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7개국 종단 25일 배낭여행을 다녀와서
2018년 4월 23일 부터 5월 12일 까지 20일간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5,364m), 고락셉 (5,140m),
칼라파트라(5,550m), 추쿵리(5,550m),등 5,000 m 급 설산들을 밟아 보고 무사히 귀국하였으나,
또다시 여행하고픈 마음이 움트기 시작하여 바로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 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여행사를 접촉해본 결과 금액도 비싸고 여행사 배낭여행은 큰 동선 만 같이 동행하고 현지 도착하면
각자 관광지를 찾아 해매고 식사를 해결해야하는 방식이기에 그럴 바에야 좀 더 정보를 수집, 가이드 없이
스스로 배낭여행을 해보자는 욕심으로 열심히 자료를 모으기 시작한 결과, 기획부터 실행까지 이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준비 기간 동안 정보와 예약을 위해 너무도 어려운 일들이 많았고 그것에 대해 많은 투자한 시간들과
그 과정들의 에피소드에 대해 글을 남겨도 상당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어쪘튼, 자료 수집에는 소 동선과 그에 대한 경비 문제에는 정보가 너무 부족하였으나 지인으로
부터 약간의 정보를 얻은 것을 바탕으로 준비를 하였고, 없는 정보는 현지에 가서 해결하기로 했지요,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 7개국 배낭여행의 자취를 틈나는 데로 기록 한 것 과 몇 장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여 느낀 그대로 기록을 남기려 합니다. 혹시 미흡한 부분이 있을지 모르니 있는 그대로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경비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배낭여행도 20일간 저를 포함 5명이 똑 같은 경비를 부담하여
다녀왔지만, 이번에도 2019년 2월 6일부터 3월 4일 까지 25일간 아프리카 7개국 25일 배낭여행도
저를 포함 10명이 똑 같은 경비를 부담하고 다녀왔습니다.
아프리카 7개국 종단 배낭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안전하게 함께 귀국 하신 정오님, 한수광님, 창공1님,
소미이님, 묵향님, 체니님, 데레사님, 묵향님 지인 임X연님, 이X규님 모두가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리딩자 유 명 올림
0 일차 (2019년 2월 6일, 수요일)
1. 21; 00 ==> 인천 공항 집결
다음날 00 : 45 에티오피아 항공을 탑승하기 위해
2. 공항에서 있었던 일들
1) 수차례 이야기 했건만
공지사항에 이야기 했듯이 남미 지역과 아프리카 일부 지역은 황열병이 발생하는 지역이라
이 지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황열병 주사를 맞고 일명 옐로카드를 소지해야만 입국이 가능 합니다.
입국시 꼭 검사하는 나라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대충 하는 나라가 있어도 꼭 준비 해야만 합니다.
공지에도 올렸고 만날 때 마다 주사 맞았는지 확인도 여러 번 했고 출발하기 위해 집결 하루 전에
그룹 톡으로 꼭 소지 하도록 통지했으나 막상 집결 장소에서 확인 하니 한분이 가지고 오지 않았답니다.
이미 공항의 의료기관은 문이 닫혀서 재발급 또는 어떠한 조치도 취 할 수 없어 고민 하던 중 집에 연락하여
여행중에 메일로 확인서를 받기로 하고 일단은 출발 하는 작은 소동이 있었습니다.
-- 항상 작은 일들이 발생하기 마련 ~~~~~
2) 여행의 즐거움에 만끽하려고
여행의 즐거움과 설래 임은 누구나 있는 법 ~~~ 여행에는 모두가 있지 않고 챙겨 오는 것 이슬이 이야기가
나오다 서로 소지한 정보를 나누며 짧은 대기시간도 즐거움을 만끽 하려고 공항에서 이슬이 한 병을 몇 분이
금방 해치우는 저력을 발휘 합니다.
앞으로 장장 25일간 공동생활과 한 가족처럼 지내야 하는데 좀 우려 되나 나 자신도 즐기는 기호품이고
리딩하는 입장에서는 ~~ 25일간 체력이 상당히 소요되나 안전에만 문제없다면 흥도 나고 기분도 업 되고
팀의 분위기도 좋아지니 일석 삼조이기에 지켜 볼 따름입니다.
2 일차 (2018년 2월 8일, 금요일)
1. 05 ; 30 ==> 마사이 마라 사파리출발을 위한 기상
1) 모기와의 대처에 미흡
그러나 어제 밤 모기와 이상한 핸 소리 때문에 각 방에서 잠을 설쳤기에 이시간 보다 훨씬
일찍 잠을 설쳤고 옆방의 대화소리에 더 일찍 기상을 하게 되었네요.
문을 열어 놓고 대화하는 바람에 옆방에도 전달 된 듯 합니다. 그리고 이구동성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합니다.
주인장께서는 숙소 가까운 곳 새 아파트에 숙소가 있으니 그쪽으로 추천을 했으나 조식
먹으러 이동하는 것이 불편 할듯하여 그냥 묵기로 한 것을 상기 시킵니다.
팀원들은 마사이 마라 사파리 끝나고 2박 할 때 거처를 새 아파트 쪽으로 옮기자고 의견들이
모아 집니다.
2) 마사이 마라 사파리 2박 3일 동안 필요 물품 준비
모든 큰 짐 들은 숙소의 한 방에 옮겨 놓고 사파리에 필요한 간단한 짐 들을 챙기고 장시간
차량 이동으로 필요한 간식(과일류등), 아침 일찍 주변 상가에서 구매 후 준 비 합니다.
특히 랜턴과 비 올것에 대비하는 것도 필수입니다.(우리의 경우 건기라 비는 오지 않았네요)
2. 08 ; 20 ==> 나이로비에서의 첫 조식 그리고 한식
원래 숙소와의 계약은 조식으로 유럽 스타일 즉 빵 과 햄 그리고 계란 후라이 등으로 메뉴가
되었는데 팀원들의 요구와 장시간 이동으로 필요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우리 고유의 한식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조식은 그야말로 상이 휠 정도로 너무도 풍성 했습니다. 모든 팀원들께서도 입에 맞고 너무
도 흡족하며 감동들을 하십니다. 모기 때문에 잠 설친 것 일순간에 잊어버립니다.
3. 09 ; 45 ==> 마사이 마라 사파리 출발
1) 약속을 어기는 아프리카인들
9시에 사파리를 출발하기로 계약이 되었는데 모든 팀원들이 식사를 완료하고 대기해도 사파리
차량이 오지 않는다. 들랑날랑 기다리기가 무려 45분이나 지나서야 사파리차량이 도착한다.
출발부터 약간 기분이 좋지않다. 그러나 운전사의 이야기를 들으니 최근 테러로 경찰들이
거리에 많아 검문이 있어서 늦어지게 되었단다.
출발 전 서울에서 뉴스를 들은 기억이 난다. 나이로비상점에서 테러가 발생 제법 많은
사람들이 사상을 입었다는 뉴스를 들었지만 ~~~~
우리는 넙디넓은 사막으로 가니 문제가 없겠지 ~~~생각해본다.
2) 미미한 사건 사고
약 3~40분 열심히 달리던 차에서 갑자기 여성 팀원 한분이 괴성을 지른다. 모두가 놀라웠다
사파리차량은 희한하게 라지에타 물주입구가 앞쪽에 있어서 운전기사가 물을 주입하고 마개를
닫지 않고 달려다 보니 이물이 히팅이 되어 물과 수중기가 넘쳐흘러 뜨거운 물방울로 인해
발 등에 콩알만 하게 화상을 입고 말았던 것이다.
당연히 앞좌석에 않아 계셨었던 님은 놀랄 수밖에 ~~~~
리딩자로서 불길한 예감이 들지만 표현도 할 수 없고 ~~~.
응급조치 후 강력히 항의만 할 수밖에~~~.
조금 달리다가 사파리에 참여하는 인원이 추가 되고 그동안 우리가 마사이마라
사파리투어 2박 3일을 할 회사의 본사 직원과 만나 입금을 하고 또한 사고에 대해 강력히
항의 하니 의약품을 보내 주겠다고 했으나 2틀이 지나도 깜 깜 무소식 ---.
4. 12 ; 25 ==> 나록(NAROK) 도착
1) 첫 번째 현지식사 부폐
마사이 마라가기 전 약 3분의1 정도 지점에 나록이란 소도시에 도착 했다. 대부분이
마사이 마라 가는 사람 들은 이곳에서 점심을 하고 물도 보충하고 기타 등등 보충 하는
곳이다. 이곳의 식당은 현지식 부폐 식당인데 이번 배낭여행에 첫 현지 식당으로
5~7 가지 메뉴로 보기보다는 우리 입맛에 맞는다.
그나마 괜 찮았던 에어콘 차량이 이곳에서 부터는 사파리 차량으로 모두 바꿔탄다.
지금 까지 우리를 수송했던 차량은 낮기 때문에 오지로 들어 갈수 없단다.
이제 본격적인 훈련 아닌 훈련에 돌입 몇 시간을 도로사정과 더위와 싸워야 한다.
목적지를 향해 출발 이다. 한얀 먼지는 그대로 마셔야겠지 ~~ 사서 고생이라 했던가?
나) 본격적인 사파리 — 차량 타는 연습??
늦은 가을 날씨라 하지만 오후12시부터 4시 까지는 한국의 여름 날씨와 비슷하다. 온도가
높기에 물만 먹히고 지금 까지는 아스팔트 도로로 그래도 편히 왔지만 이제 남은 곳은
오지중 오지로 비포장 도로와 움푹 파인 곳을 피하는 곡예 운전을 하여야 하는 곳이다.
더구나 이곳 사파리 차량들은 에어콘이 있다하여도 사용하지 않으며, 더구나 현지인들은
좋아하지 않는듯하다. 팀원들 모두 힘들어 하나 광야의 넓고 넓게 펼쳐저 있는 들역에
가끔 보이는 야생 동물을 보며 환호성을 치기도 하지만, 미지의 광야에서 야생 동물과
맹수들의 사냥 모습을 찾아다니며 푸른 초원인 벌판에서 펼쳐질 생생한 사파리를 생각하면
힘이 절로난다.
5. 16 ; 10 ==> 마사이 마라 사파리 텐트 숙소 도착.
가) 식당 겸 회의장에서 간단한 커피 타임.
도착하니 마사이마라 복장의 좀 겁나게 생긴 사람들이 마중을 하고 우리 짐을 옮기며
반가히 맞이한다. 웃는 모습이 아주 천진스럽기도 하다. 곧 이어 이곡을 관리하는 분이
이곳의 규정과 생활에 대해 설명 한다.
나) 운명의 동행자들 인도인들
우리 팀과 같이 식당에서 식사도 같이 하고 일부 팀원과 사파리 하는 동안 동행해야 할
사람들이 인도인들 이라한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인도에서 의사를 한다고 하는 지긋이
나이드신 분 6명 인데 엄청 시끄럽다. 말도 많고 차량도 앞 좌석에만 타려고 하고 ~~~
인도에서는 상위 레벨 이라 생각 하는데 좀 예의가 결여 된듯하다.
다) 숙소의 이별
인도인들이 미리 숙소를 차지하는 바람에 숙소 부족으로 관리자는 우리 팀 2그룹 4명은
이곳에서 약 5분여 거리에 있는 이웃 숙소로 옮길 수밖에 없다고 배정한다.
할 수 없이 숙소근처를 벗어나 (숙소에는 간단히 경계를 나타나기 위해 철조망이 있다)
옆 숙소로 가는 데 마사이 족들이 안내를 한다. 안전을 위해 아주 철저하다는 느낌이 든다.
6. 16 ; 40 ==> 오후 사파리 출발 (석양을 보기위해)
가) 국내에서 그렇게 열망했던 나의 Bucket List 중 하나 였던 초원의 사파리를 시작하는
순간이다. 참 감격스럽다. 몇 시간을 차를 타고 오면서 물소와 임팔라 등은 많이 보았지만
Big 5 인, 사자, 표범, 코뿔소, 버펄로, 그리고 코끼리를 볼 수 있을까 ~~~ 설레인다.
프른 초원이 끝도 없이 펼쳐 진 곳 작은 동물들과 말들은 무리를 지어 다니고,
아름다운 털을 가진 새들도 짝을 이루어 다닌다.
먼 곳에 약간의 산등성이 쪽 이 사람들이 멈쳐 서는곳 바로 이곳이 Sun Set 을 조망하는
기막힌 포인트이다. 넓고 넓은 푸른 초원에서 석양을 보니 감개무량하다.
환호성이 저절로 나온다.
나) 약 2시간 정도 사파리차의 앞쪽에서 주시하며 다녔지만 Big 5 는 볼수 없었지만 날이
저물어 숙소로 복귀한다. 사파리 차량들이 수도 없이 많지만 서로 간에 무전으로
교신 하며 상당히 먼곳까지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조금이라도 볼거리가 있으면 달려간다.
우리도 내일 아침 일찍 사파리를 떠날 계획이다.
육식을 하는 사자나 표범은 아침 일찍 사냥을 하기 때문이고 Sun Rise 도 보기 위해서
란다. 귀가 중에 원숭이 들이 많이 있다. 아마도 개울가 나무 위가 한 무리의 본거지
인가보다. 야생의 원숭이 때가 사나울지 알았는데 별로다. 아마도 우리같은 사파리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서 인지 ~~ 누가 누구를 보는 것 인지 착각할 정도 ~~~.
7. 18 ; 00 ==> 마사이 마라에서 사파리 맛보고 첫날밤을 보낼 숙소 도착.
가) 저녁 만찬 - 부폐
5~6 가지의 메뉴로 차려진 뷔페 음식은 맛도 좋고 풍부하다. 조금 전 지나오던 마사이
마을에서는 어림도 없는 음식이지만 몇 십 메터 떨어진 이곳에서는 모든 것이 풍부 하니
참 세상이 불공평하다. 내일 아침 일찍 마사이 마을 방문 계획도 있지만 ~~~.
우리 선배님들께 경제발전과 잘 먹고 살 살게 해주신 노력에 정말로 고맙고 감사를
드려야 하겠다.
준비한 서양 이슬이 들을 비우며 많은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한다, 관리인 왈 식사가 끝나면
캠프 화이어를 한단다. 물런 큰 기대가 되고. 기분이 업 되어 나가 보니 나무가 없는 빈약한
곳 이라 나뭇가지 몇 개를 태우며 캠프 화이어 란다. 귀한 나무를 태우며 이렇게라도 기분을
낼수 있도록 배려하여 주심에 고맙기만 하다.
인도인 합석하여 일 배를 하며 즐거움을 만끽하며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내일 사파리와
먼곳을 달려 왔기에 피곤들 하여 각각 숙소로 간다. 역시나 어두운지라 마사이 마라 지킴이들이
떨어진 숙소까지 안내하며 내일 아침도 그렇게 하겠단다.
역시나 안전이 최고이기에 ~~~
나) 캠프장 이모저모
1) 캠프장은 한쪽이 트인 나무집으로 그 안에 큰 천막으로 텐트를 쳤고 이중으로 되어 있으며
모기를 대비하기 위해 모기장이 쳐져있고 2인 1실로 투윈 침대이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은 화장실이 있고 오른쪽은 샤워실이 있는데 생각 보다
시설이 잘 되어있음을 느낀다.
외부 쪽의 천막은 두꺼운 천이므로 아주 튼튼하게 보이고 커다란 지퍼가 달려있어
나갈 때 열쇠를 채울 수 도 있어 보안에도 좋고 안전에도 이상이 없다며 관리인이
설명하며 24시간 마사이 마라 인이 지키고 있기에 걱정 없단다.
2) 사막은 해가 지면 춥기 때문에 꼭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해야 하는데 이 뜨거운 물의
공급 장치가 신기하다. 사람이 있을 때만 공급해야하니까 텐트 밖에서 마사이 마라 인이
드럼 통에 물을 데워서 낙차를 이용 각 숙소에 공급한다. 보일러가 아니고 드럼통에 나무를
태워서한다. 그러니 일시적으로 여러 곳에서 사용하면 일부는 공급이 어려워서 찬물이 나오나
이것만 해도 감지덕지하다. 약간 물에서 냄새가 났지만 이 사막에서 더운물로 샤워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
3) 전기시설이 없어 일부는 발전기로 시간제한 공급한다. 10시면 모든 전기가 중단 되므로
시간 전에 해야 할 일 하고, 우리에게는 충전된 LED 등을 공급해줬으나 그리 신통치
않아 가지고 갔던 랜턴을 요긴하게 사용 할 수 있었답니다.
8. 10 ; 30 ==> 마사이 마라에서의 첫날밤
어둠이 내리니 이곳저곳에서 개 짖는 소리가 난다. 개는 무서우면 미리 겁이 나서 짖는다는데
아마도 야생동물들이 많기에 그렇지 않나 생각 든다.
한밤중에는 이상한 짐승의 소리도 들리고 ~~~
그래도 내일을 위해 꿈을 꾸려고 잠을 청해본다.
3 일차 (2019년 2월 9일, 토요일)
1. 05 ; 30 ==> 마사이 마라 사파리출발을 위한 기상
편안한 잠에서 깨어나다.어제 나이로비 민박에서 모기 때문에 잠을 설쳐 고생했지만 막상 이곳
마사이 마라에서 모기 때문에 전쟁을 할 줄 알았는데 전혀 예상 밖이다. 모기장이 쳐 있어 잠을 잘 잤다.
그래서 그런지 몸의 피곤함이 전혀 없다.
2. 06 ; 00 ==> 마사이마라 캠프장에서의 첫 조식. 그리고 만족
계약은 모두 포함 된 것으로 하였으나 아침 조식이 어떠할지 약간 걱정도 되었으나 기우에
그칠 뿐이다. 밥 과 빵, 계란 후라이 ,야채복음, 고기볶음, 그리고 우유와 콘 칩, 후식으로 과일
등 ~~~ 캠프장 치고는 너무 만족스럽다.
3. 07 ; 25 ==> 본격적인 사파리 시작
1) 사파리 가는 도중 SUN RISE 를 보다.
한 10여분을 달리다 보니 곧 해돋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해돋이 포인트에 도착하니
정멀 장관이다. 해맞이를 여러 곳에서 보았고 똑같은 해 이지만 넓고 넓은 초원에서 바라보니
감개무량하다. 모두들 탄성이 절로 나온다. 이처럼 아름다운 해가 주변의 황홀 스러운
빛과 함께 서서히 떠 오른 그 광경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그져 황홀 하다고 ~~
2) 본격적인 사파리
가) 아침 시간에는 맹수들이 식사를 위해 활동이 많은 시간이라 이 시간을 놓치면 스펙 타클한
장면을 볼 수 없단다. 우리에게도 그러한 행운이 올지 모르겠다. 조금 달리다 보니 무전
소리가 요란한 곳으로 우리 차량도 여외 없이 어디론가 달려간다.
숫 사자가 먹이활동을 한다. 처음 보는 맹수 ~~ 를 오늘은 운수대통 ~~아침부터 ~~~
그런데 암사자들은 보이지 않는다. 몸에 약간의상처가 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무리에서
쫒겨 난 수놈 인가 보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약한 놈은 생활에서 도태 되는 것이
이 세상 삶인가 보다.
나) 한참을 가니 의외로 큰길가에서 표범이 먹이활동을 한다. 방금 잡은 듯 허허 벌판 숲속에서
새끼 임펠라를 잡아먹는 모습을 보고 모두 환호성이다. 이 순간을 포착하기위해 모두가 난리다.
그리고 신기하기도 하고 ~~~
연속 주위를 경계하면서 먹이 활동을 하는 것 보니 우리가 TV에서 본 그대로 이다.
역시 맹수들의 본능 인가 보다. 가끔은 우리 쪽도 바라보면서 경계를 하랴 먹이 활동
하랴 매우 바쁘다. 이런 장면을 바라보며 약육강식의 세계가 인간사회나 동물세계나 다
같음을 느껴본다.
다) 한참을 관찰하니 많은 사파리 차량들이 몰려오니 운전기사는 자리를 양보해 주며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아마도 이곳의 불 분율 인가 보다. 함께 보아야 하겠지 ~~
이곳저곳을 막 헤매고 다닐 쯤 커다란 바위 뒷 쪽에서 코끼리 가족 10여 마리가 이동 한다.
새끼를 이끌고 가는데 조금 차이나는 몇 마리들이 따라가는 모습 귀엽기 짝이 없다.
안내원 이야기로는 1년 3년 정도 되는 새끼란다. 새끼를 가운데 보호 하며 어른
몇 마리들이 대장 코끼리를 따라가며 풀을 뜯는 모습, 아장 아장 걷는 새끼 정말 귀엽다.
3) 오지 중 오지로 비포장 도로 와 움푹 파인 평야에서 곡예 운전.
더구나 이곳 사파리 차량들은 모두가 오픈 되어 있기에 에어콘이 시설이 없다.
날씨는 더웁지만 달리는 자동차의 바람에 그런대로 견딜만하다. 바람에 날리는 빨간 먼지 때문에
고통스럽지만 순간적으로 지나가니 참을 만 한데 움푹 파인 도로를 이리저리 피하며 운전하는
것에 따라 몸도 따라 움직이니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어 몸이 더 힘들어 진다.
4. 12 ; 10 ==> “마라강” 옆 그늘진 곳에서 점심 식사.
1) 점심 시간
아침 일찍부터 마사이마라 마을 관광 과 선셋을 보며 오전 내내 야생 동물을 찾아 사파리 차량으로
덜커덕 거리며 몇 시간을 차를 타니 자연적으로 소화는 잘 된다. 배가 고풀 때 쯤 점심 식사하러
가잔다. 반가운 소리 ~~~ 그러나 더워지는 시간이라 약간 걱정은 된다.
2) 점심 도시락
마라 강 옆의 언덕 그늘 진 곳을 찿아 가이드들은 특유의 마사이 마라 족 들의 상징인 빨간 천으로
자리를 만든다 . 우리 일행과 같이 행동하던 인도인들도 옆 자리에 자리를 만든다.
도시락은 1인 1 팩씩 — 치킨 다리, 샌드위치, 과일주스, 비스켓, 바나나, 물1병. 이것으로 점심
식사는 충분하다, 물런 계약 금액에 포함 된것들 ~~
그리고 일부 남은 음식을 가이드에게 주니 좋아 하신다. 아마도 집에 있는 그 누군가를 생각해서
인지 먹지도 않하신다. 놓아두면 못 먹을 것을 서로 상부상조 하듯이 ~~~
3) 야외식당의 주변
날씨는 약간 더워 와도 나무 그늘 밑에 가만히 않아 있으니 그냥 지낼만하다. 즐거운 식사 후 오늘
보았던 동물들의 이야기 이며 이런저런 담소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주변에는 어느덧 많은 사파리
인들이 모여들어 우리와 비슷한 식사와 휴식을 취한다.
제법 한 3~40명은 될듯하다. 이곳이 중간 점심 식사자리로 안성 맞춤인것은 언덕 밑의 마라 강에는
하마와 악어가 서식하는 곳이고 강 건너에는 탄자니아 이란다. 주변에서는 그래도 경치가 제일 좋고
나무그늘이 있기 때문이다.
5. 13 ; 20 ==> 오후 사파리 출발
1) 마라 강을 따라 악어와 하마 생활
점심 후 여기서 부터는 총을 든 군인들이 우리를 보호하며 설명을 한다. 아마도 국경지대이고 하마는
위협적이 아니겠지만 혹시 악어 무리에 대처하기 위함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하신다.
강폭은 대략 30m 정도 되고 건기라 물은 거의 강 바닥 정도의 수위 이다. 물은 너무도 탁해서 갯벌이
검은 색 정도라 생각 하면 될듯하다. 강가를 따라 가며 많은 악어들이 가족 단위로 살고 있는데
그 한 무리가 대략 2~30 마리로 이웃 가족과는 대략 웅덩이에 따라 5~6m 정도 떨어져 있지만 가끔
먹이 활동으로 이웃간 싸움을 한단다. 상처 입은 놈도 있었고 ~~~
2) 불편한 악어와의 동거
군인 말에 의하면 악어와 하마는 서로 불편 하지만 서로가 물에서 사는 짐승이기에 같이 동거 하는 것이
신기 하단다. 가끔 전투가 벌어지면 악어가 약자이기에 피한단다. 우리는 악어를 몇 마리뿐이기에
물어 보니 물속에 많이 있다고 한다. 강가에 가깝게 가지 말라고 따라 오며서 계속 주위를 준다.
3) 한 그룹인 인도인들
강가에 나무도 없고 햇빛을 고스란히 맞아야하는데 뒤에서는 인도인들이 사진을 찍어대는 바람에
뒤쳐지니 군인들이 재촉을 하고 나도 여러 번 재촉을 하여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정말 무래하고
시간이 지체 되고 더워서 지쳐가는데 ~~~ ㅎㅎㅎ
4) 잠시 국경 다리를 넘어 탄자니아를 가다.
총을 들고 안내하던 군인을 따라 강가 가장자리에 위치한 30여 m의 다리를 걷는다.
이 다리 저쪽에는 탄자니아 이고 저 넓은 평야가 세링게티 평야이다. 그 넓고 넓은 초원은
약 3분의2가 탄자니아 세링게티이고 3분의1이 마사이마라 초원으로 나눈단다.
지금은 남쪽인 세링게티에 많은 누우 때들이 몰려있으나 5월부터는 우기가 시작되어 초원이
푸르르게 바뀌면 이곳 마사이 마라로 야생동물들이 먹이 활동을 위해 대 이동하는 대장정이
이루어 진다는데, 이 장정은 몇 주 동안에 이루어지므로 이를 보기 위해 타임을 맞추기도
어렵고 많은 시일이 소요된단다.
5) 역시 군인들도 돈에는 ~~
국경지역에는 건물 한 째가 있고 그곳에는 작은 가게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예외 없이 이곳에서도 사진을 한컷 ~~~안내를 끝낸 군인들과 헤어지며 약간의 수고비를 주니
좀 더 달란다. 이 광경을 본 다른 군인도 와서 한몫 낀다. 우리도 함께 수고비를 줄 수 밖에 ~ ~~~
약 10 $ 정도로 ~~~
6. 15 ; 35 ==> 오후의 사파리 횡재하다.
1) 표범의 사냥을 보다.
더위가 약간 가셔지는 저녁 때 이기에 약간의 희망을 걸고 있는데 무전기에서 서로 많은 교신들이
오고 간다.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수 없지만 좋은 볼거리가 있는둣하다. 잠시 후 먼 곳에 사파리
차량들이 몰려 있는 것을 보니 좋은 볼거리 인 모양이다.
나무위에 표범이 금방 잡은 임펠라를 물고 올라가있다. 직접 보게되니 정말 신기하다. 가능하면
자신들의 고객을 큰 나무 가까이 에 가서 잘 보이게 하도록 사파리 차량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도
하는 속에서도 관광객들이 환호를 지르니 조용히 하라고 하면서 차량을 가깝게 하려고 수고를 하여
주니 고맙기만 하다.
2) 작은 개울가의 나무들
평원의 작은 냇가 근처의 큰 나무위인 것을 보니 역시 임펠라도 더위에 목을 축일 려고 물가를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 인간도 마찬가지지만 동물도 물이 필요하겠지. 안정적으로 삼각
가지위에서 식사를 하며 흘깃 흘깃 쳐다보며 경계한다.
이것이 바로 몇 m 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사파리의 맛을 적실히 느껴본다. 많은 사파리 차량이
몰려오니 또한 양보의 미덕을 ~~~~
7. 16 ; 45 ==> 원숭이 무리들
1) 기온이 낮은 아침과 늦은 오후
한참을 달려와 보니 어느덧 기온이 상당히 떨어지니 개울가 나무위에는 작은 원숭이 집단이 한 무리가
있는데 같은 크기의 새끼 원숭이들이 많은 것을 보니 아마도 동시에 태어난 것 같다. 한 번에 어린
새끼들을 7~9 마리 이렇게 많이 본적이 없기에 신기하다. 어미들이 옆에서 보호하고 어린 녀석들이
왔다 갔다 노는 모습 귀엽기만 하다.
2) 숙소 귀가 하면서 횡재
사파리를 마무리하고 귀환하는 찰라 사자의 먹이 활동을 발견 하고 감탄의 연발이다,
길 가까운 거리에서 열심히 먹어 치우는 사자를 볼 수 없었을 것 같았는데 정말 횡제다.
그러나 이런 광경을 몇 번 보고나니 처음 볼 때의 그런 감동보다 느낌이 약하다.
우선 사파리에서 숫 사자를 본 것 만으로도 행운이니까~~~~.
3) 사파리에서 빅 5를 보아야 하는데 우리는 아직도 코뿔소를 보지 못했다. 전체의 숫자가 너무 적고
보호 동물이라 찾기가 어렵다고 가이드가 말한다. 아마도 사파리에서는 보지 못하고 며칠 후
나이로비로 귀환 보호소에서나 보아야 될 른지 모른다. 야생에서 활력있는 코뿔소를 보아야
하는데 ~~ 아쉽다.
8. 18 ; 00 ==> 숙소 귀환 저녁 만찬
5~6 가지의 메뉴로 차려진 뷔페 음식은 어제와 동일하다. 하루 종일 차를 타고 이곳저곳 초원을
누비니 엉더이도 아프고 모두가 피곤들 한듯하다. 오늘 저녁에는 이슬이도 조금 먹고 푹 쉬어야
할듯하다. 2박 3일중 마지막 날 내일 사파리는 아침 일찍 마사이마라를 방문하고 좀 쉬었다가
나이로비로 귀환해야 한다.
내일을 위해 푹 쉬어야지 ~~~ 쿨 쿨
4 일차 (2019년 2월 10일, 일요일)
1. 06 : 30 ==>기상 및 조식
1) 어제는 하루 종일 맹수들을 찾아 해매였기에 모두들 피곤하여 이슬이를 조금만하고
일찍 잠이 들어 오늘 아침 콘디션들은 좋은듯하다. 오늘은 2박 3일 사파리 마지막 날이고
아침 일찍 마사이 마을을 방문하고 나이로비까지 약 6시간 이상을 왔던 길로 다시 자동차로
이동해야 한다.
2) 조식은 어제 아침 메뉴 보다 한 가지 더 나왔다, 찐 계란이다. 나이로비에서 여기 까지
몇 판을 가지고 오더니 이제야 메뉴로 나온다. 우리는 즐겁지만 ~~~
조식을 하며 우리는 나와 몇 명의 팀원이 인도인들과 같은 사파리 버스에 탑승하여야
하므로 앞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일찍 서두르기로 약속 하고 조식 후 잽싸게 앞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 ~~~ 한국인들은 불패가 없다.
2. 07 ; 20 ==> 마사이 마라 마을 방문
1) 마사이족의 전사들
숙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마사이 마을 사파리를 하러 갈려면 이 마을을 차량으로
통과하는데 첫날 도착 할 때 와 오후에 사파리를 오고가면서 대충 겉만 보아 왔었다.
오늘은 아침에 우리가 도착하니 어언 마을 청년들인 전사(?)들이여 집결하고있었다.
그러나 뚜렷이 무얼 하겠다는 조짐이 없이 있다가 10여 분 후에 지도자급이 눈을 부시시
하며 나타나니 그때부터 열을 정리하고 환영 춤을 추기 시작한다. 축하 하는 춤을 춘 뒤
지도자급 자신이 썼던 모자를 돌려가며 써 보고 사진을 찍고 전사들과도 함께 사진을 찍는다.
의식이 끝난 뒤 보여 줄 것이 있다고 한다. 즉 우리가 TV에서 많이 보아왔던 원시적으로
불을 지피는 방법을 보여 준다고 하며 나무를 서로 번갈아 비벼 대며 불을 지피는 시연을
하는데 어설 프기도하고 너무도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고만 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는사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2) 마사이 족들의 재산들
마사이마을 공동생활 과 각 가정의 실상 가) 이 마을은 한 부족으로서 전체 인구가
약 300 여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축을 키우고 관광객들을 맞이하여 손수 만든 목각,
장신구 등을 판매하고 전통을 지키며 생활 한단다. 마을 한 가운데는 공동으로 키우는
염소 우리가 있고 이 우리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거리를 두고 원을 그리며 원추형으로
여러 개의 흙집을 지어 살고 있다.
우리보고 가축우리를 열면서 따라 들어오란다. 염소 약 백여 마리가 있는 우리를 자기들은
얼마나 소중하게 여겼으면 이렇게 설명을 하는지 이해가 가나 냄새 때문에 도저히 있지
못할 것 같아 나와 버리니 같이 따라 나오며 설명을 중단 한다.
자신들의 귀중한 재산이라고 자랑하는데 너무도 미안하다.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서 ~~~
3) 열악한 주거생활 환경
2인 일조로(여성 팀원 2명이 무섭다고 같이 가잔다) 각 가정을 소개 하겠다고 하여
각 가정의 흙집에 들어가 본다. 열악하기 그지없다. 입구는 겨우 한사람 들어 갈수 있고
조금 들어가니 열기가 가득한데 어둡고 매캐한 냄새가 나며 작은 불빛이 보인다.
잠시후 집안 내부를 볼수가 있으니 의자에 앉으란다. 반평 정도 되는 부엌에서 부인이
찌그러진 냄비에 우유를 부으며 나뭇가지 몇 개로 불을 붙이며 데우고 있다. 상상을
초월한 작은 공간에서 숙식을 해결 한다니 ~~
이를 가운데 두고 한쪽은 자신들의 부부 방이고 바로 그 옆에는 아이들 방 이란다.
어린아이들이 엄마가 불을 때는 그곳을 보며 앉아 있는데 너무도 처량하다.
어떻게 반평도 않되는 방에서 아이들 3명이 기거 할 수 있는지 ~~~~
아무것도 깔지 않은 그 흙방은 부부방도 마찬 가지지만 ~~~~
그리고 바로부엌 옆방은 모친 방 이란다. 그래도 부모 방이라 헝겊으로 가려있다.
궁금하여 졋혀 보니 그래도 옷들이 몇 개 걸려 있는것을 보니 너무도 안 스럽다. 그래도
그들은 만족하며 살아 가는 듯 하다.
집안의 열기는 따뜻하고 냄새가 나서 그런지 같이 들어온 여성 팀원은 무섭다고 빨리
나가잔다. 대충 이야기 듣고 서둘러 나오니 전사는 목거리를 가지고 따라 나오며 사달라고
간청한다. 이를 어찌할지 ~~~ 목걸이를 하나 5불에 사주고 ~~~
4) 마사이족의 공동생활
마사이 전사들의 공동 의식 방문을 마치고 나오니 우리 짐을 실은 차량이 도착하여
오르려 하니 마사이 책임자는 우리를 가로 막는다. 우리 숙소의 인솔 책임자는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도 그들에게 동조를 한다. 우리는 예약 시 팁 포함 모두 계약 했으나 너무도
안스러워 팁을 주었는데 더 달라고 못 가게 한다. 팁을 20 불 주었는데 ~~~
1인당 10불 씩을 달란다. 설명을 하여도 막 무가 내어서 할 수 없이 합 50불을 주고 나니
자기들은 이것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사용 한단다. 아마도 우리 인솔자와 자기들과는
암약이 있는지 함께 요구 하니 할 수 없지 않는가 ? 자기들 수준으로는 아주 큰 돈 인데 ~~~
우리 뒤로도 많은 관광객이 올것같은데 그런식으로 요구하면 하루에 엄청 큰 수입이 될듯하다.
그리고 각각의 수공예품을 만들어 아이들이나 여성들이 판매 하는 것을 보니 이것은 각자의
수입이 되는 듯하다. 장사 수완도 여늬 장사꾼과 비슷하다. 가격 흥정등이 ~~~
3. 09 ; 10 ==> 나이로비 향 출발
1) 괴로웠던 귀환 길 2일전 오던 길을 다시 가는 아주 지루한 자동차 여행이다.
가끔은 바깥에서 누우와 임펠라 그리고 가끔은 원숭이 무리와 아름다운 색깔의 새들
그리고 코끼리가 보이지만 ~~~.
나록(NAROK) 마을 까지 가는 동안은 비포장으로 앞에서 가는 차량이 일으키는 먼지를
전보 뒤집어 써야되고 길도 파인데가 많아 엉덩이의 고통도 감수해야만 하는 길이다.
그런데 나이로비로 귀환하는 길이 올 때와는 조금 다른 길이다. 운전기사에게 물어 보니
좋은길로 가기위해 이 길로 왔단다.
2) 사(개인)도를 이용 귀환 길 개인 목장으로 보이는 경계선에 길이 있는데 비포장 치고는
움푹 파인 곳이 거의 없어 아주 좋은 흙길이다. 출렁거림도 거의 없지만 이 사람들이
통과료를 받기위해 커브길이나 큰 나무 옆, 개울가 옆에 길을 막아놓고 통과료를 받는 것이
특이하다.
나이로비까지의 중간 지점인 나록 마을 까지 가는데 이러한 곳을 5~6회 통과한듯하며.
기사도 처음에는 한참동안 이곳저곳에 전화하더니 해결이 않되는듯 당연히 돈을 지불하곤
한다. 우리가 지불하는 것이 아니기에 큰 신경은 쓰이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체되는 것이
흠이랄까?
4. 12 ; 40 ==> 나록 (NAROK) 마을 도착
이 마을은 전 일정의 중간 지점 쯤 되는 곳으로 현지식당에서 점심을 먹다.이 식당은
뷔페식당으로 메뉴 수는 다양하지는 않지만 먹을 만하다. 점심 후 잠시 휴식 후 또 출발 이다.
이곳부터는 아스팔트 길 이기에 조금 편하지만 에어 컨 작동이 시원치 않아 약간의 더위를
이겨내야 하는 길이다.
