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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매도~

by 데레사 이규숙 201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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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에 나온 관매도: 새들도 쉬어가는 섬

 

관매도 소개

 

면적 5.73km2, 가구수 : 126가구, 인구수 : 212

1600년경 나주에서 강릉 함씨가 처음 섬에 들어와 살았으며
그 후에 제주 고씨, 전주 이씨, 김해 김씨가 들어와 마을을 형성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새가 입에 먹이를 물고 잠깐 쉬어간다는 뜻으로 볼매라고 불리다가

1914년 지명을 한자식으로 고칠때 볼을 자로 표기해 관매도가 된것으로 알려집니다.

, 1700년경 조씨 성을 가진 선비가 제주도로 귀양을 가던 중 약 2km에 달하는 해변에 매화가 무성하게 핀 것을 보고

관매도라고 칭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관매도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는데 주요 농산물은 고구마이며
그밖에 쌀, 보리, , 유치 등이 생산 되고 있습니다.

근해에서는 멸치, 조기, 민어, 삼치, 농어 등이 잡히며 돌김, 미역, 활선어 등은 주요 특산물입니다.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서남해상 동북쪽으로 가면 검푸른 바다위에 오랜 세월동안 비경을 감추고 있으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조도6군도 중의 대표적인 절경의 집산지인 관매도(면적 38,940㎢)가 있다.

그중에 관매8경은 많은 전설들이 얽혀있는 신비한 곳이다.
섬 전체가 하나의 천연해수욕장인 관매도 해수욕장. 아직 인간의 손길이 많이 묻지 않아서 깨끗한 백사장,

3만여 평에 달하는 해안송림, 그리고 기암절벽들이 절경
특히 100m를 들어가도 목까지 차지 않을 정도로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관매도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는 덕분에 천혜의 절경이 남아 있는데 관매도 8경이 그것이다.

이경이 방아섬이다. 일명 '남근바위' 우리말로는 '좆섬', '좆바위'이다. 방아섬은 옛날에 이 남근바위에 내려와 방아를 찧었다고 전해진다.

삼경은 옥황상제의 전설을 담고 있는 돌무덤과 꽁돌,

사경은 할매도깨비가 나왔다는 할미중드랭이굴,

오경은 섬과 섬 사이에 3m 간격의 틈을 두고 있는 이 곳에 다리가 있는 하늘다리

육경은 서들바굴폭포,

칠경은 다리여

팔경은 하늘담(벼락바위.)

********************

 

진도 전설의 섬 관매8경


진도 본도 서남쪽 끝 팽목에서 배를 타고 서남해상 동북쪽으로 (진도음에서 85km) 가면 해중 병풍처럼 펼쳐진 장관이 바로 “해상국립공원(1981. 12. 23 건설부고시 478로 지정)”인 조도6군도 중의 대표적 절경의 중심지인 관매도(면적 38.940k㎡  북위34〬 13′ 동경126〬 0.04′)다.

섬에 닿으면 동서 2km 의 백사장과 송림(3만여 평)과 바다로 150m를 들어가도 어른 목물정도 차는 완만한 수심을 자랑하는관매해수욕장!


관매도는 옛날 관매마을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큰 내(川)가 흐르고 주변이 모래로 이루어졌었다.

관매 남쪽에 위치한어라끼미」에 닿으면 커다란 바위가 나오는데 바위에 얽힌 전설로는

『 하늘나라 옥황상제께서 귀히 여기던 꽁돌(둥근 몽돌)이 있었는데 두 낭자가 몰래 가지고 놀다가 그만 실수로 지상에 떨어뜨렸는데 이를 알게 된 옥황상제께서 크게 진노하여 즉시 하늘장사로 하여금 지상에 내려가 가져오도록 명하게 되었고,

하늘장사는 곧장 말을 몰아 닿은 곳이 바로 관매 1구인 ‘어라끼미 바위였다.

하늘장사와 타고 온 말이 무거워 바위 위에 폭 30cm로 움푹 파였다하며 관매마을을 흐르던 큰 내가 그 충격으로 붙어 없어졌다.』는 전설이다.

이곳에서 해안을 따라 내리면 작은 섬이 보이는데 그 산정에 방아(절굿대)모양의 근 10m 이상의 바위가 서있어 관매8경중 두 번째인 선녀가 방아 찧던

 방아섬인데 이곳을 지나자면 그 모양이 희한함에 얼굴 붉어지고 얼굴 가리고 웃지 않을 수 없었다 한다.


다시 그 옆으로 돌아가면 관매 본섬에 수많은 기둥바위, 굴 바위가 하늘 떠받치듯 서있으매 탄사를 금치 못하며,

관매 2구인 관호마을 뒷재를 넘으면 끝없이 펼쳐진 남쪽 바다가로 널따랗게 널려진 기괴한 바위가 나오고 여기가

하늘장사 묻힌 왕돌끼미 돌묘와 꽁돌있는 곳이다.

어라끼미에 내려온 하늘장사 가지러온 꽁돌(직경 4~5m의 원형)이 사람 손바닥 위에 놓이듯 그 형태가 손금까지 있는 듯 뚜렷해 기이하게 여긴 곳이다.

꽁돌 바로 앞에는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듯 남쪽을 향한 1m 정도의(왕의 묘 같이 생긴 돌)돌묘 또한 일품이다.

상단에는 금관모양 돌묘를 덮어씌우고 묘주위에는 개울처럼 고랑이 패여 있고 그 형태가 산, 계곡, 호수, 연못, 바위 등이라 더 절묘하다 하겠다.

