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만물상~~~

 만물상 초입에서찍은 유일한 아들 사진...

 

2월9일 금강산 여행 마지막날...

만물상을 가가위해..7시40분 출발~~

온정각에서 버스로 꼬불꼬불한 온정령 고갯길을 굽이굽이 약 30분정도 올라가..해발 660m.지점에서부터 등산을 하게된다.

밑에 온정각엔 눈이 안오는데...이곳에 올라오니..날도 흐리고..춥고..눈이 내린다.

눈은 허벅지까지 쌓여 있는상태인데...등산할수 있을정도로  치워 놓았다.

 

2시간30분코스라는데. 우리는 1시간 30분걸렸다..사진도 못찍고 했더니..

위에사진..습경대에서 마지막 한컷찍고 베터리 나가버렸다.

길도 쫍고 깍아지른 급경사...철계단에..미끄럽고...정신을 바짝 차려야만 했다.

울애들도 예상보다 잘 올라가고...

올라 갈수록  아주 멋진 기암 기석에..구룡연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며...등산하는 묘미...

눈은 내리곤 있지만..너무나 멋진 만물상의 모습에..감탄과 속상함이란 이루 말할수 없었다.

카메라에 담질 못해서....

 

북측 사람들은 뭔 규제가 그리 많은지...

카메라 줌 195미리인지..넘으면 안되구...우리건 300이라 안된다고...그럴줄 알았음..준비를 해왔을텐데...

정말 너무!!너무!!!속상했다..

 

천선대 936m까지.. 숫자 9자 형태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코스인데...

내려오는길은 더욱 위험하지만...너무 재미있다.

쫍은길에 눈이 두껍게 쌓여.미끄러질것 같으면..중간 중간 앉아서 미끄럼 타고내려 왔다.

 내려오다 보니 가이드들은 뽀족한 기구로 길을 만들고 있었다.가이드도 참 고생한다란 생각을 했고..

 

가족들 모두 안전하게..등반을 마치고...

일찍 온정각에 내려가 어제먹은 한식당에서 점심먹고...면세점에서 쇼핑하고...쉬다가...

남측으로 돌아가기 위해1시20분.온정각에서 출발..

올때와 마찬가지로...돌아갈때도...나가는 시간을 지켜야 갈수있다(2시)

남 북 출입국 사무소에2시40분경 도착...

카메라랑 핸드폰 돌려받고 나오니...

 

올때타고 왔던 관광차가 대기하고 있었고..

오는중에..진부령고개 넘어서니...길이 많이 막혔다.

잠실내려 전철로 갈아타고 집에오니9시10분...

 

가족들과 함께한 금강산 여행 즐거웠는데...마지막날 카메라 때문에...속상한거 빼고...행복한 여행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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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금강산 언젠간 다시 가리라~~~

 

여행하며..가이드에게 배운 북한말.

연유공급소(주유소),차마당(주차장),글발(바위에 새긴글),금강산엔 글발들이 무척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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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의 이름은 계절마다 틀리게 불리운다.

봄(금강산).여름(봉래산),가을(풍악산),겨울(개골산),이라불리우는데..

한가지이름이 더있다.눈이쌓여 있을땐(설봉산)이라 부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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