5. 15 ; 35 ==> 나이로비 숙소 도착
1) 새로운 공간
새 아파트 숙소에서 휴식을 긴 시간 동안 차량 이동으로 모두가 힘들었지만 숙소에서
푸근히 쉴 생각으로 안도한다. 지난 1 박 하면서 모기 때문에 고생하여 아파트로 옮기자고
했던 터라 도착하여 보니 우리 짐은 이미 아파트로 옮겨 놓았기에 그 곳으로 직행 ~~~
새 집이라 시설도 좋았지만 빈 집이라 소모품 준비가 부족하여 주인장에게 부탁하고 모두들
샤워와 사파리에서 못했던 빨래도 하고 약간의 휴식도 취하고 ~~~
2) 상다리가 휠 정도
무사히 끝난 사파리 기념 만찬 사파리 기간 동안 소소한 사건들을 이야기 하며 즐거운
만찬과 함께 주인장께서 기념주를 준비하여 주신다. 반찬도 상이 휠 정도다.
이곳 사모님이 나이로비 중심가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반찬 가게를 운영 하시기에 너무도
우리 입맛에 제격이다. 우리 이슬이도 서양 이슬이도 모두들 즐거운 저녁 만찬을 즐기다.
6. 20 ; 30 ==> 역시나 모기의 공격으로 잠 못 이루다.
오후에 도착 샤워 할 때 까지는 몰랐는데 저녁에 세군데 방에서 모기 때문에 전쟁이다.
모기는 한두 마리만 있어도 잠을 설친다. 아마도 오후에 잠시 머무르면서 더워서 문을 열어
놓아서 인지 하수구를 통해 들어 왔는지 모르지만 어려웠던 밤이었다.
그래도 내일을 위해 ~~~~ 쉬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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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일차 (2019년 2월 11일, 월요일)
1. 06 ; 30 ==> 기상 및 조식
1) 나이로비에서의 조깅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몇군데 방에서 모기 때문에 잠을 설쳤다고 아우성 들이다. 좀 좋은 곳으로
새 아파트에 왔지만 불만들이다. 오늘은 주인장의 차동차 2대로 나이로비 주변 관광을 하여야
하기에 모두에게 입단속을 하고 걸어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본 집으로 아침 식사를 하러 간다.
주인장의 차로 움직 일수 있도록 배려했지만 우리는 아침 산책 겸 걸어서 가기로 해 약 20분 정도
산책을 하니 기분도 좋았으나 아침 출근하는 차들이 먼지를 일으키니 별로 좋은 공기는 아니다.
그동안 한식으로 몇 번을 너무 잘 먹으니 팀원들이 아침에 간단한 빵으로 즉 서구 스타일로 하자고
들 하여 간단히 식사들 하고 거실에서 담소를 나누며 오늘의 관광에 대해 주인장과 의견 교환을
한다.
2) 나이로비의 관광 계획
코끼리 센터는 11;00부터 딱 1시간만 공개를 하므로 우선 기린센터로 가서 관광 후 시간에
맞추어 근처에 있는 코끼리 센터로 이동하고 빌리지 마켓에서 점심 후 국립 박물관 그리고 나이로비
에서 두 번째 높다는 35층(?) 빌딩위에 올라가 나이로비 전 시내를 조망 하는 순서로 시간을
타이트하게 하였으나 잘못하면 시내의 교통이 최악이기에 빠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주인장의
주의 사항 입니다.
2. 08 ; 30 ==> 나이로비 주변 관광 시작
1) 기린 보호 센터 방문
케냐 평원에서 부상을 당한 어미들이거나 어미를 잃은 기린 새끼들을 보호 하고 치료하는
외국 동물 보호 협회의 자선 단체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어른 기린은 치료가 완료되면 다시
자연으로 방사하고 새끼는 어느 정도 어른 될 때 까지 보호하여 방사한단다.
입장은 1인당 10$ 인데 매표소에서 현금을 받지 않고 카드로만 결제를 하여야 한다.
2) 코끼리 보호 센터 방문
이곳도 마찬가지 부상당한 코끼리 나 어미를 잃은 코끼리 새끼들을 보호하고 치료 하는 곳으로
자선 외국 자선 단체에서 운영하나 입장료가 1인당 10 $ 인데 입장료를 협의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고 검표원에게 협의하며 아주 싸게 제시하니, 그 정도는 어렵고 총 70$ 로 하여 입장을
할수 있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자선 단체에서 하다 보니 아마도 자선 기부금의
개념이기에 깍을 수 있는 것 같았다. 단체일 경우 무시 할 수 없는 지출 요인이다.
3) 기린이나 코끼리나 코뿔소들의 아기는 귀여워
가) 기린에게 다가가서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가 많은데 기린의 혀가 그렇게 까질 한 줄 몰랐다.
초식 동물의 혀는 굉장히 부드러운 줄 알았는데 ~~~ 그러니 억센 풀들도 잘 먹는 것 같다.
자연에 적응해서 살려면 거기에 동화 되어야 하겠지 ~~~
그 리고 체구는 엄청 크지만 너무도 온순하다. 그러나 뒷발에 한번 차이면 사자도 단숨에
숨이 끊긴다니 조심해야 하겠지요
나) 코끼리 아가들이 여러 마리 나와서 재롱을 부린다. 곡예를 하는 것이 아니고 흙 과 먹이를
찾으며 촐랑 촐랑 거리며 보호사들이 우유를 주면 빨리 달라고 소리도 지르며 물을 뿌려주면
좋아 하며 주변을 돌아 다니며 흙으로 마사지를 하기 위해 몸을 비벼대는 모습들을 한다.
모든 아기는 귀엽기 짝이 없다.
다) 뜻밖에 이곳에서 코뿔소 새끼를 볼 수 있었다. 너무도 신기하고 귀여워 모든 관광객의 시선을
독차지한다. 사파리 에서도 코뿔소를 찾아 다녔지만 볼수 없었는데 결국은 여기서 새끼와
치료 중인 어미를 본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라) 코끼리 수십 마리를 새끼부터 중간 크기 그리고 어미 급 등 3 부류로 등장 하는데 일일이
한 마리마다 어디서 왔고 어디가 아프고 어떻게 치료하고 등등 ~~을 설명하니 더운 곳에서
모두다 듣기에는 무리인 듯하였다. 좀 제도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 된다.
3. 13 ; 20 ==> 점심
1) 빌리지 마켓에서
빌리지 마켓에 들러 이름 있는 유명한 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대형 마트이고 큰 상가인 이곳에서도
현지 화폐만 받는다. 주문을 해놓고 근처 환전소에 가서 내일 공항에서 사용할 정도를 고려하여
환전 하여 왔으나 아직도 음식이 나오지 않는다. 취향대로 여러 가지를 시키면 너무 늦어 다음
스케줄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 단일 메뉴로 했는데 역시 나다.
2) 아프리카의 소고기는
아프리카 의 소고기 맛이 좋다고 들 하여 기회 있으면 소고기 맛을 보기로 하여 스테이크를 시켰다.
역시나 고기도 크고 양도 많고 맛도 일품이다. 모두들 많다고 하면서도 거의 비운다.
고기를 시키면 꼭 감자 칩이 같이 나오기에 대부분이 이것은 그대로 남기 마련이다.
좀 아깝지만 ~~~ 어찌 하리,
4. 14 ; 40 ==> 국립 박물관 관광
1) 국내 국립 박물관에 죄송
아이러니 하게도 국내에서는 우리 박물관도 본지 오래 됬는데 이곳 아프리카 케냐 까지 와서 박물관을
오다니 죄송할 따름이지만 외국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기도 하다.
특히 야생 동물들의 실제 크기 데로 박제를 해 놓았기에 우리에게는 생소 했고 신기 했다. 그리고 이곳
아프리카 인들의 생활과 전통을 보는 것은 좀 특이 하지 않는가?
2) 국내 작가의 사진이 -- 인상 깊은 사진인데 아무리 찿아도
현대 문명과 과거 문명의 조화롭게 배치된 전시실을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 더구나 현대 사진
전시관에는 한국작가의 사진도 걸려 있어 반갑기도 하다. 유명한 작가 인지는 모르나 유럽 쪽의
지배를 받고 그 사고들에 근접에 있는 사람들이 동양 작가의 사고를 그대로 존중한다는 것은 높이 살만
하다고 생각이 든다. -- 예술에는 무뢰한 이지만 ~~~~
5. 16 ; 35 ==> 전망대 아닌 전망대에서 나이로비 시내 조망
1) 두번째 높은 빌딩
높은 빌딩이 별로 없는 나이로비 시내를 조망하기 위해 35층(?) 건물 옥상으로 올라간다. 많은 관광객
들이 항상 방문 하는 것 같다. 입장료를 받는 것과 가이드가 따라와 옥상에서 시내 이곳저곳을
설명하는 것 보니 아주 능숙하다.
2) 가까운 거리의 관공서들
이건물이 중심가에 있기에 왕궁이며 모든 관공서들이 주위에 있는 것을 보고 아주 효율적이라 생각이
든다. 우리는 정부 건물이 대전에다 이곳저곳 흩어져 있어 업무를 보기 위해 드는 공식 적인 비용도
엄청 소요 된다고 하는데 ~~~. 약소국가이고 아직 미개발 국가 이지만 배울 것은 배워야지 ~~~ .
그러나 유럽 국가들로부터 식민지를 당해 왔기에 그들만이 인프라의 산물 로 치부 해야겠다.
6. 18 ; 20 ==> 숙소 귀환.
숙소 귀환 하자마자 주인장에게 어제의 모기사건과 거실 청소를 부탁 하며 언성이 높아졌다.
주인장은 이제 아파트를 분양 받아 놓고 본격적으로 숙박업을 하려는 찰나 인 듯 하나 준비사항이
부족한것을 보니 과도기 인 것 같다.먹는 것은 최고이나 숙박업에 대해서는 경험 부족인듯~~~~.
나도 지인 소개로 선택 했지만 ~~~ 아마 지금쯤은 좋아 졌겠지 ~~~
그 덕분에 거실 청소를 하고 모기약을 준비 하느라 바쁘다. 그리고 오늘 밤은 잘 들 숙면할 것이다.
7. 19 ; 35 ==> 만찬
또다시 석 깅 을 하면서 저녁 식사 하러 걷는다. 주인 장 약간 뽀르퉁 해졌지만 나의 입장으로는
좋은 말로 풀어야 한다. 그럭저럭 시간이 흘러 식사 준비는 훌륭하다. 반찬의 종류가 궁궐 수준이다.
모두가 즐거운 식사와 주인장과의 이런 저런 이야기들 여행 시작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는 이슬이와
서양 이슬이들을 왔다 갔다 하며 서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일단은 즐겁다.
지금 이 시간 까지는 기획했던 계획대로 신기하게 잘 맞으니 은근히 기분도 업이 된다.
8. 22 ; 15 ==> 내일을 위해 취침
아파트로 다시 와서 또 한 판을 ~~~ 대단한 애주들이다. 이런 것이 여행의 즐거움 이랬다.
그러나 한편 리딩자로서의 걱정이다. 내일 아침 일찍 할 일도 많고 공항 갈 시간도 바뿐데 ~~~
그래도 내일을 위해 — 쿨 쿨
6 일차 (2019년 2월 12일, 화요일)
1. 05 ; 05 ==> 기상
어제 약간의 소란 덕분에 잠도 잘 잤고 피곤도 많이 풀렸다. 어쩠튼 좋은 일이다.
오늘은 킬리만자로 정상을 보고 약 3,000여 m 까지 등산을 하기 위해 배후 도시인 모시의 킬리만자로
로 가기 위해 나이로비 공항으로 가야한다. 처음부터 계획데로 가능한 이동거리를 짧게하고 관광시간을
늘리기 위해 아프리카 국내 비행기를 많이 탑승할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일찍 일어나 짐도 챙기고 다음스케줄을 검토고 있으니 각방에서도 일어도 모두 잘 잤다고 한다.
그러나 아침 일찍 해결 할 일들이 많다 3건 모두가 잘 되어야 하고 주인장의 도움이 제일 많은 날이다.
2. 07 ; 30 ==> 아침 식사 및 병원 행
1) 주인장의 크나큰 역할
현지 호텔에 묵었더라면 애로사항이 보통이 아니다. 다행이 경험이 많은 주인장 덕을 크게
보게 생겼다. 어제 저녁에 주인장과 약속 한데로 병원이 8시에 오픈하자마자 진료 받기위해 미리
출발 약속을 했으나 어제 소동에 대해 약간 미안했음을 잠시 잊은채 주인장도 식사 준비하랴 바쁘다.
우리를 돕기 위해서 ~~~
공항 출발 시간은 정해져 있기에 아침 일찍 병원과 약국에서 해결 되려는지 걱정이다.
2) 팀원 3분의 소소한 사건들
가) 옐로카드 해결 방안 모색
출발하기 전 옐로카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지병원에 가서 주사를 한 번 더 맞고 옐로
카드를 받으려 했으나 주사를 2 번 맞으면 안된다고 한단다. 혹시 비공식적으로 발급 받으려
했으나 여의치 않고 ~~~ 옐로카드 준비 없이 그냥 출국하기로 할 수밖에 없다.
까다롭다는 탄자니아 입국이 걱정 된다. 입국 거절시 혼자 남을 수 없기에 리딩자로서
이만 저만 고민이 아니다.
나) 심각한 음식 알러지 처방
음식 알러지로 온 몸에 두두러기가 발진 하여 고통이 심하여 검사를 받고 약을 타야하나
검사 없이 국내에서 처방 받은 약과 비슷한 처방을 받아 약을 받아 왔다 이것으로도
호전 되지 않으면 혼자라도 중도 귀국 하여야하는데 걱정이다.
다) 말라리아 약 처방
말라리아 에 대비한 약 처방을 국내에서 준비 하지 않아 이곳에서 처방 받기위해 도착하던 날
약국에 가서 구매 하려 했으나 우리가 원하던 약이 하나 뿐 이었고 가격이 비싸다고 판단하여
아침에 병원에서 처방 받고 약을 구매하기 위해 함께 갔었다.
3. 09 ; 35 ==> 안도의 한숨과 여운
1) 절박한 시간들
가) 주인장과 함께 떠났던 사람들과 연락이 않된다. 출발 시간이 12시 40 분 비행기라 적어도
3 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 하려면 지금쯤은 이곳 숙소에서 출발해야 하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
주인장과 운전기사와의 간혹 통화는 된다지만 무슨 이야기 인지 통화 질이 좋지 않아
답답하기만 하고 나머지 팀원들은 재촉을 하고 이를 어찌 할고 ~~~
이곳 병원 사정도 모르니~~
다행이 한국 분이고 이곳 지리에 밝고 공항 픽업 경험이 많기에 믿는 구석이 있지만 ~~~
나) 일부 일들이 하나도 해결 되지 않은 체 병원에 갔던 팀원들이 출발 한다는 소식이
왔다 반가운 일이다. 가이드가 없는 리딩자의 고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2) 문제점 해결은
3건중 한건만 해결되고 2건은 미지근한 미해결 상태로 한건은 무리하게 도전해야 하고
한건은 약 먹고 결과를 지켜보아야 하는 것으로 답답하다. 2건 모두 잘 되기를 바랄 뿐이나
한편으로는 어쩐지 잘 될 것으로 덤덤하다. 잘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
4. 09 ; 40 ==> 공항으로 출발
1) 지방 공항은 한가해
숙소에서 공항까지의 거리는 아침 시간이라 막히지 않아 40여분 밖에 걸리지 않아 다행이다.
그리고 지방의 작은 공항이라 좀 한가한 편이다. 승객이 많지 않아 손쉽게 수속하고 보니 마음이
놓이나 아침부터 얼을 빼 놓아 점심 준비를 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다.
이곳 공항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려 했으나 음식점도 별로 없어 모시에 도착해서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업친 데 덥친 격으로 출발시간이 12;40분에서 20분 지연 출발 한다고 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탑승 할 수밖에 없다.
2)
통신이 어려워 몇일 전 부터 킬리만자로 숙소에
E –mail을 넣어도 소식이 없다. 픽업 하도록 재확인 하는 메일
인데 답답하기만 한데 어쩌겠는가? 공항에서 여러번 시도해도 통신이 되지 않는다.
이 숙소를 예약 할 때 며칠을 심사숙고 하느라 고생을 했다. 이름이 똑 같고 회사의 형태인지
아닌지 LTD. 가 있고 없고의 차이다. 숙박비는 같으나 하나는 킬리만자로 입구 근처에 있어
아침 일찍 등산하기에 편리하고 주위는 한적하다. 또 하나는 조금 떨어져 있으나 주위에는 근사한
중국집과 한식집이 있어 우리에게 편리한 점이 있다.
3) 엄포가 통하다
그리고 둘 다 공항으로부터 먼 곳에 떨어져 있기에 숙소까지 가기에는 상당한 이동 경비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울에서 예약할 때 같은 회사인지 물어 바도 답이 없었다.
또한 공항 픽업을 요청하자 1인당 20$을 요구하기에 아프리카를 갔다 온지 6개월 되었다고
살짝 엄포로 메일을 보내니 그때서야 3 가지 케이스를 메일로 보내왔다.
대형 버스는 캐리어를 함께 실으니 20$이고. 중형 버스는 캐리어를 지붕 위에 실으니 10$이고,
소형차는 5$ 인데 여러 대를 불러야하니 그게 그거란다. 그러면서 10$ 짜리를 추천한다.
아프리카 친구 들이 수를 부린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지만 이럴 수가 있나.
1 인당 10 $ ~~~. 어쩌튼 선의의 거짓말로 10명이니 100 US$은 깍은 셈이 된다.
4) 세계에서 제일 최악인 교통 사정
아프리카 전 지역은 교통 사정이 전 세계에서 최악이라는 마운 지역만 빼고 공항 픽업 및
드롭 비를 따로 받기 때문에 할 수 없다. 하여튼 아프리카 쪽은 강력한 네고와 에약금도
가능한 조금 주고 일이 완전히 끝나고 지불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러나 숙소가 멀기에 택시를 탄다 해도 비슷하기에 !0$로 확인하고 예약을 했건만 아무 소식이
없기에 공항에 픽업하러 나왔는지 매우 걱정이 되었었다.
5. 14 ; 05 ==> 킬리만자로 국제공항 도착 / 수제 햄버거로 점심
가) 연락 없이 그래도 약속은
픽업 문제로 고민을 했으나 공항 밖으로 나오니 반가운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나의 영문이름의 피켓이 보인다. 반갑다.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탑승 하고 킬리만자로를
향해 숙소로 달린다.
나) 현지 빵집에서 햄버거를
공항 밖으로 나오니 이미 오후 2시 30분이 넘었다. 점심때가 훨씬 지났기에 모두가 배고파 한다.
안내자에게 물으니 숙소까지 거의 1시간 30분 소요 된다고 하는데 잘못하면 점심을 굶게
생겼다. 한 끼를 굶는 것은 참 을수 있으나 그 여파가 커서 다음 일정에 지장이 있어 숙소로 가는
도중에 안내자에게 햄버거 상점이 있냐고 물으니 잘 알고 있다고 하여 도착하자마자 먹을 수 있도록
주문하고 약 30분 쯤 지나 시골 작은 빵집에 도착하였다.
작은 빵집이지만 유명 햄버거는 아니어도 따뜨한 수제 햄버거를 정말 모두가 맛있게 먹었다.
맛도 좋았고 배도 부르고 ~~~ 시장이 반찬이라고~~
이러한 것이 바로 리딩자 로서 말 못하는 어려움이다.
6. 16 ; 30 ==> 숙소 도착
1) 뜻밖의 횡재?
오는 도중 더위에 좀 고생 했지만 순조롭게 숙소에 도착하니 어여뿐 아가씨들이 반갑게 맞이하며
시원한 수건과 함께 음료수 서비스가 너무 고맙다.
방을 배정하고 집 구조를 보니 가족 단위로 숙박 할 수 있도록 방 몇 개가 독립된 건물로 되어 있다.
우리는 예약이 투윈으로 되어있기에 한 건물 당 투윈은 한 개로 구성 되어 있어 2명이 한 채를
사용하게 되어 횡재를 한 것이다.
정원도 깔끔하게 잘 꾸려져 있고 빨간색 꽃들이 한층 더 아름다움을 연출하니 시선도 한결
부드럽고 피곤도 풀린다. 숙소로서는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2) 킬리 만자로 등산을 위한 정보를
다들 빨래하고, Wifi 챙기고, 샤워를 하지만 리딩자는 또 주인장과 미팅을 해야 한다.
내일 킬리 만자로등산을 하기 위한 정보, 킬리만자로 산 등산로 입구까지의 이동 수단, 등산 시
가이드의 채용(법적으로 등산객 5명당 가이드 1명 채용 의무), 주변 상가 정보, 등산 시 안전 등 ~~~ .
NEGO 하면서 예약할건 하고 바쁘다. 이러한 일들을 적어도 2 ~3일에 한번씩은 해야 하는데 ~~~ .
아무리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지만 좀 그렇다.
3) 여성 팀원의 고산병 걱정
가) 내일 아침 일찍 그토록 하고 싶었던 킬리만자로 등산을 위해 잠시 휴식시간을 통해 주의
사항 및 준비사항을 전달하였으나 서울서부터 걱정을 하였던 여성 회원이 생각이 난다.
국내에서는 등산을 아주 잘 하셨는데 이곳은 킬리만자로의 만다라 산장 까지만 등산 하여도
즉 만다라 산장 까지 해발 2,780m 이므로 고산병에 걱정을 하셨다.
나) 기회 있을 때 마다 가능 하시다고 설명 드렸고 본인도 걱정하지만 나도 속으로는 걱정된다.
고산병은 나 같은 경우 안나푸르나 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까지 두 곳에서 경험을했고
문제가 없었지만 그곳에서 일부 사람들이 아무리 건강해도 경우에 따라 증세가 나오는 것을
보아 왔기 때문이다.
다) 일단은 등산 시 가이드를 고용하고 앰브런스가 대기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어서 나름대로
머릿속에 대책을 세워 놓고 본인에게는 문제없다고 안정을 취하게 한 뒤 출발하려 한다.
본인에게도 난 문제 없다고 마음 가지시라고 자신감을 가지도록 여러 번 이야기 한다.
그리고 아무 문제없을 것이다.
7. 19 ; 00 ==> 저녁 만찬
가) 숙소의 궁금증
숙소 Manager에게 우선 서울에서 예약 시 궁금한 것 즉 숙소의 이름이 같고 “LTD”(주식회사)
표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는데 같은 숙소냐고 물으니 없단다. 여기서 “LTD” 가 붙은
숙소는 약 30분 거리이고 도로명 까지 제시해도 없단다. 이 친구들의 영업 전략인가 ~~~~
먼 곳까지 가서 확인 할 길이 없으니 믿을 수 밖에 ~~
만약 같은 회사라면 등산 끝난후 이동하기 좋고 먹거리가 좋은 아래 지역으로 이동하여 숙박을
하려는 계획 이었기에 줄기 차게 확인했는데 ~~~ 방법이 없다.
분명히 E -mail 도 “LTD" 가 있는 메일로 왔고 지도상 숙소 안내에도 2 곳이 있다.
이곳에 왔고 여행에 지장 없으니 그냥 넘어 가야지 ~~~.
나) 숙식은 성공적으로
방법이 없어 저녁을 이 숙소에서 하기로 하고 고기류를 오더 하려하니 시간이 없어 준비가
안된단다. 가능한 식단으로 오더하고 약속 시간에 식당으로 가니 한참 요리중이다.
약 30분정도 늦게 음식이 나와 먹으니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다.
일단은 먹는 것 좋고 숙소 좋고 Accomodation 은 성공 한 것 같다.
어김없이 이슬이는 등장 ~~~~ 즐거운 식사와 담소 그리고 어김없이 오늘도~~~~~~ 쿨 쿨.
**** 이날 일정은 차량이동 과 비행기 탑승으로 인해 관련 사진이 별로 없어
다음날의 킬리 만자로 등산 사진을 올리니 참고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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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일차 (2019년 2월 13일, 수요일)
오늘은 아침 일찍 킬리만자로산을 만다라 산장(해발 2,780m) 까지 등산하는 날이다. 어제 주인장과 장시간 미팅을 하였다. 등산하기 위해 트레킹 회사와 계약을 하려니 1인당 150$을 요구한다. 입장료, 점심 도시락, 가이드(등산로 입구에 가이드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정보 입수), 이동수단 (숙소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왕복) 포함이란다. 대충 머릿속으로 계산해보고 이미 얻은 정보와도 비교하여보니 비싸기도 하려니와 더 절약을 위해 NEGO 한 결과 1인당 140$ 까지 해 준단다.
그래서 입장료 (1인당 70$, 부가세 18 %불 포함) 와 가이드 비는 직접 지불하고 도시락은 우리가 준비해 왔던 것을 먹기로 하고 이동 수단만 예약을 했다. 불과 10분 정도만 가면 되니 걸어서 가도 되나 아주 저렴한 이동 수단으로 왕복 총 50$ 로 ~~~
머리 속으로 계산하면 입장료 826 $ + 50$ + 약 50&$ x 2명 (가이드비) = 976$ 이고 준비해간 식료품으로 점심을 해결하면 충분한데 1,400 us$ 라니 ~~~ 이렇게 하면 에산이 상당히 절약 될 것이 확실하기에 밀고나간다.
1. 06 ; 00 ==> 기상 모두들 기대한 등산 일정이 시작되는 아침이기에 즐거운 표정이다. 그리고 이곳 정원이 무척 아름 답기 이기도 하며 이곳 위치가 상당히 높은 곳 이기에 모기도 없이 잠도 잘 잤고 공기도 무지하게 좋은 것 같다. 입산 신고도 하고 등산 안내자도 입구에서 고용 하려면 조금 일찍 도착하여야 한다.
2. 07 ; 00 ==> 조식 / 등산 준비 가) 어제 저녁에 음식이 늦게 나왔기에 아침은 등산해야 하므로 시간을 꼭 맞추어 달라고 한 덕에 아침은 여유 있게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할 수 있었고 간단한 가방만 준비하여 간식과 함꼐 점심은 Self로 식사를 해야 하기에 모두가 주방에 부탁하여 더운물을 준비하도록 한다.
나) 등산 입구에서부터 만다라 산장 까지는 편도 약 8 km 로 3시간 정도 걸리겠지만 우리 팀은 여성분 특히 고산에 어려운 분이 있어 시간이 더 걸릴 것을 예상하여 출발해야하고. 9시에 게이트가 Open 되고 입산 신고와 안내자를 고용하려면 30분 전에 도착하는 것이 바람직하기에 서둘러야 한다.
다) 모두가 대기하고 있는데 이동 수단인 차가 오지 않는다. 30분이 지나도 오지 않아 계속 독촉하니 어제 왔던 차가 고장이라 다른 차가 대신 온단다. 차를 보니 오픈 된 쓰리쿼터이다. 이럴 수가 ~~~ 이 친구들이 ~~~ 아침부터 얼굴 찡그릴 수도 없고, 시간도 없고, 잛은 거리이고, 이 차량을 타 보는 것도 추억이 될듯하여 탑승하고 출발이다. 다행이도 팀원들은 아침부터 시원한 바람이 오히려 좋단다. 좋은 추억되시길 바랍니다.
3. 08 ; 25 ==> 등산로 입구 MARANGU GATE 도착 가) 장자꾼과 흥정 입구에 도착 하니 정문에서 군인들이 지키고 있다. 그곳 주변에서는 여늬 때 처럼 장사꾼 들이 몰려와 모자를 사라고 난리다. 킬리만자로 로고가 새겨진 모자들이다. 여러 명이 따라오며 가격 경쟁하기 시작한다. 10$ 부르던 것이 5$ 까지 내려간다. 팀원들과 나도 기념품으로 몇 개를 사고 입구에 들어가 주위를 살피고 킬리만자로 모형 산에서 사진들을 찍는다.
나) 잠간동안의 해프닝 잠시 후 여성 팀원 한분이 난리다. 금방 사진을 찍었는데 모자 사느라 핸드폰을 잃어 버렸단다. 군인들도 와서 확인하고 상인에게도 확인 하니 모른단다. 배낭을 아무리 찾아보아도 핸드폰이 나오지 않으니 땅 바닥에 주져 앉아 온 가방을 찾으나 속수무책 ~~~~
다) 코 베어가는 세상 이 와중에 이곳에서 터줏 대감 노릇하는 한 일꾼이 와서 경찰에 신고 한다는둥 하면서 도와주는것 같았는데 나중에 핸드폰을 찾고나니 자기가 도움을 주엇다고 팁을 다랄다. 마음씨 좋은 여인님 팁을 주고나니, 산행 안내인을 자기가 지정하는 사람을 고용해 달라고한다. 알고 보니 자기 아들과 친척 2명 이란다. 참 아프리카인 치고는 머리가 잘 돌아 가는 친구이다. 그래도 말이라도 도와 주었으니 ~~~
이 바람에 약 20분 정도 늦어지고 어찌하다 보니 배낭 옆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발견하고 모두들 반가운 함성과 미소를 짓는다. 또 시간 낭비다. 바쁘다.
라) 입장료는 카드로 만 결제 매표소에 가서 입산 신고하고 입산료를 내야 하는데 여기서도 현금은 받지 않는다. 지난번 기린 센터 와 같은 것이다. 카드를 제출하는 사이 팀원들은 입산 신고를 한다. 그러나 카드 결제가 컴퓨터로 하는데 30분이 지나도 결제가 되지 않고 컴퓨터 잼이 걸린다고 한다. 시간을 소비하고 한참 후에 옆에 있는 포터 볼 결제기로 하니 금방 결제가 떨어진다. 이 한심한 직원들아 ~~~.
그 바람에 이래저래 1시간 넘게 등산이 지연되었다. 팀원들은 어느 세 먼 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
마) 등산 안내인 고용 소개한 현지인 가이드 2명을 채용하고 출발이다 한분은 어려워 보였던 여성 팀원에게 전용으로 보좌하며 가이드 하라고 하니 조금 안심이 된다. 3명을 고용하라고 하는 것을 2명 으로 줄였으나 등산 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 등산길이 오르는 길은 하나로 되어 있고 오로지 길만 안내하게 되니까 ~~.
4. 12 ; 40 ==> MANDARA HUT 도착/ 점심 가) 고산에 어려운 팀원을 위한 안내인 배정 등산 코스 치고는 너무도 좋다 길도 완만하고 계속해서 숲길이기에 정말로 쉽다. 어려워하는 분도 별로 문제 되지 않을 것 같아 한결 마음이 놓인다. 한참을 올라가 짧은 교량 두 개를 건너니 아스팔트길 건너에 식탁과 함께 쉼터가 있다.
아마도 여행사로 오는 사람들은 만다라 산장에서 하루 자니 이곳에 늦게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한가로이 올라가지만, 우리는 간단히 간식만 하고 출발해야 한다. 당일로 하산해야 하니까. 지금 까지는 순조롭게 올라간다. 두세 번 휴식을 하며 등산 하는데 정말 힐링 이다. 공기 좋고 등산로 좋고 나무 그늘 속으로 하는 힐링 길이다. 막바지 좀 비탈길이지 만다라 산장 까지는 무난한 길이라 생각된다.
나) 걱정이 많으셨던 여성 팀원 한 분, 고산병 때문에 걱정이 많았던 분도 팀원이 쉴 때 마다 뒤쳐지지 않겠다고 꾸준히 움직이시는 분 참 대단 하시다. 연세도 좀 되시지만 젊은 사람 못지않으신 최고의 수훈자이시다. 우리의 목표인 만다라 산장 2,780m를 모두가 조금 시간은 늦어졌지만 안전하게 도착한 것이다. 감사하다.
다) 산장 식당에서 점심과 휴식 각자가 준비해 갔던 점심식사를 펼치고 서로 나누며 좀 늦은 점심을 먹고 간단한 휴식을 취하고 단체 사진 등 찰칵, 찰칵 바쁘다. 이곳에서 숙박을 하는 트레커들을 위한 산장들이 소규모의 삼각형 형태인 건물들이 주위 경치와 참 잘 어울리며 외관상 아름답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숙박을 하며 일출도 보면 좋겠지만 우리 팀은 아직도 먼 여정이 있기에 아쉽다.
5. 13 ; 45 ==> 하산 가) 킬리만자로 빙하 수는 꿀 맛 항상 하산할 때 사고가 많이 발생하다고 팀원에게 주의를 주고 하산한다. 오를 때 보다는 쉽겠지만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이 우선이지만 현지 등산 안내자가 조금 빨리 움직이다 바위에 무름을 살짝 스쳤단다. 간단한 치료 후 큰 문제가 없어 하산한다.
날씨가 덥고 하루 중 제일 더운 오후 시간이라 모두가 식수 부족으로 힘들어 한다. 중간 지점에 도착 하여 킬리만자로 정상에서 빙하가 녹아 내려오는 맑은 물을 안내자가 먹어도 된다고 하여 모두가 한 컵씩 마신다. 좀 걱정이 되었으나 목마름이 우선이기에 나도 한 컵 짝 ~~ 살 것 같다.
나) 소규모의 폭포 구경 계획대로 하산 하면서 하산 길에서 가까운 폭포를 구경하기로 하여 갔으나 건기라 물이 부족하여 폭포라 할 수 없는 적은 양의 물이 떨어진다. 그래도 폭포라고 한 팀원은 그 속으로 들어가 만세하는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다. 항상 사진에 열정을 가진 우리 팀의 사진사 ~~~ 고마워요.
다) 킬리만자로 빙하 수에 발 탕도 모두가 긴장도 풀리고 이제 조금만 가면 완전 하산하게 되므로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피로도 풀겸 모두가 발 탕을 한다. 한국에서도 이곳에 많은 여행객이 오겠지만 킬리만자로 빙하수에 발 탕을 한 것은 아마도 우리 팀이 최초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것도 하나의 추억이 되겠지 ~~.
하산하고 안내인 2명에게 수고비 와 팁을 주니 매우 고마워한다. 그리고 사탕을 몇 개 주니 먹지 않고 집에 가서 아이들 주겠다고 주머니에 넣는다. 없이 살아도 부모 마음은 동서고금을 통해 같은가 보다.
아침에 타고 왔던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운전기사는 하루 종일 대기하고 있었다니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분명히 일보고 시간 맞추어 오도록 했는데 우직한 것 인지 둔한 것인지. 느린 것 인지 모르겠다. 어쩌튼 우리에게는 시간 단축으로 고마운 일이다.
6. 16 ; 40 ==> 숙소 도착 휴식 1) 현지 맥주와 아보카드를 찿아 헤매다 숙소 귀환 도중 버스정류장에서 시내 나갈 차량을 수배하려 하니 사무실이 닫혀 있다. 나갈 때는 문제 안되지만 늦게 귀가 시 택시로는 문제될 것 같아(여성 팀원이 있고 3대가 소요되기에) 포기하고 저녁에 먹을 맥주와 한 여성팀원이 거의 매일 먹는 아보카드 과일을 사기위해 이곳저곳 상점을 찾아 해맨 후 숙소에 도착한다.
2) 킬리 만자로 배후도시 온천 방문 실패 숙소에 도착하니 시간이 제법 되었어도 해가 중천이다. 여행하면서 항상 하나라도 더 보기위해 왔다 갔다 하던 마음이 발동하여 온천을 가 볼량으로 지배인에게 물어 보니 왕복 4시간정도 소요 된다고 한다.
또한 이름 있다는 JAY’S KITCHEN 집을 찾아도 모른단다. 분명히 1시간 정도 가면 있다고 정보도 수집했고 구글 지도에도 있는데 ~~ .자신들의 식당을 이용 하도록 하는 영업 전략인가보다. 팀원들도 쉬자고 하니 ~~~ 모처럼 나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된다.
3) 똑 같은 일상 픽업 확인 또 내일은 휴양지인 잔지바르로 출발해야하니 스케줄도 점검하기로 마음먹어 본다. 호텔에 예약은 했지만 공항 픽업 해 달라고 서울에서 여러번 매일을 보냈으나 무소식, 이곳에서 Wifi 가 잘되어 소식을 보내도 아무 답이 없다. 리딩자로서 답답하지만 현지에 도착하여 해결 하는 방법 밖에 없다.
7. 19 ; 30 ==> 저녁 만찬 여늬 때 와 마찬가지 우리는 또 서양 이슬이와 우리 이슬이를 비운다. 하루 있었던 이야기들을 하며 만찬을 즐긴다. 내일은 모시에 있는 킬리만자로 공항으로 가서 잔지바르섬 KISAUNI 공항으로 가야하기에 짐도 꾸리야 하나 아침에는 약간의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에 좀 늦은 시간 까지 즐거움을 만끽한다.
또 몇몇은 숙소로 돌아가 2차를 했다니 대단한 체력들이고 건강과 여행에 문제가 없으니 고마운 일이다. 그리고 아무리 이슬이를 해도 다음날 이찍 일어나니 문제가 되겠는가? ~~~~ 쿨쿨 |
8 일차 (2019년 2월 14일, 목요일)
1. 07 ; 00 ==> 기상 / 조식
여늬 때 보다 오늘 아침은 여유를 부린다. 국내선을 타야할 시간이 오후 이기에 아침에는 한 시간 늦게
행동한다. 조식 후 근처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찌고 ~~~~~~~~~~.
2. 10 ; 40 ==> 공항 출발 / 도착
1) 공항 차량 감감 무소식
탑승 시간이 오후 2시 10분이라 10에 출발하기로 했던 차량이 10시가 넘어도 오지 않는다.
어제도 그래서 난감한 시간을 보냈는데 오늘은 더욱 난감하다. 이 시간에 출발해야 항공 탑승 시간에
맞을 텐데 ~~~ Manger에게 계속 독촉하니 연락이 않되어 난감해 한다.
시간이 없다고 하니 걱정하지 말라면서 다른 차량이라도 동원 한단다. 속된말로 똥줄이 타고
있는데 조금 있으니 차가도착 한다. 오는 동안 검문이 많아서 늦었다고 하며 미안해하는데
추궁 할 수도 없다.
