
쑥은 콩가루에 다불다불 묻혀 된장좀 풀고 랑님이랑 맛있게 국끓여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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