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레헴] 목자들의 들판

[베들레헴] 목자들의 들판

[베들레헴] 목자들의 들판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목자들에게 나타나 예수님의 탄생을 알린 곳의 정확한 장소를 복음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전승에서는 베들레헴의 동쪽 약 3km 정도 떨어진, 오늘날 아랍인들의 벳 사후(Beit Sahour) 마을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교회사가 에우세비우스(265-340)는 베들레헴에서 1,000보 정도 떨어진 곳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는 목자들이 밤을 새우며 지냈던 몇 개의 동굴 위에 세워진 4-6세기경의 비잔틴 수도원을 1951-52년에 걸쳐 발굴하였습니다.

목자들의 들판에는 목자들이 지냈다고 여겨지는 두 개의 자연동굴에 경당을 만들어 미사를 봉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1954년 작은형제회는 카나다의 지원을 받아 베두인족의 천막과 같은 모양의 새 기념 성당을 지었습니다.

 천장은 구멍을 뚫어 놓아 마치 별빛이 비치는 형상으로 설계하였습니다. 

 목자들의 들판과 베들레헴의 예수님 성탄 성당 사이에는 많은 건물들이 들어서 있어 당시와 같은 현실감은 떨어지지만,

 예수님 성탄 성당을 올려다보면 마치 목동들이 예수님의 성탄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달려가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 고장에는 들에 살면서 밤에도 양 떼를 지키는 목자들이 있었다.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다가오고 주님의 영광이 그 목자들의 둘레를 비추었다.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그러자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그때에 갑자기 그 천사 곁에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하느님을 이렇게 찬미하였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천사들이 하늘로 떠나가자 목자들은 서로 말하였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그 일,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봅시다."

그리고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그것을 들은 이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전한 말에 놀라워하였다.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말한 대로 듣고 본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다.  (루가 2,8-20)

 

 

베들레헴 예수님 성탄 성당 작은형제회 수도원 옥상에서 바라본 "목자들의 들판"

화살표 방향 숲이 우거진 곳입니다.

 

 

 

 

목자들의 들판과 성 테오도시우스는 정교회 수도원

전승에 의하면 동방박사들이 베들레헴에 오면서 묵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정교회의 마르 사바 수도원을 알려주는 교통표지판입니다.

이 수도원은 별도로 설명하였습니다.

 

 

목자들의 들판 입구

 

 

목자들의 들판에 있는 작은형제회의 문장입니다.

 

 

소나무 숲이 우거진 입구

 

 

목자들의 들판 숲에서 예수님 성탄 성당을 바라보고...

화살표가 있는 곳이 성탄 성당입니다.

 

 

일직선이 그려져 있는 곳이 베들레헴의 예수님 성탄 성당이 있는 곳입니다.

 

 

 

 

1954년 카나다의 지원으로 새로 지은 성당입니다.

 

 

 

 

 

새 기념 성당 내부

제대 아래는 목자들이 받치고 있는 형상입니다.

 

 

새 기념 성전 안의 프레스코화와 제대

 

 

 

 

 

 

 

 

 

 

 

 

새 기념 성전의 천정

 

 

 

 

 

 

4-6세기의 기념 성전을 발굴한 발굴터 안내문입니다.

 

 

 

 

목자들의 들판 너머로 보이는 광야

 

 

 

 

 

 

 

 

 

 

목자들의 들판 너머로 보이는 광야

 

 

목자들의들판은 4-6세기에 목자들이 밤을 새울 때 지냈던 자연 동굴들 위에 기념 성전을 지었었고,

그것을 발굴한 현장입니다.

 

 

 

 

 

 

 

 

 

 

 

 

 

 

 

 

 

 

 

 

 

 

 

 

 

 

 

 

 

 

 

 

 

 

 

 

 

 

 

 

 

 

 

 

 

 

자연 동굴 경당 1

 

 

 

 

 

 

 

 

자연동굴 경당 2

 

 

 

 

 

 

 

 

 

 

 

 

성탄 성당을 향하여 출발

뒤돌아 보고 도로 끝즈음에 보이는 숲이 있는 곳이 목자들의 들판입니다.

 

 

화살표 있는 곳이 예수님 성탄 성당

 

개방시간 : 오전  8시 -11:30, 오후 14:00-17:30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그 일,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