2) 조마조마한 시간
공항까지의 걸리는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인데 가는 도중 문제가 되면 해결 방법이 없기에
Manger에게도 같이 공항 까지 가자고 하니 흔쾌히 허락한다.
기사도 급박한줄 아는지 공항에 도착하고 보니 탑승 전 2시간 좀 못되는 시간이다.
그래도 고맙기만 하다.
이곳은 승객이 많으면 공항 밖 의자에서 대기하고 있다 시간이 임박하면 공항 안으로 입장을
시키고 짐 검사를 밖에서 하고 또 안에서도 X – RAY 검사를 한다.
우리의 경우 연로한 사람이 많다고 하니 약간의 특혜인지 제법 많은 승객들이 공항 밖에
않아 있었는데도 안으로 들어가란다. 외국인이고 불쌍하게 보였는가~~
어쩌튼 고마운 일이다. 안에는 에어콘이 있어 시원하니까 ~~~
3. 13 ; 10 ==> 빈약한 탄자니아 모시공항에서 점심을
1) 공항 밖에서 음식 배달
부지런히 짐을 보내고 CHECK IN을 하고 대기실에 있으니 여기 올 때 점심 때문에 고생한 것이
생각나는데 잘못 하면 또 그러한 경우가 될 것 같아 공항 내 식당을 찾아보아도 간이 매점 한곳뿐이다.
진열장을 보니 빵 뿐이어서 알아보니 메뉴판을 주며 주문하란다.
시간 단축을 위해 10명이 단일 메뉴로 신청하고 시간이 없다고 하니 충분하단다.
잠시 후 소규모 국내 비행장이라 공항 밖 식당에서 배달해 오는데 그것도 한 번에 음식이오는 것이 아니고
2~3 명분식 오니 시간도 없고 답답하기만 하다.
2) 아프리카 항공시간 역시나
그런 사이 공항 직원이 Boarding Pass를 거두어 가더니 출발 시간을 15 ; 30 티켓으로 바꾸어 온다.
황당한 일이다. 1시간 30분 지연이다. 한편으로는 식사 시간이 여유 로와 좋지만 잔지바르 섬에 도착하여
관광 시간을 계획대로 할 수 없으니 난감하다.
4. 16 ; 40 ==> 잔지바르 섬 도착
1) 약속은 없었어도
약 1시간 35분 비행 후 유명한 휴양지인 잔지바르 섬에 도착했다. 여기 잔지바르 섬은 같은
탄자니아국가인데 술탄 제국과 합병 하면서 자신들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 인지 다른 국가에 입국하는
것처럼 간소하게나마 여권을 제시하고 입국 심사와 같은 형식으로 절차를 밟는다.
짐 검사도 제법 까다롭게 하니 좀 그렇다.
부지런히 다른 팀원들 짐 검사 하는 동안 밖에 나와서 혹시나 연락이 없었어도 pick-up을
나왔는지 한참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다시 돌아와 팀원들과 함께 나오며 택시를 탈 생각을
하는데 저 먼 곳에 나의 영문 이름이 보이지 않는가 ??? 참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다.
2) STONE TOWN 도착
그토록 여러 번 메일을 보내도 무소식 이었는데 ~~~ 어쩧튼 두 대의 차에 짐을 싣고 숙소로
가는 도중에 바다의 비릿한 내음이 물씬 풍긴다. Stone Town 의 골목골목을 향해 도착하니
숙소 바로 10m 앞에 바다가 보인다. 이것이 바로 인도양이다.
이곳 Stone Town 에는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고 주변에도 관광지가 많아 좀 협소 하지만
숙소를 이곳으로 선정한 것이 아주 다행이며 숙소의 시설은 나쁘지는 않았다.
AIR –CON. 빵빵 ~~ 식사도 생각보다 좋고 숙박비도 저렴하고 ~~~ GOOD 이다.
5. 16 ; 50 ==> 숙소 도착
1) 잔지바르 섬 에서의 관광하기 위한 미팅
모두들 샤워 하러 방에 들어간 사이 내일부터 관광을 위해서는 투어 회사와 미팅을 해야 한다.
이미 계획대로 투어 회사와 미팅을 위해 우리가 관광 할 곳을 순서대로 적어 제시한 것 과
가격 정보를 가지고 미팅을 하니 자신들의 노하우를 가미하고 순서를 바꾸며 스케줄을 짠다.
투어 가격도 nego 하여 적당한 가격으로 결정 했다.
2) 섬 일주 계획
섬의 최남단 Kizim Kazi 해변까지 가서 Dolpin 투어와 스노쿨링, 스킨스쿠버 하고. 조자니 숲
맹그러브 숲, Spice 투어 그리고 최북단인 능귀 비치까지 가서 1박을 해야 하니 내일은
무지하게 바쁘고 아침 일찍 움직여야한다.
5. 17 ; 10 ==> Prison Island(일명 거북이 섬) 관광
1) 시간을 절약해야
비행기 탑승하며 며칠 동안 잔지바르 섬에서 휴식하며 관광을 할 계획을 검토해보니 도착
하자마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 섬을 갔다 와야 하는데 비행기가 연발되어 관광이
어려울 것 같았다.
그러나 밑져야 본전 데스크에 알아보니 시간이 늦어 마감 되었단다. 그동안 방 때문에 약간 소음이 있어
제비를 뽑아 방을 배정하고 돌아서니 지금 관광 할 수 있단다.
2) 인도양에서 쪽배를 타고
약간은 불안했으나 바로 앞 10m 에서 쪽배보다 제법 큰 배를 타고 출발한다. 바로 앞에 보이는 섬 인데
약 50 여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가는 도중 약간 어두워지나 뜻밖의 행운을 얻었다. 인도양 선상에서
SUN –SET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자주 보는 일몰이지만 너무도 황홀하고 더욱 멎진 광채가 빛나는 것 같다.
3) 초대형 거북을 보며
섬에 도착하자마자 모래사장에서 기념사진들을 찍고 날씨가 어두워지기 전에 방 사장에서초대형 거북을
보아야 한다고 선장께서 재촉 하신다. 초대형 거북 방 사장에 도착하니 어두워지기 시작하여 부지런히 보고
내려오는 수밖에 ~~~ 거북 등에 숫자가 쓰여 있는데 거북이의 나이란다.
150이 넘는 숫자가 쓰여 있는 거북도 대다수다. 거북이의 종류는 약 120 여종이고 대형 거북이의
수명은 400년 이상이며 한 번에 알은 50 ~200 여개를 낳는다며, 오래 사는 이유는 느리게 걷고 한번
먹으면 수개월 까지도 먹지 않아도 생명을 유지 할 수 있다고 어느 책에서 본 기억이 있다.
인간도 이렇게 되면 장수 하겠지만 사회에 큰 문제가 생기겠지 ~~~ 신의 조화가 아닌가 싶다.
6. 19 ; 25 ==> 관광 후 숙소 도착
1) 노련한 선장님
시간이 촉박하여 섬 전체를 둘러보지 못한 것이 아탑 깝지만 어찌하리오 ~~~. 연세 지긋이
드신 선장께서 늦게 까지 위험한 일을 가족을 위해 노련하게 하시는 모습이 대단하시다.
이러한 것들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의 모습인가 보다. 감사의 표시로 10$ 정도의
팁을 드리니 무척 고마워 하신다.
2) 제법 맛있는 음식점을 찿다
숙소에 도착하니 늦은 시간이라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먼 곳으로 가지 말고 숙소 근처에
괜찮은 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시장 끼를 느끼니 모두가 동의한다.
제법 큰 식당이라 맛도 좋고 양도 많고 추후로도 이곳을 몇 번 방문한 것을 보아도
해산물 요리와 고기 요리도 입맛에 맞는 것 같다. 어김없이 서양이슬이 홀짝 홀짝 ~~~
그리고 현지 맥주도 ~~~ 오늘도 즐거운 밤을 내일 아침 이른 관광을 위해 ~~~~~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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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일차 (2019년 2월 15일, 금요일)
1. 05 ; 00 ==> 기상
오늘은 아침 일찍 출발한다. 큰 캐리어를 호텔 숙소의 창고에 맡기고 아름답고 옥빛 같은
인도양 해변의 능귀 해변에서 하루를 힐링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날씨가 더웁지만 차량의
에어컨에 의지 하며 섬의 최 남쪽을 갔다고 최북단 까지 이동하는 장거리 코스이기에 일찍
행동하여야 한다.
2. 05 ; 30 ==> 조식 과 희망적인 회복
1) 유럽 스타일에 익숙한 식사
어제 저녁에 아침식사 시간을 예약한터라 아침에 식당으로 가니 음식이 준비 중이다. 식단이라야
식빵과 잼 콘칩 과 우유, 계란후라이 그리고 과일들 ~~ 이제는 유럽 스타일에 익숙하여
잘 들 먹는다.
2) 여성팀원 두 분의 회복
가) 콩알만한 화상을 입으신 팀원도 이제는 딱지가 져서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정말 다행이다.
더운 지방이라 혹시나 속으로 파상풍이나 되지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살결이 좋아 더 번지지
않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르겠다.
나) 음식 알러지로 온몸에 두드러기가 난분도 이제는 많이 가라앉아 표시가 나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 되었다. 계속 주시하면서 좋아하는 과일 아보카드를 먹으며 음식에 신경
써서 먹고 약을 효과적으로 복용한 것이 주효한듯하다. 흔적도 없이 없어지는 것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다. 리딩 자로서의 복이 있는 것 같다.감사하다.
아보 카드 값 제법 들었어유 ~~~~~~ ㅎㅎㅎ
3. 06 ; 00 ==> 투어 출발
1) 히잡을 머리에 두르고
아침부터 도로가에는 작은 상점들이 있고 등교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띄엄띄엄 보인다.
어린 학생들이 머리에 히잡이라는 천을 두르고 가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섬이라 습도가
많고 무더울 텐데 관습이니 ~~~ 먼 곳을 걸어서 등교하는 모습, 향학열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잔지바르 섬은 회교가 97%이상, 2% 정도 기독교이고 본토와는 정 반대의 분포라 한다.
2) 아름다운 쪽빛 바다
작은 섬이지만 여러 곳에서 Dolpin 투어를 하지만 섬의 남단도 가보고 싶어 이곳을 선택
했다. 즉 Kizim Kazi 해변은 유난히 옥빛 바닷가이고 주변이 아름답다는 정보가 있어
여행사 투어 에서는 할 수 없지만 우리 끼리 자유 여행이니 계획안에 포함하여 보기로 한 것이다.
역시나 경관 좋고 아름다운 곳이다.
4. 07 ; 20 ==> Kizim Kazi 해변 도착
1) 돌고래 투어
도착하자마자 배를 타고 돌고래를 찾아 해맨다. 며칠 전 넓은 광야에서 맹수들을 찾아
사파리를 하듯이 이곳 드넓은 인도양 바닷가에서 돌고래를 찾아 해매는 투어이다.
3 ~ 40분을 바다로 달려가서 먼저 출항 했던 보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우리도 간다.
돌고래들이 특유의 웃음을 띠는 얼굴로 헤엄치는 모습을 함께 따르며 추적한다.
2) 돌고래들의 먹이 사냥
아침에는 돌고래들이 먹이 사냥을 위해 좀 만 바다로 나가고 오후에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
연안 가까이 들어온다고 하니 인간이나 동물이나 생존을 위해서는 열심히 일을 해야 함을 새삼 느낀다.
3) 돌고래와 함께 수영 실력을 발휘한 여인
전날 예고하기를 수영복 준비하도록 하였고, 또한 스노클링과 스킨 스쿠버를 할 수 있다고 하였으나
모두가 하지 않겠다고 한다. 그러나 여성 몇분만 수영복을 준비했는데 한분이 바다로 뛰어 든다.
간혹 외국인 들이 바다수영을 하는 것을 보았지만 우리 팀원이 바다로 뛰어 드니 환호성이다.
난 수영을 못하지만 바다 수영은 어렵고 힘이 든다는데 대단한 실력이다. 돌고래와 교감을 나누기를
바랬지만~~~~ 성사는 타이밍이 맞아야 되는 일 ~~ 우리 팀의 호프 대단해요,
산행도 잘하고, 오카리나도 잘 불고, 팔방미인 ,~~~~.
5. 12 ; 05 ==> Harbour 선착장 도착.
바다에서도 돌고래를 찾아 이곳저곳을 누비며 볼만큼 보았고 돌고래를 찾아 다니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는 바쁘게 움직여야 하고 앞으로도 한두번을 더 계획이 있기에 그 자리를 다른 광객에게 내어 주고
귀환하기로 한다.
6. 12 ; 35 ==> 현지 식 점심
1) 천연 조미료의 보고
이 섬은 식물에서 모든 음식을 맛 갈 라게 하는 천연 조미료 역할을 하는 물질을 추출한 향신료 와
노예 집산지인 무역항으로 유명한 “Dar es salam” 항구이고 그 섬은 “Zanzi Bar”섬이다.
“Zanzi” 는 페르시아 어로 “흑” 이란 뜻이고 “Bar“ 는 ”사주해안“ 이란 뜻으로 합성되어 ”검은 해안“
이란 의미이고 ”Dar Es Salam“ 은 아랍어로 ”평화의 항구“란 뜻 이란다.
역시 아랍 인구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2) 순수한 현지 식 맛을 보다.
섬의 남단에서 제일 북단에 위치한 능귀 해변 까지 올라가면서 중간 지역에 있는 큰 Spice 농장이
두군데 있는데 투어 회사와 상의하여 한곳을 관광하기로 하였고 중식도 포함 했기에 현지식이
매우 궁금하였는데, 커다란 정자에 자리를 깔아 놓고 점심을 준비한다.
우리 일행은 두 줄로 늘어 앉아 가운데에서 배식을 하는데 정말 생각 보다 깨끗하고 정갈스럽게
준비한다. 음식은 밥과 고기와 볶은 카래 같은 것으로 입맛에 맞으며, 후식으로 과일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했고 식당 못지않게 잘 차렸다. 현지 음식도 많은 관광객의 입맛에 맞도록 개량이 된듯 하지만
일단은 만족하다.
7. 13 ; 20 ==> Spice 농장 관광
1) 식사가 끝나고 잠시 후 농장 관광이다. 향신료에 대한 설명들이고 살아 있는 나무 잎, 뿌리 들을
냄새를 맡아 보도록 하거나 먹어 보도록 하며 설명을 하나 향신료에 대한 전문 지식 부족으로 대부분은
이해가 어렵다.
그러나 향신료가 이렇게 많고 식물에서 채취하는 설명에 모두가 귀 기울이는 모습이 진지하다.
인도양을 거쳐 인도로 많은 향신료가 수출되면서 이곳도 무역항구로 발전했고 이곳에서 수출한 향신료
덕분에 인도의 향신료 산업이 발전되었다 한다.
향신료로 맛을 좌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
2) 설명이 끝나고 향신료를 판매한다. 향신료 설명은 열심히 들었는데 반응이 별로이다.
주인장이 탐탁치않게 느끼거나 말거나 어쩌겠는가? 잠시 자리를 이동하니 나이 지긋하신분이
감자기 야자나무를 타고 올라가 야자를 따는 모습을 보여 준다.
모두가 덥고 많이 걸었기에 약간 피곤한데다 또한 반응이 별로다. 옆에는 야자 잎으로 왕관 모양을
만들어 놓고 써 보라고 부추긴다. 여 팀원은 써 보지만 아마도 구매 하라고 하는 것 같다. 역시나 ~~~ .
옆의 외국인 부부는 그걸 써보고 사진도 찍고 아주 신기하게 느끼는 것 같이 웃음을 만발한다.
서양인들은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들이기에 ~~ 아마도 얼마를 주고 구매하는 것 같다.
우리에게는 대신 고마운 일이지 ~~~.
8. 14 ; 10 ==> 조자니 숲(Jozani Forest) 과 맹그러브 숲(Mangrove Forest)
1) 조자니 숲 길
상당히 큰 면적의 숲이다. 섬이지만 땅이 메마르고 거의가 모래 지역인데 이렇게 큰 숲이 있다니
신기한 일이다. 이 숲길을 걸으며 오래된 고목과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고 설명을 하나
나무의 이름들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목이 마를 때 목을 축 일수 있는 나무와 상처를 치유할수 있는
나무 ~~~등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숲 이란다.
한쪽의 숲은 인공으로 형성한 숲도 있다. 아주 오래 되어 그런지 인공으로 조성된 숲이나 자연 형성된
숲이나 설명이 있었기에 알 수 있었지 전혀 표가 나지 않는다. 이 나라의 조상들도 나무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는가 보다. 산소의 보고 ~~~.
햇빛을 막아주고 산소까지 풍부하며 공기도 정화해 주니 힐 링의 숲길이다.
2) 맹그러브 숲 길
조자니 숲의 길 건너에 맹그러브 나무들이 많이 군락을 이루는 유명한 숲길이다.
나무 사이사이 숲길과 다리를 설치해서 조화를 이루는 숲길이다. 맹그러브 나무는 민물과 바닷물이
서로 만나는 곳에서도 살아가는 유일한 나무로 나무뿌리가 매우 단단하고 서로 엉키어 살기 때문에
방파제 역할을 한단다.
3) 번식은 신기해
그리고 이 나무는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떨어지기 전에 뿌리가 약 30 cm 정도 자라서 땅에 떨어지거나
물위에 떨어져서도 바로 뿌리가 섭생 할 수 있도록 즉 나무도 새끼를 낳는 형태로 번식하는 한층 진화된
나무로 신기하다.
몇 년 전 동남아 어디에서 해일로 많은 사람들이 사상된 적이 있는데 이곳에서 관광지개발을 목적으로
바닷가에 서식하는 이 맹그러브 나무를 제거했기 때문에 해일을 막지 못해 큰 피해를 입었다는 뉴스를
본 일이 있다. 지형에 따라서는 매우 이득 되는 나무다.
4) 강력하고 단단한 뿌리들
관심 있게 살펴보니 뿌리들이 대단하게 얼키고 설켜 있으며 매우 단단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그 밑에는 많은 고기들이 서식하며 자연적으로 갯벌이 형성 된는 것을 보았다.인간이 자연을 거스르면
크나큰 재앙을 얻을 수 있는 하나의 교훈이라 생각한다.
9. 15 ; 35 ==> 능귀 해변 (Nungwi Beach) 도착
1) 별로인 호텔 서비스
능귀 해변의 숙소를 서울에서 예약하려 했으나 아주 성수기가 아니고 Stone Town에서의 스케줄이
바뀔지 몰라 스톤타운 숙소 에서 소개를 받아 주인장이 예약 했는데 막상 도착 해보니 가격은 비싼 편에
써비스는 아주 형편없다.
참고로 이 호텔의 이름을 공개합니다. “NUNGWI BEACH HOTEL“ 이 호텔의 숙소 시설도 보통이고
서비스는 아주 별로이기에 이용해서는 아니 됩니다. 바닷가에서 약 5분 거리 이기는 하지만 더 가까운
거리에도 이 가격에는 좋은 곳이 있는 것으로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현지소개는 실패 할 확률이 많아 유 ~유 .
2) 보스와 일꾼들과의 엇박자
도착 하자마자 매니져에게 선셋 과 저녁 만찬 포함한 쿠르즈를 1인 30불(처음에는1인 50$ 요구 했으나
강력한 NEGO 로) 예약을 하고 14시 출발 한다고 5분 전 까지 집결 하여 안내자를 따라 바닷가에 갔는데
이 안내자가 잠시 기다리라 하더니 30 여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는다. 아주 황당한 일이다.
기다리는 동안 바닷가에 발도 당구고 사진도 찍었지만 ~~~
숙소로 돌아와 매니져에게 이야기 하니 자기 보스에게 가잔다.
3) 아랍인의 상술
이 보스 보자하니 아랍인 인데 자초지종 설명하니 내일 다시 선 셋을 하란다. 이 친구들 돈이 한번
들어가면 내놓을 줄 모르는 인간들 ~~~ 한참 실랑이하니 돈을 내주라고 매니져에게 지시한다.
아랍과 아프리카인들의 상투적인 상술이다. 아마도 우리가 조금 늦게라도 이야기 했다면 우리 과실로
300 $을 돌려받기 어려웠을 것이다.
10. 16 ; 30 ==> 능귀 해변 (Nungwi Beach)의 인도양 바닷가에서 수영 과 자유 시간
1) 아름다운 해변,옥빛 바닷물 그리고 곱디고운 흰 모래사장
아름 답고 모래가 아주 밀가루처럼 잘고 고와서 상당히 부드럽다. 거기에다 인도양의
바닷물은 아주 쪽빛 색깔로 아주 맑다. 하얀 모래사장이 눈부실 정도 이니 유명한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한다.
2) 진정한 휴양을 하는 유럽인 들
유럽의 아름다운 여인네들의 죽 ~~~ 빠진 몸매로 삼삼오오 누워서 일광욕을 하는 모습 정말
아름답기 한이 없다. 저렇게 여유 있게 한곳에서 휴양하러 며칠씩 와야 한다는 욕구가 떠 밀려 온다.
휴양은 바로 저렇게 ~~~~.
3) 자유 시간
각자 수영도 하고 주변 상가에 가서 이것저것 기념품 및 특히 여성 팀원들은 시원한 감을 주는
옷가지들을 구매한다. 이곳 상술도 대단하다. 무조건 반으로 깍아 야 한다. 그리고 한 가지 상품이
마음에 들면 여럿이 함께 공동 구매해야 가격이 내려간다.
누구 우리 한국의 여인네를 이길 수 있으리까?????
4) 뜻하지 않은 작은 사건
물가에서 수영을 하려던 남자 팀원 한분이 발에 가시를 찔렸단다. 알고 보니 성게의 가시에 발바닥이
찔려 가시가 살 속에 벅혀 고통을 이기지 못했단다. 성게 가시에 찔리면 이것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간다니 걱정스러운 일이다. 이것을 본 현지인이 야자를 따와서 그 껍질의 즙으로 상처 부위를
문지르면 낫는다고 손수 치료를 해 주었다니 고마운 일이다.
걸음 걷기에는 약간 부 자연스럽다고 하지만 이것이 악화 될 수도 있기에 아직도 많은 여정이 있는데
걷지 못하면 걱정이 되지만 현지인들의 오랜 경험이기에 잘 되리라 생각하고 하루 밤 자고 일어나면
괜찮으리라 믿는다.
11. 18 ; 40 ==> 해변가 식당에서 저녁 만찬
1) 유명한 휴양지라
여늬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만만한 것은 소고기 스테이크로 주문한다. 가격은비싸지만 여행을
위해서는 체력이 있어야하고 육질도 부드럽고 맛도 좋으니 대부분이 자주 선호 하는 메뉴가 되고
말았다.
2) 오랫 만에 여유를
시원한 맥주를 즐기지만 난 서양 이슬이를 함께 나눈다. 여행 중이라 많이 마시기를 억제 하지만 ~~~
인도양 바닷가에서 쪽빛 바닷물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저녁 노을아래 즐겁고 흥미로운 하루를 보내는
시간이다. 언제 내가 또 여기를 와 보겠는가~~~
나 스스로에게 고맙고 같은 동행자들 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12. 22 ; 10 ==> 아쉬움을 뒤로
내일은 점심 후에 출발 하니 여유가 생긴다. 각자 방에 들어갔으나 또 이슬이들이 생각이 나는가 보다
여행기간 억수로 이슬이가 죽어 간다. 그래서 즐겁다.
내일을 위해 그만 ~~~~ 쿨 쿨
10 일차 (2019년 2월 16일, 토요일)
1. 08 ; 00 ==> 기상 / 조식
이슬이를 어제 많이 했어도 아침들은 거르지 않고 챙겨 먹는다. 호텔 치고는 식당이 너무 초라하다.
꼭 창고 같은 건물 2층 에다 식당을 차렸고 요리실에 가보니 너무도 한심하다. 그래도 주방장은
이것저것 준비해 주니 고맙다. 그러나 메뉴는 보통 수준이다.
유럽 스타일 빵 그리고 콘침, 우유, 케란후라이 ~~등 과 과일 수준이다.
2. 09 ; 00 ==> 각자 자유 시간 / 수영 및 휴식
1) 오전은 자유시간
팀원들은 수영도 하고 또 인근 상점에 가서 쇼핑도 한다. 난 어제 여기까지 운송 하여주었던
기사에게 오늘 3시 까지 오기로 약속을 했는데 아무래도 오늘 여기서 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
STONE TOWN 으로 빨리 가서 그곳 여러 곳을 관광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카운터에 가서 호텔로
전화를 부탁해서 주인장과 통화하며 1시로 약속을 변경하니 흔쾌히 기사에게 연락하여
보내주기로 하였다. 그러나 과연 약속을 지켜줄지 의문이다.
2) 약속 시간을 지키다
팀원들에게 시간 변경을 알리고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하고 바닷가 식당에서 미리 주문하여
식사를 마친 후 카운터에서 대기하니 신기하게도 12시 50 분경에 차가 도착했다.
아프리카 치고는 이 사람들은 시간을 잘 지켜줘 고맙다.
3. 14 ; 50 ==> STONE TOWN 으로 복귀
약 1시간 30여분 동안 제일 더워지는 시간에 움직이니 조금은 힘이 든다. 에어컨도 잘 돌지만
10명의 열기를 감당하기는 부족하겠고 성능도 따라가지 못하는것 같다.
그래도 무사히 숙소에 도착하였고 더운 시간을 피해 관광하기로 하고 잠식 휴식을 취한다.
4. 16 ; 30 ==> STONE TOWN 내 시티 투어
1) 스톤 타운 투어를 위한 미팅
스톤 타운은 아주 미로 이고 오래된 도시이기에 한번 잘 못 들어 가면 길을 찾기가 어려워
시간을 최대로 아껴야 하는 우리는 안내자를 잠시 고용하기 위해 주인장에게 부탁하니
젊은친구를 소개 하는데
1인당 10$을 요구한다.
2) 젊은 친구 인 안내인
이 친구는데 아주 삭삭하고 친절하다. 스톤 타운은 가까운 거리에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볼거리를 사전에 기록하여 가이드와 미팅 시 제시하면 길을 잘 아는
가이드가 순서를 짜서 걷는 거리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여러 정보를 수집 준비했던 것이
큰 효과가 있었다
3) 숙소 옆 의 스톤타운 골목길
옆 골목길에는 옛날에 건축된 건물들이 잇는데 그 대문이 특이하다. 서로 마주 보고 있는
건물인데 대문의 양식이 다른다. 우리의 옛 기와집에 있는 크나큰 나무 대문에다가 장식을
했는데 기독교 양식과 유대교 양식의 장식품들이 대조적으로 다르다. 그러나 큰 문고리는
우리처럼 툭툭 쳐서 사람을 부르는 옛날 장식의 큰 문고리는 똑 깉은 것이 특징이다.
4) 잔지바르 시장 구경
가는 도중 어느 정도 더운 시간이 지났는데도 모두가 더위를 느껴 아이스 케키 와 물 한병
씩을 사서 마시며 움직인다. 가이드 왈 시장에서는 모든 중요 물품에 신경 쓰도록 주의를 한다.
그리고 어느 한곳에서 머무를 수가 없이 지나가는 형식으로 구경 할 것이란다.
역시나 우리 내 60년대 재래시장처럼 북적인다. 시설은 아주 낙후 하지만 생존 경쟁의 마당
이다. 과일 상, 의류상, 잡동사니 상, 고기 상점, 생선상점, 등 상품들이 다모여 있는 곳이다.
삶의 실질적인 곳을 보니 이곳의 수준을 알 것 같다. 참 어렵게 살지만 돈 벌어 생존을
위한 곳이라 정말로 숭고한 곳이다.
5) 옛 노예 시장 과 감옥 (Old Slave Market & Slave Chamber)
가) 체력 좋은 흑인들을 븥잡아다가 이곳 감옥에 가두어 놓고 물건 팔 듯이 경매를 하여 아메리카
지역으로 팔아넘기는 곳 즉 노예시장이다. 정문 옆에는 실제 모형을 만들어 놓았고 그 발목들
에는 쇠사슬로 연결 해 놓았다. 사실대로 표현 했겠지만 참 숙연해 진다.
오로지 얼굴이 검다고 사람이 사람을 짐승 취급하였으니 짐승 세계에서는 약육강식이라 하지만
사고가 있는 인간들이 더 무섭다. 에이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재삼 존경스럽다.
지금은 인간이 아닌 경제 논리로 국가 간 비슷한 상태가 이루어지는 것도 이와 유사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 감옥에 들어 가보니 10평정도 되는곳 에 100여명이 있었다니 놀랍다. 그리고 그 지하실에는
더 좁은 곳인데도 불구 그 인원들이 같혀 있었다니 숙연해진다. 환기통이나 환기창도 없이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있었을까 ~~~~
감옥에 있는 자나 감시자나 모두가 참느라 힘들고 지키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시대는
그것이 크나큰 돈벌이 이지만 지금의 순수한 말로 하면 바로 경제논리가 아니 겠는가 ?
우리의 조상에 고맙고 또한 선진화 대열에 끼워주신 박정희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
6) 내일 여정을 위한 고속 Ferry Ticket 구매
가) 제일 중요한 내일 여정을 위해 가이드에게 출발 전 티켓 예매를 부탁했고 배를 타는 선착장도
확인해야한다. 티켓 예매하는데 비행기로 들어 올 때처럼 여권을 제시하란다.
티켓 또한 VIP 석과 일반석이 있는데 팀원들이 이동 시간이 짧으니 일반석을 예매하자고 한다.
그 바람에 50$을 아낄수 있었다.
나) 본의 아닌 거짖말
VIP석은 맥주와 식음료를 무제한 제공한다는 정보가 있었으나 일반석이라 이를 저해보지
못 한점이 아쉬웠다.그리고 왕복을 비행기로 이동하려고 했으나 편도 한번은 배룰 타 보는
것도 배낭 여행의 묘미라 기획을 해 본것이다.
팀원들에게 여러 번 예고했는데 본의 아니게 거짓말이 되고 말았다. 5$의 차이로 ~~~
7) 국립 박물관과 성공회 대성당 그리고 옛 군사 시설인 요새
가) 박물관은 건물만 보고, 대성당은 안으로 들어가 실내를 본다 마침 팀원들6명이나 성당을
다니는 신자들이기에 들어가 잠시 기도하는 팀원, 조용히 감상하는 팀원 각양각색이다.
나도 신자이지만 지금은 냉담 중 ~~~
좀 부끄러운 마음이지만. 언젠가는 열심히 참석 할 것이다.
나) 군사 시설인 요새를 가보니 어이가 없다. 성벽도 성문도 모두가 방치해 손상되어 있다.
요새 내부의 넓은 마당에는 상점들이 줄지어 있었고 요새 안 성문 근처에는 몸에
문신 하는 업자들이 깔개를 깔아 놓고 손님을 기다린다.
안내자는 이곳 큰 마당에서 1개월 전에 대규모 음악 콘서트가 열렸다고 한다. 두루 두루 쓰이는
옛 요새인 샘이다. 슐탄 왕국 시절 이 요새를 지켰던 군인들이 이 모습을 보면 한탄이 절로
나오겠지만 현실의 먹고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니 방도가 있겠는가?
8) 포르다니 공원(Forodhani Garden)
가) 여행자가 모이는 유명한 공원
공원의 첫 인상은 아주 깨끗하게 정돈 되어있고 주변을 돌아가며 산책 할 수 있도록
소로가 되어 있고 곳곳에 앉아 담소를 나눌수 있도록 의자도 마련 되어있으며 특이한 점은
단체 인원이 앉을 수 있도록 자리도 마련 되어있었다.
인도양의 옥빛 같은 바닷가를 끼고 있어 먼 곳의 바다에는 가끔 커다란 상선들이 오가는
모습이 한층 더 공원으로서의 가치가 돋보인다.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 과 배낭여행 족
그리고 이곳 주민들이 모이는 곳이라지만 낯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습도와 기온이 높아 몇몇의 산책객들만 보일뿐 한가롭다.
나) 기대되는 야시장 먹거리
시내 투어 마지막 코스인 이곳을 스쳐 가며 가이드는 열변을 토한다. 조금 후 해가 지면
이곳은 많은 사람들로 불야성을 이룬단다. 많은 정보를 얻어 왔고 계획에도 이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되어 있기에 기대가 된다.
5. 18 ; 30 ==> 야시장에서 SEA FOOD 로 저녁 만찬(?)
1) 야시장에서 음식 고르는 재미
잠시 휴식 후 숙소에서 5분 거리인 이곳 포르다니 공원과 그 옆의 광장에서 벌어지는
저녁 먹거리 야시장으로 가서 저녁 만찬(?)을 하기 위해 간다.
6시부터 상점들이 개장 한다더니 어디서 모여 들었는지 이동식 상점들이 나름대로 질서 있고
규모 있게 상당한 숫자가 해산물을 좌판에 진열해 놓고 경쟁적으로 손님을끌어 모은다.
이곳은 인도양으로 둘러싸인 섬으로서 해산물이 풍부하다. 새우, 오징어, 바닷가제, 문어구이
캐밥, 피자, 과일, 등 없는 것이 없다. 이 많은 매뉴 중 이곳저곳 다니며 선택하는 메뉴를
일회용 접시에 담아주면 노천 의자 나 road stone 에 옹기종기 앉아 먹는 재미도 즐거움이다.
2) 인도양의 해산물이
해산물이 국내 보다는 훨씬 저렴하지만 이곳의 물가로 봤을 때 그렇게 싼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휴양지에 와서 즐겁고 잘 먹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야 기운이 넘쳐 여행도 편히
할 수 있으니 구애 받을 필요 없다. 우선 입이 즐거우면 모든 것이 즐거우니까.
3) 길 고양이들의 천국
이곳은 고양이들이 많다. 고양이들이 먹지 못해 마른 것들이 새끼를 데리고 나왔는데
새끼조차도 먹지 못해 매 마른 새끼들이 야옹대며 음식을 달라고 보챈다. 숫자가 너무 많고 잠시
한눈을 팔면 음식을 채어 가니 불쌍하지만 쫒을 수밖에 없다. 안쓰럽다.
4) 먹는 즐거움과 현지식 적응
야외 만찬(?)을 하며 어김없이 외국이슬이, 국산 이슬이, 맥주 등 취향대로 즐긴다.
그리고 한도가 있는 법, 몇 가지 메뉴를 먹으니 모두가 배가 불러 더 이상 힘들단다.
많은 시간도 흘렀고 내일을 위해 접어야할 시간 ~~~
그래도 아쉬운가 보다 숙소에 가서 더 하자고 이 좋은 해물 안주를 주문해서 가지고 가잔다.
기분이 업 되니 이슬이도 마냥이다. ~~~~이러한 것이 자유 여행의 맛이 아닌가? 즐겁다.
6. 22 ; 50 ==> 잔지바르 섬에서의 마지막 밤
모든 팀원들이 기분이 좋다. 몇 이 이슬이를 드시지 못해서 한 잔으로 끝내지만 다른
팀원들은 또 잔지바르 섬에서의 마지막 밤을 이슬이와 이런저런 지난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오늘 하루를 바삐 움직여 1일 안내자를 고용한 덕분에 이 섬에서 계획 되었던 곳은 다 보아서
내일 오전에는 시간 여유가 충분하다. 일부 또한 늦도록 즐거움을 갖는다.
그러나 또 내일의 일정을 위해 ~~~ 쿨쿨
11 일차 (2019년 2월 17일, 일요일)
1. 09 ; 00 ==> 기상 / 조식
이슬이를 많이 했어도 아침을 먹기 위해 어김없이 식당에 모인다. 어제 좀 강행군 과 안내인 을
고용한 덕분에 오늘은 여유가 있다. 여유 있는 시간은 지난번 이곳에 연착되어 PRISON ISLAND를
시간에 쫓기어 저녁 늦게 보았기에 아쉬움이 남아 있어 다시 그곳을 찾기로 하니 모두가 찬성이다.
2. 09 ; 30 ==> PRISON ISLAND 2차 투어
1) 충분한 시간을 갖고 흥정하면
지난번에는 배를 타는 곳을 몰랐기에 주인장에게 부탁했지만 한번 경험 했기에 식사 하자마자
숙소의 바로 앞 해변 가로 나가니 여기저기서 삐끼들이 달려든다. 어제 금액 보다 반값인 1인당
5 $로 이야기 하니 OK 한다. 역시 여기는 시간을 갖고 충분히 협의 하면 모든 것을 저렴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2) 입장료 4 US$
섬에 도착 하여 초대형 거북이 있는 곳을 가려하니 입장료를 내야 한단다. 지난번에는 너무 늦게
도착하여 정문에서 지키는 사람이 없었는데 오늘은 다르다. 한참을 시도 하다 몇 사람만 입장
하기로 하고 1인당 4 $씩 지불하고 입장한다. 이 입장료는 이곳에서 키우고 있는 초대형 거북이의
사료 값 이라면서 꼭 내야 한단다. 어두워서 제대로 보지 못했던 초대형 거북이들이
이곳저곳에 상당히 많다.
거북이 등에 번호를 페인트로 쓰여 있는데 이것이 나이란다. 초대형 거북은 400년이 넘게 살수
있다지만 보통 150년 이상 된 거북이가 너무도 많다. 그리고 새끼 거북이들은 따로 울타리
속에서 키운다. 사람들이 가져가기 때문이란다. 사람도 이정도 수명이 될 날이 머지않았으리라.
3) 바다 한 가운데 에서 본 인도 양 과 감옥
현재 이 섬에의 오른쪽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면 옛 감옥 이었던 곳을 개조해서 정상에는
고급 호텔로 운영 중 이다. 조그마한 광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바로 옆에 나가니 인도양
해변 가의 절벽이 나온다. 역시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는 안성맞춤이다.
4) 한국인 젊은이 3명을 만나다.
