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못간 추자도를 오늘가려고 어제아들이 예약 왕복티켓 까지 완료한상태인데..
어제보다 바람도 없고 무리없이 갈거다 생각하고..
아침문어라면에 굴이랑 먹고...아들네는 잠수함 타러갈거라...아침은 천천히 먹는다그러고
신랑이랑 챙겨먹고..밖에나가 산책....아들이랑 옥상올라가 인증도 하고..있다가..
7시50분경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로 갈리는데...거의도착할무렵 또~~배가 못뜬다고 연락이 오네...참~~
추자도 가기가 정말 어렵네....ㅜㅜ
그래서...
비양도는 갈수있나 폰을해보니 갈수있다하여..한림항으로 이동.....
간신히 9시 배를 탈수 있엇다.
비양도 가는사람도 제법 많다.
바람은 몹시 심하게 부는데...햇살도 좋코..
까만화산송이들로 가득한 작고 깨긋한섬이다.
비양도 한바퀴프로젝트가 있어..어느지점마다 스탬프를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3사람추첨하여 기념티셔츠를 주는건데...
아는사람이 거의 없는거 같앗다.
우리가 도장찍으니 뭐냐고 물어본다..그런게 있으면 말을해줘야알지 그러면서...ㅎㅎ
우리도 후기 검색하다 알게되엇지 누가 알려준게..아니고..
그덕에..인스타그램도 하게 되엇네~ㅎ
찰떡이랑 여러가지 간식도 먹어가며 널널하게 3시간돌아보고...12시15분배로 나왓다.
아들이 데리러 와주엇고..
애들은 우주박물관 관람하고 3시 잠수함 예약돼 있데서..
배도 안고프다하도 점심먹을 시간도 없데서...잠수함타고 나와 일찍 저녁먹기로 했다.
아들이랑 성산포에있는더포그레이스호텔에..짐풀어놓코..
올레길 좀 걷다가 오동통오징어에 맥주와 제주 막걸리 한잔싞하고 걷는데...바람 진짜 엄청 심하게 불엇다.
며느리랑손녀 4시30분인지? 나온다그래서..항구로 갔다.
우리는 수산물직매점들려 갈치좀사고...
잠수함 엄청 재미낫다고 하는데..며느리는 배타고 잠수함까지 가는데..무서워죽을 뻔했다고 하네.
파도가 ..배를 덥치는 느낌이라...ㅎㅎ
우리도 비양도 15분 타고 가는데도 제트보트타는 느낌엿엇다.ㅎ
저녁은 가까운곳에 흑돼지구이로 포식을 하고 숙소들어와
아들며느리 나가더니 소라전복 멍개랑 노란물 하얀물 사와서 또~~캬``냠냠..오돌오돌~~
배불러 죽거나 말거나~~
세쩨날도 날씨와 상관없이 추자도는 못갔지만 즐겁게...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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