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보는 천마산 ..인터넷에서 자료를 얻어 전철타고 청량리역앞에서..
편하게 가려구 좌석 765번타고 평내 서울 리조트에서 내렸다.
자료에 그렇게 나와 있었기 때문에....
상명 대학 수련관으로 가는 코스..지나는 분들께 물어 봐도 모르고.. 이정표도 없구...
난감했다..한참 가다가..택시 기사님을 만나 물어 보니 자세히 가르쳐 주어..
제대로 등산로에 접어 들었지만 보니까 입구 까지 가는 버스가 있었다.
165번 청량리에서 출발 호평동 종점에서 내리면 되는걸..몰랐던 것이다.
등산하기는 힘들지도 않고 그냥 무난했고..임꺽정이 이곳에 본거지를 두고 마치고개를
주무대로 활동했다고 전해지는 꺽정 바위도 있구 임꺽정 바위옆에 계단을 설치해 놓아
사진도 찍어봤다.이곳에 오기전 고대산을 갈까 하다가 천마산을 택했는데...
야생화를 비롯하여 많은 식물들의 표본을 이곳에서 채취하여 344종류의 표본을 서울 대학교
식물학과 표본관에 보관하여 자라고 있다는 기록도 잇구 해서...
그런데..아직 그곳의 기온이 낮아서 그런지..나뭇가지들도 움이 트려면 멀었구...
야생화도 몇종류 눈에 뛰지 않았지만 카메라에 담았다...
많은 식물들이 자라는 산..50년대 부터 식물학자들이 많이 �는산이란 기록이 나와 있다.
5월초쯤 다시 한번 가려구 생각 중이다.
812미터 정상에서 보아 제일 긴 능선으로 하산 했는데...
마석 한참 위에로 내려 왔다.
그곳에서 330-1번 좌석 청량리행 타고 경동사장에서 시장을 봤다.
물건도 싸고.. 구경하는것도 재미있구..
들고 올수가 없어서 그렇지 살게 너무 많다.
베낭에 가득..시장바구니에 가득...낑낑 대며 집에 왔다...집에 오니 7시..
힘은 들었지만.. 산행 잘하고.. 시장 잘보구... 보람된 하루 였다..
집에 오면 아무것도 못할거 같았는데...
일기까지 쓰고...오늘 마무리를 잘한거 같다...
이제 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