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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휴일이라 혜미에 있는 개심사쪽으로 고사리 뜯으러갔다.
은행 볼일이 있어 조금 늦게 출발했다,
갑자기 진행된일이라 은행 볼일보구 김밥사고 간식 약간 쳉겨서 10시 넘어 출발했다.
가니까 많은 사람들이 뜯고 있었는데...
어제가 일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을 것이다.
제작년에 이곳에 세번 정도 와 재밌게 고사리 뜯어 갔었는데...
고사리가 많긴 엄청 많은 곳인데.. 워낙에 사람들이 소문에 소문을듣고 찿아 오는 곳이다 보니...
사람들이 벌써 지나친 곳인지라 고사리가 별로 없었다.
그래도 열심히 뜯었다.여러곳을 옮겨 다니며.....
신랑은 처음 와봤는데...고사리가 별로 없다고 재미 없어 했다.
내가 그랫다. 그냥 소풍 왔다 생각 하라구.. 꼭많이 뜯어야 맛이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
얼마나 좋으냐구......
중간에 김밥 먹구 맥주도 마시구... 앉자서 쉬다가...
돌아오는중에..서해 대교도 건너구..밤에 보면 불이 켜져 아주 멋지던데...
신랑이. 소문들어 저렴하며 맜있다는 집.. 착한고기라구...
먹고 가자해 들어 갔다.
한켠엔 소도 키우고 있었다.
소고기 육우 돼지고기..있는데.
신랑은 한우 특상등심을 시켯다
600그램에 39000원 야채양념 6천원 새송이 2천원 소주 2천원....
숫불에 구워 먹는데..약간에 냉갈래가 폴폴 나면서 맛있었다.
신랑은 운전 해야 돼서 소주 한잔 먹고 나머지 내가 다 마셧다.
그전에 오면서 갈증이나 맥주 오백 마신 상탠지라 약간 알딸딸 햇지만 기분은 아주 좋았다.
집에 돌아와 고사리 무게달아 보니 2.7키로네..
끓는물에 데쳐서..채반에 널어 놓았다.
연하고. 맛있게 생겼네...
고사리 뜯고. 즐거운 하루 였다*^&^*
결혼 하기전 내 아버지가 잘 부르시던 노래...창부타령^^*
흥도 많으시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연로 하셔서 그렇게 부르실수 있으려나.....
아버지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알코올 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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