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제철, 부추 요리~~

 

부추는요…
부추는 대표적인 강장 야채로 알려져 있다. 여성들이 먹으면 신진대사를 돕고 남성들에게는 스태미나 효과를 가져다준다. 또한 다른 야채와 달리 칼슘, 철분, 칼륨, 아연, 비타민A와 C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식이섬유소도 들어 있어 정장 효과도 있다.

부추는 톡 쏘는 맛과 향이 있는데 이는 알리신 성분 때문이다. 알리신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묵은 혈액을 배출시켜 냉증이나 빈혈에도 좋다. 부추는 주로 즉석에서 담가 먹는 겉절이나 무침, 부침개 등으로 이용하고, 닭백숙이나 육개장 등에 넣으면 보양식으로도 그만이다. 

 
부추 손질은 이렇게!

1. 부추는 뿌리에 흙이 많이 묻어 있는데 이것을 말끔히 털거나 손으로 다듬어 맑은 물에 헹군다. 부추를 손에 쥘 수 있을 만큼 덜어 손가락으로 훑어가며 정리하면 손쉽게 다듬을 수 있다.
2. 부추 한 단을 구입하면 다 먹지 못하고 남기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남은 부추는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넣어두면 비교적 저장 상태가 좋다.
3. 씻을 때 부추 끝을 모아잡고 많은 양의 물에 담가 뿌리 쪽의 흙을 살살 흔들어내듯 씻으면 의외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4. 부추는 찌개나 국에 넣기도 하고 부침개를 부칠 때도 자주 넣는다. 또한 겉절이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겉절이나 김치를 담글 때 액젓을 넣으면 간간한 맛이 돌아 손쉽게 맛을 낼 수 있다.


부추말이튀김

● 준비할 재료
부추 80g, 게맛살 4쪽, 튀김가루 1/2컵, 달걀흰자 1개 분량, 물 5큰술, 식용유 2컵

● 만드는 법
1. 부추는 뿌리를 깨끗하게 손질해 맑은 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게맛살은 3cm 길이로 자른다.
3. 부추를 몇 가닥씩 쥐고 게맛살에 돌돌 말아 가장자리를 아물린다.
4. 튀김가루에 달걀흰자와 물을 넣어 고루 섞은 후 부추말이를 넣어 옷을 입힌다.
5. 끓는 기름에 넣어 바삭하게 튀겨 기름기를 뺀다.


부추잡채

● 준비할 재료
부추 1/2단, 쇠고기 150g, 양파 1/2개, 당근 1/3개, 올리브유 1큰술, 간장 1/2큰술, 굴소스 2작은술, 참기름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꽃빵 적당량

● 만드는 법
1. 부추는 깨끗하게 손질해 맑은 물에 흔들어 씻은 후 3~4cm 길이로 자른다.
2. 쇠고기는 기름기가 없는 부위로 준비해 너무 굵지 않게 채 썰고 양파와 당근도 비슷한 크기로 채 썬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쇠고기와 양파를 넣은 후 간장과 굴소스,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어 고루 볶는다.
4. 쇠고기가 익으면 부추와 당근을 넣어 재빨리 뒤섞어가며 볶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5. 꽃빵을 준비해 한김 오르도록 쪄 함께 곁들이면 좋다.

 

 

부추겉절이

● 준비할 재료
부추 1/3단, 양파 1/2개, 당근 1/4개, 액젓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참기름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부추는 뿌리를 깔끔하게 정리해 씻어 물기를 털고 4~5cm 길이로 자른다.
2. 양파는 곱게 채 썰고 당근도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채 썬다.
3. 넓은 그릇에 액젓과 고춧가루, 참기름, 다진 마늘, 설탕을 넣어 버무려 양념을 만든다.
4. 양념에 부추와 양파를 넣어 버무린 후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부추돼지고기쌀피말이

● 준비할 재료
부추 1/3단, 돼지고기 200g,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1큰술, 양파즙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라이스페이퍼 20장, 양념간장(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다진 양파 1작은술, 다진 부추 1작은술, 식초 2작은술)

● 만드는 법
1. 부추는 깨끗하게 다듬어 씻어 물기를 빼고 1cm 길이로 자른다.
2. 돼지고기는 기름기 없는 목살 부위로 준비해 곱게 채 썰어 다진 마늘과 참기름, 양파즙,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한 후 달군 팬에 넣어 달달 볶는다.
3. 돼지고기가 익으면 부추를 넣어 가볍게 볶아 한김 식힌다.
4. 끓는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넣어 부드럽게 만든 후 ③의 소를 적당히 덜어 넣고 돌돌 만다.
5. 양파와 부추 등을 넣어 만든 초간장을 곁들인다.

여성조선
진행_김지영  사진_문지연  요리_최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