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23 홍천 내린천 물놀이추억들~

103 산우회  하계 휴양지로 해마다 가는 곳~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예약한 것도 취소했었고..

나는 처음 따라가 본다.

날씨 좋길 바랬건만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속초 들려  바닷가에서 백합조개도 잡고 할 예정 였지만  비 오고  춥고...

속초시장에서  회만 뜨고 장 보고 해서  아바이순대 마을에서 회국수로 점심 먹고 목적지로~~~~

곰수골 농장 주인마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고..

농장에 꽃들이 화사하게 펴있으니 기분이 더~좋아졌고...

한쪽 옆에는 각종 야채들이 심겨있는데.. 마음껏 뜯어먹으라 하셔서  한 소쿠리 뜯어다  맛나게 ~~

 

바로 옆에  내린천이 흐르는데.. 비가 내려 물살도 세고... 수량도 많았다.

그곳은 추워서 물에 들어갈 엄두도 못 내다가  들어가 봤더니  발이 어는 느낌~~

 

그다음 날도 비가 내리다 멎어 주어. 물에 들어갔네

햇볕이 쨍 나지 않아 쌀랑 하지만 얼마나 재미나던지~~~

바위에 올라가 다이빙도 하면서 한참 놀았다.

 

먹거리도 어찌나 많이 준비를 했는지...

별에 별거 다 먹고.. 하루에  6끼는 먹은 것 같다.

음식 종류를 나열하자면~

돼지고기. 회. 회비빔밥, 감자전, 콩국수. 메밀소바. 닭갈비, 계란찜, 두부찜. 옥수수. 야채전, 호박전, 콩나물 북어해장국, 콩나물무침 등등~

여자들은 손도 못 대게 하고... 남자분들이 모두 준비하여해 주셨다.

잘 먹고 마시고. 즐겁게 ~2박 3일 동안 잘 놀다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