열심히 사진을 찍는 사람을 보니 한국인 인 것 같다. 실수 할 까바 어디서 왔냐니까 코리아란다.
3명이 배낭여행을 왔는데 남아공화국을 거쳐 아프리카 대륙을 위로 종단하고 있단다.
우리의 역순으로 한다니 아마도 며칠 안남은 것 같다. 어찌하든 외국에서 더구나 아프리카에서
한국인을 만나니 반가운 일이다. 외국에 나가면 모두가 애국자가 된다는데~~~.
남은 여행 안전하게 마치도록 서로 격려하며 아쉬워 사진 한 컷 했다.
3. 11 ; 50 ==> 숙소로 귀환 / 중식
계획을 잘 짜고 많은 정보를 수집하여 여행을 떠나야 한다는 말처럼 수십 번 머리로 복습을
한 덕분에 이렇게 여유를 갖고 부족한 부분을 다시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천만 다행이다.
계획대로 부지런히 점심을 먹고 어제 예약했던 고속 훼리를 타러갈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주 가던 숙소 근처의 식당으로 가서 모두들 자동으로 소고기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여유
있게 식사를 하고 이제 마지막으로 잔지바르 섬의 여행을 마무리 하며 또 다시 올수 있을까도
스스로 반문해 보기도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4. 13 ; 05 ==> 고속 훼리 터미널
캐리어와 배낭을 챙겨서 훼리 터미널 까지는 가까운 거리이기에 배낭여행의 묘미를 살려서
걸어 가려했으나 날씨가 무더우니 차로 가잔다. 약간 큰 택시 2대로 터미널로 이동 하니
섬에 들어 올 때 와 똑 같이 여권을 제시하고 출국(?) 서류를 작성하란다.
수 백 명의 국내 승객들이 대기 하고 있으며 너무 복잡하다.
1) 대형 고속 훼리 에 승선
30분 전에 탑승이 시작되는데 이렇게 많은 인원이 탑승 가능한지 궁금하다. 앞에서는 순서도
없이 아수라 장 이다. 이러 다가는 승선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 옆으로 빠져 앞에 나가니
외국인이라고 탑승을 허락한다. 그러나 배에 승선 하려하니 케리어를 철제 CAGE에 담아
따로 짐칸에 보관하고 CAGE 번호만 알고 가란다. 승선 후 배낭도 의자 뒤편의 보관함에
넣고 의자에 않으라고 한다. 이러한 조치는 잘 처리하는 것 같다.
2) 3등 선실의 이방인들
자리를 여유 있게 잡고 있으니 CREW가 하나하나 좌석을 정열 시키며 빈자리 없이 다 차도록
독려한다. 모두가 검은 얼굴 속에 누런 얼굴들 (이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황색인종도 백인으로
취급 한다나 ??) 의 이방인이 신기한가 보다. 승객이 많은 이유는 오늘이 일요일이기 때문이다.
옆에 젊은 엄마는 보따리 두 개 와 어린 아이 3명과 함께 한 것을 보니 엄마의 모습이 대단하다.
사탕 몇 개를 건네니 고맙다고 연신 묵례를 한다. 참으로 순진들하고 예의가 밝다.
3) 고속 페리 탑승 약 1시간 30분
선실이 여러 곳에 있는데도 이곳 선실에는 만원이다. 앞에는 대형 TV가 설치되어
있지만 현지어로 발송을 하니 그림 보는 수준이다,
현지 사람들의 시끄러움과 어린아이 울 음 소리가 뒤섞여 다소 혼잡스럽기 때문에
VIP 룸의 티켓을 구매하라고 매표원이 이야기 했던 것 같다. 그러나 그런대로 지낼 만하다.
특히 배 멀미가 없어 다행이다. 여성 팀원에게 혹시 몰라 약을 준비하도록 했기에
내심 걱정은 되었으나 모두가 이상 없는 것 같다, 좋은 일이다.
5. 17 ; 50 ==> DAR ES SALAM 도착
1) 고속 훼리를 타고
여행 기획 시 이 구간이 고민이 많았던 구간이다. 잔지바르 섬으로 IN 과 OUT 을 할때
배낭여행이니 한번은 고속 페리를 타 보아야한다는 나의 생각이었기에 늦은 마지막 배를
(하루 3번 운행) 선택했고, 다음 여정인 빅토리아 폭포 행 항공권이 바로 연결되는
시간이 없었기에 제일 근접한 시간인 다음날 새벽 03 시 45분 티켓을 구매하게 되었고.
다음날 빅토리아 폭포에 아침 일찍 도착 하면 시간여유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2) 복잡다단한 구간
탑승 준비시간 과 저녁시간을 빼고라도 공백 시간 약 6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이 시간을
근처 호텔에서 잠만 자거나 공항에 가서 의자에서 노숙하며 보내는 방안,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최대한 시간을 늦추어 공항으로 가는 방법 등 을 생각하며 호텔과 식당의
정보를 수집하고 현지에 가서 결정하기로 했던 것이다.
가) DAR ES SALAM 선착장 가까운 식당.
여러 정보중 선착장에 내리면 오른쪽으로 가서 직진 하면 제법 큰 식당이 있다고 했는데
막상 도착 해보니 방향 감각이 없어진다. 조금 있으면 어두어 져서 더욱 당황 할텐데 ~~~
주변 상점에서 물으니 방향을 알려준다.
팀원을 잠시 한곳에 있게 한 뒤 혼자 부지런히 식당을 찾아보니 정보대로 큰 식당이 있다.
식당 CLOSE 시간을 물으니 10 시 란다. 항공시간을 이야기 하고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니
문 닫을 때 까지 있어도 된단다.
팀원들과 함께 이곳을 안내하여 자리 잡고. 이곳에서 공항 까지는 약 30 분 거리로 택시를
이용하면 될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나) 저녁 만찬
시간이 넉넉하니 각자 메뉴를 선택하는 것도 취향대로 하면 될 것 같다. 시간이 걸려도
걱정이 없으니 좋은 일이다. 맥주를 주문했는데 회교들의 식당이라 팔지 않는 단다.
MANAGER 에게 물으니 근처 상점에서 사다가 조용히 먹는 것은 문제가 않된다고 한다.
한국인들의 기발한 머리를 여기서 발휘해야지 ~~~ ~PET병(일부는 물을 사서 버리고)을
준비하여 그 것에 맥주를 담아 왔고 서양 이슬이도 ~~~~~ 어쩌튼 즐겁다.
그러나 식당 앞 은행에서 계속 삐까 삐까 경고음으로 머리가 아플 지경인데 실수인지
고의인지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식당 고객이나 주인장도 무사 테평 이다.
다) 공항으로의 TAXI 탑승
큰 식당이라 옆이 바로 택시 주차장이 있어 NEGO를 거듭 한 결과 케리어가 너무 많아
TAXI 3대를 준비 한 후 식당에서 마냥 시간을 보낸 뒤 10시 가까이에 출발 준비를 한다.
6. 20 ; 50 ==> 다르에스살람 공항 도착
이곳의 항공 루트가 웃긴다. 다르에스살람 공항에서 남쪽인 빅폴 공항으로 바로가면 되는데 북쪽인
나이로비 까지 갔다가 다시 남쪽인 빅폴로 내려오는 항공 루트이다. 승객을 많이 태우기 위한
항공사의 경제 논리만 적용 되었지 고객의 편의는 전혀 감안되지 않은 것 같다.
우린 본의 아니게 나이로비 공항에서 약 2시간 40분을 TRANSIT 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야 했다.
1) 대기실의 모습
공항에 도착 수속을 밟고 탑승 대기 장에 도착을 하니 아직도 탑승하려면 4시간 정도가 남았다.
만약에 지연 출발이라도 하면 크나큰 낭패인데 걱정된다. 조금 있으니 승객들이 점점 늘어나며
빈자리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못습 들이다.
여행 하면서 이렇게 늦은 시간 까지 대기하게 되면 누구든 피곤하리라 ~~~
아프리카 지역은 해가 떨어지면 춥듯이 이곳 대기실도 얼마 전 까지만 시원하게 느껴졌던
에어컨 바람은 여전하고 새벽 시간이 되니 약간 찬 기운을 느낀다. 찬 기운을 피해 여성팀원들
그리고남성 팀원들도 두툼한 옷을 꺼내 입는다. 모두가 피로가 엄습하는 모습이 역력하며
하나둘씩 의자에 눕기 시작한다. 그러나 몇 명은 또다시 약간의 이슬이를 ~~~
2) 착한 항공사 직원과 Wifi
직원들은 묻는 데로 답변은 잘해 주며 서비스는 좋다. 혹시 지연 출발을 염려했으나
다행히도 정시에 출발이란다. 나이로비에서 빅토리아 폭포 행이 지연되면 연속된 일정이
엉망이 되는데 반가운 일이다. 새벽에 1시간 30분동안을 비행해야 한다.
공항 대기실에서는 Wifi 가 된다고 이곳저곳에 벽보를 붙여 놓았지만 실제는 어림도 없다.
여러 번 경험했던 일이지만 예약된 호텔에 pick – up 을 확인하려 해도 불가능 하다.
또 현지에 가서 해결하는 수밖에 없으니 체념하는 수밖에 없고 매순간 마다 머리를 굴려야하고
긴장을 해야 한다. 왜 이러는지 나도 모르겠다 ㅎㅎㅎ
7. 22 ; 40 ==> 않아서 잠깐
제법 많은 승객이 의자에 앉거나 누워 있으며 현지인들은 바닥에 천을 깔고 옹기종기 누워서
잠을 청하니 대기실이 조용해진다. 아직도 시간은 남아 있고 피로가 엄습 해오니 앉아서
잠간 눈을 붙여야 내일의 관광을 위해 나아질 것이니 ~~~~ 쿠쿠쿠
12 일차 (2019년 2월 18일, 월요일)
1. 03 ; 45 ==> 항공기 탑승
새벽인데도 한두 분을 제외하고는 잠이 오지 않는가보다. 일찍 일어나 세면이나 양치를 하고 탑승
준비를 하고 짐을 챙긴다. 집을 떠나면 고생이라 하지 않았던가? 그래도 피곤한 기색 없이 모두가
준비하는 것이 고맙다. 또 두 번 째 나이로비 공항을 밟게 된다.
2. 05 ; 30 ==> 나이로비 공항 도착
1) 간단한 조식
새벽에 활동하다 보니 모두가 힘도 들고 허기에 지친 모습들이다. 그리고 나이로비 공항에
도착해서 TRANSIT 하기 위해 2시간 30분을 기다리면 배가고프니 간식이라도 공항에서
먹어야한다. 시간이 없기에 FAST FOOD 코너인 햄버거를 먹기로 해서 갔는데 몇 명은 이웃
상점 2곳으로 가서 다른 것을 먹는단다.
2) 복잡한 계산
한곳에 가서 함께 먹으면 되는데 새벽시간 이라 식성이 안 맞는지 이상점 저 상점에서 입맛대로
고르니 계산이 복잡해진다. $를 받는 곳과 현지화를 받는 곳이 다르니~~~
모두가 단체임을 잠시 잊은 듯하다. 좀 입에 안 맞아도 단체행동을 해야 하는데 ~~
새벽 시간에 잔소리도 할 수 없고 ~~~~~ 좀 씁쓸하다.
3. 07 ; 45 / 09 ; 50 ==> 탑승 /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공항 도착
1) 잠비아가 아닌 짐바브웨 빅폴 공항
짐바브웨 빅폴 공항으로 입국하는 이유는 이곳에서 상주하며 잠비아 쪽 폭포와 리빙스톤,
리빙스톤 근처 무크니 마을, 보츠와나의 초배국립공원 등 주변에 관광지가 많아 경비도 절약되고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잠비아 쪽의 숙식비는 대략 짐바브웨 보다 약 15% 정도 저렴하나 교통이 불편하고 인프라가 부족하며
치안이 안전하지 못하다는 정보가 있었기 때문이다.
2) 공항 입국비자
도착하여 입국신고를 하며 비자를 받는다. 단수비자는30$, 복수 비자는 55$인데 관광객을
위한 유니비자 (KAJA VISA라고 도함) 는 50$로 복수 비자를 대신한다. 아주 합리적이다.
이 비자는 자유롭게 인근 국가를 오, 갈수 있지만 발급 스티카 소진 시 중단된다고 하며
30일 간 유효한 비자이다. 우리도 예외 없이 이 비자를 받았다.
3) 택시로 상쾌한 새벽공기를 마시며
가) 혹 시나가 역시나
예약 호텔에서 나올 줄 알았던 pick –up 차가 나오지 않아 공항 택시를 타기로 하고 차를
수배하여 호텔로 향한다. 빅토리아 폭포 근처에 위치 해 있기에 약 50분 정도 달는데 폭포가
근처에 있고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공기도 상쾌하고 시원하다.
나) 작은 사건 사고
호텔에 도착하여 가방을 내리려고 문을 여는 순간 가방 한 개가 땅에 떨어지면서 가방이 파손
되어 내용물이 나온다. 남 팀원은 가방을 응급조치하였으나 기사에게 손해 배상 할 수도 없고
난감해 하면서 보험 처리하기 위해 인근 경찰서에 가서 확인 받고 운전기사를 귀가 시켰는데
기사도 아무조건 없이 경찰서에 가서 해결해 주었고 팀원도 가방을 응급조치하여 무사히
여행을 마쳤으니 다행이다.
그러나 귀국 후 확인 결과 보험 처리가 안 되었다고 들었다.
4)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시내 치안
짐바브웨 빅토리아 시내는 길 죽 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고 새로 건축된 상가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곳저곳 공사를 하느라 주변이 좀 어수선하나 유명한 관광지라 외곽에는 군인들이 철저히 경계를 하고,
시내에도 곳곳에 총을 든 군인들이 경계를 하고 있어 제일 안전한 도시라 한다.
실제 야간활동에는 큰 문제가 없는 듯하였다.
특히 자동 현금 지급기가 있는 곳은 어김없이 군인들이 지키고 서있으니 혹시 무슨 일이
발생하면 이곳으로 피신하라고 하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4. 12 ; 40 ==> 짐바브웨 빅폴 근처 호텔 도착 / 중식
1) 호텔 앞에는 여러 종류의 상인들이
호텔에 도착 하니 주변에 관광 삐끼들과 수공예품들을 파는 상인들이 몰려와 아우성이다.
방을 제비 뽑아 배정 하고 오후 관광을 위해 주변 관광 대행 업자들을 찾기 위해 나가려는데
관광 삐끼들이 어디를 투어 하냐고 경쟁들이 심하다. 그중 나이 지긋한 업자와 NEGO를
하는 사이 총무님에게 호텔 앞 현지 식당을 물색하여 중식을 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
2) 현지 맛집 식당
이곳에서의 투어를 할 수 있도록 계약을 하려고 미팅을 하고 있으니 식당에서 기다린다고
빨리 오란다. 우선 식사 후 오후 스케줄만 준비 하도록 약속을 하고 식당으로 가니 식당도
깨끗하고 메뉴(역시 쌍 칼질 beef steak)도 우리 입맛에 맞고 가격도 적정하며 먹을 만하다.
3) 관광 대행 업자와의 정보교환 및 교통수단 예약.
가) 오후시간을 이용 오후 4시에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국경을 이루고 있는 잠베지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SUN-SET 크루즈를 하는 계약.
나) 다음날 잠비아 쪽 빅토리아 폭포를 관광, 무크니 현지 마을 투어, 국립 박물관, 시내투어와
오후 중식 후 에는 헬기투어(빅토리아폭포 전경 조망하기 위해) 계약.
다) 2일 후 보츠와나의 세계 최대의 코끼리 서식지인 초배 국립공원에서 사파리하고 돌아와
다음날 새벽 교통수단이 세계에서 최악이라는 나미비아의 마운(MAUN) 까지
이동 (약 8시간)을 하는 버스 RENT 계약.
*** 삐끼들의 꼬임
서울에서부터 제일 걱정을 했었고, 그동안 여행 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던 루트이고
가격을 좀 싸게 해준다는 다른 삐끼의 꼬임에 빠져 케리어를 끌고 다니는 고생을
하게 된다. 추후 언급하겠지만 항상 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하라는 교훈을 얻게 된다.
5. 16 ; 00 ==> 잠베지 강가에서 만찬 SUN -SET CRUSE
1) SUN -SET CRUSE 는 여러 종류
SUN -SET CRUSE 는 여러 회사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가격이 30$ ~ 120$ 로 다양하다.
금액은 배가 조금 크고 작고의 차이이고 바가지요금 즉 삐끼들의 소개료 등의 차이 이기에
계약 시 잘 검토해야 만 합니다.
2) 업자의 민첩한 대응
신기하게도 계약을 한 지 몇 시간 전 인데도 정확히 시간 내에 투어 차량을 대기시키며
기다리고 있다. 30 여분을 달리니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국경 역할을 하는 잠배지 강이 보인다.
배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우리 일행이 타고 있으니 약 15여명의 관광객이 추가된다.
3개 팀으로 기억되는데 유난히 기억나는 무지 뚱뚱한 검은 아가씨 3명이다.
3) 잠베지 강 선상에서
잠시 후 선장의 소개가 있고 와인, 맥주와 음료수 등을 무한리필로 서빙 한다. 밴드의 음악이
울리는 가운데 저녁 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약간 취기들이 올라오니 이곳저곳에서
목소리가 높아진다. 잠베지 강 선상에서 해가 붉게 물들어 가며 저물어 가는 황금빛 노을의
모습이 될 때에는 핸드폰 소리가 모두들 요란하다. 정말 기분이 절정이다.
4) 현지인 뚱녀의 청혼 ?
귀가 하는 편에 마침 뚱뚱녀와 함께 같은 차량으로 이동하는데 그녀들이 우리 팀 남성과
이야기하며 웃음바다가 되고 차고 있던 시계를 달라고 했다나 ---
짧은 시간이나마 즐거웠어요, 뚱 여 아가씨들 ~~~~~~~~
6. 19 ; 00 ==> 여유 있는 저녁 시간
내일 아침은 이른 시간에 잠비아 쪽 빅토리아 폭포를 조망하는 것으로 바삐 움직여야 한다.
세계 3대 폭포중 규모가 2번째라는 빅토리아 폭포를 보기위해 여기까지 온 빅 이벤트의 날이다.
나이아가라 폭포와 이과수 폭포를 보았기에 이 곳 폭포와의 비교도 될 겸 희망에 부풀어 있고
나의 BUCKET LIST 중 하나인 목표가 이루어지는 날이기도 하다.
그러나 오늘도 어김없이 이슬이 들이 없어진다. 내일을 위해 ~~~~ 쿨쿨
13 일차 (2019년 2월 19일, 화요일)
1. 05 ; 30 / 06 ; 00 ==> 조식 / 잠비아 와 짐바브웨 국경의 다리통과
1) 나이드신 핸섬 보이 그러나
호텔에 부탁했던 아침 조식을 마치니 투어 차량이 와 있다. 나이 지긋하신 어제 계약하신분도
오늘은 핸섬하게 차려 입으시고 나오셨다. 그러나 가이드로는 좀 약하고 길 안내정도 될듯하다.
2) 짐바브웨와 잠비아 국경 다리를 통과
30여분 정도 이동하니 집바브웨 국경이 나오고 제법 긴 다리가 나오는데 그 밑이 바로
잠베지 강이고 가까운 곳에 폭포를 조망 할 수 있는 멋있는 다리이다. 시간이 되면 걸어가면서
폭포를 조망하면 아주 멋진 추억이 될 터인데 차량으로 지나가며 잠시 내려서 멀리 바라보이는
폭포를 눈요기 할 수 밖에 없다.
다리중간에는 번지 쩜프(국경에서 번지 점프를 하러 간다고 이야기하면 그냥 통과 해준다)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다리 밑 강가로 가면 레프팅 도 할 수 있는데 우리팀원들은 모두가
사양하여 일정에서 빠지게 됩니다.
2. 07 ; 40 / 09 ; 50 ==> 잠비아 쪽 빅토리아 폭포 조망 및 잠비아 리빙스톤 투어
1) 잠비아 쪽 빅토리아 폭포 투어
가) 준비를 했어도 당장 없으면
잠시 후 폭포 입구에 도착하니 차량 몇 대가 보인다. 아침 이른 시간이고 이곳의 폭포는
짐바브웨 쪽 보다 규모가 적고 상대적으로 별로여서 그런지 관광객이 적은 것 같다.
폭포가 떨어지면서 바람에 날리는 폭포수 때문에 옷이 물에 젖으니 우의를 준비하도록
했으나 몇 명이 준비가 되지 않아 단체로 우의를 입구에서 빌려(잠간 임대료가 1개에 1$)
입고 진입한다.
나) 천둥 치는 소리
우선 폭포수의 소리에 말소리도 잘 들리지 않으며 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대자연의 모습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는가? 신의 조화가 정말 대단하다. 하늘의 햇삧 과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무지개가 형성 되어 있고 더구나 쌍 무지개는 말 할수 아름다워 무어라 표현
할 수가 없다. 신의 조화 이니까 ~~~~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약 1 시간 30분정도 조망하고 되돌아와 우의 반납하고 나가니 대기하라던
차량이 보이지 않아 한참동안 찾으니 밖에서 들어오는데 요 친구들 수상하다는 느낌이 든다.
2) 무크니 마을 (Mukuni Village) 투어
가) 발전 기금
잠비아의 수도 리빙스톤으로 달린다. 날씨가 서서히 더워오니 시원찮은 에어컨 차량으로
투어하기도 힘들어 진다. 폭포에서 약30 여분 달리고 오른쪽 옆길로 약 15분 정도 들어가면
원주민 부락인 무크니 마을 (Mukuni Village)이 나온다.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금요일 방문하면 이곳 원주민들의 환영 행사처럼 하는 전통 옷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데 날자가 맞지 않아 좀 아쉽다. 더구나 이곳의 추장은
리빙스톤 시내로 일을 보러갔기에 만나지도 못하고 대리인 인 듯한 한 남자가 나와 마중한다.
안내인과 이야기 한 후 발전기금을 요구한다고 하여 어느 정도냐고 물으니 50$ 정도면
된다고 하여 지불하니 이 대리인 은 마을의 인자한 여인 내를 불러 구경 시키도록 한다.
나) 마을의 이모저모
마을 자체는 아주 정돈이 잘 되어있고 한가운데 큰 마당이 있고 중심에 크나큰 나무가 있다.
이 나무를 중심으로 집들이 띄엄 띄엄 배치되어 있다. 이 여인내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하기에
집안을 보여 달라고 하니 흔쾌히 허락한다. 집안도 깨끗하게 정돈 되어있고 집안 가구들도
제법 있고 T.V 도 있다. 그리고 태양열 집열판을 곳곳에 설치 되어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또한 물도 지하수를 쓰는지 수도관을 통해 물도 잘 나온다. 이렇게 문화의 혜택을 받고 잘
사는 것을 보니 지난번 마사이 마라의 원주민과는 너무 대조적이다.
마을을 3~40분 정도 둘러보고 이 여인네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팁을 주니 무척 고마워하신다.
아이들이 3명 있다는 이 아주머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
3) 잠비아의 수도 리빙스톤 시내 투어
가) 리빙스톤 박물관
무크니 마을을 보고 리빙스톤 시내로 간다. Livingstone Museum에 도착하니 습도도 많고
날씨가 엄청 덥다. 모두가 리빙스톤 박물관 과 철도 박물관, 파충류공원, 악어공원 ~~등
입장을 탐탁치 않게 여겨 리빙스톤 시내 투어를 하기로 하고 둘러보니 우리의 중소 도시보다
아주 작은 소도시로 느껴진다.
나) 수도라 하지만 작은 도시
수도라 하지만 고급주택가와 사무실 쪽은 한가한 편이나 조금 떨어진 터미널 쪽과 상가 건물
에는 많은 사람들이 생활 터전에서 열심히 사는 모습들이 역력하다. 상가에 잠시 들려 기념품을
구매 하려 했지만 의외로 짐바브웨와 가격이 비슷하여 시간도 없고 포기하기로 한다.
아마도 짐바브웨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관광객이 많아서 그럴 것이다.
3. 12 ; 45 ==> 짐바브웨 귀환 중식
가) 예감 적중
짐바브웨로 귀환하려하니 차량이 문제가 있어 차를 바꿔 타야 한단다. 이친구들 낌새가 이상
하더니 할 수 없다. 오후 2시부터 헬리콥터 투어 예약이 되어 있기에 부지런히 귀환해야 한다.
짐바브웨의 식당으로 잘 도착하여 점심 메뉴를 주문하고 식사를 하며 더위에 지치고 아침
일찍부터 있었던 이야기들을 하며 휴식을 취한다.
나) 빅토리아 폭포 일부만 헬기 투어 준비
짐바브웨로 귀환 호텔 앞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후 안내자 왈 헬기투어를 위해 우리를 픽엎하려고 대기하고 있단다. 팀원중 여성 2 분, 남성 2분만 헬기 투어를 신청 했기에 4명이 투어 하는
동안 나머지 인원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4시에 합류하여 짐바브웨 쪽 빅토리아 폭포를
조망하기로 한다.
4. 14 ; 00 ==> 헬기로 빅토리아 폭포 위를 하늘에서 조망.
1) 전체를 보아야
역시 땅위에서 국지적으로 보는 폭포와는 비교할 수가 없다. 나는 항상 여행 할 때 마다 헬기
투어를 꼭 하는 습관이 있다. 조금 비싸도 여기를 또 다시 와서 불수 없으며 역시 빅토리아폭포의
전체를 조망 해야만 그 규모를 알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 폭포들에 대한 나의 생각
각각의 폭포가 특징이 있지만 규모로는 이과수 폭포 보다는 못하지만 대단하다. 본인의 느낌으로는
나이아가라폭포는 웅장하고 듬직한 아버지 같은 모습이라면, 이과수 폭포는 사이사이 들어가면 세밀하고
오밀조밀하여 볼수록 보고 싶은 아름답고 인자한 어머니 모습이고, 이곳 빅토리아 폭포는 조망 포인트마다
매력이 있고 특징이 있는 어여쁜 딸의 모습이랄까 ~~~?
5. 16 ; 00 ==> 짐바브웨 쪽 빅토리아 폭포 조망
1) 조망 point no.1 ~ no.12
빅토리아 폭포의 조망은 입구의 바로 앞 쪽에는 조망 Point no.7, 8이 메인이지만 입구 제일 왼쪽으로
진입하면 이곳 빅토리아 폭포를 제일 처음 발견한 탐험가 리빙스톤 동상이 있고 바로 조금 직진하면
조망 포인트 no.1 부터 순서대로 보아야 제대로 다 볼 수 있다.
no.1 과 no.2 은 계단을 내려가 언덕에 있는데 항상 물보라에 바닥이 젖어 있으니 조심 하시고
공식적인 포인트 표시는 no.12 까지 있으므로 대부분의 관광객은 여기까지만 조망을 하고 나간다.
2) 비공식 조망 point. 3 개추가
조금 더 가면 3개정도를 더 볼 수 있는데 거리가 조금 멀 다. 즉 잠비아 쪽 폭포와 가까워지는 곳이다.
나무들이 없어 앞이 훤히 보여 아주 아름다운 곳이니 끝까지 보시기를 권유합니다.
우리 팀원에게는 이곳을 설명할때 조망 포인트가 12번 까지 있다고 이야기했고 지도에도 그렇게
표시 되어 있다.
그러나 불행이도 나보다 먼저 앞장서서 다녔던 일부 팀원은 이 기막힌 조망을 보지 못하게 되어 미안
하지만 어쩌겠는가~~~ !!!!
리딩자를 따르지 않았으니 그리고 현지 상황은 나도 처음 와 보는 곳 이니까 ~~~~~?
3) 폭포 소유와 소득의 불공정
잠비아 쪽에서 조망하는 폭포는 짐바브웨 쪽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보는 것, 즉 짐바브웨 소유이고,
짐바브웨 쪽에서 보는 폭포는 그 반대인 것이다. 그러나 짐바브웨 쪽에 많은 관광객이 있으니
경제적인 도움은 짐바브웨가 엄청 크게 소득이 되리라 생각해 본다.
아이러니하게 소유한쪽 의 폭이 짧아 매력적이지는 못한데 소득은 더 크고 한 쪽은 그 반대이다.
그러나 두 나라는 이러한 명소가 있는 것으로 자연의 혜택을 받아 축복을 받을 만하다.
6. 18 : 30 ==> 숙소 귀환
1) 상인들과의 전쟁
폭포 조망 후 걸어서 약 10분 거리인 숙소까지 오는 동안 상인들의 달려들어 몹시도 괴롭힌다.
수공예품으로 목 공예품이 다양하다. 동물목각, 통나무를 파서 만든 그릇. 쟁반 등 ~~~
무조건 부르는 값의 절반으로 깍아야 한다. 잘 하면 3분의 1 가격으로도 구매 할 수 있다.
2) 삐끼들의 꼬임에 빠져 약속된 예약 파기
이제 내일은 보츠와나의 초배 국립공원 사파리를 다녀오면 늦게 도착하니 다음날 나미비아
마운(Maun)이라는 교통편인 최악인 도시를 가야 하는데 아직도 교통 편이 결정이 안되어
내심 노심초사하고 (서울에서부터 고민을 많이 헀기에 팀원모두 알고 있었음) 있는데
어제부터 호텔 앞에서 따라 붙던 삐끼가 오늘도 다가와 이야기한다. 뻐스도 직접 가지고
와서 보여주겠다고 하더니 오늘은 직접 버스도 몰고 왔는데 에어컨 상태도 괜찮게 보인다.
오늘 같이 예약 했던 안내자의 차량 등 예감이 이상하던 업자와 이미 예약을 하였기에 이야기나
들어 볼까했는데 직원이라는 친구가 아주 적극적인 관심을 갖는다. 함께 이야기를 하다 보니
괜찮을 것 같고, 초배 국립공원 사파리를 마치고 이곳 빅폴 까지 약 300여 km 귀환하지 않고
그곳에서 바로 마운(Maun) 쪽으로 가면 시간이 단축 된다는 생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7. 19 ; 30 ==> 짐바브웨 빅폴의 유명한 맛 집에서의 만찬
1) 이번 여행에서 제일 어려웠던 교통편이 해결 됬다고 생각하고 오늘 아침 일찍부터 거의 휴식
없이 바뿐 일정을 소화 했기에 여행 와서는 즐겁고 잘 먹어야 하는 소신 때문에 근처를 구경하고
시내의 근사한 레스토랑을 찾으니 보이지 않아, 한참 지나 이사람 저삶에게 물어 보니 우리가
들어가려고 했던 그곳이 유명한 맛 집 이란다.
2) 식당 밖 의자에는 이미 외국인 들이 차지하고 있고 그들도 생일파티를 하는지 노래를 부른다.
식당 안쪽에 우리는 자리를 잡고 항상 즐겨 먹는 쌍칼 질 할 것을 주문하고 서양 이슬이들
주문하고 즐거움을 만끽한다. 잘 먹고 잘 놀자 라고 ~~~.
이 식당 분위기는 비싼 편이라 흑인들은 보이지 않는다. 항상 그러하지만 한국인들은 여행가서
이슬이를 병채 주문하니 종업원들도 의아해 한다지만, 예외 없이 우리도 서양 이슬이를 병으로 ~~
8. 22 ; 50 ==> 내일을 위해
1)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시간도 빨리 간다. 내일 아침에는 이른 새벽 6시에 출발해야 하고 더구나
케리어도 가지고 가야 하기에 짐도 꾸려야 한다. 초배국립 공원에서 코끼리 사파리 하고
보츠와나 마운 까지 장 장 8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니 마음이 바빠진다.
2) 오늘도 예외 없이 호텔로 복귀하여 이슬이를 ~~~
여하튼 시간도 너무 늦고 잠도 자야하기에 ~~~~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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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차 (2019년 2월 20일, 수요일)
1. 05 ; 30 / 06 ; 00 ==> 조식 / 초배 국립공원으로 출발
1) 나이드신 아저씨 미안해요
아침 6 시에 출발해야 해서 어제 저녁에 미리 부탁했던 아침을 먹고 있으니 차량이 도착
하였다. 케리어와 배낭을 싣고 출발이다. 며칠 전 예약하여 2일간 차량과 우리 이동을
도와 주셨던 분을 만나려고 백방 노력했으나 만나지 못해 일방적으로 약속을 어기고 새벽에
출발 하니 미안하기 짝이 없다.
2) 삐끼들과의 잘못된 동거
그런데 이상하다 어제 저녁에도 타고 있던 여자 한분과 체격이 우람한 사람 직원이라고
하는 사람과 우리와 미팅했던 사람 기사 5명이 오늘도 똑같이 탑승하고 출발이다.
2일 씩이나 차에서 보았으니 이상하여 직원이라는 친구에게 물어 봐도 같은 직원들 이라
일보러 간다고 하니 그런 줄 알았다.
2. 09 ; 20 ==> 짐바브웨 국경 통과 및 보츠와나 국경 도착
1) 보츠와나의 무비자 정책
약 1시간 정도를 달리니 짐바브웨 국경이 나와 출국을 신고하고 걸어서 바로 옆의 보츠와나
국경에서 입국 신고를 하나 짐 검사는 대충하고 큰 문으로 나가니 차량도 출국을 신고하는
바람에 시간이 좀 걸린다. 다행히도 이곳은 도로가 전부 아스팔트이면서 상태가
양호하다.
보츠와나는 비자 수수료 가 없다. 다른 나라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으나 귀동냥에 의하면
국내 모방송이 초배국립공원을 취재하여 좋은 이미지로 방송을 했기에 보츠와나의 국격을
상승 시켰다고 판단해서 면제해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믿거나 말거나 ~~~~
잘 사는 것도 아닌데 이유를 모르겠다. 비자 수수료라도 받으면 국가 재정에 도움이
될텐데 ~~~
2) 소독과 황열병 검사
보츠와나 국경의 철저한 소독과 허술한 검사
보츠와나 국경을 넘어가니 검역소가 있다 모두가 신발을 소독하기 위해 깔개 판에 있는
소독약에 신발을 담그고 지나가면 바로 황열병 검사 즉 옐로카드를 검사 한다.
그동안 한 여성 팀원이 소지하지 않았어도 그런대로 통과 해 왔는데 이곳은 야외이고
지켜보는 사람이 여러 명이라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일찍 통과한 여성총무님에게
이야기하여 옐로카드를 갖다 주려고 다시 들어가니 왜 가냐고 물어 본다.
임기응변으로 일을 보러 간다고 하니 아무 소리 안한다. 전달하고 와서 보니 이미 이때는
사람이 좀 많아서 그런지 검사가 소홀하다. 천만 다행으로 운이 좋은지 또 통과다.
3) 국경에서 사파리 차량으로 / 하루 고생의 시작이 움트다.
보츠와나 국경을 통과하니 보츠와나에서 사파리 차량이 우리를 PICK-UP 한다. 한참을
가다보니 이 운전기사 가 이상한 소리를 한다. 사파리 끝나고 자기들의 숙소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마운(MAUN)으로 출발하잔다. 무슨 소리인지 몰라 재 차 물어 봐도 같은
소리이다.
계약과 다르니까 그렇게 할 수 없다고 강력히 항의하니 우리의 케리어를 자기들 숙소에
내려놓고 사파리를 가잔다. 일단은 케리어를 내려 놓고 사파리를 시작하기 위해 출발
하는데 머리에 오만 잡생각들이 스쳐간다.
혹시라도 무슨 돌발 상황이 일어날지 ~~~ 표현을 할 수는 없고 마음고생이 심하다.
3. 10 ; 30 ==> 초배 국립공원 코끼리 사파리
1) 약 6 백 여 마리의 코끼리는 어디로
초베국립공원으로 가는 길 주변에는 마을이 가끔 보이기도 하는데 그 마을 바로 옆의
숲에는 코끼리들이 가끔 보인다. 초베국립공원 안쪽은 사파리용 짚차가 먼지를
날리면서 초베 강쪽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오른쪽은 초베 강과 습지가 보이고 초베강
건너편에는 나미비아의 방갈로들이 보인다.
이곳은 약 6만 여 마리의 코끼리들이 서식 한다는데 이곳이 건기라 나미비아쪽으로 이동
했는지 예상보다 많이는 보지 못했으나 운전기사의 적극적인 사파리 활동으로 이곳
저곳을 해매면서 길을 가다 갑자기 코끼리 가족을 만난 다든지 먼 곳에 있는 코끼리
무리들을 찾아다니며 많은 수의 코끼리를 볼 수 있었고 어린 아기 코끼리를 보호하며
지나가는 모습은 각별한 모정을 느낀다.
2) 많은 종류의 아프리카에서 서식하는 동물들
코끼리 무리에는 맷돼지. 하이에나, 그리고 나무위는 원숭이 가족들도 보인다. 사파리를
계속 하다가 숲 속으로 들어가서 잠깐 휴식을 취하기도하고 화장실도 있어 생리현상도
해결한다.
2시간 반 정도의 오전 사파리를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서 국립공원에서 나오는 길을
가로지르는 길로 들소들과 기린. 얼룩말들이 보이며, 특히 수많은 임펠라의 가족 무리 와
원숭이 가족 무리들 그리고 털이 아름다운 새들도 보인다.
코끼리들의 주 서식지라 하지만 아프리카에서 볼 수 있는 여러 동물들도 다 서식하는 것
같다.
4. 12 ; 50 ==> 카사네 롯지에서 중식
1) 초베강 옆의 카사네 롯지
이곳은 보츠와나, 잠비아, 나미비아, 짐바브웨, 네 나라의 국경이 서로 맞대고 있는 곳이다.
이 식당은 숲속에 대규모로 지어진 호텔 과 식당을 겸하고 있으며 바로 초베강 옆에 있고
숲속의 야외에 오픈 되 있어 그런지 제법 시원했고 식당 바로 앞에는 대형 풀장이 있고 주변
에는 야자나무가 있고 그 나무그늘에는 썬팅 할 수 있도록 시원한 대나무 의자들이 놓여있다.
