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님 후기글 옮겨옮~~
17일차 (2018년 5월 9일, 수요일)
트레킹목표 ;
루크라 (Lukla 2,800 m) - 카트만두
가. 06 ; 00 ==> 기상
나. 07 ; 00 ==> 아침 식사
아침 식사를 부지런히 하고 바로 옆 공항으로 가니 아침 일찍부터 공항이 붐비기
시작 합니다. 날씨는 더워 오는데 한국인 그룹이 7~8명으로 보이나 눈인사도
하지 않네요. 이분들은 곧 출발 합니다. 걱정이 앞섭니다.
이곳은 4~5개 항공사가 있어 자신들이 타고 갈 비행기가 오면 서로 탄성을 지릅니다.
이곳의 기후나 공항 사정이 수시로 변경 되니 너무 반가워서 그런 가 봅니다.
다. 10 ; 25 ==> 무려 3시간 이상을 기다린다. 카트만두 로 출발
그럭저럭 약 3시간이 지나니 짐을 부치라 합니다. 너무도 반가운 소리~~~
우리도 이제 갑니다. 어렵고 처음 와서 두려웠던 이 공항을 무사히 갈수 있도록
날씨도 화창하니 기분도 너무 좋습니다. 올 때는 왼쪽 자리지만 갈 때는 오른쪽
자리를 잡아봅니다. 설산을 또 보고 싶어서 입니다.
드디어 이륙입니다. 역시 설산은 또 보아도 좋고 그림이 그만입니다.
라. 11 ; 35 ==> 카트만두 도착
이상하게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기류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25~30분이면
충분한데 거의 한 시간이나 걸립니다. 한참 내려갔다가 또다시 올라
가는 것을 비행기 안에서도 느낄 수 있으나 무슨 이유인지 모릅니다.
여하튼 무사히 카트만두에 도착하고 보니 회사에서 자동차로 마중 나왔습니다.
무조건 감사 할뿐 ~~~`
마. 12 ; 27 ==> 카트만두 숙소 도착
날씨가 무척 덥다. 이곳 카트만두는 초여름이라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간다.
이곳에는 택시나 일반 차량은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는다. 문을 열어
놓으면 먼지 투성 인데도 ~~~ 기름이 더 들기 때문이겠지만 이곳 사람들은 이정도
더위는 더위가 아니니까 ~~~~.
주인장의 식당으로 바로 도착하니 주인장 엄청 반가워하신다. 출발할 때 함께
트레킹 성공 기원을 함께 외쳤었는데 ~~~ 무사히 건강히 돌아왔으니 반갑겠지~~.
잠시 후 숙소에서 쉬고 있던 지인 ”W“사장님이 도착하여 그간 떨어져 있던 생활과
건강한 모습으로 이런 저런 회포를 풀고 시원한 맥주와 점심을 한다.
그리고 내일 관광을 위해 물으니 패러글라이딩을 권한다. 작년에 없었는데 새로
생겼단다. 좀 의심스러우나 모두가 하자고 하며 팀원 중 ”용꿈자리“님이 그 비용을
지불하겠단다. 고마운 일이다. 그리고 미리 예약을 하고 또 다른 관광지
박타푸르, 화장장 그리고 타멜 거리와 밤 문화를 느껴 보기로 했다.
가이드에게 식사를 같이하고 시내 관광을 하자니까 자기의 영역이 아니기에 할 수
없단다. 지리적으로 이웃인 인도와 중국의 영향을 받아 간접적으로 그 문화가 몸에
배었나보다. 자신은 내일이 어머니 기일이라 2끼 식사를 해야 하기에 점심을 안 먹는
단다. 조상 모시는 것이 대단하다.
헤어질 시간이 된듯하여 그동안 고생하고 수고했다고 10,000 루피를 주니
고맙다고 하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간다. 작년에 안나푸르나 갔을 때도 가이드에게
그런 느낌을 받았었는데 ~~~.
직업 정신이 아주 철저한지 국민성이 그런지 모르겠다.
바. 15 ; 00 ==> 카트만두 시내 관광
네팔 고대 옛 왕궁을 관광하기 위해 벤을 예약했고 에어컨이 팡팡대니 시원하고 좋다.
작년에 시간이 없어 이곳 왕궁만 방문하지 못해 상당히 기대 했으나 볼 것이 없다.
왕궁 건물에서 4시에 살아 있는 여신이 나온다고 사람들이 모여든다. 한참을 기다리니
건물 2층에서 어린아이가 옷을 화려하게 입고 나와서 2~3분 서있다 들어가는데 가관이다.
기다리는 동안 사진도 못 찍고 사진기는 물론 모바일도 못쓰게 한다. 대단한 이벤트
인줄 알았는데 아주 실망이다. 어느 곳에서 하는 모양을 전수 했으면 멋있게 하던지
아니면 위엄 있게 하든지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 모든 사람이 반응이 별로다.
이곳저곳 둘러보아도 지역은 넓은데 문화재라기보다 고대 궁 주변의 건물들 안에
상점과 살림집들이 혼재되어 있어 무엇이 무엇인지 정신이 없다.
일부는 파손 되어 있고~~. 한 마디로 입장료가 아깝다.
사. 18 ; 35 ==> 주인장 식당 도착 회식
늦었지만 바로 차를 불러 시내 관광을하기로 하고 유명한 여행자거리인 타멜로 나가
등산용품 관련 쇼핑한 후 시내의 한 한국식당에서 시원한 맥주 와 함께 저녁 식사
후 숙소로 들어와 주인장 식당 (정원이 있고 저녁에는 현지인 손님도 제법 많이
식사하러 온다) 에서 회식을 한다.
모처럼 고생했던 지난 이야기를 하며 시원한 맥주 그리고 소주 등 취기가 상당히
올랐으나 내일 관광을 위해 영업 시간 마감 까지 즐기며 주인장과 함께 숙소로
~~~~~~~~~~ 즐겁다.
아침 식사를 기다리며 -- 비행기를 제대로 탈수 있을지 속으로는걱정
아침 일찍 공항에서 대기중
드디어 우리가 탈 비행기 도착
비행기 내에서 - 돌아올때는 반대쪽 설산을 보기위해
다정한 포스로 뒤를 보며
기내에서 바라본 설산들 모습 -- 1
기내에서 바라본 설산들 모습 -- 2
기내에서 바라본 산악 길
타멜거리 한 국식당에서 - 비빔밥
숙소에 도착 오랬만에 팀 전 원의 삼겹살 파티 - 소주도 맥주도 -- 1
숙소에 도착 오랬만에 팀 전 원의 삼겹살 파티 - 소주도 맥주도 -- 2
숙소에 도착 오랬만에 팀 전 원의 삼겹살 파티 - 소주도 맥주도 -- 3
삼겹살을 많이도 먹었다
왕궁의 이모 저모 --1
왕궁의 이모 저모 --2
왕궁의 이모 저모 --3
왕궁의 이모 저모 --4
왕궁의 이모 저모 --5
왕궁의 이모 저모 --6
왕궁의 이모 저모 --7 - 상가도
왕궁의 이모 저모 --8
왕궁의 이모 저모 --9
왕궁의 이모 저모 --10 -- 소의 천국
왕궁의 이모 저모 --11 -- 창가에서 여신이 나온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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