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꽃술 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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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번타고 안양 수촌 마을 내려.깃대봉에 올랐다

산에 오르는 초입 부터 아카시아 향기가 진동을하여. 발걸음이 더욱 가볍구 즐거웠다.

숨을 깊게 들여 마셧다 내셧다하며 향기를 마음껏 마셨다.

 

깃대봉 정상에서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이고..6봉으로 하산 하다 중간 점심 먹구...

내려오는길에  한여름  즐겨 �는곳 ..폭포수에...오리부부 한쌍이 헤엄을 치고 있었는데...

깊은 산속 에서 오리를 보니 신기했다.

오리가 무척 컷다.

 

인기척이 나니 물 밖으로 나왔는데..카메라에 담았다.

여름이면 등산하고 내려와 폭포수에 몸을 풍덩하고 던지곤 했었는데...올 여름에도 그럴거 같다.

 

나뿐만이 아니고 그러는 분들이 많은 곳이다.

물속에 들락 날락 하며 점심 먹고 올때쯤이면 옷이 거의 마른다.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곳..재미있는곳이다.

 

내려오니 아카시아향기 ..또 진동을한다.

조금 따와 술 담았다.

아는분이 집에열린 자몽 인지..하나주어 같이 담았다.

 

카시아의 꽃말은 우정, 숨겨진 사랑, 희귀한 연애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