아주 아기자기하게 아름답다.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배를 탈수 있는 초베 강 가 이다.
2) 점심 식사는 카사네 롯지 호텔 에서 뷔페식으로
식당에는 많은 한국인들도 보이는데 세삼 한국의 국력이 신장되었음을 많이 느켜 진다.
인생 선배님들의 덕이라고 본다. 식당 내에는 다른 나라의 관광객들도 많이 보이며 식단
메뉴는 아주 훌륭하고 다양하다. 심지어 아이스크림까지 준비되어 있다.
우리 입맛에도 맞고 많은 외국인들이 오기에 식단과 맛이 아마도 GROBAL인 것 같다.
물론 식비는 초베 국립공원 관광비에 포함 되어있고 ~~~
식후에는 배를 타고 초배 강가에 살고있는 코끼리 사파리 까지는 시간 여유가 있어
야자수 그늘 밑 대나무 의자에 누워 여유로움의 시간을 만끽 해본다.
5. 14 ; 00 == >초베강에서 뱃놀이 사파리
1) 초베강을 누비며
점심 식사 후에는 물가에 사는 코끼리들을 보기 위해서 배를 타고 사파리를 하게 된다.
이곳에 사는 코끼리들은 강을 끼고 살면서 코끼리 떼들이 물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고
숲에 있다가 더우면 강가로 나와서 목욕도 하고 강변의 풀을 뜯어 먹고 생활하는
참으로 행복한 곳에서 사는 코끼리인 것이다.
2) 코끼리들의 사랑 놀이
암 수놈이 서로 사랑싸움을 하는지 짝 짖기를 시도 하는지 무리에서 멀리 가려고 숫놈이
따라가는 모습도 보이고, 강가에는 물소도 가끔 보이고 앞의 섬에는 하마들도 보인다.
사람이나 짐승도 어디에서 태어나는가가 중요한 것처럼, 이곳에서 태어난 코끼리는
먹이나 물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6. 15 ; 40 ==> 짐바브웨 빅폴 호텔로 출발
1) 나뿐 삐끼들인 임대 버스 계약자(여기서는 나뿐 삐끼들이라 명명)
약 1시간 30분 정도 강에서의 코끼리 사파리를 마치고 귀환하는 도중에도 사파리 업자는
아침과 똑 같이 자기 숙소에서 숙박을 하고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하라고 설득했지만
동의하지 않았다.
다시 이 친구들의 숙소로 가서 케리어를 실고 보츠와나 국경으로 이동하여 아침에
출발했던 짐바브웨 호텔로 가기로 결정했다.
2) 리딩자의 고충 과 빠른 머리 회전
첫째, 제일 큰 문제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이들을 믿을 수가 없기 때문이고,
둘째, 이 나뿐 삐끼들은 자기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초베국립공원 사파리
업자에게 우리를 연결시켜주고 수수료를 챙기며 자기들은 빠지려고 하는 것으
로 보이고,
셋째, 만약 우리가 이곳에서 숙박하게 되면 큰 문제는 없으나 주위에 우리가 접촉할
회사도 없고 주위에 민가 몇 채 와 숙소만 덩그런히 있어 안전 문제가 있고,
넷째, 우리는 고립무원에 있기에 이 친구들이 터무니없이 금전을 요구해도 우리는
별다른 선택권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었고, .
다섯째, 경험자들이 매우 주의 하라고 했던 기억이 생생하기에 거절 하지 않을 수 없었다.
7. 16 ; 20 ==> 보츠와나 국경 과 짐바브웨 국경 도착
1) 약 1시간 이상 동안 고생의 시작
사파리 업자의 차량으로 보츠와나 국경으로 오면서 업자는 카사네 버스 정류장에
다다르자 자기가 이야기 하면 싼 가격으로 마운에 갈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이곳 세계에서 제일 최악이라는 교통편인데 마지막 야간 버스를 현지인들과 함께
탑승하면 짐짝처럼 복잡 할 터이지만 다음날 스케줄에 시간이 절약되기에 잠시
마음이 혹 했으나 케리어와 안전에 문제가 있고 처음부터 의향이 없었기에 동의
하지 않았고 국경으로 가자고 했다.
그러나 이 버스 계약자들이 보이지 않아 불안해서 물어 보니 다른 차량으로 뒤
따라오니 걱정 하지 말란다. 국경에 도착하고 잠시 있으니 이 나쁜 삐끼들도 아침
그대로 5명이 차를 타고 온다.
국경에서 늦은 시간이라 택시도 없을 것이고 잘못하면 노숙을 해야 할
형편이 되지 않을까 너무도 의심하고 걱정했던 잠시의 시간들 ~~~~~나의 심정이다.
2) 임대 버스 계약자(여기서는 나뿐 삐끼들이라 명명) 의 몽니.
보츠와나 국경에서 통관절차를 거치고 짐바브웨 국경 쪽에다 아침에 주차했던 차량이
있는 것을 보고 한숨을 놓았으나 이 버스를 타려하는데 거부를 하는 몽니를 부린다.
자신들의 짐만 싣고 있으며 계속 탑승을 거부한다. 몸싸움 직전 까지 가는 일촉즉발의
신경전을 부리나 시간은 자꾸 지나가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시간이 갈수록 우리에게
불리하다. 여행객이고 10명이라는 대식구가 아니었다면 끝 까지 버티어 보겠지만 아직도
절반 이상 남은 스케줄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니 어쩌겠는가 ~~~?
3) 가재는 개편이란 속담의 경찰.
1 시간여 동안 입씨름해도 시간은 가고 ~~ 경찰을 불러 도 해결책이 없고 그놈들이
요구하는 금전을 주라고 하면서 우리보고 여권을 달라고 한다. 갑자기 화가 치밀어
무슨 이유로 여권을 달라고 하냐고 강력 항의하니 경찰 아뭇 소리 못한다.
여행객의 편의를 떠난 미개한 국가의 못된 경찰들 ~~~ 가재는 개편.
4) 지는 것이 이기는 것
입씨름 한지 1시간여가 지난 것 같다. 남 총무님이 저들이 요구하는 돈을 좀 깍아서 해보자고
한다. 어찌어찌하여 150$로 결정하고 믿을 수 없으니 호텔에 도착해서 지불 하겠다고 하니
지금 주지 않으면 출발 하지 않는단다. 이놈들을 도대체 믿을 수가 없어도 방법이 없다.
호텔에 도착하여 다음날 아침 이동할 수단을 강구해야하는데 시간이 늦어 호텔 근처 운송
회사와 상점들이 문을 닫으면 큰 걱정이다. 아침에 일찍 이동 수단이 잘 해결 된다고 하여도
다음 스케줄에 크나큰 영향을 미칠게 뻔하기 때문이다. 이들과 말 싸움 하느라
약 1시간여 동안 뜨거운 햇빛 아래서 묵묵히 따라 주웠던 팀원들에게도 고마움을 ~~~
5) 속 타는 시간 / 안도하는 시간들의 교차
이 삐끼놈들 버스를 탑승하고 출발하니 환호성을 친다. 잘 해결 되었다고 ~~~
그러나 저들은 수입이 생겼으니 좋겠지~~~.
약간 어두워 져서 영향을 미쳤겠지만 아침에 출발 할 때는 80 ~100 km 로 운전했는데
지금은 70 ~ 80km 로 운전을 한다. 빨리 가야하는데 속이타서 운전기사에게 물어 보니
요놈 대답이 없다. 안전 운행을 위해 계속 뭐라 할 수도 없고 ~~~ 속이 탄다.
이렇게 있다가는 내일의 계획이 큰일이다. 곰곰이 기획 할 때를 되짚어 생각하니 이곳이
너무 어려웠던 스케줄이라 정보를 담아 놓은 기억이 난다. 부지런히 핸드폰을 찾으니
한인 연락처 두 군데 와 투어운송회사 의 정보가 있다. 다행이다 한인과의 연락만 잘 되면
늦은 시간이라도 모든 것이 잘 해결되리라 생각 하니 좀 마음이 안정 된다.
역시 자신이 철저히 준비 하는 것이 최상이다라는 것도 새삼 간절히 느껴진다.
8. 20 ; 20 ==> 짐바브웨 호텔 도착
1) 접촉 할 곳 없는 캄캄한 절벽
우여 곡절 끝에 일단은 무사히 호텔에 도착하여 직원에 룸이 있냐고 물으니 다행이 있단다.
CHECK – IN 하고 너무 늦은 시간이고 팀원들이 피곤하여 저녁 식사를 서울에서 준비했던
것으로 각자 해결하기로 하고, 바로 호텔 주변을 살펴보니 모든 상가가 문을 닫았다.
다른 때 같은 경우 여러 명의 삐끼들이 모여 들 텐데 찾아 볼 수가 없다.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고 하더니만 ~~~~
어제 나이 드신 분과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댓 가 이며, 특히 이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정상적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반성 해본다.
2) 잠시 동안의 절망.
호텔 직원에게 한인 두명에게 전화를 부탁하니 한사람은 전화번호가 틀리고 한사람은 계속
해도 전화를 받지 않는단다. 한인과 투어 운송 회사에 계속 전화해도 않된다. 계속 부탁을
하고 있는데 여성 팀원 몇 분이 내려와서 WIFI가 않된다고 하소연 하면서 호텔 직원에게
묻는다. 참 답답하다. 나와의 할 일이 연속 되어야 하는데 단절이 되니 말이다.
내가 오직하면 할 일이 많으니 나중에 하라고 말까지 했을까? ~~
그 당시는 모든 여건이 그랬으니 미안 했어 유 유 ~~~~
3) 궁하면 통한다는 속담.
마침 택시가 하나 들어온다. 순간적으로 뛰어가 기사에게 물어본다. 이러한 투어운송회사를
물어보니 자기네 회사란다. 훨 ~~~ 이럴 수가?
회사일이 끝났기 때문에 전화가 않된다고 하면서, 수소문하더니 배송 책임자와 통화
하게해준다. 이 책임자가 호텔로 오겠단다. 역시 돈의 위력이다.
곧 온다는 사람들이 1 시간여를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 속 뒤집어진다.
4) 서서히 서광이
밤 11시 가까이 되니 2사람이 왔다. 자초지종 우리의 목적지를 알리고 조건을 제시하니
800$을 달란다. 시간도 없고 아쉽지만 달라는 데로 다 줄수 없어 네고를 하니 760$에
해 준다고 하면서 지금 바로 현금을 달라고 하니 황당하다.
하루 종일 삐끼들한테 당했는데 ~~ 너희를 믿을 수가 없다고 오늘 일을 설명해주면서
내일 아침에 지불하겠다고 설득하니 자기들 제복을 가르키면서 우린 이 회사 직원이니
믿으라 하지만 믿을 수가 없다고 하니 내일 아침에 오겠단다. 어쩌튼 고마운 일이다.
9. 23 ; 40 ==> 고마운 룸 메이트
1) 결정된 사항을 각방에 통보하고 내일 아침 5시30분에 조식하고 6시에 출발 하니
출발 준비하라고 통보하러 다니지만 그 시간에 누구하나 저녁 식사 했느냐고 묻는 사람
하나도 없다. 아무리 산행 방에서 동행했다지만 이럴 수는 없다. 생각이 멈춰진다.
방으로 들어오니 룸메이트 자신이 가지고 있는 떡국을 준비해 주면서 먹으란다.
고맙고 고맙다. 같이 룸메이트 하는 동안 호텔에 도착하면 다음 스케줄 때문에 호텔
직원 또는 운송 업자들과 대화하는 시간에 나의 케리어를 옮겨 주는 수고를 하시어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혔는데 ~~~ 너무 고마웠어요.
2) 늦은 시간의 투어 운송회사 직원들
막 샤워를 위해 비누칠을 하고 있는데 호텔 직원이 왔다고 한다. 대충 하고 로비로 내려가니
투어 운송 회사 직원들이다. 덜컥 마음이 내려앉는다. 대화를 해보니 이 직원들 자기 회사
사장과 이야기하니 이 금액으로는 않된다고 1,200$을 달라고 한다. 또 머리를 굴려야하나 ~~
늦은 시간 까지 와서 금액을 이야기 하는 것을 보니 내일 출발은 확실하다는 낌새가 든다.
확신을 같고 계속 밀고 당기니 시간은 간다. 어찌어찌하여 1,000$ 까지 협의 하여 확정을
하니 또 현찰을 달란다. 믿어라 내일 아침에 지불한다. 현찰로 ~~~ 내일 보자.
그리고 호텔 직원에게 아침식사를 준비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
10. 01 ; 20 ==> 쉬어야지
벌 써 하루가 지났다. 바삐 일을 해결 하고 보니 24시 가 지나 새벽 하고도 1시가 넘었다.
내일 아침이 아닌 오늘 아침 일찍 출발하니 조금이라도 눈을 감아야 된다. 피곤이 풀리지 않으면
힘이 든다. 장거리 이동이라 차 속에서 눈을 쉬게 할 수 있지만 리듬이 깨지면 어려우니 ~~~~~~
잠을 청해야지 ~~
15 일차 (2019년 2월 21일, 목요일)
1. 05 ; 30 / 06 ; 00 ==> 조식 / 짐바브웨 호텔 출발
1) 비몽 사몽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딩 하다 개운해야 하는데 ~~
어쩌튼 식사를 끝내고 모든 케리어와 팀원들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차량이 오지 않는다.
케리어를 로비 밖으로 내어 놓고 있으라던 투어 차량 직원들도 보이지 않는다. 잠시 후
아침 6 시 경에 어제 그 두명의 직원이 온다. 현찰로 차량비용을 지불하니 영수증을
발급 하며 어디론가 전화를 한다.
2) 이 친구들 돈받고 행동개시 - 아프리카 여행하며서 교훈으로
잠시 후 차량이 도착 하여 점검을 하여 보니 생각 보다 훌륭하다. 상태도 좋고 에어컨
성능도 무척 좋은 것 같다. 운전기사도 덩치도 크고 말하는 것이 시원시원하여 장거리를
운전하기에는 체력이 충분할 것 같다. 그리고 추겨 세우고 친절히 대해야 한다.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 ~~
2. 06 ; 20 ==> 조금 늦은 출발
1) 환호성과 함께 순조로운 출발
약속 출발 시간 보다 좀 늦었지만 차량 뒤에 짐을 싣는 소형 트레일러에 모든 케리어를
실으니 15인승 차량이라도 자리가 넉넉하다. 시트도 쿠션도 에어컨도 성능이 좋다.
역시 조금 경비를 더 지불해도 정상적인 방법이어야 하는 것이다.
팀원들이 모든 것이 흡족한지 갑자기 환호성을 치며 박수를 친다. 어제 잠시 고생한
것을 생각하고 계획대로 진행됨에 감사의 표시인 것 같다. 그리고 차의 성능도 ~~
어제 밤의 서운함이 한순간 녹여 내린다. 인간의 기본 본성인가 ~~~~.
2) 솜씨 좋은 운전기사의 운전
사람은 첫 인상이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역시다. 이 운전기사 운전 하면서 연방 노래를
틀어 댄다. 자기는 장거리 전문 기사라고 하며 어제도 장거리 운행 했단다. 음악은
심심풀이도 되지만 잠을 깨우는 효과도 있단다.
함께 과일도 나누면서 계속 먹어댄다. 그 체력을 유지 하려면 많이 먹어야 겠지?
역시 운전 솜씨도 베테랑이다. 어제의 그 못된 삐끼 놈들의 운전기사와는 정말 대조적
이다. 늦게 출발 했으니 시간을 앞당겨야 한다고 ~~~
그리고 도착 후 잠깐 쉬고 다시 600 여 km를 운전해서 복귀해야 한다고 한다.
철인이다. 마운에는 자기 친동생이 살고 있다고 하면서 만나는 희망이 있어서 그런지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않는다. 가족이라는 틀의 형제애의 모습인가 보다.
3) 또다시 짐바브웨 국경과 보츠와나 국경 도착 / 출발
어제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늘은 어제의 국경 통과 경험으로 모두가 순조롭게 통과
하고 여유가 있어서인지 사진들을 찍는다. 이제 이곳을 다시는 올수 없는 아쉬움도
있어서일 것이고 한국인의 특유한 기념사진 남기기 아닐까 생각한다.
자동차도 출국 검사를 받아야하기에 좀 시간이 걸린다. 짐바브웨의 차량이 보츠와나
마운(MAUN)이라는 도시를 가야하기에 여러 서류들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3. 11 ; 25 ==> 검역소 및 노상 세관 도착
1) 허술한 세관 검사
FRANSIS TOWN을 지나 한참을 달리니 모두 차에서 내려 검사를 받아야 한단다.
도로 상에 허술한 집 한 채에 여자 둘과 남자 2명이 지켜 서 있는데 내가 보아서는
좀 이상하다. 물으니 자기들은 세관원 이란다. 전방 10m 지점에서 신발 소독을 하고
짐 속의 가지고 다니는 신발도 소독을 해야 한단다. 만약 감추었다 걸리면 왕창 벌금을
물린다고 기사가 말한다.
2) 한국인의 머리는 못이겨 - 미안해유
그것도 노상에서 긴 책상에 케리어를 올려놓고 검사를 시작한다. 잠시 후 다른 차량들도
밀려온다. 일시에 많은 사람을 하려니 자기들도 다른 것을 볼 수가 없었을 것이다.
한국 사람의 좋은 머리로 몇몇의 짐만 검사 받고 몇 개의 캐리어는 검사도 받지않고 다시 차량에
실어도 모른다. 이건 좀 그렇다 솔직히 우리에게는 시간을 지연 시키는 방해꾼으로만 보인다.
4. 12 ; 45 ==> NATA 도착 / 중식
1) 현지 부폐 중식
이곳은 장거리 여행객들과 버스 탑승자들이 점심을 먹거나 휴식 후 출발하는 중, 소
도시이다. 제법 큰 마트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 곳인데 음식을 선택하면 용기에 담아
저울에 계체를 하여 요금을 받는 형태의 식당이다.
2) 게눈 감추듯 먹다
운전 기사에게 같이 먹자고 하니 좋아하신다. 자신이 좋아하는 메뉴를 선택 2팩을 전달하니
땡큐를 연발하며 어디론가 가더니 금방 해치우고 온다. 대단하다.
날씨는 더워 오지만 야외에서 현지 식을 먹으니 기분은 상쾌하나 간혹 바람이 불어 약간의
모래가 날린다. 그래도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이런 것이 배낭여행의 맛이랄까?
5. 15 ; 30 ==> 간지 검문소(GHANGI CHECK POINT) 도착
휴식 후 약 2어 시간을 달리니 간지 체크 포인트에 도착한다. 이 체크포인트는 앞의 것보다
제법 건물도 그럴듯하게 되어있다. 검문소 같이 약간의 위엄도 있는 것 보니 큰 도시가 근접해 있고
마운시에 가까운 듯하다.
지금 까지 해 오던 것과 같이 검문하고 발 소독하고 일사천리로 마치고 또 출발이다.
6. 16 ; 40 ==> MAUN 도착
1) 시골 마트는 현지화폐가 절대적 필요
거의 마운에 도착하는가 보다. 운전기사가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마트를 갈거냐고 물어본다.
갑자기 생각난다. 마운의 숙소 내에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주방이 준비되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기에 출발 전부터 이곳에 가면 맛있는 소고기를 사서 로스로 근사한 저녁을 하자고
팀원들에게 고지했었기에 마트로 가서 장을 보기로 한다.
우리 차량은 바로 큰길 도로 옆에 위치해 있는 숙소를 지나친다. 숙소 근처에 마트 및
상가들이 형성되어 있다. 이곳 현지 마트는 현지화만 받기에 방법이 없어 운전기사를
찾으러 가니 아니 벌써 자기의 동생을 만나 반갑게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놀라운 순발력이다. 자초지종 이야기하니 함께 가서 자신의 현지화를 빌려준다고 한다.
2) 호텔에서의 시련
호텔의 여직원과 체크인 수속하는 동안 몇 마디 나누었지만 아주 불친절함을 느낀다.
체크인 하자마자 요금을 지불하란다. 2박 후에 체크 아웃 시 지불하겠다고 단호히 이야기
하니 아무소리 안한다. 이곳 사람들은 무조건 돈, 돈 이다.
그리고 현지화폐만 받지 달러화는 받지 않는 단다. 정보에 있었지만 다른 곳의 호텔도
모두가 달러화로 계산이 되었는데 좀 이상한 호텔이다.
그리고 요리 할 수 있냐고 물의니 룸에서는 불을 피워서는 않된 단다. 단층 건물인 호텔의
룸을 보니 싱크대와 전자레인지만 있지 기타 그릇 등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큰 낭패다.
잘못된 정보다. 간단한 인스턴트를 먹을 경우를 이야기한 정보 인데 정보를 주려면 제대로인
정보를 알려야지 ~~~ 이런 자세한 정보를 수집하지 못한 나의 탓이기도 하지만 ~~
3) 운전기사와의 이별
하루 동안 멀고먼 세계 최악의 교통 상황에서 우리를 안전하게 마운 까지 이동 시켜 주었던
운전기사가 곧 출발 한단다. 마트에서 빌렸던 현지화를 미국 달러로 환율을 후하게 계산을 해서
갚았고 팁도 30$을 주니 고맙다고 한다. 운전도 일등급이지만 마음씨도 착한 기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돈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고맙고 고마웠어요 ~~~.
7. 17 ; 20 ==> 호텔에서의 일들
1) 오카 방코 델타 투어 예약 미팅
호텔 여직원에게 오카 방코 델타 투어를 이야기 하니 업자를 불러 준다. 시간이 너무 늦어
걱정을 했는데 몇 분 지나니 금방 도착한다. 다음날 아침 6시에 출발하기로 하고 hard nego
를 하니 인당 80$을 요구한다. 수집한 정보보다 저렴한 것 같아 수락하니 또 바로 돈을 달란다.
예약금을 200$ 주고 나머지는 내일 아침에 주기로 합의한다.
2) 나미비아 투어 회사와의 접촉 두절
나미비아 투어 준비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는 뒤에서 언급 하겠지만, 나미비아 투어와
남아공화국 투어에 대해서는 모두 업체에 의뢰를 하였기에 리딩자로서의 큰 신경은 쓸
필요가 없기에 서울에서 이미 이 호텔에 예약한 사항을 통보했고 우리를 호텔에서 픽업
하도록 연락을 취했던 터라 메일이나 전화로 확인을 해야 하는데 몇 일 전부터 매일을
해도 연락 두절이다. 완전히 캄빡이다.
3) 한국인의 특성을 발휘 소고기의 요리
내일 일정을 확정하니 저녁을 해결해야하는데 요리를 할수 없으니 걱정이다.
룸으로 가서 레인지에 고기를 굽는 방법으로 시간을 조절해 가며 하니 신기하게도 먹을만
하게 구워진다. 각 룸에 나누워 주고 방식을 알려 주니 각자 천차만별이다. 되는곳,
안되는곳 있지만 이럭저럭 구운 고기와(오래되니 조금 굳어 진다) 야채 등으로 식사와 함께
서양 이슬이도 하며 또 하루를 보내고 있다.
8. 22 ; 40 ==> 많은 고기와 이슬이 들 을
내일 아침 6시에 투어를 출발해야하므로 호텔에 아침 식사 시간을 알리고 또 우리이슬이
서양 이슬이 그리고 맥주 ~~~~ 어김없이 시작이다.
그러나 내일에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 되어 있는 세계 최대의 습지인
오카방코델타를 위해 그만 ~~~~ 쿨쿨
16 일차 (2019년 2월 22일, 금요일)
1. 06 ; 30 / 07 ; 00 ==> 조식 / 짐바브웨 호텔 출발
1) 사파리 차량 도착
아침 식사를 끝내고 있으니 사파리 차량이 도착하고 업자에게 나머지 잔돈을 지불한 후
우리는 모든 케리어를 호텔에 남겨둔 체 간단한 배낭만 챙기고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등제된 오카방코 델타 삼각주를 탐방하러 출발한다.
2) 시원한 아침 공기와 훍 바람.
open 된 사파리차량을 타고 시내를 질주하니 시원한 공기에 기분이 좋아진다. 곧 습지에
다다르니 도로사정이 엉망이다. 흙모래에 바람이 날리니 먼지투성이며 앞차에 의해
발생되는 먼지는 모두가 뒤 차량의 몫이다. 마스크와 수건을 챙기도록 하였지만 사용하는
사람과 그 반대의 팀원들도 있다.
3) 유명 사지전에 나온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위해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가 없는 이 광대한 습지 하나만을 보기위해 보츠와나까지 온 이유는
세계의 유명한 습지로 관광 코스 중 의 하나이고, 사진전에 공중 촬영한 이 습지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 이곳을 찾아 그 모습을 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이다.
2. 08 ; 30 ==> 오카방코 델타 (Okavango dela)
1) 오카방코 델타 (Okavango dela) 는 ?
마운(Maun)에서 약 1시간 정도 달리니 습지에의 강가 즉 갈대숲에 도달한다.이 “마운” 이라는
도시는 보츠와나의 5번째 도시로 그 뜻은 “키 작은 갈대의 장소” 라는 의미이며, 오카방코
삼각지 관문 도시이며 인접해 있는 오카방코 델타 습지는 갈대가 약 2m 이상 무성히 자라고
있으며 면적이 약 18,000 km2 의 평원으로 습지와 갈대밭 속의 수로 와 그 안쪽에는
일부 섬 (?) 으로 이루어져 있다.
2) 동물의 먹이가 못되는 풀들
아이러니하게도 슾지에 있어도 섬(?)에는 약간의 언덕이 있으며 제법 커다란 나무가 있어
그늘을 만들어 주며 길의 방향을 잡아 주기도 한다. 이 땅은 건조하여 억센 풀들이 자라고
있으며 이 억센 풀들은 동물들의 먹이가 되지 못하여 건조된 반 사막지역으로 되어 있으나
이곳에도 약 400 여 종 이상의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하니 동물들의 생명력이 대단 합니다.
멀리는 누우 때 와 야생마 그리고 임펠라 등이 보입니다.
3. 09 ; 30 ==> 수로 탐방
1) 모코로 (Mocoro) 탑승
오카방코 델타의 강가에 도착하니 서양인들은 이미 도착하여 수로 탐방을 마치고 쪽배로부터
하선을 하고 있다. 약 2시간 정도를 타야하는 보츠와나 전통의 통나무배인 모코로(Mocoro)에
대한 안내자의 설명과 주의사항을 설명하며 생리 현상 후 탑승 하도록 한다.
모코로에는 물이 약간 침수되므로 깡통으로 물을 퍼내고 있고 바닥에는 앉을 수 있도록
이동 의자 비슷한 것을 깔아주며 안전을 위해 안전 용품을 입도록 하나씩 배려한다.
2) 수로 (Waterways)
이 쪽배는 통 나무를 파서 만든 배로 2인이 탑승하고 뒤에서 선장(?)이 긴 막대로 수로를
짚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무동력의 배이다. 수로의 깊이는 약 2m 정도이고 수로 넓이는
약 2 ~3m 정도로 Mocoro 두 대가 겨우 교차 할 수 있으며 좀 넓은 쪽 즉 교차로에 가면
제법 넓은 4갈래의 수로가 있기도 하고 양 옆에는 갈대가 무성하며 그 밑 수로에는 이름모를
꽃 들과 연 꽃 그리고 수련들이 많이 피 여 있는 아름다운 수로이다.
3) 수로의 수질
이 수로의 수질은 약간 검은 빛을 띄는데 손으로 떠 보면 물이 아주 맑게 보인다. 날씨가 더워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며 가만히 않아 있자니 약간의 고역이다. 좌우로 심하게 움직이면
앞 탑승자와의 무게 중심이 맞지 않아 한쪽으로 기울어지니 조심 해야한다.
날씨가가 더워오니 나이 지긋한 선장(?)은 이 수로의 물을 손으로 퍼 마신다. 아무리 오염이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걱정이 되어 우리의 물을 주려고 하니 문제가 없단다. 아마도 어릴
때부터 단련된 위장의 덕분 인가? 작은 돈이라도 아끼기 위해서인가? 아마도 후자일 것 같다.
우리 관광객에게는 찬 물을 한 병씩 지급했는데 ~~~~~~~~.
4) 부녀간의 선장(?)
우리 뒤 쪽배의 선장(?)은 24 살 된 아름다운 아가씨인데 이 분의 따님이시다. 이 쪽배를
탄 팀원은 행운을 얻었다고 좋아하시며 한 바탕 웃음꽃을 피운다. 뒤를 바라보면 항상 웃는
얼굴이 예쁘다. 선장(?)님 수고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웃음을 주셔서 고맙고 좋은 신랑감
만나 행복한 삶을 가지세요. 행복하시길 ~~~
4. 11 ; 50 ==> 오카방코델타 섬의 언덕에서 점심
1) 개미 들 과의 전쟁
약 2시간 정도를 이리저리 쪽배를 타고 수로를 탐방하며 중간에 생리현상도 해결하며
섬(?)에 도착한다. 섬에는 커다란 나무와 약간의 덤불이 있어 그늘을 만들어 준다.
이곳에서 도시락(빵, 치킨 한 쪼각, 과자, 음료 ~~등)을 먹는데 충분하다.
이 사람들이 미리 이곳에 도시락 통을 운반해서 같다 놓았기에 일부 도시락에는 개미들이
선점하여 먹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충분한 음식이었기에 서로 나누어 먹고 일부 남은
음식은 이 선장(?)님들에게 드리니 좋아 하신다. 이럴 때 까지 기다리신듯하다.
식후 쉬고 있는데 개미들이 몸으로 타고 올라와 가려움을 호소하는 팀원도 있으나
그 틈에도 잠시 눈을 감고 꿈나라 가는 팀원도 있다. 얼마나 행복할까? 부럽다.
2) 선장(?) 과 상인 이중 직업
나이 드신 선장(?)님의 따님이 어느새 한쪽에 전통 공예품을 진열하고 있다. 우리 팀원이
10명인데 조금이라도 뭘 팔겠다는 생각이다. 대부분 여자 분들에게나 소용되는 물품들이라
관심이 없었으나 누가 조금 팔아 주었는지는 기억이 없다.
생계의 중요성과 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산교육 이다.
5. 13 ; 00 ==> 섬(?)에서의 트레킹
잠시 후 앞에 보이는 언덕까지 (그곳에도 큰 나무가 있다) 걸어서 약 1시간 30여분 동안 가보기로 한다.
정상적인 길은 없으나 관광객의 발길로 만들어 진 길이고 작은 가시덤불의 풀이 있기에
등산화를 신지 않은 팀원은 상당히 어려웠으나 약간의 고통 속에서도 왕복 1시간 30여분 동안
무사히 트레킹을 마칠 수 있었다. 간혹 멀리에는 야생 동물들도 보인다.
6. 14 ; 30 ==> 땀과 범벅이 된 트레킹 무사히 마치다.
1) 아름다운 오카방코 델타
수로 탐방을 무사히 마쳤으나 뜨거운 햇빚을 피할 방법이 없었기에 모두가 물 한 병 씩을 다 마시고도
물이 부족하다. 강가에 도착하여 가지고 있던 마지막 적은 물로 입가심을 하면서 하선한다.
정보를 입수 할 때는 쪽배 선장(?)에게 팁을 1~2 $ 정도를 주면 된다는 정보가 있었기에 모두들
각 쪽배 팀대로 주었는데 하선하니 이 선장(?)님들의 대표 되는 분이 돈을 더 요구한다.
전체 마을 발전 기금을 달란다. 50$을 요구하여 20$을 주니 적다고 한다.
그들은 다다익선 이지만 ~~~~ 우리는 소소익선이 아니겠는가?
2) 남기기 어려운 아쉬운 기록물
만약 우리가 드론을 준비해 갔고 이수로의 탐방을 하늘위에서 우리의 모습을 남겼으면 아주 멋진
기록이 남을수 있었을것이라 생각 해보지만 아직은 꿈의 이야기 이다. 멋진 장면들을 사진전에도
출품 할 수 있었을 터인데 ~~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고 오직 배낭 여행자 이니 ~~ 아쉬움을 뒤로 해야지
7. 16 ; 45 ==> 호텔 복귀
1) 현지 화폐가 필요
사파리 차량으로 복귀 하면서 거쳐야 하는 시내에 들려가는 길인데 아침에 투어 비용으로주었던
돈이 이상하다고 자기 사장이 만나 자고하면서 운전 기사사가 자꾸 시내 쪽으로 가잔다.
마침 호텔비도 현지화로 지불해야 했기에 시내 들러 환전소에 가니 거기에 와 있다.
그 사장왈 받은 돈 모두 새 돈인데 100$ 한 장만 헌 돈이라 환전소에서 바꾸어주지 않는단다.
헌 지페가 있는 줄 알았지만 그렇게 까지는 생각 안했었는데 ~~~~ .
다시 새 지폐로 바꾸어 주니 고마워한다. 적어도 아프리카 에서는 100$ 짜리를 새 지폐로
소지하는 것이 번거로움을 막을 수 있지 않나 합니다.
2) 서비스 최하의 호텔
가) 통신 두절
연락 두절 며칠 전부터 나미비아 투어 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는데 도착하자마자
무슨 연락이 왔는지 데스크 직원에 질문해도 소식이 없단다. 메일을 시도해도 역시다.
연락이 않되면 내일 나미비아 행이 어렵게 되는데 ~~~
나) 호텔에서 국제 전화도 사용 안 한다?
호텔 직원에게 아프리카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Whats app.을 이용해서 연락을 하자고하니
그래도 소식이 없단다. 하루 전에 도착해서 나와 미팅을 하자고 했는데 무소식이니 ~~
답답하여 국제 전화요금을 부담 할 테니 통화 좀 하자고 하니 국제 전회는 쓰지 않는단다.
황당하다. 호텔에서 국제 전화를 사용하지 않는다니 더구나 이웃 국가인 나미비아인데
할 말이 없어진다. 유심칩을 교체하지 않은 나의 잘못으로 치부 하는 수밖에 ~~
그래도 저녁은 먹어야지 ~~~ 리딩자의 고충이다. 일단 구내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메뉴를 확인하고 준비하도록 하니 시간은 벌써 6시가 가까워 온다.
3) 무지하게 반가운 사람
잠시 후 샤워를 하려 하는데 룸메이트가 누가 와서 찾는 단다. 누구냐고 물어 보니 우물쭈물한다.
직감적으로 나미비아에서 왔냐고 물의니 그렇단다. 이렇게 반가운 일이있는가?
며칠간을 고민했었고, 하루 전에 만나서 미팅하자고 약속했었는데 ~~
자초지종 이야기 들으니 아침에 나미비아에서 출발 했단다. 그렇다 나미비아 빈투훅 에서
마운 까지의 교통도 쉬운 일이 아니기에 수소문해서 이 업체에게 이동 수단을 의뢰했던 것이다.
어쩌튼 스케줄에 문제없이 도착했으니 너무도 고마운 일이다.
그리고 내일 하루 동안 무려 8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고, 오느라 고생이 많았으니 저녁을 같이 먹자고
제안하니 고맙다고 한다.
4) 아주 나뿐 호텔 (Mokoro Lodge Hotel)
숙소에 도착하여 각 룸에 들어갔던 팀원들 몇 분이 가방을 누군가가 열어 보았단다. 잊어버린 물건은
없지만 아침에 시근 장치를 하고 나왔었는데 짐이 흐트러져있다고 한다.
이상하다 우리 룸도 체크해보니 이상이 없다.
즉시 호텔 데스크로 가니 여직원은 퇴근하고 야간조인 남자 직원만 있다. 너희 호텔이 아주 불량하고
서비스도 나쁘다고 강력히 항의하며 메일에 올리겠다고 하니 sorry를 연발하면서 내일 아침 회의 때
거론 하겠다고 하며 연거푸 미안하다고 한다.
절대 이런 호텔을 이용해서는 안되겠기에 이름을 밝혀야겠다. 보츠와나 마운의
“Mokoro Lodge Hotel” 이다. 이 호텔은 써비스도 엄청 나쁘며 가방 Search 까지하는 아주
못된 호텔이니 이글을 보시는 분은 절대 이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8. 19 ; 10 ==> 보츠와나에서의 만찬
호텔 데스크의 직원보다는 식당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서비스도 좋고 착하다.
우리가 주문한 소고기 스테이크는 맛도 좋고 양도 많다. 소지하고 있던 이슬이가 부족하여 서양이슬이
가격을 물어보니 비싸다. 호텔 내부 식당이라 잔술만 파는데 한 병을 팔라고하니 가격이 1.5배는 비싸다.
이것이 흠이라고나 할까 ~~~
9. 20 ; 30 ==> 여운을 남긴 체
벌써 배낭여행의 3분지 2를 보냈다. 호텔에 도착하는 곳마다 최소 2~3일의 스케줄에 대하여 현지
안내자 와의 미팅 그리고 동선을 검토하고 이동 수단을 찾는 일이 다반사 였지만,
이제 부터는 그러한 일을 나미비아 업자에게 의뢰를 했으니 훨씬 나의 업무가 줄어든다.
그러나 계속해서 모든 것에 신경은 써야겠지만 마음 한구석에 한결 부드러워짐을 느낀다.
내일 일찍 나미비아로 출발해야하니 비자서류도 챙겨두고 ~~~ 쿨쿨
17 일차 (2019년 2월 23일, 토요일)
1. 06 ; 00 / 06 ; 30 ==> 조식 / 보츠와나 호텔 출발
1) 시원섭섭한 호텔
아침 식사를 끝내고 20인승 미니버스의 트레일러에 짐을 싣고 출발이다. 여행 준비 시
많은 시간을 소비했던 나미비아 빈투 훅 으로 출발한다. 이곳의 이동 동선도 빅폴에서
마운까지의 동선과 별 차이가 없는 험난한 여정이다. 항공 노선을 구매하려고 노력했지만
항공사의 농간으로 실패하고 어찌어찌하여 비자 업무를 보는 현지인 업자와 연결 되는
바람에 입국 비자를 받게 되었고 사막 투어도 같이 할 수 있는 업자이기에 우리를 마운에서
pick -up 하도록 하여 육로를 택하게 되었던 것이다.
