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하늘길~

7월26일 일요일~

갑작스럽게...관악 하늘길을 가게되었네..

전날 운악산 갔다가..늦게온지라..신랑한테 이야기도 못하구...

일욜새벽 성당갈때 조심스럽게 애길 꺼냈다.

성당갔다와서 곽악산 갈거니까..같이 가자고.....미사 마치고 돌아와..준비하는데...자기는 안가겟다고 하네...

자기가 바위타는데...뭐하라가냐~~사우나나 가겠다고..하길래..그래도 구경할겸 같이가자니까..싫다고하네...

맘속으론~절됐단 생각~ㅎ

그런데..걱정이 ...잘할수있을런지...몸상태도 않좋구...

정부청사역..약속장소로 나가니...선착순님과..그외암벽전문인 두분과..여울님 뜬돌님 착순언니.....방가워라...

석류님과신랑~또한분의전문가..한분은  위에서 만났고...

지난번에 탈땐..그래도..잘탓는데..이번에탈땐...초반부터...순조롭지못하더니..몸두무겁구....

8피치9피치타는데...죽을똥을쌋다..

줄에도 대롱대롱 여러번 매달리구...팔다리도 후둘거리구.....왜케 힘들고 안되는건지....

착순오라방님~~나때문에..위에서...억수로...마음쪼렷을거 같다.

다른분들은 모두 순조롭게 잘탓는데...오늘 나만 죽을뻔 했다.

아직까지도...손바닥도 발바닥도...얼~얼~하구...아픈중~~~

함께하신님들과..부족한코스모스를 불러주시구..이끌어주신 선착순님께...감사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