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대장님 감사^^
3. 3일차 (2018년 4월 25일, 수요일)
트레킹목표 ;
카트만두(1,380m) - 루크라( 2,840 m) - 체프릉(2,660m) -가트(2,640m)
- 팍딩(고도 2,610m)
가. 09 ; 45 ==> 카트만두 국내공항에서 루크라 행 비행기 탑승
(1) 수화물 체크 및 몸무게 계체량 까지
비행 출발시간이 07;00 이기에 새벽5시에 기상 아침을 숙소에서 먹고 국내 비행장에 도착하여
BOARDING을 하고 짐을 부칩니다. 그러나 카트만두 – 루크라 간 국내선 비행기의 수화물
규정은 1인당 10 kg 이고 (기내용은 5kg) 총 15 kg 으로 무게 초과 시 추가 요금이 가차 없이
부과 됩니다. 덩치 큰 외국인은 몸무게 까지 계체한다.
우리 팀도 국내에서 여러 번 이야기 했지만 결국은 전체 2,000 RP (한화 약 20,000 원 )을 추가
요금으로 납부 하였답니다.
(2) 항공사의 무능
BOARDING 하고 15인승 쌍발 여객기에 탑승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계류장에 도착 했으나
버스에서 하차를 하지 못하고 대기하는 상황이 되었음. 날씨는 더운데 ~~~
YETI AIR LINE 의 실수 인지 조종사의 실수 인지 우리가 탑승할 비행기에 밧데리 충전을
하느라 무려 2시간 40분 대기하고 나서야 탑승 할 수 있었음. 승객들 보는 앞에서 밧데리
충전으로 지연 출발하는 모습은 정말 네팔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 이라 생각하네요.
다른 항공사 승객은 모두 출발 하고 우리만 남았으니 리딩 하면서 첫 출발이 꼬이는 것 같아
불안 하였으나 하루 일정상 큰 문제가 없기에 일시 액땜으로 치부하기로 했지요.
루크라에 가는 동안 비행기 왼쪽에 앉아야 설산 구경하기에 좋아 다른 외국인들과 선의의
자리 다툼 경쟁도 하였지요.
도착하고 보니 루크라 공항이 가관입니다. 비행장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으나 막상 눈으로
확인하니 너무도 위험스러운 공항 활주로에 대해 한마디 안 할 수 없네요.
나. 10 ; 13 ==> 루크라(LUKULA) 공항 도착
(1) 루크라 이동 중 공중에서 히말라야 산맥 첫 감상
비행기 창밖으로 가우리샹카 (7,010 m), 갸오봉(6,980 m) 등 만년설이 덮힌 히말라야 산맥
을 감상하며 목적지의 모양은 어떠한지 상상의 나래를 펴 봅니다.
(2) 루크라 공항 모습
활주로 길이는 약 200여 m 이고 경사가 약 15도 정도 되어 있고 한쪽 끝은 절벽으로,
이 경사와 절벽을 이용해 쌍발 비행기가 이착륙 한다는 것은 참으로 위험 천만 이지만
지형지물을 잘 이용하는 천혜의 비행장 이라 생각 드네요.
바로 옆에는 수없이 이,착륙 하는 헬리콥터와 공생을 하고 있으니 공항 청사 앞의 관제탑에서는
쉴세 없이 지시를 하느라 어느 공항 보다 관제 요원들이 분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유럽의 트레커들이 공항주변에서 이 항공기들의 이착륙 모습이 짧은 활주로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신기 하게도 지켜보며 촬영들을 하고 있는 모습들이 제법 많아 보입니다.
본인도 그 중 하나이지만 ~~~~~.
일기만 좋지 않아도 승객과 화물이 북세통을 이루는 소규모의 공항, 얼마 전에는 이곳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로 전원 희생 됐다는 소식도 있어, 탑승하고는 왔으나 가슴이 뭉클하기도 합니다만,
고산 지대 트레커 들의 음식재료를 옮겨주고 수많은 네팔인들 그리고 환자를 수송하는
헬기들의 교통 요지라 생각이드니 고맙기만 합니다.