2) 나미비아 비자와 사막투어 준비 과정
이번 여행을 기획하면서 나미비아 사막 투어와 입국 비자 신청을 위해 서울에서 많은
시간을 소모했다.
첫째, 나미비아 입국 비자를 얻기 위해 필요서류 중 하나가 입, 출국하는 교통편을 미리
예약이나 확정하고 그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둘째, 그러기 위해서는 앞의 일정을 정확히 확정하고 시행해야 하고 그에 따라 항공권이나
육로편을 확정해야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처음 여행하는 아프리카를 더구나 여행사를
이용한 가이드 없이 자체 배낭 여행인데 스케줄대로 지연 없이 잘 되라는 보장이
없어서 이다. 그래도 기획대로 여행이 시행될것으로 믿고 과감히 예정 일정대로
Ticket을 구매했다.
셋째, 비자를 여행사에게 의뢰를 하니 자신들의 여행사와 함께 출발하지 않으면 대행 할 수
없단다. 그리고 국내에는 나미비아 대사관이 없어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에서 비자를
받아야 되는데 사람이 가면 경비가 많이 깨지고, 통신으로 하면 준비 서류가 만만치
않아 한번 서류를 보완하려면 걸리는 시간이 많아 자칫 출발 날짜에 맞추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형편이다. 또 너무 일찍 비자를 받으면 1개월 유효 기간이 지나고 ~~~
넷째, 그나마 대행사를 찾으면 어느 대행사는 인당 50$ 하는 비자 비용을 200$을 요구하는
폭리 업체도 있었다, 그래서 만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지인을 통해 나미비아 거주하는
한인을 알게 되어 비자를 대행 할 수 있었다. 반값으로 ~~~~~~~~~~~~~.
2. 12 ; 40 ==> 보츠와나 국경 과 나미비아 국경 도착
1) 나미비아 국경
보츠와나 국경은 출국신고만 하면 되니 간단하다. 걸어서 나미비아 국경으로 들어가
입국신고를 한다. 서울에서 다른 대행 업자 보다 일단 저렴한 가격으로 비자를 얻었지만
이 비자가 정상적으로 된 것인지 알 수 없어 내심 걱정 이었으나 10 명이나 되는 그룹
비자 복사본을 제출하니 영사과 직원들 가관이다.
2) 작원의 업무 태도
남자 직원3명과 여직원1명이 있다. 우리 팀을 포함 다른 입국자들도 많은데 남자 직원
1명은 자기 개인 일, 또 남,여 1명은 컴퓨터 검색을 하고 있고 1명만 낑낑 대고 있다.
다른 입국자들이 몰려오니 그때야 데스크 앞으로 온다. 그리고 이것저것 깐깐이
질문한다. 비자를 어디서 받았는지? 나미비아 대행사의 회사이름, 그리고 주소가 어딘지?
왜 리딩자의 비자를 취업비자로 안 받고 관광 비자로 받았는지?
3) 관광 가이드 취급
이 사랍들 리딩자인 나를 관광회사의 가이드로 인식했는지 끈질기게 물어 본다.
운전기사를 불러 또 물어 본다. 계속 설명을 하니 다음에는 취업 비자를 받으라고 하며
입국을 허락한다. 요 사람들아 다음에는 여기 오지 않는다 걱정하지마라~~~~ ㅎㅎㅎ
3. 13 ; 25 ==> 늦은 점심
달리고 달려도 주변에는 허허벌판 모래사막이다. 그래도 간간히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있어
다행이나 그렇지 않은 곳을 지날 때면 빨간 먼지로 정신이 없다. 날씨가 더워오니
차량 안이라 하더라도 코 속이 마르며 먼지투성이다.
한참을 달려 어느 중,소 도시에 도착하여 식당에 들어가니 한쪽은 소규모 마트 이면서 한쪽은
식당이다. 장거리 여행자들이 찾는 곳 인듯하다. 식당에서 물을 제공하지 않아 모두가 찬물이
필요하여 마트에서 구매한다. 장사 수단인가보다.
역시 체력은 국력인가? 모두가 소고기 스테이크 주문을 하니 띄어 띄엄 몇 개씩 나온다.
늦은 점심이고 한국인들의 급한 성격으로 계속 재촉해도 만고강산이다. 그래도 시골 중,소
도시 식당 치고는 맛도 그럴듯하다. 시장이 반찬이라 그럴까 ?
4. 17 ; 15 ==> 빈투훅 (Windhoek) 도착
1) 대서양 바닷가의 이국적인 풍경
한참을 달리니 아스팔트 도로 바로 옆으로 바다가 보인다. 그동안 여행하며 바닷가에
있었던 곳은 인도양 이지만 이곳은 대서양이다. 이 웰비스베이(Walvis bay)의 도로는
아주 잘 정돈 되어 있고 양쪽 가로수는 팜 트리가 심어져있다. 사막을 가로질러 닦은
도로위에 바람으로부터 모래를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2) 사구위의 최대 물개 서식지
바로 반대쪽은 사막이며 모래언덕들이 보인다. 바닷가 쪽에는 항구도 보이고 사구가 있는
모래섬에는 엄청나게 많은 물개들이 서식하고 있다. 모래 사구가 많은데도 그곳마다
모두가 물개 천지이고. 먼곳에서 보면 집들이나 무리지어진 사람들처럼 보인다.
기나긴 해안가엔 모래 사구가 많고 파도가 심해서 작은 고기들이 많이 몰려오기 때문에
물개의 최대 서식지로 발전 된 곳으로 자연의 섭리 인것 같다.
3) 모래언덕위의 장관
차창 밖의 도로 한 쪽 모래 언덕에서는 4륜 Bike 타는 모습과 언덕에서 바다 바람을 거슬러
페러그라이딩의 오색찬란한 날개를 펴 보이며 대서양과 붉은 사막모래 언덕을 조망하는
무리들을 볼 수 있었다. 나 자신도 네팔 안나프르나 갔을 때와 에베레스트 갔을 때
두 번을 경험 해 보았지만 너무도 스릴이 있다.
4) 나미비아 수도 빈투훅
나미비아는 약 1,500여 km 가 대서양에 바로 인접되어 있고 크기는 우리 대한민국의
약 8배이며 인구는 약 2백 30만 정도이고 남아공화국, 보츠와나, 앙골라와 인접한
국가로 수도인 빈투 훅에 도착했다.
5) 많은 독일인들의 진출
이 대서양을 낀 기나긴 웰비스베이(Walvis bay)도로의 해안가 쪽에는 아담하고 고급스러운
집들이 즐비하며. 이곳은 천혜의 관광지로 독일 계통의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어 도로명도
거의 독일식으로 표기 되어있다. 도시가 해안가 따라 기다란 도시로 형성 되어 있기에
기능적이거나 경제적이지 못할 것 같다. 나중에 우리도 2박을 숙박한 경험이 있지만
해안가의 많은 집들이 관광객의 숙박업소로 이용되고 있음을 알았다.
간판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어 공식인지, 비공식인지는 모르지만 ~~~~~
5. 16 ; 40 ==> 빈투훅의 Safari Condo 호텔 도착.
1) 키작고 다부지고 칸칸한 인상의 사장
장장 약 11시간 정도 20인승 투어버스로 달려서 오늘 우리가 묵을 사파리 콘도 호텔에
도착하니 2박 3일 나미비아 사막 Safari를 책임질 투어 회사 “TENNA EXPRESS ”
사장님이 우리를 접대한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메일을 주고받아 왔기에 친근감이 있지만
처음 보는 사람으로 작은 키로 야무지게 생긴 아라비아 계통의 사람 인듯하다.
2) 대규모의 콘도 식 타운
이미 투어 회사를 통해 예약한 이 숙소는 규모가 엄청 크며 타운에서 약간 떨어져 있으나
구내 시설은 상당히 훌륭하게 보인다. 숙소는 한 동이 4개의 독립된 룸으로 이루어져있고
룸도 완전히 별개로 되어 있어 각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켜 주도록 구성 되어 있었다.
이러한 건물들이 상당히 많아 관광 철에는 엄청난 관광객이 북적일 것 같다.
3) 고객의 편리를 도모한 구성
구내에는 커다란 식당과 수영하도록 풀장도 설치되어 있어 사막 한 가운데에 이렇게
훌륭한 시설이 되어있는 정말 쾌적한 곳이다. 어느 동은 자체적으로 바비큐를 할 수
있도록 외부에 화덕이 예쁘게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고객의 취향에 맞도록 배려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한 가지 흠이 있다면 규모가 커서 매식하려는 투숙객들은 숙소에서 식당 까지 걸으면
시간이 걸리는 것이 흠 이랄까 ~~~~.
6. 17 ; 30 ==> 환전과 사막 SAFARI 준비
1) 비공식의 환전
투어 회사 사장이 사파리 비용을 가능한 현지화를 요구하기에 은행도 이미 문 닫을 시간이라
난처해 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사파리를 위해 필요한 서양 이슬이도 필요하니
안내를 부탁한다.
남자 총무님과 함께 투어회사 사장님 차량을 이용 시내로 나가서 어느 철 대문 앞에 서서
두두 리니 한참 후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한국인들이 오면 이곳으로 와서 환전을 한다고 하며
비공식이니 가격도 잘 해준다고 한다. 우리도 제법 많은 돈을 좋은 환율로 환전했다.
2) 사막 사파리 준비
한참을 돌아 시내 한가한 언덕 쪽에 다다르니 제법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철창을 사이에 두고 보니 상점 안에는 많은 서양 이슬이와 다른 상품들이 진열 되어있는
마트 비슷한 상점이다.
서양이슬이 성인 음료 몇병 과 과일을 구매하여 숙소로 향하니 배꼽시계가 울린다. 1시간여를
시내를 돌며 안내하고 묻는 말에 친절히 대답해주며 운전해 주신 투어 회사 사장님께 고맙다.
7. 19 : 00 ==> 저녁 만찬
1) 그들 눈에는 우리가 이국적
저녁을 먹으려 식당에 가니 많은 서양 관광객들이 야외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우리 팀이
들어가니 동양 사람들이고 10여 명이나 되는 우리팀을 많은 사람들이 주시하며
종업원들도 반가워한다. 야외 자리가 마땅치 않아 실내에 자리를 잡고 우리가 항상
해오던 아프리카의 좋은 소고기를 많이 먹고 가자는 무언의 약속이 있었기에 모두가
스테이크를 주문한다.
2) 맛도 좋고 서비스도 최고
스테이크의 크기도 엄청 크며 맛도 끝내준다. 빈투 훅 사람들은 생활수준이 높고 또한
서양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기에 서비스도 좋고 질도 좋은 것 같다. 적당히 이슬이도
곁들이며 ~~~ ㅎㅎㅎ 매일 이슬이다.
8. 21 ; 40 ==> 취침
내일 새벽 6시부터 사막 사파리이다. 그간의 사파리는 숙소에서 편히 잦지만 이제 2박은
완전히 사막위의 텐트 속에서 자야하고 식사도 야외에서 해야 하는 사막의 사파리 ~~~.
에어콘 없이 더위도 이겨 내야하고 ~~~~ 내일을 위해 쿨쿨
18 일차 (2019년 2월 24일, 일요일)
1. 07 ; 00 / 07 ; 30 ==> 기상 / 조식
1) 쾌적하고 충분한 휴식
모처럼 다음의 스케줄에 큰 신경 안쓰고 마음 후련한 밤을 보냈다. 숙소 주위를
한 바퀴 돌며 여유 있는 아침을 맞이한다. 주위 이곳저곳을 둘러보니 어제 본
규모보다 더 크다. 철조망도 쳐져있고 경비들은 아주 철저한 듯 보이며 입구 쪽에
있는 경비들은 출입하는 차량들을 아주 철저히 체크한다.
2) 자유 여행의 참맛
아침이고 바닷가의 습기가 몰려와서 인지 시원하다. 조금 후 온도가 올라가면 습도가
높아져 끈적끈적하겠지만 아직은 걷기 안성맞춤이다. 주변 구내 거리는 아직도
한산하며 조용하다. 이런 힐링 이 진짜 힐링 이고 여유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바로
자유여행의 진면목이 아닐까 ?
2. 09 ; 00 ==> 호텔 출발 나미비아 사막으로
1) 나미비아 사막 나우쿨루프로
케리어와 배낭을 투어 차량 뒤의 트레일러에 싣고 나미비아 사막 나우클루프 로 향한다.
시내를 벗어나니 아스팔트는 없고 온통 흙 길이다. 차량에 에어컨이 잘 되어도 10명이
넘는 사람의 열기에 에어컨 성능도 저하된다. 더웁고 목도 마르고 쉬어 가야하는 찰라
사막 한 가운데 집 몇 가구가 보인다.
2) 사막 한가운데 에도 이런 집이
이곳에 들르니 바로 성인음료 파는 이슬이 집이다. 젊은 부부인지 오누이 인지는
모르지만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있다. 모두가 생리 현상도 처리하고 찬 물도 사서
한 모금 씩 하고 또한 맥주를 사서 한잔씩 마시며 나머지는 사막 사파리에서 즐기려고
가지고 간다며 모두가 즐거워하신다.
3. 13 ; 10 ==> 사막의 나무 그늘에서 햄버거로 점심
1) 사막에서의 첫 점심
계속해서 붉은 사막의 흙길이다. 먼지도 빨간 먼지 ~~~~~. 한참을 달리니 아스팔트 도로
옆 제법 커더란 공터가 있고 크나큰 나무가 있으며 예외 없이 그늘이다. 모두가 늦은
점심으로 배는 고프나 너무 더워서 찬물만 연거푸 마신다. 투어 회사에서 준비한 햄버거와
오렌지 쥬스로 점심을 마치니 식곤증이 온다.
2) 고마운 커다란 나무 쉼터
아마도 이곳은 우리뿐만 아니고 사막 투어 가는 도중 많은 사람들이 쉬어간 흔적 들이
있는 듯하다. 그리고 모두들 잠간 쉬고 가자하니 운전기사는 앞으로 약 2시간 정도를
더 달려야 한다고 재촉한다.
4. 15 ; 40 ==> 나우 클루프 Camp site 도착
1) 험난한 비포장 도로
아스팔트길이 끝나고 아스팔트 포장 직전의 맨땅 의 도로를 달리자니 요, 철을 이리저리
피하며 운전하자니 시간이 좀 걸린 듯하다. 앞에서 달리는 자동차가 일으키는 빨간
먼지는 가히 앞이 안 보일 정도이다. 자동차 안에 있어도 얼굴이 땀과 범벅이 되어
끈적끈적하다. 이 상태로 2일 밤을 보내려면 크나큰 걱정이 앞선다.
2) 캠프장의 이모저모
한참을 달리니 먼 곳에 집들이 보인다. 2번의 check point를 지나 캠핑장에 도착하니
주위에 여러 회사들이 운영하는 캠핑장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우리의 캠핑장은 입구
좌측에 메인 사무실이 있고 정면에는 남, 여 구분된 커다란 화장실이 완전한 건물로
잘 건축 되어 있으며, 그 옆으로는 사막 한가운데에 풀장이 있다. 그늘도 없는 오픈된
공간에 쨍쨍 쪼이는 햇볓 아래 ~~~
3) 우리 팀의 캠핑장 주위 모습
여러 부류의 캠핑장으로 구성된 것 중 어느 것은 간이 건물로 얼기설기 된 것이 있고,
컨테이너를 몇 개 붙여 놓은 곳, 서양인들의 캠핑카, 이것을 이용 텐트를 설치, 커다란
나무 주위에 돌을 동그랗게 임시 벽을 설치하여 그 안에 텐트를 설치하거나 다양하다.
4) 캠프장
우리는 커다란 나무 밑에 텐트가 6개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 차량이 멈추고 하차한다.
나이 지긋하신 현지인이 먼저 도착하여 텐트를 설치했는지 그곳에서 일어나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다. 커더란 나뭇가지위에는 전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발전기와 개스레인지,
야외 주방을 그럴 듯하게 준비해 놓았고 지하수인 수도 시설이 되어 있어 물이 콸콸
쏟아진다.
5) 주방장님
그러나 야외인지라 무지하게 어설픈데 이 나이 지긋하신 어른, 자기가 주방장이고
요리를 한다며 저녁에 바비큐를 같이 굽자고 하시니 정말 황당무계하다. 잘 하실 수
있을까? 입맛에 맞을까? 걱정된다. 회사 업무이겠지만 우리를 위해 혼자 텐트치고
어제 밤에 침량 속에서 야영을 하셨다니 정말 고마운 분이시다.
6) 빨간 먼지로 꽃단장 한 케리어 와 배낭
커더란 나무 밑에 크고 작은 텐트 5개와 제법 큰 텐트가 설치되어 있는 이곳이
우리가 2일간 사막 투어 하면서 묵을 곳이라고 안내자가 설명한다. 커다란 텐트에는
모든 짐을 넣어 두고 크기가 다른 텐트는 잠잘 곳이란다. 날씨는 더운데 큰일이다.
모두가 각오는 했겠지만 설마 이렇게 열악할 줄은 몰랐을 것이다. 모두가 말이 없다.
텐트 크기에 따라 사다리를 타서 숙소를 정하고 케리어와 배낭을 내리니 가관이다.
모든 짐들이 빨간 먼지를 뒤집어 써 색깔이 변해있다. 또 복귀 하려면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니 대충 정리하고 곧 바로 사막 언덕에 올라 일몰을 보러 간다.
5. 16 ; 10 ==> 붉은 사막 언덕 Elim Dune 에 올라 일몰을
1) 붉은 사막 언덕을 경쟁 적으로 오르다.
약 20분 정도 사막의 길을 달리니 주위에 모든 모래들이 붉은 모래들이고 여기저기
바람에 휩쓸려 제법 높은 모래언덕들이 있다. 밑에는 하얀 소금기가 있는 제법 커다란
평평한 곳이 있고 그곳엔 엉성히 죽어서 서있는 나무들이 있다. 수 백 년 전에 이곳은
오아시스 였고 어떠한 지각 변동에 의해 물이 말라서 땅 바닥은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는 곳이다.
안내자가 가까운 모래 언덕을 올라 일몰을 보란다. 입자가 아주 고운 모래언덕을 오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발이 빠지고 신발을 신어도 안 신어도 푹푹 빠지니 체력이 엄청
소비되며 숨도 가프고 헉헉대니 입에 침이 마르고 바람은 살살 부니 잘못하면 입으로
모래가 침입한다. 사전에 안내자가 물을 준비하라고 했어야 하는데 모두가 하루 종일
이동하면서 먹고 남은 물만 가져갔기에 엄청 힘들었다. 나의 실수이기도 하지만 ~~.
2) 일 몰 전에 모래 언덕의 정상 올라야
잠시 후 많은 서양인들이 몰려온다. 아마 우리보다 30여분 늦게 오르기 시작 했는데 앞장
서는 것을 보니 역시 서양인들의 체력에는 감당 할 수가 없다. 서로 뒤엉키고 발자국이
많아지니 오르기가 더 힘들어진다. 우리 팀원 중 몇 명은 중도에 포기 한다. 천천히
오르면 모두가 오르겠지만 일몰 시간에 맞추려 보니 체력을 너무 OVER 해서 일 것이다.
그래도 몇 명은 죽을 똥 살 똥 하며 올라서 일몰을 보며 기년 사진을 찍기에 성공했다.
6. 18 ; 20 ==> Camp site 로 복귀
1) 일몰을 조망하고
붉은 모래 언덕에서 찬란한 일몰을 조망하고 내려오니 미리 하산했던 팀원들이
목이 마르다며 이구동성으로 외친다. 차량이 도착하여 간신히 남은 주스로 목을
달래며 캠프 사이트 숙소에 도착하니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벌써 주방장 어르신께서는 몇 가지 반찬을 해놓으셨다. 맛을 보라하시기에 맛을
보니 그럭저럭 맛이 괜찮다. 바비큐용 숯불도 지피기 시작하고 발전기로 불을 밝히니
제법 운치가 있으나 너무 어둡다. 소지했던 해드 랜턴을 밝히니 밝음이 조화를
이루며 그럴싸하게 운치도 있다.
2) 생각보다 훌륭한 샤워 시설과 화장실
다른 건물보다 사무실 건물과 같이 완벽하게 건축된 건물로 사막 한가운데에서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 실 그것도 따뜻한 물과 찬물이 잘 나오는 시설 정말 완벽하다.
우리나라도 적어도 이것만큼은 배워야 한다. 예를 들면 지리산 종주하는 숙소
같은 곳, 숙박료는 받으면서 ~~~.
사막 투어 객에게는 샤워가 필수이고 발전기를 이용 밤새도록 불이 밝혀있기에 더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3) 사막에서의 바베큐와 만찬
늦은 만찬으로 어설프지만 반찬과 알랑미 밥을 먹으며 바비큐와 함께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이슬이 와 맥주를 제법 많이 마시고 밤늦도록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몇 분은 너무 과음 한 것도 같고 ~~~
7. 22 ; 30 ==> 내일을 위한 취침
1) 과음해도 문제 없어
내일 아침 일찍 작은 모래 언덕을 올라 일출을 보아야하기에 이슬이와 함께 즐거운
밤을 오래 오래 보내고 싶지만 내일을 위한 오늘 휴식을 취해야지 ~~~.
과음 하신 몇 분 내일 아침 일출을 볼 수 있을지 걱정되나 여행 3분의2가 지나가는
동안 경험을 했기에 문제없을 것이다. 모두가 건강들 하시니 ~~~
2) 사막의 온도 변화
역시 사막은 사막이다. 저녁 시간에도 약간은 더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선선해지고
추워져서 텐트속이지만 새벽에는 침량을 사용 해야만 했다. 사막은 해가 떨어지고
낯에 달구 워 졌던 온도가 식으면 새벽에는 온도가 급강하하기 때문이다.
3) 사막 불청객의 습격.
이슬이를 조금 하신 팀원들은 밥새 주방 쪽에서 덜그럭하는 소리 때문에 잠을 설친
것 같다. 랜턴으로 비추워 보니 고라니가 주방 냄새를 맡고 그릇을 뒤지는 소리가
덜그럭 하여 몇 번을 쫓아냈다고들 한다. 그래도 하이에나 같은 여석들이나 맹수들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외곽에 울타리가 있는데도 ~~~
사람이나 짐승들에도 배가 고품에는 방법이 있겠는가 ~~~.
그래도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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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일차 (2019년 2월 25일, 월요일)
1. 05 ; 00 / 06 ; 00 ==> 기상 / 일출 조망
1) Dune – 45 에서의 일출
어제 모두가 늦게 까지 이슬이와 즐기고 약간의 소음이 있어 잠을 설쳤지만 모두가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한다. 체력들이 대단 하시다. 어제 밤에 못했던 샤워도 하고
면도도 하니 기분이 한결 좋아진다.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자동차로 그 유명한 붉은
사막 Dune – 45 로 이동한다. 일설에 의하면 Dune – 45 란 세스리엠 캠핑장에서
45km 떨어져 있다하여 붙인 이름이라 한다.
이곳은 모래가 바람에 휘날려 날라 갈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곳의 빨간 작은 입자의
모래들이 끊임없이 이동하며 샇여서 이루 워진 모래 언덕이다, 하룻밤만 지나면 모든
발자취가 없어져 아침에는 멋진 경사와 아름다운 언덕을 형성하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더구나 빨간 색깔의 모래들이 대규모로 ~~~
2) 허둥대며 올라야
어제도 일몰을 보기위해서 시간의 제약이 있기에 힘들었지만 오늘도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아침부터 힘든 고난을 격어야 한다. 요령이 생겨 어제보다는 쉽다지만 역시 모래 언덕을
오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제 보다 조금 낮은 Dune – 45 라지만 이미 정상 까지
오르기에는 늦어서 중간의 언덕에서 일출을 맞이할 수 있었다.
여러 번 보와 왔기에 이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
2. 07 ; 30 ==> 캠프 사이트 복귀 / 조식 / 사막 탐방
1) 조식 그리고 사막 투어 출발
아침 조식은 유럽식이다. 간단히 식사를 하고 우린 버스를 타고 사막 쪽으로 이동한다.
사막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어 있고 입구에 다다르니 우리도 빨리 온다고 왔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도착해 있다. 여기서 부터는 이곳 국립공원의 사파리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하여야 하는데 여러 형태의 차량들이 준비 되어있다.
사막 투어는 찦차 와 중형차 그리고 대형 트레일러를 투어 차량으로 개조된 듯한 차량 등
으로 구성 되어있고 사막투어를 하기 위해서는 현지화로 입장료를 내야한다.
전문가답게 이곳은 물을 소지하지 않으면 입장을 불허해 사파리 투어 차량에 탑승을 못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제도 고생 했으면서도 미쳐 준비를 하지 못해 안내자가 준비했던
적은 물과 2 리터짜리 오랜지 쥬스 한 병을 얻어 사파리 담당자의 승낙을 받은 후 탑승
할 수 있었다. 사막 구경하는데 입장료라니 ~~~~
희귀한 빨간 모래사막과 아름다운 모래언덕이니 ~~.
2) 데드 블레이 (Deadvlei) 와 소스스블레이(Sossusvlei) 사막 탐방
데드불레이는 오랜지 강이 흘러 생긴 강바닥이 사구로 막혀 호수가 되었다가 뜨거운 햇빛에
물이 말라버려 생긴 것으로 바닥은 약간의 갯벌이 건조되어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어
먼 곳에서 볼 때는 꼭 세멘트 로 바닥을 정교하게 깔아 놓은 것처럼 되어 있고 아주 견고한
것을 보면 자연의 섭리가 오묘하고 대단하다
소스스블레이 로 향한다. Colourfull 한 Dune을 보며 사막 투어를 하고 모래 언덕을 올라가
본다. 기온이 오르니 땀도 나거니와 그늘이 하나도 없는 모래 언덕을 오르는 것은 역시나 또
어렵다. 간신히 언덕에 올라 시원한 오랜지 쥬스 한 컵 을 마시니 맛이 별 천지이다.
다시 또 갈 경우가 생긴다면 꼭 물을 챙겨 가겠다. 그러나 설마 또 ~~~
3. 12 ; 10 ==> 붉은 사막 데드 블레이 주차장 사이 그늘에서 중식
1) 사막에서의 기다림
사막 투어를 마치고 나오는데 사막 투어의 사무실 근처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얼기설기 지어진 간이 화장실에서 생리 현상을 마치고 사막투어 차량으로
우리 차량 까지 이동 시켜 줘야 하는데 순서가 되지 않아 한참을 기다렸다.
아침에 이동해해 줬던 기사가 우리를 보더니 지금 갔다가 돌아와서 이동하여 준다고 한다.
날씨는 덥고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2) 주차장에서의 점심
사막 투어 입구에 주차되어 있는 우리 차량에 도착하니 차량 사이의 그늘을 이용해 그곳에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주방장께서 간이 이동 식탁에 음식을 차려 놓았다.
밥, 고기볶음, 빵, 우유, 계란 후라이, 치즈, 음료, 등 ~~~~ , 야외의 붉은 사막과 모래
언덕을 바라보며 버스사이의 그늘에서 점심을 먹는 것도 한번은 해볼 만하다.
그러나 날씨가 더우니 좀 힘들어진다.
4. 13 ; 10 ==> Sesrim Cayon 탐방
미국의 그랜드 케니언 과 비슷한 모양의 협곡이 아프리카 사막에 있으나, 말이 협곡이지
깊이는 약 10여 m 정도이고 폭은 약 4~5m 정도로 그랜드 케니언의 웅장함에는 몇 대
손 의 자손 쯤 될까요 ? 규모가 너무 작아 유 유 ~~~~ 자연이 만들어 낸 협곡으로
수백년간 샇였던 연약한 지층들이 물이 흘러 침식 작용에 의해 깊은 계곡이 이루어졌으나
주변이 모래와 약간의 자갈로 구성된 지질이라 붕괴 위험이 많은 지역입니다,
사막에 깊은 계곡이 있으니 좀 신기 할 따름 이내요 물이 많이 흘렀던 자국이니 ~~~
5. 14 ; 20 ==> 스와콥문트(Swakupmund) 로 출발
1) 작은 공간 효율적으로
잠간의 휴식을 취한 후 아침에 출발 했던 캠핑장으로 복귀하고 바로 모든 짐을 정리하여
차에 싣는다. 모든 텐트도 정리하고 식탁이며 주방기구, 침랑, 등 많은 짐을 주방장님과
기사둘이 날씨도 더운데 정리 하면서 우리가 타고 온 차량 하나와 뒤의 트레일러에 짐을
다 싣는단다.
아무리 봐도 어려운데 꾸역꾸역 몇 번을 내리고 싣고 하더니 그 짐이 다 들어간다.
여러 번을 반복 경험했던 실력인가 보다. 그리고 주방장님 까지 함께 탑승하여 출발이다.
조금은 비좁지만 우리를 위해 식사를 준비해 주신분인데 그리고 불편하신데도 괜찮다고
하시며 오히려 더 미안해 하신다. 심성 좋고 착하신 분인데 함께해야지 ~~.
2) 아름다운 해안도로 와 형형색색의 유럽풍의 집들
비포장도로를 달리고 달리니 바닷가 가 보이고 그 모래 사구에는 물개들이 수 없이 많이
몰려있는 모습이 보인다. 아름다운 대서양 해변 가와 끝없는 모래사막이 접해 있는 해안가에
아름다운 집들이 하나 둘씩 보이며, 지나가는 도로 오른 쪽 옆으로 Walbisbei Rooikop
공항입구도 보인다. 우리가 이곳에서 비행기를 타고 남아공화국으로 가야하는 곳이다.
해안을 끼고 계속 이동하니 형형색색으로 단장된 유럽풍의 아름다운 도시 스와콥문트 가
나타난다. 조금 지나면 왼쪽의 모래 언덕에서는 페러그라이딩 과 사륜 오토바이를 탈수 있는
ACTIVITY 회사들이 있는데 아쉽게도 우리는 이를 즐길 수 없었다. 스케줄에는 있었지만
몇 분이 반응이 없고 연세들이 있기에 적극 권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고 싶었던
분들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 죄송 해유 유 ~~~ 안전이 우선이니까 ~~~~
6. 17 ; 20 ==> 스와콥 문트(Swakupmund) 도착
1) 숙소 찾아 삼 만 리
시내에 도착하여 이미 예약된 숙소를 찾는데 제법 시간이 많이 걸렸다. 같은 도로를 몇 번을
오갔는지 모른다. 기사가 간혹 지나가는 현지인에게 물어봐도 신통찮다. 찾다찾다 못 찾으니
나 보고 네비를 사용 할 수 있냐고 묻는다. 사용이 어려워 안타깝지만 숙소로 전화를 해봐도
노란 집만 찾으라고 하는 것 같다. 그 근처를 몇 바퀴 돌고 나서 찾았지만 노란색이 아니고
빛바랜 노란색이라 이곳을 두 번이나 지나쳤는데 ~~~~ 간판도 없이 ~~~~
2) 숙소의 이모저모
차량을 안쪽에 주차하지 못해 외부에 주차를 하니, 커다란 철문을 열고 여직원이 우리를
맞이한다. 입구가 오직 하나인 철문 출입구 이며 전형적인 민박집 형태의 숙소인데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사무실이 있고 숙소의 한 가운데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있는 정원이
가꾸어져 있으며 미움자 형태 사면으로 룸이 있다. 사면의 한쪽에는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곳이 레스토랑이다.
몇몇의 서양인들이 이미 투숙되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룸은 제법 크고 투인 베드는 아주 깨끗하며 샤워 시설 등 모두가 잘 되어있다.
물 런 에어컨도 빵빵히 잘 동작 된다.
3) 정확한 일처리
짐을 하차하니 케리어 ,베낭 모두가 먼지를 뒤집어써서 빨간 색이다. 숙소에는 죄송하지만
타월로 케리어와 배낭을 닦아내니 타월의 색깔이 빨간 색이다, 주인장 죄송해 유유 ~~~
사막 투어 하는 동안 방전된 전화기 충전을 하려하니 가지고 갔던 모든 콘센트가 맞지 않는다.
이곳은 독일 계통의 사람인지라 물적인 것이 모두 그쪽 시스템을 사용해서 그런 것 같다. 사무실에
가서 물으니 콘센트를 빌려 주는데 DEPOSIT을 50$ 하고 나중에 찾아 가란다. 독일식 사고방식인지
아니면 여러 번의 경험으로 깨달음인지 모르겠다.그래도 필요하니~~~
7. 19 ; 00 ==> 바닷가 유명한 Restaurant에서 저녁 만찬.
1) 유명한 맛집에서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아름다운 해변가의 Restaurant 에 들어가니 많은 고객들이 식사를
하거나 기다린다. 창가에는 바로 바닷가로 저녁노을이 질듯하다. 실내는 고급스럽고 분위기도
아주 좋다. 식사를 취향에 맞도록 주문하고 나니 역시 우리는 피로 회복제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우리 안내자에게 부탁하여 투어 회사 사장님에게 전화를 하여 시원한 맥주와 와인을 써비스 할 것을
부탁하니 와인은 안되고 맥주는 된단다. 대면을 하지 않은 것과 투어가 끝나가니 안면을 바꾸는가? ~~~
그래도 맥주라도 고맙다.
2) 맛 집은 역시 맛 집이나 부족한 성인 음료
친절한 종업원들의 서비스와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귀가하나 역시나 무엇인지 좀
부족 한가 보다. 습관적으로 주당(?) 방에 모여, 소지한 서양 이슬이를 비운다.
매일 먹지만 공기 좋고 즐거움으로 마시니 피곤함도 없이 담소를 나누며 또 하루를 보낸다.
8. 22 ; 10 ==> 내일을 위해
내일은 배낭여행을 떠난지 20일차 이다 이제 얼마 남지 않고 25일간의 배낭여행 막바지이며
아침 일찍 돌고래 투어를 떠나야한다. 잔지바르 섬에서 경험 했고 2번째 이지만 또 설렌다.
많은 물개가 있기에 돌고래도 많이 있겠지 ~~~ 내일을 위해 ㅋㅋㅋ
20 일차 (2019년 2월 26일, 화요일)
1. 06 ; 30 / 07 ; 00 ==> 기상 / 조식
1) 한산한 숙소 주변
숙소가 쾌적하고 분위기가 조용해서 그런지 간밤에는 아주 편한 밤 이었다. 철문을
열고 밖에 나가 주변 거리를 살펴보니 사람하나 보이지 않는다. 이른 아침이라 그러한지
한산하고 간혹 개 짖는 소리만 들릴 뿐이나 시원한 아침 공기와 소꿉장난 할 것 같은
아기자기한 유럽풍의 주택들이 정말 아름답다. 바닷가를 가보고 싶었지만 진입로를 찾지
못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귀가 하니, 역시나 모두가 일찍 일어나 식당으로 모인다.
2) 친절한 서비스와 깔끔한 메뉴
역시 독일계의 시스템이라 그런지 식당이 정말 깔끔하다. 유럽풍의 간편 식단 이지만
조금 다르다. 양도 많고 종류도 많은 뷔페식이다. 조금 있으니 종업원과 주인장 인 듯한
사람들이 나와서 “오무라이스”를 서비스하니 주문하란다. 참 의외이다. 동양인들에게
이렇게 정성스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수없이 다닌 여행이지만 처음 겪어 보는 것이다.
서비스를 받아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느끼기에도 형식적인지 진심인지 알 수 있다.
주인장 과 주방장 모두 나와서 주문을 하라고 하는 진심 어린 숙박업소, 시설도 좋고
서비스도, 식단도, 모두 만점이다. 주인장님 앞으로 그렇게 하시면 대박 날거예요.
고마 웠어요 ~~~!!!!
2. 09 ; 00 ==> 대서양에서의 돌고래 투어
1) 우람한 선장과 멋진 Boat Tour
스와콥문트 시내를 거쳐 항구에 도착하니 많은 외국인들이 Dolphin Tour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미 예약을 헀기에 미안 하지만 먼저 배를 탈수 있었고 우리 팀
단독이다. 지난번에 타 보았던 작은 배가 아닌 상당히 크고 선상에서 파티를 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Boat 이다. 해안가로 출발하면서 선장은 자기소개를 하고 조수는 열심히
준비도 하며 우리들의 사진도 잘 찍어 주신다.
2) 석유시추선 과 물개와 돌고래들
해안가로 나가며 우리가 탄 배보다 작은 보트들이 돌고래 투어를 하기 위해 이리저리
분주히 이동하는 여러 척의 보트들이 보인다. 우리 배도 예외 없이 돌고래를 찾아 나서고,
앞 바다에는 거대한 석유시추선이 보이며 항구에는 많은 중형 어선과 상선들이 보인다.
하나의 공장으로 불리는 거대한 시추선은 불꽃이 보이지 안는 것으로 보아 가동이
멈춰선 것 같다.
3) 돌고래도 집단 자식 교육
이 주변 에는 돌고래들이 열심히 수영을 하면서 먹이 사냥을 하는 것 같다. 무리지어
다니는 돌고래를 볼 때 마다 동, 서양 인을 막론하고 환호성을 치며 즐거워하고 핸드폰을
열심히 눌러댄다.
가까운 모래 사구에는 물개 무리들도 모여 있고 물속에는 작은 새끼들을 무리지어 교육을
시키는지 어미 몇 마리들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 참 아름다운 풍경이다.
세계 최대의 돌고래 서식지답다.
