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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행방**

옥룡설산~말 트래킹~

by 데레사 이규숙 2015.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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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27일 ~

호텔 조식후...산행기점으로   차타고 40분가량 이동~

옥주 경천에서  말과 마부를 배정받아....말타고 전죽림까지   가는데....

계속 오름길.가는중에...세번 말에서 내려 쉬엇다 갓고...하산길에서 1번쉬어줫다.

말타는시간이  왕복  4시간정도 걸렷던것 같고....

 

맨처음 말에 올랏을땐...일렁일렁 떨어질것같은 느낌에...팔에다 힘을 잔뜩주고  초긴장하고  가니까

팔도 아프고...조금가다보니...요령이생겨...팔에힘도 빼고...흔들림따라 오뚜기처럼.. 일렁 일렁  몸을 맡기니  수월하였다.

오름길에선 몸을 약간 앞쪽으로...내리막길에선 몸을 뒤로 젖히고...나중엔 선수가되었네~ㅎ.

마부님이...말고삐까지   나에게...맡기는 수준까지.ㅎ

 

가는도중에...마황패(3500m)~전죽림(3980ㅡ)구간에...흡혈 거머리가 있어...신랑은   거머리한테..헌혈은 햇네~에고  징그러...

지금까지도...물린부위가...꺼멓케 살이 죽어있다.

이상하게도...3500m~4000m에서만 서식을 한다고 한다.

가이드말에 의하면 오염이 돼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옛날보다는 거머리가 많이  없어진거란다.

어느산인가는 나뭇잎하나에...두서너마리씩 붙어있는 거머리산도 잇다고 한다.

 

난 집에서 부터...생각할때는 고산증보다도...거머리 때문에...트래킹할때 어떻케하지 생각햇는데.....

고산증때문에....무척 힘들엇다.

 

 

 

 

 

 

 

 

 

 

 

 

 

 

 

 

 

 

 

 

찰스 브론슨닮은 마부아저씨랑~

 

 

 

 

 

 

 

 

 

 

가랑비도 내리다 말다....

햇볕나면 뜨겁고 더 안좋다는데...대체적으로....트래킹하기 참 좋앗다...춥지도 덥지도  아니하고~~ㅎ

 

 

 

 

 

 

 

 

 

 

 

 

 

 

 

 

 

 

 

 

 

 

 

 

 

 

 

 

 

 

 

 

 

 

 

 

 

 

 

 

 

 

 

 

 

 

 

 

 

 

 

 

 

 

 

 

 

 

 

 

 

 

 

 

 

 

 

 

 

 

 

 

 

 

 

 

 

 

 

전죽림  중식.(헛간 같은 집)

김밥한줄 사과하나, 된장국, 컵라면...컵라몀은  정상찍고와서 드시던 김밥이랑 드시던 하라는데....

대부분...먹엇음....그런데...안먹는게 좋을듯...내경우엔...

고산증때문에....라면이  역류하고....고통이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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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거머리 물린곳  반창고 붙엿다.

물리면 거머리 어떤 성분때문에...지혈이 바로 안돼서  반창고붙 10이상 붙여놔야 한다고....

 

이틀이 지낫는데도...이렇케 보기가 않좋네..

거머리가붙어도... 아프지도 않고 가렵지도 않고...감각이 없다고 한다.

피를 양껏 빨아 먹으면 자동으로 떨어진다는데...너무 징그러~~

거머리 구간 지날때...서로 잘 살펴주고...  조심 하는 수밖에...등산화  같은데  붙어 올라온다니까.... 스핏치 꼭 하는게 좋다.

 

트래킹하는 처음부터 끝까지....이름도 모르는 자찰한 야생화들이....쫘~~악 깔려있엇다...얼마나 예쁘던지......

말타고 가는 동안은 그것들을 담지를 못햇네.

처음 보는 꽃들도  많던데.....  눈으로만 담앗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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