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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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산에가려구 약속했는데.....천둥치더니 소낙비가내린다.

포기하구....요즈음 전어철이라는데...소래포구가서 전어회나 먹자구 신랑이그런다.

아들들은 못간다 하구...

 

좀있으니까...언제 비왔냐는듯이 햇볕이 쨍쨍하네...

산에 가고 싶지만 소래 가기로 했으니 12시경 집을나서 소래포구에가니...사람들이 엄청 많으네...

이곳은 항상 올때마다 왠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포구엔 물이 빠졌다 들어오는중...낙시하는분도 보이구...물도 흙탕물!! 무척 더러워 보였다.

 

전어철 이라그런지...전어굽는 냄새에 연기가 진동을 한다.꽃게도 많이보이구...

산전어 10 마리만원...산낙지 5 마리만원 어치 시켜서 이슬이 한병에 먹으니 넘 맛있네.

전어도 씹을수록 고소하구...낙지는 쫄깃하니 씹는맛이좋았다.

이슬인 신랑 2잔 나머진 나혼자 홀짝 홀짝...운전때문에....

나오는길에 죽은거 1키로 구워 먹으려 7천원주고 삿다...4마리네...좀 크긴한데...

 

차타고 오는길에 시흥 이정표가보여 관곡지 아냐니까 안다네...

그곳에 연꽃단지가 있다는데....보구싶다구했다.

 

 사람도 많고..연꽃도많구 종류도많고...좀일찍 왔더라면 더좋았을걸 연밥이 생기기전에...

이렇게 많은연꽃을 보긴 처음이다.

카메라에 열심히 담아보았구...

 

옆에 천막 같은걸 쳐놓구 연칼국수를 팔아서 배도 안고픈데...맛이 어떤지...먹어보자구했다.

하나는 연비빔냉면....

연 칼국수는괜챦은데....연냉면은 아닌거 같다...맛도없구...소다냄새 같은것도  많이 나구....

먹다 남겼는데...그렇게 맛없는 냉면은 처음 먹어보았구...

오는중에 계속 비위상해서 집에 오자마자 토했다.그리구나서 시원한 맥주한잔 마셧더니 속이 시원해져...컴앞에 있는중.....

의심 스러워 아저씨께..연 냉면 맞냐구 물었더니....그렇다는데....아닌듯 했다.

 

회도 맛나게먹구...코스모스도 피어있구 ..연꽃구경을 해서 더욱 행복한날....

그런데...배가 점점 나와서 걱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