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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5.0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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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애들 데리구 대부도 한마당 오리먹구 미나리 뜯고 오려구 했는데...
애들이 못간다네...
그래서 산행을 했다 신랑이 좋아하는 코스로...
관악에서 등반하여 삼막사 깃대봉 타고 한참 가다보면 철탑이 나온다.
철탑에서 점심먹구..삼막사 절과 불성사를 거쳐.
안양 유원지로 내려와...버스타고 집에오니 3시40분 이네..
샤워하구 맥주한잔 마시구..글쓰고 있네...
날씨좋구 산행잘하구...연두색 잎사귀들 예쁘고...철쭉도 예쁘고...
연두색하면 ...연두색님이 생각 나네...
낼 도고 온천 쪽으로 2박3일 여행 가는데...
버스에 오면서 청주에계신 부모님께 전화 드렸다.
같이 갈수있음 모시구 가려구...
엄마가 받았는데...가실수있다하네...
다른땐 이유를 달어 못간다구 그러시더니 ..갈수있다니 기뻤다.
낼 청주가서 데려 가기로 했다 .
행복한 여행이 될거 같은 예감이네^^*
그동안 아들들은 지네 끼리 회사가구 학교 가구 해야 되는게...마음에 걸리지만...
착한 아들들 잘 하겠지....
지금보다 훨신 어릴때도..
열흘 넘게..집비우고 여행하고 그랬을때..생활 잘하고 했었으니까...
고마운 마음 가득...
아들들 말에 따르면.. 엄마 아빠 재밌구 즐겁게 사는 모습이 보기 좋다 한다.
이해해 주니 얼마나 고마운일인가....
엄마 아빠 없는동안 생활 잘하길 바란다..
밥 잘 챙겨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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