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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관악역에서 출발하여..
오랫만에 삼거리 약수터 지나 무너미고개로 하산하여 서울대입구로 왔는데...
계곡에 물이 깨끗하고 좋아..한참을쉬며 점심을 먹었다.
잘못하여 핸드폰 물에 빠트려..전화도 안되네...
아들 합격자 발표 날이라 전화에 신경쓰고 있는중인데....
속상하구...집에와 인터넷 검색하니 아직 발표 안했네..
9시 넘은시간 났는데..떨어졌네..속상하구..
아들이 마음 상할까 더욱 걱정..아들 속상해서 어쩌냐...너무 속상하지말라구 말했더니...
괜쟎다고..회사가 거기밖게없어? 하며 말은 그렇게해도 얼마나 상심이 클지....
아들의 앞길이 잘 열려야 할텐데...
곧 좋은 소식이있기를 꼭 그럴것이라고 믿는다.아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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