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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집**

★소래포구~

by 데레사 이규숙 201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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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몸이 안좋아...늦게까지 누워있다가...

신랑 아침밥을 차려줘야 하기에...간신히 일어나..챙겨주고...난...도저히 못먹을거 같았는데...국에 말아서...조금먹으니까...먹어지네...

먹었는데...속이 니글니글~~머리도 아프구....

 

신랑은 산에 가자구하구...

그래서 도시락은 싸놓았는데...도저히 못갈것 같구....

신랑한테...나좀 누워있을께...그리구...나 멀리 못가겠는데..하니까...청계계곡 가자구하네...

알았어...그러구...누웠다.

 

상태를 보니까..못갈거 같은지....아들한테 갈까? 어쩔까 하더니..전화를 건다.

아들이랑 소래포구에서 만나기로 약속을하네...회나 먹자구...

그런데...회를 좋아하긴 하지만...도저히 못먹을거 같구...누워있어야 될거 같은데...왜 약속은 해가지구....

 

신랑이 어디가 안좋아서 그러냐구...묻는다..

몰라..몸살 나려나봐...

모기한테..많이 물려서 ..뇌염걸리는건 아닌지...열은없는데......가려워서죽겠구..등등~ㅋㅋ

뭐도 못먹겟구...그냥 죽겠다구...갈생각도 안하구 계속 누워 있으니까..빨리 씻으란다.

 

차타고 가는데...죽겠다...머리도 아프구...울렁울렁....멀미가 나는건지....

차에서 내리니까..울렁증도 없어졌구...

 

아들내외 만나서...산낙지사고 회떠서...먹는데....못먹을거 같앴는데...괜챦네....다행이다.

이슬이는 못먹을거 같아서..입에도 안대고...맥주는 마시니까..잘넘어간다....

나중에..아들 하는말...엄마 아까보다 좋아졌네...아들을 봐서..그래..한다.

지금은 80% 좋아진 상태....

아들네랑 헤어져..오는길에..관곡지들려 연꽃구경하고 왔네..

 

 

 

 

 

  

 

 

 

 

 

 

 

 

 

 

  

 

 

 

 

 

  

 

 

 

 

 

  

 

 연꽃향기도 은은하니 좋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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