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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성당 다녀와서...
하루종일 딩굴 거렸다.
어제 시산제 가서...과음 한탓일까...밤에 물을 많이 먹었더니...
눈이랑 얼굴도 뚱뚱붓고...밖에 나가기도 싫었다.
창밖으로 들어오는 햇살은 무척 따듯해보여..마음은 밖으로 나가고 싶은데...상태가 그모양이라서....
저녁때되니..신랑이 보리밥 먹으러 가자 그래서...
물왕리 저수지 밥집을갔다.
그집은 갈때마다 사람들로 북적 거린다.
맛도 있지만...재미 있는건...깨를 절구에..우리가 필요한 만큼 덜어서 으깨어 넣어 먹는 재미가 좋다..
깨찧을때 나는 고소한 냄새도 좋구..
맛나게 비벼서..야채에 싸서..아주아주 잘먹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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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보리밥 해먹자고 그래서..
바로 인터넷 검색해서..20키로 주문했답니다.
보리에는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억제 하는 토코트리에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 섬유질, 비타민B군 등 쌀보다 훨씬 많아 피부를 탄력있게 해주고
칼륨이 다량 들어있어 혈압 정상을 유지 하도록 도와주며 체액의 알카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며.
장을 튼튼히 하고 변비에 효과가 있는 식이 섬유가 쌀보다 10배나 함유되어 있어
장의 운동을 유연 하게 해주며 소화를 도와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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