3. 10 ; 30 ==> 선상에서의 풍성한 간식
1) 쟁반에 여러 가지 음식들 그리고 신선한 굴
한 참 즐거운 돌고래 투어를 이리저리 달리다 보니 약간의 입맛이 필요한 시간인데 때
맞추어 보트 한 가운데에 맛있는 먹거리와 시원한 음료, 그리고 샴페인 괴 와인을
준비하고 있다. 선장과 조수 모두 배를 타시는 분이라 그런지 아주 쾌활하다.
바다에는 우리처럼 전복 양식하는 곳이 몇 군데 있다. 2 ~3년 키워서 남아공으로 수출
한다고 하며 바닷물이 깨끗하며 프랑크톤이 풍부하여 미역도 옆에서 양식을 하니 최상의
상품이라고 선장은 열심히 설명을 하지만 ~~~
청정해역에서 자란 미역을 먹고 크는 전복 ~~~ 여하튼 이곳의 특산물 이란다.
2) 무한리필 하는 맥주 와 와인
맥주를 좋아하는 팀원 그리고 와인을 좋아하는 팀원들 마음껏 마시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니 취기가 가시는가 보다. 즐거운 선상 파티(?)를 하며 항구의 해안가를 돌기 시작한다.
항구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경우가 많지만 거꾸로 바다에서 항구를 바라보는 광경도 특별하다.
3) 조합적인 항구 모습
항구는 군함도 있고 여객선도 있고 상선도, 그리고 중형의 철선인 고깃배도 있다. 아마도
다용도의 항구 인듯하다. 우리도 이런 다용도의 항구가 필요 할것 같은데 ~~ 작은 국토에서.
고맙게도 선장님은 열심히 설명 했지만 기억이 별로 나지 않는다.
4. 12 ; 00 ==> 항구 옆 “Tug Restaurant”에서 점심
1) 강한모래 바람
돌핀 투어를 마치고 선장과 조수와의 약 3시간 동안 친해졌던 시간을 뒤로하고
혜어 지자니 서운하지만 반갑게 작별 인사들을 하거나 기념사진도 찍는다.
역시 한국인의 기질 ~~~
하선하니 바람과 함께 모래 바람이 제법 강하다. 조금 후 3시 45 분에 남아공화국으로
출발해야 하는데 항공기가 출발 할 수 있을지 은근히 걱정된다.
2) 유명한 맛 집 해물요리 식당
어김없이 바닷가에는 해물 식당이 있다. TUG BOAT 위에 건축된 식당에는 많은
손님들이 있다. 이곳에서도 해물 요리의 맛 집으로 소문난 Restaurant 이란다.
조금 전에 돌고래 투어 하면서 선상에서 너무 많은 식사를 했기에 모두가 배가 부르고
곧 바로 공항으로 출발해야하는데 또 먹어야한다. 공항간 거리는 짧아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겠지만 마음이 조급해진다.
각자 취향대로 주문하도록 하고 재촉한다. 지난번 시골의 작은 공항이라 약 1시간
전에만 도착하여도 큰 문제없었던 경험이 있지만 그래도 만에 하나 무슨 일이 발생하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리더 로서는 속이 탄다.
5. 14 ; 10 ==> 왈비스 베이(Walbisbei) 공항 도착
1) 도로위에는 비단결의 빨간 모래들
부랴부랴 식사가 끝나고 공항으로 출발을 한다. 도로위에는 바람으로 인해 모래가
휩쓸리며 지나는데도 날씨는 괜찮다. 한쪽의 대서양 해변 가는 파도가 제법 왕성해도
사구 근처의 물개들은 더욱 왕성하게 수영을 한다. 파도가 심 할 때는 작은 물고기들이
해안가로 몰려 오기 때문이라 합니다.
한쪽은 모래 언덕에서 빨간 모래들이 바람에 흩날리며 아스팔트 도로 위를 지나는
광경이 마치 빨간 비단을 깔아 놓는 모습과 흡사 한 것이 아주 장관이다. 이 모래
바람도 아주 심하면 앞의 시계가 전혀 안보일 때도 있지만~~~~~.
2) 기억에 남는 주방장님과의 석별
그래도 운전기사는 이런 기후에 수 십 년 살았기에 능숙한 안전 운전한 덕분으로
공항에 도착하고 빠른 동작으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그동안 열악한 사막에서
동고동락했던 기사님, 그리고 우리의 식단을 책임지셨던 주방장님 과 석별의 정으로
약간의 팁을 드리니 고마워하십니다. 나이드신 주방장님 항상 건강하시길 ~~~~
3) 공항에서의 달콤한 휴식
대기실에 도착해도 아직 탑승 하려면 제법 시간의 여유가 있다. 시골 공항이라 별로
구경거리도 없고 의자에 않아 잡담을 하거나 누워서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한다.
며칠 동안 사막 생활을 하며 약간의 누적된 피로가 엄습해 오는 것이다. 아마도
현재 까지는 큰 문제없이 계획대로 잘 진행 되어 온 안도감 때문이리라 생각도 해봅니다.
6. 15 ; 45 / 17 ; 55 ==> 남아공 Cape Town 으로 출발/도착
1) 오늘은 즐거운 날 3번의 점심
경제적으로 여타 아프리카 국가 보다 남아공 다음이라는 나미비안 항공사라 그런지
정시에 출발한다. 그리고 기내식도 간단한 식사를 제공한다. 아무래도 국제선이고
점심때에 고객이 이동해야하기에 제공하는 것 같다. 덕분에 오늘은 점심을 3번 먹는
행운(?)을 얻는다.
2) 아름다운 Cape Town 도착
모처럼 다음의 스케줄과 공항에서의 Pick-up 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머리가 맑은
시간이다. 이미 서울에서 수백 번 카 톡으로 남아공 투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고
공항 픽업도 예약되었고 며칠 전에 확인도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외 없이 20인승 버스와 트레일러에 케리어를 싣고 숙소로 출발이다.
3) 넬슨 만데라 대통령이 떠오르는 남아공화국
백인들로부터 약 27년간을 감옥에 투옥 되었던 넬슨 만델라는 백인을 보듬고 용서한
정치가이고 노벨상을 수상한 인권 운동가로서 남아공의 모든 흑, 백인종으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대통령이 된 남아 공화국 케이프타운에 도착했다.
4) 보고 싶었던 그 곳
먼 곳에는 그 유명한 테이블 마운틴이 보인다. 아프리카 대륙의 실질적인 땅끝마을
아굴라스, 희망봉, 난장이 팽긴 서식지 Boulders beach, 그리고 테이블 마운틴,
이것들이 내가 남아공에서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기대된다.
7. 19 ; 20 ==> 숙소 Cape Tamna 도착
1) 친절한 사모님 반갑게 마중
남자 주인장께서는 외부 일을 보시는 관계로 이집 내무대신이신 사모님과 많은 카톡을
하며 여행과 관련 대화를 했기에 오래전부터 만난 것처럼 친숙한 느낌이 든다.
더구나 성격이 쾌활하시어 첫 인상부터 부담감이 없다. 아마 5일간 머무르는데 편안할
듯한 감이 온다. 우리에게는 여행하는데 있어 또 하나의 행운이라 생각한다.
2) 숙소의 이모저모
아담하고 조용한 고급 주택지에 소재한 단독 주택으로 큰 도로 옆에 있으며 이 지역은
부유한 백인지역이고 조금 떨어져 있는 흑인 거주지에서 흑인들이 이곳 백인지역에
와서 파출부, 등 기타 허드렛일들을 하며 생계를 꾸려 나간단다.
건물 앞에는 아름 다운 빨간 꽃 장미(?) 나무가 두그루 있고 우측에는 차고가 있다.
안에는 방이 제법 많고 거실은 상당히 크며 자그마한 마당도 있고 바비큐를 할 수
있는 시설도 되어있고, 2층에는 4명이 잘 수 있는 침대들이 있고 혼자 잘 수 있는
방도 있어 많은 손님을 묵을 수 있고 화장실은 오래된 저택이지만 그런대로 시설이
되어 있어 불편은 없었으나 오로지 룸 하나가 화장실이 외부에 있는 아쉬움이 있었다.
식탁 전면에는 와인 수 십 병을 저장하는 와인장이 설치되어 있고 그 옆에는 커다란
쇼파와 TV가 있고 서울과 몇 분 차이인 인터넷으로 모든 방송을 시청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만 하루 정도를 비행기로 달려오는 먼곳에서도 ~~~~
3) 억척스러운 안방마님
우리 팀 10명이나 되는 먹거리를 현지 흑인 아줌마와 함께 준비하고 뒷바라지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더구나 흑인 보조아줌마 가 있다하여도 한식에, 말도 잘 안 통하는 것
같은데, 더욱이 여행에 대해 컴퓨터로 업무까지 하시니 대단하시다.
두 아들의 억척 엄마인 전형적인 한국 엄마의 상징이랄까 ~~~~
8. 20 ; 00 ==> 한식으로 저녁 만찬
1) 연예인 송 혜교(?) 커풀이 머물렀다는데 ~~~
도착하자마자 여행 예약금만 송금하고 잔액은 도착하여 지불하기로 약속 되어 이것저것
모두 계산하고 자세한 여행 스케줄에 대해 의논하고 이런저런 해외 생활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큰 아들이 유학을 와서 잠시 보러 왔다가 이곳에 마음이 들어 정착
하게 되었다는 개척자 정신이 강하신 분이시다. 그리고 연예인이 7일간 머물다 갔다고
하던데 송혜교 커풀인지 다른 커풀인지 잘 기억이 안난다.
2) 한식과 와인
오랜만에 한식으로 저녁을 한다. 주인장 반갑다고 기꺼이 와인을 꺼내 모두에게 권하며
무사히 여행을 하도록 선창을 하시고 연거푸 안방마님께서도 다시 건배를 외치신다.
역시 첫 인상 무시 할 수 없다. 여성 회원들과 많은 담소를 나누며 서양이슬이가
빠 질수 있겠는가? 여성 팀원들께서도 웃음꽃이 활짝 피 어 오른다.
이것이 여행의 묘미이고 자유 여행의 진정한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3) 기본 스케줄 변경이 2일후 패착
내일 아침에 일찍 테이불 마운틴을 가기로 계획 되었으나 날씨 예보가 계속 구름이 있어
케이프타운 조망이 힘들 것 같다고 마지막 날로 옮기자고 한다. 이곳에 오래 사시는 분의
권고이니 따를 수밖에 없으나 나중에 제대로 조망을 볼 수 없는 패착이 되고 말았다.
나중에 기술하겠지만 아직도 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9. 23 ; 10 ==> 늦도록 이슬이 파티
오랫 만에 모두가 편안한 마음인 듯하다. 나 역시도 여행에 대한 큰 부담이 없다 .
전체 이곳 남아공의 스케줄에 이탈 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늦도록 모두가 즐겁다.
그래도 아쉬움을 남기고 내일을 위해 ~~~ 쿨쿨
21 일차 (2019년 2월 27일, 수요일)
1. 06 ; 30 / 08 ; 00 ==> 기상 / 조식
1) 조용한 숙소
어제는 3번의 점심을 먹고 오후에 남아공 케이프 타운 숙소에 도착하여 주인장과
이곳 안방마님의 도착 축하주와 이제 25일 배낭 여혀행의 마지막 여행 지역이란
마음으로 마은 이슬이를 먹었지만 모두가 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 주변을 거닐며
가까운 마트 까지 열심히들 운동 한다. 몇몇의 팀원을 제외하고는 ~~~
2) 숙소 주변
숙소 밖의 대로변에는 아침 출근하려는 사람 몇 명이 바삐 걸어 가는 모습과
간혹 처량 몇 대가 지나갈뿐 아주 조용한 곳이다. 숙소부럭이 백인들만 살고 이곳
케이프 타운 에서는 제법 중 상층 부유층만 사는 곳이라 그런가 보다.
이웃에는 대부분 장미꽃(?)과 같은 빨간색의 꽃이 피어있는 나무들이 집집마다
한 두 구루씩이 있고 숙소 앞 정원에도 있다. 색깔이 빨간 색이라 더욱 아침이
싱그럽게 느껴지고 아직 이른 아침인데 벌써 더워 오는 느낌이 든다.
3) 맛있는 된장국
이곳 안방 마님은 현지 흑인 가정부 2명과 함께 일찍부터 우리를 위해 부엌에서는
달그락 거리는 소리와 오랬만에 고향의 내음이 나는 구수한 내음이 코를 자극한다.
한식으로 특히 김치의 맛은 정말로 입에 짝짝 달라 붙을 정도롤 맛이 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억척 여장부로 이집안을 끌고 나가는 여장부 로 생각이 든다.
대단 하신분으로 낯에는 많은 고객들과도 상담까지 하시는 억척 여장부 이시다.
2. 09 ; 00 ==> 남아공화국 대서양 상 에서의 물개 섬(Duiker Island) 투어
1) 좋은 세상
아침 식사를 마치고 인터넷으로 연결된 고국의 뉴우스를 서울과 불과 몇 분 뒤로
똑 같은 소식을 T.V로 머나먼 남아공화국에서 볼 수 있으니 참 좋은 세상이다.
무궁무진한 우리의 인터넷 기술이 어디까지 개발될지 ~~~
어쩌튼 이 시대에 살고 있어 고맙고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고맙기만하다.
2) 우람한 독일인 인듯한 운전기사
역시 정확한 시간에 투어 차량이 도착했다. 차량 상태도 아주 좋고 에어컨 상태도
좋다. 앞으로 3박 4일을 함께 우리를 이동해 주는 기사도 인상도 좋고 더구나 우리
주인장 께[서 손수 가이드 역할을 해 주신다니 앞으로의 일정은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것으로 생각되니 한결 마음이 상쾌 해 진다.
3. 10 ; 30 ==> 호웃 베이 ( Hoat Bay)도착
1) 물개들의 천국
희망봉을 가기 앞서 우리는 물개들을 보기 위해 항구로 가는데 도로들은 아침 출근
시간을 조금 지나서 인지 별로 막히지 않고 간혹 신호등에 걸려서 지체 되곤 한다.
잠시 후 유람선을 타기 위해 호웃 BAY 선착장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우리와 같이 관광을 위해 여러 나라의 인종들이 모여있는데 주로 중국인, 동남아인
그리고 한국인들도 제법 있다. 국력 신장의 효과라 볼수 있겠지 ~~
선착장에는 아프리카 인들의 특유한 춤을 추며 자신들의 모자로 적선을 요구하나
대부분이 지나치기가 일수이니 별로 수입이 없을 것 같다.
2) 항구에는 비린내 와 바닷물에는 노란 거품 들
대형 유람선에 승선하여 항구 밖으로 나가니 바닷물에는 노란 거품이 많이 생긴는데
가이드 왈 이것들이 프랑크톤이 많아서 발생 한다고 하는데 과학적으로 맞는 말인지
이해가 어렵내요.불순물로 생각이 드는데 ~~~~
한 시간 여동안 모래 사구와 바위 언덕에서 쉬고있는 물개 무리들을 보고 이곳 저곳으로
이동 할 때 마다 모래 사구에는 엄청난 물개들이 사는 것을 보니 이곳이 물개의 천국이다.
어제도 보았고 오늘도 아마 평생 볼수 있는 돌고래들을 보았으니 좀 신기함이 없어 진다.
4. 12 ; 10 ==> 유람선 과 맛집에서 점심
1) 파도속의 유람선
이 해변은 바닷가옆에 절벽같은 커다란 산이 있고 앞 바다로 조금 나가면 모래 사구 와
바위들이 많이 있는 물개들의 서식지이다. 그런데 배도 제법 큰데 파도가 심해서 인지
배가 좌우로 요동을 치니 속이 울렁 거리기 시작 하니 대부분 좀 힘이들어 보이는 것
같고 나도 조금은 속이 좋지않다.
여러곳의 사구를 돌아 다니지만 한곳에서 20여분 정도 머므르고 또 다른곳으로 옮기기를
몇 번씩 ~~~ 아마도 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한 배려인듯하다.
하루에 수 십척의 배들과 관광객들의 소리에 조금이나마 적응 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서식을 돌보는 배려라 생각이 드네요. 좋은 일입니다.
2) 생선 맛집에서 점심
물개들의 서식지와 이들의 생활 모습을 탐방하고 선착장으로 들어오니 아침에 탑승할 때
북을 두드리며 노래를 하는 아프리카인들인 풍각쟁이들이 하선 입구에서 또 노래를 하며
더욱 노골적으로 모자를 앞쪽으로 듸밀며 적선을 요구하나 대부분이 그냥 하선한다.
미안 하지만 우리도 그대로 하선 ~~
조금 걸어 바닷가 선착자의 옆에 식당으로 가니 벌써 많은 인원이 식당에 가득하여 우리는
노련한 주인장의 에약으로 창가에 않아 이집의 추천 음식인 생선으로 주문한다.
날씨도 더워 오고 맥주들을 한잔씩하고 있는데 아까의 그 풍각 장이들이 식당을 돌아
다니며 또 적선을 요구하는 것을 보니 대단한 직업 의식을 같고있는 듯하다.
역시 맛집은 맛집 ~~~ 요리는 우리 입맛에 그냥 딱 ~~~ 할말 없다.
5. 13 ; 10 ==> 볼더스 비치(Boulders Beach) 로 자카스 팽긴 보러
1) 오밀 조밀하고 아름다운 주택 들
약 30 여분을 가니 한가한 주택 단지에서 하차하여 약간의 언덕을 오르니 오밀 조밀한
네델 란드 풍의 주택들이 아름답고 조용한 마을이 나온다. 주택들 사이로 걸어 내려 가니
나무 다리로 해변가의 모래 사장 쪽으로 갈수 있도록 잘 정돈 되어 있고 바로 이곳
아래가 팽긴들의 서식지 이다.
2)“자카드 팽긴” 들
아프리카 “자카드 팽긴 ”은 이곳 케이프 타운에서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다. 남극에서만
살고 있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이곳에서 살고 잇고 특이하게도 이 팽긴들은
주택가 근처에서 살고 있다. 제일 큰 어른이 30 cm 정도로 체구가 작으며 번식률이
아주 떨어져 개체수가 줄어 든다고 합니다.
1900 년대만 해도 약 10여만 마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약 5,000 여 마리로 지금은 이곳
주민들의 팽긴 증식을 위해 철저히 감시하며 보살피고 있다 합니다.
3) 어린 새끼들은 예뻐
어린 새끼들은 엄마품 에서 잠들고 어느 놈은 엄마 입을 쪼으며 먹이를 달라고 하는 모습
그리고 어느놈은 디뚱 거리며 바다에서 나와 새끼 먹이를 주려고 찾는 모습들, 다양한
모습들을 보니 이간의 생활과 별 다름이 없어 보입니다.
병아리 보다 조금 작은 놈들 모든 새끼들은 보기만 해도 귀여웁기 짝이 없네요.
6. 14 ; 10 ==>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 와 희망봉(Cape of Good) 로 출발
1) 아름다운 도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귀여운 팽긴들을 보고 있으니 주인장 오라 희망봉을 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없으니 빨리 서두르자고 재촉한다.
대서양과 인도양에서 불어 오는 바람과 부서지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아쉽지만 차량으로
이동하여 아름답기로 유명한 세계 3대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진 도로를 따라 테이블 마운틴을
바라보며 희망봉에 도착한다.
2) 희망봉에 오르다.
케이프 타운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40여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곳이다. 해발
약 250 여 m 정도의 봉우리 이고 대서양 과 인도양이 만나는 곳 즉 아프리카 땅끝이라
알려진 곳이다. 포르투갈 탐험가가 조국의 번영을 위하여 붙혀진 이름이라 합니다.
3) 희망봉을 오르는 방법
이곳은 케이불카로 오르는 방법과 걸어서 오르는 방법이 있는데
케이불카는 흔한 케이블로 매달려서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밑에 톱니 바퀴가 깔려 있어
기계식으로 오르며 중간 지점에서 상,하행이 교차 하며 운행 하는 방식으로 정상 밑까지 올라서
정상 까지는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정상 까지는 까지는 약 10 여분 걸립니다.
걸어서는 경사가 급한 곳과 경사가 완만한 곳이 있는데 경사가 급한 곳으로는 약 20여분
소요 되고 완만한 곳으로는 약 30여분 소요 되는 길이 있습니다.
만델라 대통령이 집권 전에는 이 길도 흑인과 백인이 분리되어 사용 되었다 합니다.
4) 희망봉의 진실
희망봉은 우리에게 알려진 것으로는 아프리카 최남단이라 알려 져 있으나 실제로 아프리카
최남단 육지로는 이곳에서 남 동쪽으로 약 160 여 KM 떨어진 아굴라스곳(Cape Aguihas)
입니다. 우리는 이곳을 2일 후에 가기로 했으니 그때에 다시 언급 하겠습니다.
희망봉이 잘 알려져 있고 이곳은 많은 동,식물들이 서식하여 살고 있으며 자연 보호 구역으로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방문하기 때문에 유명해진 곳 이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5) 정상에는 올드 등대
정상에는 희망봉의 좌표 표시, 세계 주요 도시의 이정표 등이 있는데 그곳에는 낙서가
빼곡이 쓰여 있어 볼품 사납 습니다. 거대한 등대가 있는데 이것은 지금은 사용하지않는
OLD 등대로 지금은 전망대로 사용 중이고, 대신 NEW 등대는 아래쪽 90 여 m에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리적으로 이곳에는 파도와 폭풍 그리고 안개가 자주 발생하여 멀리 까지
불빛이 전파 되지 못하기 때문 이라 합니다.
6) 신 등대 쪽을 향해
어차피 왕복으로 올라가는 티켓을 끊었기에 엘리 베이터를 타고 내려 오니 기다리는 시간
때문에 걸어서 내려 오는 시간과 거의 비슷 해졌습니다.
신 등대 쪽으로 가는 길은 약간 돌들이 많아 나무 다리로 잘 만들어져 있네요. 걷기도
편하고 다리에도 무리하지 않기에 좋습니다. 양쪽 길가에는 이름 모를 들꽃 들이 많이
피어 있어 감상 하면서 내려 오는 맛도 솔솔 합니다.
조금 내려오면 대서양 아래 바닷가에 작은 모래 사장이 보이는데 이곳은 양쪽의 산
때문에 움푹 파인 곳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어 천혜의 요세 같이 보입니다.
이곳에 탐험가들이 도착하여 머물럿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가 보고 싶었지만 시간 상
어려워서 가보지 못했네요.
7) 인증 샷
부지런히 신 등대까지 가서 두루 보고 인증 도 하고 내려 오니 주인장 또 재촉 하시네요.
내려오니 케이프 포인트와 희망봉의 이정표가 있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이 이정표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북세통 입니다. 우리도 예외 없이 개인 사진 단체 사진등 정신
없이 핸드폰이 불이 납니다.
7. 16 ; 40 ==> 귀가 하는 길
1) 구름이 끼고 우중충하여지는 날
도착 하는날부터 화창 하지 못해 구름이 끼고 잇어서 이곳 케이프 타운의 명물인 테이불
마운틴의 정상을 제대로 조망하지 못해 주인장께서 뒤로 미루었는데 오늘도 게속해서
구름이 끼니 정상은 물런 12사 도봉도 제대로 볼수가 없어 무척 아쉽다.
하는 날씨를 탓하랴 운수에 맡겨 야하지 할수 없다.
2) 명물인 테이불 마운틴이 교통 저해
남아공화국의 수도인 케이프 타운을 동서로 갈라 놓은 것이 이 테이불 마운틴으로 이산은
바위가 아닌 사암으로 형성 되어 있어 터널을 만들지 못해 자동차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산자락을 따라 한 바뀌 돌아야 하고 동에서 서로 가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 되어 교통 흐름도
않좋고 경비도 더 소요 될것으로 판단되어 경제적인 손실이 많을것으로 생각 된다.
3)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는 것.
이로 인해 물류 운반등 경제적인 손실은 막대하고 산자락의 왼쪽은 대서양 오른쪽은
인도양으로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곳 드라이브 코스는 세계 3대 드라이브
코스중 하나라 합니다.
도로 입구에는 항상 도로 상태를 표시하는 이정표가 있어 약간의 도로 붕괴가 수시로
일어나 교통 통제를 하지만 대규모 산사태는 일어나지 않는다 합니다.
그 이유는 겨을이라하여도 춥지 않고 눈이 오지 않기에 얼었다 녹았다 하는 현상이 거의
없어 대형붕괴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합니다.
4) 남쪽이라 2모작도
여름에는 날씨가 좋아서 2모작도 가능 하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유체꽃들이 만발하여
노란색으로 덮힐때는 너무도 아름 답다고 주인장은 연발 설명 하시는데 실감이 나지
않네요. 눈으로 봐야지 ~~~
8. 18 ; 20 ==> 숙소 도착
1) 날씨걱정
때로는 퇴근시간에 걸리고 교통 신호에도 걸리지만 무난히 숙소에 오면서 은근히 날씨가
걱정이 됩니다. 그동안 20여일을 여행 하면서 날씨가 정말 좋았었는데 며칠만 참아주면
좋으련만 ~~~
2) 즐거운 저녁 만찬
오늘 저녁은 대서양의 바다에서 나오는 조기구이 와 보리밥 으로 합니다.
너무도 신선하고 생물이라 그런지 맛도 끝내 줍니다. 함께 각자 취향대로 맥주, 포도주,
그리고 서양 이슬이도 식사와 함꼐 늦도록 ~~~
여성 팀원들은 또 숙소에 가서 자기들 끼리 또 했다니 우먼 파워들 이십니다.
그래고 건강 하시니 즐겁고 좋은 일 이지요 ~~ 즐겁고 감사해요.
내일을 위해 ~~ 쿨쿨
22 일차 (2019년 2월 28일, 목요일)
1. 07 ; 00 / 08 ; 30 ==> 기상 / 조식
1) 구름이 낀 아침 산책
어제와 같이 오늘도 숙소밖은 나와 300 여 m 떨어져 잇는 마트까지 산책을 하고 돌아오는
중에 여성 팀원들 두면도 산책을 나와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다.
서로 잘 잤는가? 어디 갔다 오는가? 등 아침 인사를 하고 숙소로 들어오니 늦게 까지
이슬이를 마셨어도 모두가 일어나 아침 뉴스를 보고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있다. 역시나 한국인들은 애국자야 나와서 까지 관심이 많으니 ~~~
2) 아침 식사
여장부 주인장과 아프리카 현지 식당 보조자 2면은 열심히 우리를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 하시느라 바쁘다. 아직도 한국말을 익히지 못하여 영어반 한국어 반 섞어가며
일을 지시하는 것이 어색하지만 그래도 많은 한국의 풍습을 따르고 있다.
순진하고 마음 여려 보이는 아줌마들 고마워요 ~~
3) 흑인들의 일터
이곳 흑인들은 부유한 백인들의 지역 근처에는 예외 없이 흑인들의 집단생활 터전이
있으며 집들은 거의가 다 함석이나 나무로 얼기설기 지어진 집들로 너무도 초라하다.
대부분이 아주 열악하여 이동 수단도 제대로 없기 때문에 백이들의 거주지 근처에
있어야만 일거리를 얻기 쉽기 때문이랍니다.
4) 넬슨 만델라의 노력에도 불구
남아 공화국에서 최초로 투표로 선출되고 세계 최초 흑인 대통령이며 노벨 평화상
수장자로서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남아공화국의 인종 차별 정책을 폐지하고
정권을 잡은 후에는 27여년 동안 감옥 생활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백인 사회에 대해
보복을 하지 않아 남아공의 백인과 흑인사회에서 영웅이지만 대통령의 노력에도
아직도 흑인들의 취업과 경제 여건은 쉽게 개선 되지 않기 때문이란다.
경제는 한번 흐름이 바뀌면 되돌리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 ~~~
2. 09 ; 00 ==> 남아공화국 대서양 상 에서의 물개 섬(Duiker Island) 투어
1) 구름이 낀 날씨
아침을 먹고 차량으로 시내를 향해 달린다. 어정쩡한 날씨 때문에 덥지 않아 시내
관광에는 좋을듯하나 초여름 날씨인지라 오후 되면 습도도 많고 온도가 오르겠지만
아직은 시원하고 상쾌하다. 먼곳의 테이블 마운틴 중간에는 구름이 잔뜩 깔려 있어
정상도 보이지 않고 12사 도봉(Twelve Aposties)도 보이지 않는다.
테이블 마운틴 정상은 겨우 해발 1068 m 인데 구름으로 2일째 가려 있으니 우리와
남아공과는 인연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2일이 남아 있으니 운에 맡겨 보자.
2) 시내 보캅 (Bokaap) 지구 관광/ 일명 말레이 지구
가) 강렬한 색갈
한 시간여를 달리니 고층 건물들이 나오며 차량들이 붐비기 시작한다. 주차 공간이
어려워 차에서 내려 조금 걷고 골목으로 진입하니 시야가 온통 화려하다.
주택들이 알록달록하게 강렬한 페인트로 칠해져있는 지역으로 이곳은 몇 개의 불럭 까지
약간의 언덕으로 오르길 가의 주택들이 모두가 강렬한 색깔 들이다.
나) 식민 시절의 애환과 어울려
도로 주변은 바로 벽으로 되어 있거나 상가들이 많이 들어서 경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 지는 것 같이 보입니다. 동양인들(주로 말레인)의 이민의 애환을 표출 키 위한
것이 케이프 타운의 관광지가 되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어쩌튼 우중충 하지 않고 시야가 밝으니 마음도 밝아 집니다.
우리도 요즈음 취약 지구가 이렇게 변신하는 곳이 있지만 ~~
지역 이기 주의를 버리고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어요.
3) 보캅 지구 - 일명 말레이 지구 의 유례
오래전 네델란드계 백인들이 아프리카로 이주시 함께 데리고 들어왔던 말레이시아인,
인도네시아인 들의 후손이 살고 있으며 남아공화국에서 넬슨 만델라 대통령에 의해
노예 제도가 폐지 됨에 따라 해방의 기뿜을 표출키 위해 그들의 집에 강렬하고 화려한
색으로 페인팅 한 것이 그 유례라 합니다.
4) 길 거리표 모자상인과 상담
시간이 지나니 가끔 구름사이로 해가 보입니다. 습도도 높아 날씨가 무더워 지기
시작하니 보캅 지구를 보고 나오는 근처에 제법 많은 모자를 팔고 있는데 한 개에
10 US$를 부릅니다. 몇 명이 합쳐 수량이 늘어 깍고 깍으니 5$ 까지 내려 갑니다.
더 깍으려니 않된 다고 하는 것 보니 5$이 마지노 선 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케냐나
잠비아에서 똑 같은 금액으로 구매했으니 남아공의 경제 수준으로 보아 저렴하게
구매한듯 합니다 여럿이 제법 많은 수량을 팔았으니 상인으로서는 아침 마수 거리를
잘 했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깍아서 미안해요 ~~
3. 11 ; 30 ==> 와이너리 (Winery) 도착 / 점심
1) 테이블 마운틴 자락을 돌고 돌아
여전히 날씨는 그렇고 그렇다. 산자락을 이리 저리 돌고 돌아 가는길에는 아름다운 도로와
대서양 과 인도양에서 불어오는 해풍과 파도 소리가 너무 환상 적이다. 많이 보이는
옼크(Oak) 나무들이 이 지역에 있음이 그리 이상하지 않다. 그러기도 그럴 것이 이 나무로
와인을 숙성하기 위해 옼크 통을 만들기 때문이다.
2) 와이너리 근처 식당에서 점심
지금 시간에 와이너리를 들어가 시음 하려면 시간상 맞지 않는 것 같다. 안내자 주인장 께서
와이너리 옆 식당으로 안내해 들어가니 제법 큰 식당이고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야외 식탁으로 자리를 잡고보니 거대한 옼크 나무 밑에 파라솔을 펼쳐진 곳이다.
여인인듯한 커플 ,가족들, 그리고 친구인듯한 이곳 사람들로 테이블이 차 있다.
조금 있으면 와인을 적어도 몇 번을 시음 하기에 맥주로 입가심을 하면서 역시 또 스테이크
를 이구동성으로 주문한다. 양도 많고 크기도 크고 입맛도 땅이고 모두가 좋다.
4. 13 ; 10 ==> 와이너리 에서
1) 농장 안 시음장의 이모저모
안으로 들어가니 정면에는 벽화가 있고 그밑에 쇼파가 있어 쉬루 있도록 배려를 했고
좌측에는 시음을 하고 싶은 맥주를 선택하기위해 직원들이 안내를 하는 곳이고,
왼쪽에는 시음이 끝나고 고객이 선택한 와인을 판매하고 포장을 해주는 곳이고,
중앙에는 옼크 통으로 만들어진 테이불 위에서 시음 할 수 있는 곳이다.
2) 와인을 시음
우리는 시음하려는 와인이 없으니 직원들이 몇 종류의 와인을 가지고 와 우리에게 와인을
4 ~5명 씩 직원이 와인을 따라 주며 시음하고 있는 와인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역시
안주로 약간의 비스켓을 함께 내어 놓는데 이 맛 또한 제법이다.
와인의 기본상식도 없고 오로지 와인을 마실 때 손의 온도를 전달하지 않도록 잔을 잡는
법만 아는 무뢰한이라 종류에 대해서는 앞으로 많이 배워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3) 와이너리 천국
케이프 타운 인근에만 와이너리가 3,000여개가 있다니 놀라울 뿐이다. 지리적인 조건이
너무 좋아 포도주 생산이 상당하다는 설명을 들으며 산속 안쪽으로 포도 농장들이
즐비하며 규모가 대단하다. 놀라운 것은 농장 마다 입구가 거대한 문으로 잠겨있고
수문장이 있어 열고 닫고 하는 모습이 각 농장 와이너리 마다 자존심이 있는지 비법의
유지를 위해 선지 경계가 심하다는 것이 느껴진다.
4) 한 팀원의 딸이 부탁한 와인을 찾아
몇몇의 팀원이 제법 와인을 구매했고 여성 팀원이 서울에서부터 딸이 부탁했다고
꼭 사가지고 가야한다고 하여 판매하는 곳에 물의니 없단단. 주인장이 이곳 저곳에 물어
다른 농장에 있다고 하여 몇 군데를 들르니 그곳에는 찿는 와인이 있어 부지런히
몇 병을 사가지 와서 기뿜을 감추지 못한다. 귀한 딸의 부탁이니 ~~~
시간은 조금 지체 되었네용 ~~
5. 15 ; 20 ==> 일명 돌 공장 방문 / 전망대
1) 돌 공장 방문
남아공화국의 특산품인 일명 돌공장(다이아 몬드,보석류)을 방문하기로하고 이곳에 도착하니
별로다 실제 유명한 돌 즉 다이아몬드는 아마도 이곳이 전문 공장이 아닌듯하다. 다른 많은
종류의 돌 종류의 보석들을 가공 하여 판매하는 곳으로 우리 배낭 여행 과는 좀 거리가 멀다.
몇몇의 여성 팀원들은 보기좋은 장신구들을 구매 했지만 그리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아 모두가 빨리들 나온다.
2) 전망대 (Signal Hill)
방문테이블 마운틴의 자릭인 도로는 왼쪽으로는 사암으로 되어 있는 산이고 왼쪽으로는
대서양의 바갓가 보이는 세계 3대 아름 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도로 입니다.
간혹 젊은이들, 가족 단위 드라이브 족들이 달려 갑니다. 조금 지나니 넓은 광장이 나옵니다.
이곳이 그 유명한 Signal Hill 전망대 입니다. 이곳 저곳 쉼터를 많아 연인들 ,가족들 단위로
쉬어 가도록 잘 가꾸어져 있네요. .
3) 아름다운 조망
아래 전망은 푸르른 대서양의 파도 소리와 불어 오는 해풍이 쉼 없이 닥아 오며 이를 이용하여
형형 색색의 페러 그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 그아래는 바닷가를 끼고 부유층 들의 주택들이
즐비하게 있네요. 빈부 격차가 너무 ~~~
뒷쪽으로는 테이블 마운틴이 멀리 조망 됩니다. 그러나 오늘은 구름이 산 중턱에 걸쳐 있어
정상이나 12사 도봉 같은 것 모두 구름에 가리어 보이지 않네요. 아쉽네요.
6. 16 ; 30 ==>워터 후런트 (Water Front)
1) 원래 항구 도시
가) 항구의 냄새가 물씬
워터 후런트 뒷 편에 있는 이곳은 원래 항구로서 작은 배들이 드나들고 어촌으로 번창 하던
항구란다. 지금도 일부에는 그러한 모습이 있고 크고 작은 배들이 정착 되어있다.
젊은 사람들은 제법 흥겨워 리듬에 맞추어 춤을 추거나 악기를 가진 몇몇의 젊은이들은
연주를 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낸다.
나) 빈부의 격차 - 자유 경제 주의의 약점?
모든 것이 풍족한 부유한 나라의 항구 모습처럼 활기차며 해변을 따라 제법 많은 식당들이
있고 야외에는 천막이 쳐져 있어 이곳에서도 식사를 할수 있다.
넬슨 만델라의 탕평책에도 불구하고 이곳만 보면 빈부 격차가 엄청 큰 남아 공화국이며,
어느 나라든 이런 곳은 많겠지만 자유 경제 체제 에서는 어쩔 수 없는가 보다고 생각 든다.
2) 워터 후런트에서 잠시
대서양 바다를 바라보며 한참 달리니 커다란 건물이 보이며 앞 도로는 상당히 큰 도로이고
이것을 건너면 대규모 건물이 나온다.
이 건물은 쇼핑몰 공간이다. 케이프 타운에서 제일큰 쇼핑몰 공간으로 모든 귀금속과 명품들이
진열 되어 있으며 점원들은 흑,백 인종이 골고루 섞여 있으나 매장을 찿는 고객들은
거의가 다 백인들 이라고 생각 하면 된다. 3D 직업은 물런 흑인들의 차지 ~~~
아프리카면 모두가 굶주리며 가난에 찌든 나라라고 생각 할지 모르지만 이곳은 서양의 유명한
관광지 못지않게 화려하여 유명 백화점에 온 것으로 착각할 정도 이다.
