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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의이야기*

♡ 예단오는날~

by 데레사 이규숙 2009.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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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예쁜성희가 예단을 가지고온단다 오늘...

한복곱게 갈아입고 큰절도 받구...좋으네..

뭐하지 말라고 했는데...신경써서 많이 준비해 왔네.

  

   

 

 

 

 

 

 

 

 

 

 이불하지말라했더니..침대이불 세트를 해왔다.

내가 꽃을 좋아하고 빨간색을 좋아해..신경써서 골랐다는데...마음에 쏙~든다.

방안이 환해지구...누워봤더니..포근하니 좋았다

내가 어느사이 며느리를 볼 나이가 되었다는게...실감이난다~

 

그리구 예쁜성희에 예쁜 마음이 담긴~편지도 받았다

 

 고맙다 성희야...

딸처럼 엄마처럼 그렇케 살자꾸나.

살다보면 서로간에 섭섭한일들도 있을수도 있고  하겠지만...서로 감싸주고 이해하면서~

친부모 자식간에도 부부간에도 형제자매지간에도~그런일은 흔히 있지만...모두 이해하면서..사는거쟎니...

우린~가족이야 이젠~

없던 딸이하나 생겨서 너무 좋다.

우리사랑하면서~잘살아보자 성희야.

 

그리구 예단 예물 준비하느라구 애많이 썻다.

둘이 사랑하면서 한마음되어~행복하게 잘살아야 한다.

울~아들도~울~예쁜성희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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