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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사이 40주년~
햇수로 41년 ~ㅎ
그렇케 오랜세월 함께했지만 오래된 느낌도 없는데..
다만 ...생각해보면 아이들커서 아들딸낳아 가정이루고 잘살아가고 ....
검은머리는 점점 하야져서 염색해야되는 형편이고..
주름살보면 마음이 않좋코,...
그런거 보면 세월이 많이 흐르긴 흘럿다~ㅎ
오랜세월 산 기념으로 여행도 가고 싶은데 그럴 상황도 안되구...
그래도기념을 해야겠기에...
촛불켜고 와인 한잔하면서 서로 덕담도 나누며 살아온 인생이야기등..이런저런~~
좋은시간 만들려는데.....
랑님이 아침부터 기분 나쁘게 하더니
저녁에도......
내마음을 속상하게 ...아주 왕짜증나게 했다..
성질나고 해서~~
이제라도...
남은여생 자상하고 재미난사람과 한번 살아보구싶다고 랑님께 말했더니 꿀먹은 벙어리~~ㅎ
그럴수만 있다면 진짜 그러구 싶은맘 가득~~
쉬운일도 아니지만....각자 다른삶을 살아보는것도 좋지않을까?
살아 있을날도 길지도 않은데~~~이런생각하는게 가슴아프다..
에구구구구......좋케..좋케 살아야지~~ㅜ
기분 나뿐 기념일 였다.
사진 보니 얼굴에 다 나타나있다 내기분이 어떤지~~ㅜ
사는게 무엇인지~~인생이란 알수가 없네 ~~
노래가 생각난다~ㅎ
낮에 목표량 걸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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