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누그러졌다 관악역에서 출발하여 삼막사 깃대봉 삼성산 깃대봉 지나
석수쪽으로 하산했는데...
삼막사 깃대봉까진 조금 미끄럽긴 했지만 바람도 안불고 좋았는데...
삼성산 마당바위쪽 접어드니 바람이 쌩쌩불었다.
오는길에 전에 다니던 산악 회장님을 만나 같이 산행 하였다.
중간에 1시경 좋은곳에 앉자 점심 먹으려 자리를 찿는데..
누군가 쓰레기를 버려놓았다,
막걸리 병이랑 김밥을 먹었는지 일회용 스치로플등...
보기에도 않좋구 인상이 찌푸려졌다..
쳐먹질 말던지.. 산엘 오지말던지... 저러구싶을까 생각이들고 욕이 절로 나왔다.
세상엔 별사람이 다있으니까! 싶으면서도 이해가 되질 않았다.
가끔보면 쓰레기 봉지들고 주우며 산행하는분들을 뵌적 있는데..
나는 그렇게 까진 못하지만 참 존경 스럽다 느낀적 여러번있다.
적어도 그렇게 까진 못하더라도 자기가 먹은건 가져와야 되는거아냐!!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인간이라면!!
아뭍튼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 중이었는데...불괘한마음으로 점심을먹으며..
회장님이랑 쓰레기 이야길했다.
오는길에 석구상도 구경하며 석수역에서 전철타고 집에 오는길에 ..금요시장에서.
대파 어제삿는데 ..단두 넘 좋은게 두단 천원이라 삿구 양파 느타리버섯사가지구 집에왔다.
저녁맛있게 해서 가족들이랑 냠냠 먹어야지...
오늘산행은 잘했지만 기분은 그랬다.
산행을 하시는분들께 부탁하고 싶은건 자기가 가져간것은 그무엇이 되었건간에 꼭
되가져 가시라는거..
꼭 부탁하고 싶네요.
그리구 귤껍질은 버려도 되는줄 아는분이 많은데.. 절대 아닙니다.
귤껍질이 썩질 않는답니다.버리면 절대 안돼요.
보기에도 않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