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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7시30분 백운호수내에 있는 붓골에서...
신랑과 함께 근무하시는 분들과..모임을갖었다.
민물 장어와~생등심...
작은 아들도 데려갔다.안간다는걸 간신히~
데려가구 데려와야 하니까.
숯불이 따듯해서 좋았다.
요기에서 애벌구이해서 옮겨주니...먹기도 편했다.
등심도 연하구 맛있었다.
2차로 몇분은 가시구...울집에서 새벽2시까지...
갑자기 오신거라... 집에있는거 과일이랑 양주..마셨다.
건배도 하며...시간 가는줄 모르게...즐거운 시간을~~
나중에 아들도 나와서 몇잔 훌쩍 거리구 마시더니..얼굴이 홍당무 돼서 앉아있네.
식사하며 선물 받은 부부 머그잔~감사^^*
이잔에다 몇칠전 얻어온 중국차를 타서 마셧다.
꽃차.
뜨거운 물을부으면 꽃잎이 펼쳐진다.
요렇케~
쟈스민 향이 났다.
담날 새벽에 눈떳는데..머리 아파서 죽는줄 알았다.
욱신거리구...신랑두 애들은 아무렇치 않다는데...
다른분들은 괜챦을까?
집에는 잘들 가셧을까?
암것도 못하구 점심때까지 누워 있었다.
날씨도 좋은데~
오후에...아픈 증상이 사라져..
신랑이랑 2시에 사우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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