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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의이야기*

모임 대부도에서~~

by 데레사 이규숙 2007.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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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20 (금)
오늘날씨:
행복지수: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대부도에서 모임을 가졌다.

집을 나서는데..빗방울이 한방울씩 떨어진다.

 

그곳에 가면 미나리랑 쑥이랑 뜯을것도 많은데....제발 비좀 오지말지....

11시까지 오이도 역에서 만나기로해 갔더니..벌써 차를 한옆으로 대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목젹지는 대부도 한마당 오리집!! 도착하자마자. 비가 안오는지라 미나리뜯으러 들판으로

장갑끼고 비닐봉지랑 챙겨서 나갔다...

모두 미나리뜯는 여인이되어 열심히 뜯었다.

 

비는 안오는데...바람이 심하게 불어 계속 뜯을수가 없었다.

한번씩  무쳐먹을수있는 정도  뜯고 들어와 점심을 먹었다.

너무 맛있는 오리 주물럭이랑 오리 훈제구이랑...

참으로 오랫만에.서로 잔두 부딛치며...즐겁고 맛있는 식사를 했다.

 

먹다보니 본격적으로 비가온다.천둥치며 바람부는소리..

날씨만 좋았더라면 더없이 좋았을텐데....

나물도 제대로 못뜯고..아쉬움이 많이 남는 하루였다.

그래도...친구들을 만나 즐거웠지만

우리들은 다음을 약속하며..집에 왔는데...

현관문을 여니 꽃향기가 진동을한다.드디어 행운목 봉오리 피어나기시작!

 

오늘밤에 무박 사량도 가기때문에..저녁 준비랑 산에 가져갈거랑 챙기고...

미나리도 씻어서 파 마늘 식초 설탕 참기름 고추가루 맛소금넣고 것절이를했다.

가족들이 오면 맛있게 먹어야지...맛을 보니 되게 맛있네...

많이 못뜯어와 너무 아쉽네..생각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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