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렛] 나자렛 회당(시나고가

나자렛] 나자렛 회당(시나고가)

[나자렛] 나자렛 회당(시나고가)

 

 

 

나자렛의 시나고가(회당)는 공관복음(마태오, 마르코, 루카)에서 언급되고 있는데, 루카복음은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시어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이사야 예언서를 낭독했다고 전합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루가 4,17-19)

 

 

예수님께서는 요르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후 광야에 나가 사십일간 단식하며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신 후

 갈릴래아로 돌아가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 회당에서 가르쳤고 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으셨습니다.

그런 후에 예수님은 고향인 나자렛의 회당에 돌아와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나 공관복음이 전하는 동일한 주제는 나자렛에서 배척을 받았다는 내용(루가 4,16-30; 마태 13,54-58 ; 마르 6,1-6)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잘 알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편견과 선입견으로 판단 안에 가두어 두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되돌아보는 게 중요합니다.

 

전승에 의하면 나자렛의 시나고가는 예수님께서 설교(루가 4,16)를 했다는 지점에 지어졌고,

12세기부터 순례자들이 이곳을 방문했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의 시나고가 바로 옆에는 1887년에 지어진 그리스 가톨릭 교회 본당이 있습니다.

 

 

 

성모영보 대성당 옥상에서 바라본 "나자렛의 시나고가(회당)"

 

나무 사이에 보이는 둥근 탑이 있는 곳입니다.

 

 

 

 

 

둥근 탑과 십자가가 있는 곳이 나자렛 회당입니다.

 

아랍 시장 안에 위치한 성모영보 대성전에서 5분 정도 거리입니다. 

 

나자렛 수도원에 살고 있는 브라질 관구 소속 작은형제회(픅란치스코회) 소속 수사님

 

성모영보 대성전 전례방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시나고가(회당) 현판

 

 

 

 

 

회당 안

 

전승에 의해서 시나고가가 있었던 곳에 지어진 건물이기에 시나고가보다는 경당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시나고가 정면에는 작은 제대가 있고, 제대 뒤쪽엔 예수님께서 시나고가에서 가르치는 성화가 있습니다.

 

 

 

 

 

 

 

 

 

시나고가 출입구

 

 

 

 

 

시나고가 건물 바로 옆에 있는 그리스 가톨릭 교회의 현판

 

 

 

 

 

그리스 가톨릭 교회의 세례대

 

 

 

 

 

그리스 가톨릭 교회이기 때문에 그리스 정교회와 가톨릭 교회가 합쳐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루가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