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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준비해서 집을 일지감치 나선다.
갑자기 추워졌네
기모 후드 원피스를 입고 스파랜드 가는 길...
찬바람이 피부를 자극했다
춥다란 느낌이 팍팍 왔네
찜질 중~~
노란 물을 마시니...
더~~
땀이 비 오듯 하네..
좋다~ㅎ
3시경.... 황토방 갔다가 탕으로 가서 사우나 몇 번 하고 나가려는 참인데~~~
오랜만에 만난 언니가 생맥주를 사들고 오시네..
폼이 나를 줄려고 오시는 듯한데...ㅜ
이미 마시고 땀 빼고 이~상태선 안 마시고 싶지만~~
안마실 수도 없꼬.. 그분은 못 마시는 분이고....
그렇지만
마시니까 시원하니 좋긴 하다.
잘 마셨네요... 감사..
생각해서 사주셨는데...
언니 하시는 말씀 미안하다고...ㅎㅎ
내가 얼려간 맥주도 하나 남았는데...
배부르고 해서 안 마셨는데~~ㅎ
그 언니는 나만 보면 말랐다고.. 기운도 하나도 없어 보인다고..
쓰러질까 걱정스럽다고 하시는 분이다.
그렇지도 않은데... 그 언니 눈엔 왜 그렇게 보이는 걸까?
아마도 내가 땀을 많이 빼서 그러지 않을까 싶다...ㅎ
오랜만에 찜질 사우나하니 개운하고 너무 좋았다.
귀가하니 5시~~
저녁 준비 중 짬 내서 글 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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