(3) 루크라 공항에서 포터들과의 첫 상면
루크라 비행장(해발 2,840 m)자체가 고도가 높아 일부 트레커들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 여기서부터 고산병에 민감한 사람은 관리를
해야 합니다. 다행이도 우리 팀원 중 머리가 조금 띵 한 분은 있었으나 별 문제 없었지요.
공항에서 짐을 찾아 가이드가 고용한 포터들과 일면식하고 각자의 개인배낭 이외에 많은 짐을
맡기게 되니 미안하기도 합니다. 모두 5명으로 19세인 어린 여성이 끼어 있어 안타까웠지만
자기들 끼리 짐 분배를 적절히 하여 머리로 등짐 하듯이 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이제 지금부터 20일간의 장정을 힘차고 희망에 부 푸른 트레킹을 5명이었던 팀원이 가이드포함
11명의 많은 팀원으로 증원(?) 되어 모두가 안전 할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모두에게
안전 산행 하도록 외쳐 보며 힘찬 첫 걸음을 내 딛기 시작 하였습니다.
하루 지나 안 일이지만 포터들 끼리 한명을 줄여 4명이 5명의 짐을 가지고
고도 5,000여 m LODGE (숙소) 까지 옮기는 것은 대단하며 아마도 1명분의 보수를 더 분배
받기 위한 듯하여 알고도 모른 척 할 수밖에 ~~~~~.
다. 14 ; 40 팍딩 ( Phakding, 해발 2,610 m ) 도착
(1) 루크라 공항 위치가 해발 2,840 m 로서 약 40 분 정도 내려가는 길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히말라야 트레킹에서 처음 만나는 체프릉 이란 소규모 마을을 만나다.
(2) 체프릉에서 계속 내려가면 약 1시간 거리에 가트(GHAT)에 도착되고, 여기서 또 약 1시간 남짓
내려가니 오늘의 트레킹 목적지인 팍딩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비행장에서 이곳 팍딩의 위치는 고도가 낮기 때문에 아무 문제없이 트레킹 1일 차 목적지에
도착하여 LODGE 에 여장을 풀고 잠식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먹으며 이제 매일 다음날의 트래킹
목표와 트레킹 코스에 대한 설명 그리고 일일 경비 내역에 대한 회의를 하였답니다.
(3) 매일 아침 우리 팀은 6시 기상 6시 30분 식사하고 7시에 트레킹을 시작하기 때문에 다른
트레킹 팀 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출발하기 위해 저녁 식사 후 아침 매뉴와 식사 시간을 ORDER
하므로 여러 가지 이점이 있었습니다.
첫째. 아침 식사 시간에 다른 팀과 겹치지 않아 식사하기가 편했고
둘째. 화장실 사용과 고양이 세수와 양치질 하는데 좀 여유로 왔고(고산에 오를수록 어려웠지만)
셋째, 제일 중요한 트레킹 하는데 짐을 운반하는 야크/말 의 그룹과 피하는데 적어도 1시간의
여유를 가지며.
넷째, 시원한 시간에 트레킹을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러나 유럽 트레커와 고산 지대 오를수록 추월을 당하는 것은 조상님의 유전체 때문
즉 다리의 길이 콤파스의 보폭과 체력 때문에 어쩔 방법이 없었 습니다.
루크라 국내항공 탑승 직전에
국내 공항 내부
루크라 행 쌍발 비행기
계류장에서 -1
계류장에서 - 2
계류장에서 -3
쌍발 비행기 내부 --- 팀원들의 피곤한 모습
루크라 공항 도착 모바일 샵에서
루크라 공항 밖에서
루크라 거리를 거쳐 트레킹 시작
주변에는 아열대 식물들이 무성히 -----
거리, 걸리는 시간, 지역의 고도표시 ---- 이런 이정표가 정상에도 ?
트레킹 길목에는 곳곳에 산사태
집 근처 모든 담, 큰 바위 등 에 경전을 ---종교가 생의 전부
모든 짐을 야크 나 말이 운반 하는데 ---
가이드는 입산 신고 -- 티켓 또 구매하고
트레킹 중 첫 숙박지 팍딩 은 공항보다 고도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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