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신랑이 휴가가 많이 남아서...써야된다고...휴가를 내서..집에서 쉰다고 하네.
어떤날은 휴가내 놓구..출근하더니....
아침먹구...오전일찍...찜질방에 갔다.
목욕탕서..물안마하구 사우나 몇번 들락 거리구..한시간정도 있다가..찜질복으로 갈아입구...찜잘방쪽으로 건너갓다.
신랑은..일찍들어와 들락 거렸는지..옷이 땀으로 젖어 있다.
나두..이방저방 몇번 들락 거렷더니 옷이 짤정도로 흠벅 젖었다.
소금방에 누워있다가..너무 뜨거워..동굴방으로 왔다.
동굴방에 누워있는데..어떤 아저씨 쫓아 들어 오더니...땀도 참 ~잼있게 흘리시네요?
나: 네..
그:그렇케 땀많이 흘림..해롭지 않나요?
나: 아뇨..좋아요..땀빼고 나면 개운해요.
그:뭐~음료수라도 드시지..
나: 마셧어요.
그: 혼자 오셧어요?
나: 아뇨..
그: 친구들이랑 오셧어요?
나: 신랑이랑 왔어요.
그:둘이 있음..오해 하겠네..얼른 나가야지..그럼서 나간다.
참~! 기가 막혀서...
자신이 엉큼한 생각을 하니까...그런생각이 들지..누가 오해를 한다구....참~이상한 사람도 많단 생각을햇다.~ㅎㅎ
이~이야길...회먹으며..신랑한테..말해 줬더니..그냥 웃기만 한다~ㅎ
신랑이랑...한참 들락거리며..누워있다....1시에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다.
회먹으러 가자구....내가 회먹구 싶다구 했다.
전에..선바위역 근처에..송어 양식장에서..송어회 먹었단 소릴 들어서...거기.가보자구 했다.
전화를 걸으니...비닐하우스 같은곳에서 하는데...난로도 안피웠다고...좀 추우니까...저녁에 왔음 한단다.
잘 알려진곳이 아니라...아는사람만 가는곳~~~
우씨~~어떤덴가 가볼려구 했더니...
소래포구를 갈까 하다가..울동네..외길수산에 갔다.
감성돔이 방금 들어 왓다길레...감성돔 시켯더니...쫀득한 씹는맛이 너무 좋다.
신랑은 몇첨 먹으면..안먹는다.매운탕은 잘먹는데...
나혼자.다먹구...이슬이도 신랑 한잔마시구...내가 다마시구....배불러 죽을 지경~~~~
낼은 결혼식이 있어 아침일찍 경주 갈 예정인데...얼굴이 퉁퉁 붓겠다.
찜질방에서..땀은 많이 뺏지만...물종류를 워낙 많이 마셔서.....체중계 달아보니...들어 갈때랑 나올 때랑 똑 같았었다.
지금 배불러 괴로운중~~~참~!! 미련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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