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초~

얼마전 사랑초를 몇뿌리 얻어와 심었더니..

잎들이 모두 죽었답니다.

그래서..못살고 죽나보다 했더니...뿌리에서 새순이 자꾸자꾸 올라오더니..요즘 매일 낮에 꽃이 피네요.

밤에는 오물아 들어있구요.

지금도 새순은 계속 올라오는중이구요...

화분으로 한가득 되겠어요.

정말로 사랑스럽네요 사랑초~~~**

 

 

 

 

 

 

 

사랑초 꽃말이 <당신을 버리지 않음>이랍니다 

 

 꽃도입도 오물어들어있는모양

 

 

 

사랑초의 전설

팔순된 이가 자식들 다 제갈길 가고 돌보아 줄 사람조차 없게 되자

어어머니 아버지묘에 가 어머니 배고파 배고파 울부짖으며

장독대에서 따온 시금풀만 입에 넣다가 시들어 죽었답니다.

부모 묘 한 켠에 묻힌뒤 풀로 되살아나니 사람들은 애달파 토끼풀이라 불렀답니다.

어느새 동네에는 토끼풀을 보면 행복해진다는 말이 퍼져갔고

혹여 네 이파리를 보면 행운도 온다는 말은 더 멀리 퍼져갔답니다.

행복하려 행운을 찾는 것인데 행복하면 그만일진대 사람들은 주어진 행복은 고개 돌리고

행운만 찾으니 그 행운이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하던 어느 날

사랑에 목말랐던 이에게 행운이 깃들어

그와 한 몸이 된 토끼풀은 뭉개지고 멍들어 자줏빛 사랑초가 됐다 하네요.

행복하면 그만인 것을 못난 사람들이 행운을 바라고 또 사랑을 바라지만

착한 일을 거듭해야 사랑과 행운이 깃드는 걸 모르는 사람들은 괴롭힘으로 사랑과 행운을 쫓으니

행복은 늘 가까이 있어도 먼 것처럼 ~~

그걸 모르는 사람들 알라고 여름이면 잔디밭에는 토끼풀 포기가 둥글게 둥글게 퍼져가나

 그 뜻을 아는 이는 별반 없다하네요.

 
사랑초= 토끼풀의 개량종임

 

3.사랑초는 왜 어째서 사랑초 인가?

잎모양이 하트모양을 닮아서 그렇게 부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