3) 여성님들은 잠간 쇼핑 그리고 밖에서 는 커피를
1 층 에서 기다리고 있는 동안 몇몇은 지하 공간으로 내려가 필요한 물품들은 구매하고 있는
사이 룸 메이트와 항구 이곳 저곳을 돌아 보고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내고 밖으로 나와
만날 장소에 나오니 주인장 과 조우 한다.
주인장과 도로를 건너 대서양 바다를 보며 KIOSK에서 커피를 시켰는데 양이 엄청많아
2개로 3명이 충분히 먹을수 있었다. 아주 깨끗하고 정갈 스러운 길거리표 상점이다.
7. 17 ; 10 ==> 숙소로 귀환 / 만찬
1) 우려했던 빛 방울이
내일 아침 일찍 아랫 마을인 아프리카 땅끝 마을을 가야하기에 다른때 보다 일찍 귀가
하는데 차창에 빛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진다. 워터 후런트 방향을 보니 먹 구름이 엄청
몰려오는 것을 보고 주인장 가이드도 걱정을 하신다.
케이프 타운에 온 것중 하나가 테이블 마운틴을 보기 위해서 왔는데 이것을 올라보지
못하면 큰 낭패이다. 구름이 조금 있었어도 첫날로 강행 했었어야 하는데 ~~~
주인장의 특단 조치가 있겠지 !! 이곳에서 경험이 많으니 ~~~
2) 여장부의 헌신적인 노력
숙소에 오는 도중 주인장 께서는 오늘 저녁은 바닷가재 치스 구이 이고, 대서양에서 나오는
바닷가재의 맛에 대해 설명을 하신다. 신선하고 깊은 바닷속에서 살고 있고 더구나 생물이니
거기에 치즈 까지 ~~~ 입맛이 당긴다. 정말 먹어 보니 입이 쭉쭉 빵빵 이다.
너무도 호강하는것 같다. 오늘도 이슬이가 많이 없어지겠지? 그리고 와인도, 맥주도 ~~
적당히 먹고 내일 장거리를 위해서 쉬어야지 ~~
그런데 그것이 마음데로 되는가 이슬이가 이슬이를 업고 노는데 ~~~
그래도 쉬자 내일을 위해 ~~~ 쿨쿨
23일차 (2019년 3월 1 일, 금요일)
1. 06 ; 00/ 07 ;00 ==>기상/조식
1) 팀원들은 걱정 없어
오늘은 아프리카 대륙의 실질적인 땅끝 마을인 아굴라스 곶을 가는 날이다.
모두가 어제도 제법 이슬이를 했어도 늘상하던 대로늦지않게 일어난다.
너무도 장거리 이기에 각자 준비 할 것도 많을 것이다.
이제 배낭여행도 막 바지에 다다르니 피곤도 하겠지만 그런 기색 하나 없이
체력들이 대단 하시다.
2) 안주인 께서도
주인장 과 안주인 여장부께서도 일찍 일어나 우리가 늦지 않게 출발 할 수
있도록 아침을 준비 하신다. 이른 시간이라 흑인 가정부가 아직 도착 하지
않아 두분이 분주하시다. 이 두분은 영업이지만 진심으로 우리를 케어 하는 것이
눈에 보이기에 인간적으로 일단 고마움을 느낀다.
2. 08 ; 00 ==> 아프리카 땅끝 마을을 향해 출발
1) 구름은 끼었어도 좋은 날씨.
날씨는 약간 흐리나 아침이라 그런지 기분도 상쾌하고 그리 덥지도 않아 오늘 장거리
여행은 잘 진행 될 것 같다. 비만 오지 않는 다면오히려 햇빛이 없어 이동하고 간혹
중간에 하차하여 쉬어 가는 정도는 좋을 것 같다.
2) 대서양 해변을 보면서
그동안 2 일간 이곳을 관광 하면서 대서양을 낀 아름다운 해변 도로를 따라 다녔지만
한번 정도 인가 우리가 달려 가보고 싶은 도로를 진행 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데
앞에서도 잠간 언급했지만 사암으로 이루어진 산이 작은 붕괴가 되면 입구의 전자
안내판에 고지가 되기 때문에 미리 돌아 가는 경험을 했지만 오늘은 운수 좋게 우리
방향대로 갈수 있다고 운전 기사와 주인장이 말씀 하신다.
3. 10 ; 30 ==> 하마너스(Hermanus) 에 도착
1) 아름다운 2차선 도로를
뻐스를 타고 가는 도중 이것저것 주인장이 이야기 하나 관광을 위해 뻐스를
타면은 잠이 오는 법, 몇몇은 조용한 꿈나라로 몇몇은 그냥 아름다운 해변 도로를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모습들 이다. 사진을 엄청 찍는 우리 팀의 사진사 역할을 하는
한 팀원은 열심히 찍어 댄다. 팔방 미인 ~~~~
2) 작은 시골 마을 고래와 상어 관광지 Hermanus
이곳도 제법 유명한 관광지로서 이곳의 여름인 8월부터 10월 사이 약 3개월 동안
고래들이 머물다 가는곳이라 고래 관광으로 유명 한 곳이기도 하고 우리가 영화에서
보는것 처럼 CAGE 에 들어가 상어를 바닷속에서 조망하는 곳이기도 하다.도시가 아주 깨끗하고 아름다운 주택과 상가들 그리고 식당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는데 상가 쪽에 잠시 들렸지만 물가가 케이프 타운보다 더 비싼 느낌이 든다.
유명한 관광지이고 약 3 개월 동안 벌어 1년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도 생각해
보지만 좀 그렇다. 해변 공원에는 각가지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고 옥빛 바닷물은 파도를
부셔내고 있어 조용한 마을에 잔잔한 음악처럼 들린다. 잠시 쉬었다 가지만 참 인상적인 도시이다.
이곳 저곳 사진도 찍고 ~~~ 아직도 많은 여정 빨리가자고 재촉 하신다.
4. 12 ; 10 ==> 아프리카 대륙 땅끝 마을 아굴라스(Agulhas) 도착 / 점심
1) 아굴라스(Agulhas) 주변의 이모저모
하차해보니 너무도 황당하다. 왼쪽에는 빈약한 상가 몇 동과 그 뒤쪽은 저 멀리
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바다와 작은 바위들로 파도만 넘실대고 오른쪽은
왼쪽 보다 조금 나은 상가 2층 건물이 몇 개 있어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제의 땅 끝 마을인 이곳은 이제 이곳 저곳 파혜져 한창 개발 중이다.
2) 희망봉 과 아골라스
가) 희망봉(Cape of Good Hope)
희망봉은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 땅 끝 마을이 아니며, 또한 산봉우리도 아니다.
말 그대로 육지의 끝자락 “곶” 이라 생각 하면 되고, Cape of Good Hope 의 이정표가
있는 곳은 산 밑의 약간 평지에 설치 되어 있고 주변에는 아무것도 볼거리가 없다.
나) 아굴라스(Cape of Agulhas)
이곳이 실질적인 아프리카 대륙의 땅 끝 마을이고 바닷가로서 육지의 끝자락 “곶” 이다.
즉 땅이 바닷가를 향해 평지로 돌출 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바닷물이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인간이 마음대로 이름 붙혀진 인도양 과 대서양의 바닷물이 서로 만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위치상으로 보아서는 알려진 대로 희망봉에서 만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3) 맛 집에서의 점심
식당 이층에 올라가니 벌써 몇군데의 테이블 에는 손님이 앉아 있고 체구가 엄청 큰 여인네가
우리를 맞이한다. 우리를 안내하는 주인장 께서 이미 예약을 한 듯이 자리를 중앙에 잡고
이집 메뉴를 설명한다.
이 식당의 추천 메뉴는 돼지 갈비 구이란다. 추천대로 돼지 갈비를 시키고 일부는 맥주를
주문한다. 장시간 이동 하느라 목도 즐겁게 해야 하겠고 날씨도 더워오니 ~~
역시 돼지 갈비 구이 냄새부터 죽여 준다. 칼질을 하는 데 자연스럽게 뼈와 고기가 잘 분리되며
입에 들어가니 살살 녹는다.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이렇게 맛있는 돼지 갈비 구이를 보지 못했다.
정말 맛 집이다. 또 생각이 난다.
5. 13 ; 20 ==> 아굴라스 곶 탐방
1) 바닷가의 등대
한참 걸어서 바닷가로 나간다. 작은 바위를 걷고 간혹 관광객들을 위한 나무 다리를 만들어
놓은 곳을 걷기도 하면서 등대에 도착 하니 규모가 상당히 크다.
여기 까지 왔으니 이 등대를 올라 가기로 하는데 약간의 입장료를 받는다.
등대 위층 입구는 겨우 한사람이 올라 갈수 있도록 나선형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지만 경사가
거의 70 도 정도로 가파르고 좁아서 체격이 좀 큰 사람은 올라 가기가 상당히 불편 할 것 같다.
2) 바람이 엄청 부는 이곳 아골라스 등대
지상에서도 약간의 바람을 느꼈지만 이등대의 3분의 2쯤인 높은 곳 전망대에 오르니
바람이 엄청 분다 . 솔직히 서 있기가 힘이들 정도 이다. 들은 바대로 이곳의 바다
폭풍과 파도가 엄청나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실감 할 수 있었다. 빠른 속도로 단체기념
촬영하고 내려 오래니 오르는것보다 더 힘이든다.
3) 좀더 가까운 바닷가로
입구에서부터 바닷가 까지는 나무로 다리를 놓아서 걷기에는 좀 편안하다. 제법 커다란
바위위에 올라가 인도양과 대서양을 바라보니 정말 감개 무량하다. 중, 고 시절에 지리
과목에서 그림으로만 보고 검은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만 기억에 있었는데 이곳을
직접 와서 보고 느껴 보니 나 자신 에게도 고맙고 함께 하여준 팀원에게도 새삼
리딩자로서 고마움을 느낀다.
오늘 본대로 마음도 저 바다처럼 더 넓어 지기를 다짐 하면서 ~~~
4) 남미의 땅끝 마을과는 전혀 다른것
2년 전 남아메리카를 장기간 배낭여행 할 때 남 아메리카 땅끝 마을인 아르헨티나의 최남단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고 비글 해협에 위치한“우수아이아”에 갔을때는
코스웨이를 쭉 따라 가면 작은 상점이 있는데 한얀 수염이 있는 할아버지가 자신이
등대지기라고 엽서에도 사진을 넣고, 기념품등 그리고 스탬프도 찍어 주었던 생각이 난다.
여기서는 이런 이벤트도 없으니 좀 어설프고 아쉬움이 남는다.
6. 15 ; 30 ==> 케이프 타운 숙소로
1) 인도양을 보며 해안가 길로
아골라 곶을 내려 갈때는 대서양 쪽 바닷가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내려가며 좋은
경치도 보았으나 주인장께서 올라 갈때는 반대로 인도양 쪽 바닷가 해안 길로 간답니다.
거리는 좀 짧고 시간도 덜 걸리나 그다지 볼거리는 없다지만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는 것이고. 한곳을 관광 하면서 두 개의 대양을 볼수 있는 행운입니다.
중간에 쉬지도 않고 달려가나 옆의 도로 안쪽에는 많은 빈민가가 있습니다. 함석과
나무판자로 지은 집들이 상당 지역으로 퍼져 있으나 전기와 통신 시설들은 갖추어
진 듯 한데. 너무나도 빈부 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또 느껴 봅니다.
2) 테이블 마운틴 오름을 방해하다
어느덧 앞에는 테이블 마운틴이 보입니다. 그러나 또 어제보다 더 많은 비가 제법
내리니 테이블 마운틴을 오르는 것을 포기 하고 숙소로 일찍 귀가해야 할 형평입니다.
아마도 주인장께서 자신의 제안이 잘못 되엇음을 알고 표출은 못하지만 방법을 모색
하리라 믿네요. 그러나 비가 많이 오면 방법이 없겟지만 ~~
7. 17 ; 10 ==> 숙소로 귀환 / 만찬
1) 우려했던 비가 제법 옵니다
케이프타운에 온 것중 버킷 리스트중 하나가 테이블 마운틴을 온다고 들 한다.
아래에서 보면 정말 평평하게 TABLE 같이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내일은 아침에만 좀 비가 개이면 일찍 조망을 하고 케이프 타운을 떠날 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갖고 마음 편히 먹어야지 ~~ 여행의 끝자락에서 어쩔 도리가 없다.
2) 내일의 계획
내일 오후 2시 45분 비행기를 타고 아디스 아바바로 향해서 귀국길에 올라야하니
오전 일찍 테이블 마운틴 입구에 9시 전에 도착하여 올라가면 조망 할 수 있으니
비만 조금오면 가능하다고 하신다.
그동안 3일을 사용했던 버스는 않되고 주인장과 여장부님 차로 이동하여 테이블
마운틴을 올라갔다 오기로 하고, 다녀와서 짐을 챙기고 광관 뻐스가 오면 그걸 이용
공항으로 가기로 한다.
3) 남아공에서의 마지막 밤을
가) 주인장의 헌신적인 노력
숙소에 도착 주인장께서는 오늘 마지막 저녁이므로 삼겹살 파티를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숙소 앞 마당 옆에 만들어져 있는 화로에 숯을 지피기 시작한다. 숯에
불을 지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연기하나 없이 금방 피우는 것을 보니 여러번
해본 솜씨이다. 그리고 고기도 굽는데 냄새도 없이 환기시설이 잘 된듯하다.
고기는 맛이 있고 더욱 생고기라 국내와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고 하시는데 역시
꿀맛이다. 이슬이 안주는 최고~~~
나) 안방 여장부님
안주인께서는 이와 걸 맛는 채소들을 준비 하시며 오늘은 자기가 주 호스트가
되겠다고 하시며 즐거워하신다. 여장부님 식사도 함께 하시며 여성 팀원들과 제법
어울려 이슬이를 마시며 그간 어려웠던 가정사를 약간 내비치신다.
어디가나 한국 여성들은 모성애와 강인한 여성 상으로 아들과 남편도 꼼짝
못하게 하는 마력이 있는가 보다. 있는 동안 좋은 대접에 대해 감사 했고
고마웠어요 ~~~.
4) 아쉬움을 남긴체
아쉽지만 대망의 아프리카 25일 배낭여행을 이제 마무리 해야 한다. 팀원 모두가 잘
따라 주었고 모두가 고생하여 좋은 여행 결과를 성취 하게 되었다. 팀원 모두 고마
웠어요. 감사했고 ~~~
여성 팀원들은 또 기분을 내나 보다. 마음껏 흥미롭게 ~~
그래도 서울 도착 까지는 2일이 남았으니 조심조심 해야죠? ~~~ 쿨쿨
******************************************************************************
24 일차 (2019년 3월 2 일, 토요일)
1. 06 ; 30 / 07 ; 30 ==> 기상 / 조식
1) 오늘의 일진
오늘은 아프리카 7개국 25일 간의 배낭 여행을 케이프 타운의 테이블 마운틴에서
마무리 하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우려했던 데로 비가 제법 내린다.
이를 어찌할까 내심 걱정을 하며 세면을 하고 나오니 안방 여장부께서 열심히 아침 준비를
하신다.
오늘 아침 일찍 여장부께서도 본인이 우리를 테이블 마운틴 까지 이동 시켜야 하기에 시간이
없으니 오늘 아침은 떡국을 준비 하신단다. 어제 늦게 이슬이도 했고 아침 일찍 입맛도 없는데
아마도 적절한 메뉴 선택이시다. 나도 좋고 팀원들도 좋아들 하신다.
2) 테이블 마운틴 조망 할 수 있을까?
주인장께서도 나오시면서 걱정을 하신다. 테이블 마운틴 입장이 9시 이니 미리 도착하여
일찍 올라가면 되는데 바람이 불지 않아야 한단다. 만약 바람이 많이 불 면 엘리베이터가
가동이 어려웁고 도보로 걸어 올라야 하는데 시간상 어렵단다.
일단은 하늘에 맡기고 두 내외분 부지런히 준비하시고 우리 모두도 짐을 꾸리어 출발 준비를
미리 하여 놓고 간단한 가방만 준비하여 테이블 마운틴을 조망하고 돌아 와서 캐리어를 가지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 할 수 있도록 한다.
2. 08 ; 10 ==> 테이블 마운틴 조망을 위해 출발
1) 한국인의 성실함의 결과
식사를 부지런히 마치고 안방 여장부 께서도 자신의 고급차를 주차장으로부터 꺼내 오신다.
모든 여건이 어려운 이 아프리카에서 열심히 사신 덕분에 두 분이 각각 좋은 고급 차량을
운용 하면서 사시는 것이 너무도 보기 좋은 일이다.
한국인들의 억척과 성실함의 결과 이리 라 ~~~~~ 모두들 축하 해 주신다.
2) 불청객은 하염 없이 더 내리고
출발 하는 도중에도 비는 더 내린다. 덕분에 아침 이른 시간이고 비가 와서 그런지 도로사정은
아주 좋다. 바람은 별로 불지는 않는 것 같은데 비는 제법 내린다. 엘리 베이터만 가동이 되면
올라 갈수 있으니 더 이상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며 도착할 즈음 테이블 마운틴의 산자락에
위치한 라이언 헤드와 연결된 시그널스 힐 ~~~ 등 에서 일출과 일몰을 보는 곳인데 우리 팀은
시간이 맞지 않아 낯 동안 방문하여 조망만 하였던곳이 안개에 가리어 보이지도 않는다.
3. 08 ; 40 ==> TABLE MOTNTAIN 입구 도착
1) 동병 상린 인가?
입장 시간보다 약 20여분 일찍 입구에 도착했는데 벌써 비를 맞으며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30여명 쯤으로 보인다.
아마도 오늘 이시간이 아니면 이곳을 불수 없는 우리와 같은 처지가 아닐까?
이른 아침이라 열지 않은 점포 앞 처마 밑에 옹기 종기 모인 이 젊은 친구를 행색이 좀 히피족에
가깝게 느껴지는데 즐겁게 웃으며 이야기들을 한다.
2)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주인장
주인장은 비가 오는데도 불구 비를 맞으며 입구 앞 건너편에서 게속 서 계신다. 입구 쪽 처마
근처에서 기다려도 될 터인데 ~~~~. 이족으로 오시라고 하니 이곳에서 줄을 서야 입장을
할수 있다고 하신다. 좀 의아스럽지만 두고 보는 수밖에 ~~~
시간이 흘러 입장 시간이 되니 다행이도 엘리베이터 가동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매표 관리인이 모든 사람들은 주인장이 서있는 그곳으로 가서 줄을 서란다.
하하 그런 일이 있구나 ~~ 어쩌튼 주인장님 덕분에 일등으로 입장 할수 있었다.
4. 09 ; 00 ==> 다행으로 엘리베이터 탑승 하다.
1) 원형이고 커다란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는 상당히 크다, 많은 인원을 실어 나르기 위해 대형으로 설치되어 있고 원형으로
되어 있으며 이 케이지 안에서 케이프타운 시내를 조망 할 수 있도록 360 도 회전 하므로
관광객이 내부에서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는 행동을 하지 않아도 제 자리에 서서 전 시내를
조망 할 수 있는데 비가 오고 안개 때문에 좋은 전망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 아쉽지만 만족해야지
엘리 베이터를 하차 해보니 많은 비는 아니지만 우산을 받칠정도로 계속 비는 내린다.
앞에는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가 보이고 바닥에는 노란 선으로 안전하게 길을 표시해 놓았고
이길만 따라 다니면서 조망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날씨만 좋았고 첫날 계획대로 했더라면
1시간 정도 걸어서 올라오며 많은 곳을 볼수 있었을 것이고 우리 팀원들도 좋아 했을 터인데
이것으로도 만족해야지 ~~~~
3) 테이블 마운틴 정상에 서서
머릿속으로 시내 조망을 안개와 비 대문에 아래 방향을 볼수 없으니 머리속으로 생각만 해본다.
좌측 끝 쪽 방향이 희망봉이 있을 것이고, 우측에는 캠프베이스, 조금 돌출 된 부분은
Sea Point 일 것이고, 카페 뒤 쪽으로 가면 이 테이블 마운틴을 트레킹 할 수 있는 길들이
거미줄처럼 보일 것이고. 라이언 헤드에서 자일을 타는 모습도 장관일 터인데 ~~~.
4) 세게 7대 경관중 하나인 테이블 마운틴
가) 석영과 사암으로 형성되어
생성과 규모 산 정상 부분이 평평하다고 해서 붙여진 테이블 마운틴이고 케이프 타운 시내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는 케이프 타운의 상징이기도하다. 이곳의 넓이는 축구장 크기의
약 12개정도 넓이이며 남쪽에서 북쪽으로 3 km 정도의 크기로 길쭉 하게 늘어져있다.
정상에는 둥굴둥굴하고 미끄러운 바위가 수 없이 많이 있는데 약 4억 8천 만년 전에 형성된
석영과 사암으로 이루어져 부스러지지 않고 맨들맨들 하게 생겨 있는 돌들이 보기도 아름 답다.
나) 유사한 곳도 많아
이산은 지층이 아주 오래되어 지층 형성 이후 지각 변동이 거의 일어 나지 않아 수평 층을
이루고 있고, 2011 년에 제주도와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이 되었으며 이와 유사한
테이블 마운틘이 남미 베네 주엘라, 브라질, 그리고 기이아나의 국경지대에도 이런 모양의
테이블 마운틴이 있다고 한다.
다) 이곳의 동 식물들
테이블 마운틴의 동식물들은 외부와 단절된 독특한 환경 때문에 이곳에서 진화를 거쳐 온
종류가 많다고 한다. 이름 모를 많은 꽃들 특이한 버섯 종류~~~
3~400 여종류 라고 하니 대단 하며. 수분의 공급은 주로 밑에서 불어 올라오는 습한 바람이
부딪혀서 이슬이 맺히며 이 이슬이 동식물의 식수원이 된다고 하니 자연의 오묘함에 머리
숙여 집니다.
라) 세계 7대 자연 경관이란?
사설 재단인 “뉴 세븐 원더스(New Seven Wonders)" 라는 곳에서 약 4여년 동안 상업성
캠페인으로 세계인들을 상대로 투표를 하여 선정된 것으로 우리의 제주도, 베트남의 하롱베이,
브라질의 아마존, 남미의 이과수 폭포, 인도 네시아의 코모도 도마뱀 공원,
필리핀의 지하 강 푸에르토 프린세사, 남아공의 테이블 마운틴이 있다.
5. 10 ; 30 ==> 이슬비와 안개가 끼었어도 정상의 볼 것 보고 정상주도
1) 아쉬운 시간 ~~ 비와 안개는 서서히 가고
정상 에는 이름 모를 아름 다운 식물들이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을 놓칠 수는 없습니다.
노란 선으로 길을 표시해 놓은 곳을 따라 부지런히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다니니 출발 시간이
가까워 옵니다. 비는 서서히 멈추고 안개도 조금 식 걷힙니다.
2) 팀원의 아이디어는 못 말려
팀원중 한분이 어느새 준비해온 포도주를 꺼내어 정상주를 한순 배 돌립니다. 테이블 마운틴에서
정상주를 들고 축배를 하며 각자의 기원을 외친 것은 아마도 우리 팀원들 뿐이지 않겠나 생각
합니다. 비가 와서 관광객이 없어서 우리 끼리 즐겁게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
여하튼 많은 추억 거리입니다.
6. 11 ; 30 ==> 케이프 타운 숙소로
1) 비는 개이고 서서히 햇볓이
사진들을 찍느라 시간이 지체되니 주인장 재촉 하십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데
약간 케이프 타운의 시내 모습이 보일려고 합니다. 타임잉이 절묘 합니다. 1시간 여유만
있었으면 100 % 만족을 할수 있었을 터인데 ~~~
우리가 정상을 다녀 오는 동안 여장부 께서는 차에서 대기하며 음악을 듣고 있었다니 더욱
고마울 뿐입니다.
2) 숙소에 도착 아쉬운 이별
여장부 안주인과 그리고 가정 보조자인 현지인들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작별 합니다.
그리고 각자 볼일들을 보고 최종 계산을 끝내고 있으니 그동안 함께 했던 차량이 도착 대기 합니다.
오후 2시 45분 비행기를 탑승 해야 하니 시간이 촉박 한듯 한데 운전기사 그리고 주인장 여러번
경험 해서 인지 시간내에 충분히 도착하니 걱정 하지 말랍니다.
7. 12 ; 30 ==> 공항 도착 / 점심
1) 국제공항이지만 붐비지 않아
주인장 께서 마지막 까지 공항으로 함께 오시어 배웅을 하십니다. 며칠동안 정들어서 인지
아쉽지만 인간생활이 다 그런 것~~ 각자 할 일을 해야하는 시간입니다.
차후 이루지지 못할 약속을 하며 ~~~ 그동안 고마웠어요. 그리고 감사 했어요.
항상 건강 하시고 대박 나시기 바랍니다.
2) 공항에서의 점심
가) 국제공항 이지만 레스토랑은 빈약
보딩 패스를 받고 공항 안으로 들어 가서 점심을 간단히 먹기위해 식당을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겨우 커피점에서 빵류만 파는 곳이 있어 진열대에 가보니 너무도 초라하다.
먹을 만하고 많은 식구의 양을 주문할려면 시간이 걸리기에 빠른 메뉴를 물으니 햄버가 같은
스낵이다. 음료와 함께 주문하니 가관이다. 2~3인분씩 나오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고
독촉을 해도 무사태평이지만 가까스로 식사를 마칠수 있었다.
나) 황당한 계산
카운터에 가서 계산서를 US $ 로요청하니 990 $ 이란다. 내역서를 요청해서 확인 하여보니
모든수량도 맞고 단가도 맞는데 환율을 잘못 적용한 것이다. 환율을 적용 하고 계산법을
알려주어도 아니리는 이 카운터 아가씨 참 한심하다.
시간도 없는데 한참을 이야기해도 우기더니 잠시 다른데를 다녀 오더니 96$ 이란다.
적어도 국제공항이고 많은 외국인을 상대해서 판매를 할터인데 계산을 하지 못하는지
이러한 사람을 카운터에서 일을 보게하는것 참 그렇다. 그 곳에서는 그래도 경험이 많은
사람이 카운터 에서 일을 할터인데 ~~~
나머지 사람들은 미안하지만 생각 해 볼것도 없을것 아닌가 ~~~~~~?
3) 케이프 타운을 뒤로 하고
가) 지연 출발
빨리 계산을 마치고 게이트 쪽에 가니 에티오피아 항공사에서 약 20분 정도 지연 출발 한다고
방송이 나옵니다. 앗 차 고민입니다. 아디스 아바바에서 비행기를 바꿔 타기 위해서는 시간이
없는데 고민이 생기기 시작 하나 트랜짓 하는 여유시간이 너무 짧기에 걱정 되지만 여기서는
별 방법이 없다.
나) 서울에서의 항공사 조언
귀국 테켓을 발급 받았을 때 환승 시간 여유가 45분 이었고 더구나 출발 일주일전에 비행
스케줄이 바뀌어 환승 시간이 25분으로 단축 되었다고 메일이 왔었기에 항공사에게 여러번
문의 했는데도 이상 없다고 하며 현지 직원이 안내 할 터이니 걱정 하지 말라고 했는데 ~~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다) 역시나 정도를 지켜야
여행을 해보면 최소한 환승 시간이 최소한 2시간 정도 되어야 문제없다고 생각했는데
항공사에서 그렇게 설명을 하니 따를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 같은 비행기이고 같은 환승
터미널이니 직원이 바로 안내하여 탑승 시킬 줄 알고 서울에서 그대로 출발 했었는데
아무래도 그 부분이 마음에 걸린다.
아디스 아바바에 가서 어떻게 될지 ~~~~ 일단 탑승하자 그리고 출발이다.
라) 에티오피아 항공의 기내 서비스 엉망
기내 서비스가 정말 엉망이다. 서울에서 출국시는 제법 괜찮다고 생각 했는데 스튀듸어스가
부족한지 만원의 좌석에 한 통로에 적어도 2명이상이 승무원이 서빙을 해야 하는데 승무원
한명이 하고 있으니 앞에서 다 먹고 난듯한데 뒤에는 이제야 배식을 하고 있으니 기내에
냄새며 식사후 빈 그릇을 치우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이제 다시는 이 에티오피아 항공사를 이용할 생각이 없어 진다.
8. 22 ; 40 ==>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 국제공항 도착
1) 에티오피아 항공사 직원의 이상한 안내
출구 트랙 앞에서 항공사 직원이 우리와 같이 환승 하는 사람들을 불러 모이기에 빠른
환승을 위해 모이라 하는 줄 알았는데 자신들의 사무실로 약 20 여명을 안내 하는 것이
이상하다. 우리팀 10명 외국인과 동행한 한국여성, 그리고 신혼 부부인듯한 2명, 기타 등등 ~~~
2) 역시 우려했던 일이
항공사 직원의 이야기에 의하면 항공기는 출발했으니 다른 비행기로 대체 하여 티켓을 바꾸어
준단다. 하나는 조금후 출발하는 방콕까지 가는것이고, 또 하나는 아디스 아바바 이곳 에서
하루 묶고 다음날 비행기를 타는방법을 제시 한다.
황당하지만 방콕 경유는 방콕에서는 다음날 바로 출발하니 서울 도착이 하루가 늦어지게되고
아디스 아바바에서 자면 서울 도착이 2일이 지연 되기 때문에 바로 방콕으로 가겠다고
티켔을 의뢰 했다.
3) 난리 법석인 방콕행
가) 짐 검사 아우성 23시 40 분에 출발하는 방콕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항공사 직원이 안내한
게이트를 가니 또 짐 검사를 해야 하고있다. 공항내 세관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짐
감사를 위해 아우성이다. 이 시간 대에 비행기 출발이 많으면 몇 군데를 개방해야 하는데
한 군데에서만 짐 검사 하니 난리 법석이다.
나) 한국인의 기질 발휘
항공기 출발 시간 10분 전에는 항공기가 문을 닫기 때문에 우리는 불과 탑승 시간이 10 여분
남겨 놓고 이 많은 인파를 뚫고 가까스로 짐 검사를 마치고 게이트인 탑승 입구에서 지금 짐
검사 하고 있는 몇사람이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으니 마지막 한분이 가까스로 도착 하신다.
다행으로 탑승하고 바로 출발이다. 같은 처지인 외국인 과 한국여성 한분만 탑승한것도 같고 ~~~~
다) 방콕행 항공기 출발
우리가 탑승하고 한두사람이 더 탑승을 하니 항공기는 출발한다. 타이항공사를 이용하니
역시 서비스는 에티오피아 항공사와는 비할바가 못된다. 식사는 물런 기타 서비스도 좋고
모든것이 마음에 드니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여행 하다보면 지연되어도 이런 경우는 거의 없었지만 단체를 이끌고 있다는것이 마음대로
할수 없는 고충이 다르게 마련이다.
어쩌튼 팀원들 모두 불평 없이 잘 움직여 줘서 고맙다. 고마웠어요.ㅎㅎㅎ
25일차 (2019년 3월 3일, 일요일)
1. 10 ; 40 ==> 방콕도착
1) 열악한 에티오피아 항공사
방콕에 도착하여 트랩 마지막 출구에서 에티오피아항공사 직원이 기다릴줄 알았는데
아무 보이지 않는다. 일단 모든 팀원을 한군데 2층 화장실 근처에서 기다리도록하고
안내소를 찾아 에티오피아항공사 부스를 찾으니 헐~~항공사 부스가 많이
모여있는곳을 찾아가서 물어봐도 에티오피아항공사 부스는 없단다.
2) 궁하면 서로 통 한다.
방콕공항은 엄청 커서 환승하는 것도 보통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데 그때마다
모든 짐은 보안 검사를 받고 3층으로 올라가는 번거로움을 격어야 한다.
2층 안내소에 또 가서 다시 문의하려고하니 마침 우리처지와 같은 경우였던
외국인과 동행한 한국여성(같은회사직원?)도 함께 있어 좀 마음이 놓인다.
3) 에티오피아 항공사 직원의 무관심
계속해서 안내원에게 항공사 부스를 물으니 똑같은 대답이다, 그러면 직원들 이라도
만날 수 있도록 부탁을 하니 잠시 후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니 2층 출국장 게이트에
가면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구세주를 만난듯하여 팀원들과 함께 그곳으로 가서 항공사 직원을 만나려고 하는데
한 남자 팀원이 보이지 않는다. 시간이 없어 몇몇의 팀원과 미국인과 그동행자~~등
과 함꼐 이게이트를 찾아가서 물으니 기다리란다. 그곳에 남자 리딩자급이 여직원
몇 명과 이야기를 하는데 좀 심각한 느낌이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우리를 pick-up 하도록 지시했는데 잘 소통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았다. 아디스아바바에서 환승하도록 우리의 스케줄에 대한 본사의 지시 전문을
우리에게 주었었는데 그것을 그들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4) 2층 과 3층을 왔다 갔다 숨박꼭질
우선 10여 시간 정도 쉬는곳과 그동안 식사를 항공사에서 준비해 준다기에 항공사
직원의 안내를 받기로하여 다른 팀원들은 따라 가도록했으나 행방불명된 한 팀원은
아직도 나타나지 않는다.
2층에서 3층을 짐검사 2번을 하며 찾아 헤매던 시간이 정말 초긴장 상태~~~
다행히 카톡이되어 만나기는 해서 일이 잘 풀렸지만~~~
어디 갈때는 꼭 옆사람에게 이야기하고 가라고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순간적으로
해이해졌는가 보다. 찾던 시간을 생각하면 목에 침이 마르는 시간이었는데
당사자는 잠시 생리 현상 때문이었다는 말만~~~헐~~~리딩자의고충이다.
2. 12 ; 10 ==> 방콕 공항내 호텔에서 휴식을
1) 호텔 뷔페로 점심
방 배정후 배낭을 내려놓고 샤워를 한 후 식당에 가서 점심을 하기로 하고
모두 1 시경에 모여서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모두 가 미리 와서 식사중이다.
뷔페메뉴는 그런데로 먹을만하나 종류는 별로 다양 하지 않다.
2) 잠간의 휴식
잠도 오지도 않고 뒤쳑이고 있는데 룸메이트는 벌써 가벼운 코를 골기 시작한다.
참 부럽기도 하다? 계획에 없던 방콕 공항에서 무려 10여 시간을 보내게 되니
그동안 여행을 하며 있었던 일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가는데 지난 여행동안 큰 문제없이
여기까지 왔다는것이 나 자신도 믿어지지 않는다. 모두들에게 고마운 일 이다.
3. 18 ; 00 ==> 저녁
1) 휴식 후 저녁
식사 후 이제 인천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야하기에 배낭을 준비 해놓고 식당에 가니
몇명이 식사를 준비하고있다. 점심은 부페였으나 만찬은 자기 취향대로 2가지중 하나를
선택하여 주문하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2) 타이 항공사 부스에서 보딩 패스 받고
잠시 후 출국 게이트에 가니 아직문을 열지 않아서 아래층의 타이항공사 부스에가서
아디스아바바에서 받은 메일을 보여주니 보딩 패스를 발급해 준다. 그리고 우리의 캐리어
상태를 물어보니 여기 저기 체크하면서 원칙적으로 고객과 같은 비행기로 이송 된다고
하며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단다.
3) 타이 항공사의 서비스
항공기는 TG-688 22 : 35 정시에 출발한다. 내부는 쾌적하고 승무원들도 서비스가 좋다.
이대로만 가면 내일 아침 06 : 0 5면 서울에 도착한다고 생각하니 피로가 엄습해 온다.
기내식과 함께 와인을 마시고 잠을청하여 본다.
26일차 (2019년 3월 4일, 월요일)
1. 06 : 35 ==> 서울 인천 도착
1) 케리어를
방콕 공항 타이 항공사 부스에서 이야기 한것이 맞는지 궁금하여 우선 도착 안내소에
가서 문의하니 방콕에서 이야기 했던데로 똑같이 이야기하며 캐리어 도착하는
곳에 가서 확인 후 도착 되지않았으면 다시 오라고 친절히 알려준다.
2) 캐리어도 사람도 무사히 도착
캐리어도 무사히 도착 되었고 사람도 모두 안전하게 도착했다. 일순간 모든 사항에 대해
걱정과 불안 했던 모든 여행 일정을 무사히 마쳤으니 내심 너무도 기뿜이 가득하다.
성공적으로 마침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2. 07 : 35 -=> 아쉬운 해산
모두가 밖으로 나와서 아침이니 간단한 식사후 해어지기로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빨리 집에 가기를 원한다 .나중에 적당한 시기에 만나 뒷풀이하 고해단식을 하기로하고---
섭섭하지만 모두가 원하니---
P.S
끝까지 읽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아무 정보도 없이 몇 개월 동안 정보를 수집하여 여행사를 통하지 아니하고 더구나 가이드도 없이
우리 팀원 10명과 함께 아프리카 7개국 종단 25일 배낭 여행을 특히 안전 사고 없이 무사히
도착하게 되었음을 팀원에게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두 총무님께서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초베 국립공원에서의 나뿐 삐끼들 사건, 항공기 지연으로 본의 아니게 하루 늦게 서울에 도착한것,
이 두가지 점이 좀 어려웠던 일 이었으나 스스로의 25일 베낭 여행치고는 큰 오류는 아니라고
생각하나 의도적이 아니기에 팀원들도 이해 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3월 10일 오후 6시에 총 10명중 8명이 참석하여 즐거웠던 여행기간 동안의 이런저런
지난 이야기들을하며 뒷풀이를 2차 까지 하면서 재미있었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팀원의 협조로 무사히 여행을 마칠수 있었음을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멕시코 밑 섬 7개국 중미를 여행해 볼까 생각하며 여행형태는연구해 볼
생각 입니다. 팀원 10명 모두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리딩자 유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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