왕돌산 아래 돌 묘로부터 5m 거리에 연대 이름도 모를 실묘가 있다.


바다 쪽으로는 2개의 형제 섬이 있고 그 사이로 거문고 형태로 보이는 추자도가 아스라이 보인다.

 전설에 의하면 꽁돌 가지러 온 하늘장사 꽁돌을 막 들으려 할 때 하늘에 울리는 거문고 소리 은은하여 장사는 그 소리에 매혹되어 넋을 잃었고

 상제는 다시 두 사자를 내려보내 하늘장사 데려오게 했는데 그들 역시 거문고소리에 취하여 옆에서 일어설 줄 모르자

상제는 그 벌로 그들을 모두 돌무덤으로 만들었다 한다.

그러나 그 뒤로 그 일이 자기들의 실수로 일어난 일인지라 고심 끝에 두 왕자도 이곳에 내려왔다가 거문고 소리에 넋을 잃자

옥황상제는 대노하여영원히 바닷물 속에 잠기게 하였으니 그 섬이 바로 형제섬이다.

 

다음으로 엿바굴’인데 왕돌끼미 좌편 50~60m 해안절벽 하단에 닻을 걸었던 ‘닻걸래굴’이 있고

우측으로 같은 거리에 선녀들이 꽁돌을 엿보았다는 엿바굴(음성굴이라고도 부름)을 지나 깎아지른 절벽 아래 서면 온몸이 저리는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다시 서북방으로 산등성을 넘어 해변에 이르면 비오는 날이면 도깨비 나온다는할미중드랭이굴’이 나온다.

 굴이 너무 깊고 험상한 굴인데 횃불을 들고 들어가도 산소가 부족하여 불이 저절로 꺼지고 이상한 소리까지 들려

감히 아무도 끝까지 들어가 본 사람이 없어 그 길이는 알 수가 없다.

단지 옛날에 할머니도깨비가 이곳에서 나왔다하여 ‘할미중드랭이굴이라 이름 붙여진 곳이다.


여기를 지나면 전국의 사진가들이 탄성을 지르는 하늘다리 절경이 나온다.

바위산으로 중앙부를 칼로 자른 듯이 갈라져 3~4m이고 바다수면으로 돌을 던지면 물에 떨어져 닿는 시간이 13초가 걸리는 아슬아슬 함으로

 감히 서있을 수는 없고 엎드려 머리만 내밀고 내려다보면 산이 움직이는 착각에 온몸이 오싹하여 기암절벽의 본성을 체험할 수 있는 가히 절경코스이다.

다음 코스로는 선녀들이 목욕하던 서둘바굴폭포’가 말등바위 골짜기에서 떨어져 내리는데 다른 지역에서 보던 폭포와는 다른 느낌의 경관을 보여준다.

방아 찧던 선녀들이 땀을 씻으며 이곳에 와 목욕하고 밥을 지어 먹었다고 하여 이곳 주민들도 7월 백중이면 이곳에 와서 밥도 짓고 폭포수에 목욕을 했다.

그러면 각종 피부병에 좋다했다는데 만조 때는 바닷물 위로 물이 떨어지고 하여 쓸 때는 자갈밭 위로 떨어지는 것이 한 폭의 그림이다.

폭포수 아래 서있으면 물길이 아파 1분을 견디기 어렵다.

서둘바굴 폭포를 지나면 용냉이굴이고 이 굴을 지나면 구렁이모양의 “다리축구석”이 나오고 그 옆으로 일명 ‘벼락바우’있는 하늘담’이 나온다.

옛날 관매백사장 송림 사이로 천연기념물 후박수림 부근에 당(堂)이 있었으며

이곳에선 매년 마을제를 지냈는데 모범적인 미혼청년을 제주로 선정하여 당제를 올렸다.

 

추대된 제주는 1년 동안 몸과 마음을 정제하여 남녀가 만나는 것도 금기되었던 바, 어느 한 해에 이곳 제주로 선정된 청년이 남몰래 사귀던 처녀가 있었는데

그 해만큼은 만나지 않으려고 무척 노력을 하였다 한다.

그러나 몇 개월이 지나자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두 사람은 주민들 눈을 피해 이곳 하늘담 아래서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감자기 하늘에서 시커먼 먹구름이 일고 뇌성벽력이 치더니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늘담에 벼락을 때려 그만 그 둘은 죽고 말았는데

벼락바위 높이는 20~30m정도이나 밑에 서있으면 간담이 서늘할 정도로 무서워 지금도 뇌성이 치면 돌무더기 떨어지는 아찔한 곳이다.

 여기서 벼락 맞은 두 사람은 그만 그 옆리축구석의 구렁이바위가 되었으니 이 다리축구석의 구렁이 바위는

바다 쪽의 산력으로 수 십 미터 되는 두 마리의 구렁이가 마치 휘어잡고 있는 듯하여 여자들이 이곳을 보면 애기를 가질 수 없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그 후부터는 아예 당제를 지낼 때 제주는 덕망 있는 마을 어른으로 추대하였다 한다.

 

 


 

 

 

 

 

 

 

 

 

 

 

 

 

 

 

 

 

 

 

 

 

 

 

 

  

  

 

내일밤 토요일 무박으로 가게될 관매도~~~

기대가 되는데....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밖엔 비가..소리내어 요란스럽게 내리고있으니...약간 ~심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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