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궁이랑 수리산계곡에~~

 집에서 점심으로 냉면을먹고 좀일찍 집을 나섭니다.

남천병원을 지나..테을봉 오를려구요.

 

 태을봉 정상 헬기장 에서..병목안으로 내려가는중...

 

태을봉까지 오는동안 울신랑 무척 힘들어 했습니다.

점심 바로먹구 배무른데다.더우니까..물을 자꾸 먹구...깔닥 고개를 오르니 당연히 힘이 들겠지요?

요기 정상그늘 의자에 앉아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셀프 카메라로 기념 촬영도 하고 내려 갔습니다.

 

 

 가는중에..슬기봉쪽 군부대도 보이구...

 출렁 다리도 건너구~~

  누리장나무 꽃도 만났습니다.

 

 드뎌~석탑 옆 계곡에 도착 했는데...물이 별로 없네요.

전에는 이곳에..수량이 풍부하여...멀리서도..물소리가..시원스레 들렸었는데....

지금도 그런줄 알고 신랑을 이곳으로 데려왔는데....

그래도 다행히 우리 앉을 자리가 있어 발도 담그고..물속에 앉았습니다.

한참 그러고 있으니~발이 시려웠습니다.

 

 

 맥주도 한잔하고..

옆에 앉은 사람 들께..막걸리도 얻어 마시구...

우리가 가져간 옥수수도 나누어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찐감자를 준다길래~~그건 싫고~~줄려면 막걸리를 달라구 해서 얻어 마셨습니다.

울신랑 빙그레 웃고만 있습니다.

  

 물에서 나와 맨발로 걷는길쪽으로 하산~~안양중앙 시장들려..뼈없는 닭발에..똥집도 사고~~

울신랑 뼈없는 닭발 볶음을 무척 좋아해서...꼭! 사야 한답니다.

야채도 사고~~여러가지사서..신랑이랑 나랑 한 베낭 짊아지고..버스타고 집에 왔답니다.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