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큰애가 무슨 자격증 셤보는날이라...
점심때끝나는데...아들이뭐 필요한거 사준다고 일주일 전부터 약속이돼 있어..셤 본장소에..신랑이랑 나갔다.
아직 결과는 안나왔지만 합격한거 같다고 하네.
어제밤 꼬박 새우고 나갔는데...기특하다.
돼지고기 두르치기 원조집에가서 점심을먹고....
구로동에 있는가산디디털단지로 갔다.
기온이 떨어지니 왜그리 추운게 싫은지....따뜻한 코트 사겠다고 했다.
이건물 저건물 돌아 댕기다가...
마리오1관 3층인가? 맘에드는코트를삿다.70%한 가격이라는데도...몇십만원 ~
싼옷도 많은데...작은사이즈만 있구..그냥 그렇구...
신랑은 밀레에서..등산티..에델바이스자켓하나..그것도 아들이 사주었네.
오늘 아들이 거금썻다.
집으로 돌아와 좀있다..온가족이 저녁먹으러 나갔다.
아들이 옷사줘서 고맙다구 신랑이 저녁을 사준다 하네....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번호표 뽑아서 기다리는중에 작은아들과..기념촬영 셀프로...
큰아들은 찿아도 안보여서 셋이만...
오리집에서 맛잇게 잘먹었지만....기분은 안좋은날~~~~
식사중에도 계속 의견 충돌이 있었다.
모닥불에 군고구마도 구워먹구...배불러 싸가지고 왔다.
엄마랑 아빠랑~~게속 그런상태니까....애들 표정이 어둡다.
우리는 애들 있건 없건...할말 다하고 살고 있기땜시...
한참을 모닥불앞에 앉아 놀다 왔는데...
기분은 별로인날...
아침부터 집에 오는 차안에서까지...나한테.무슨 불만이 그리많은지...내가 말하는것마다 시비를 걸고 욕을한다.
암튼...오늘,,아침부터 밤까지..한편으론 기분 좋은날이지만..종일 욕먹구...기분 나쁜날~~
이사람이랑 계속 살아야 되나 말아야되나 그런 생각까지했다.
욕안먹구..듣지도 않구..홀가분하게...혼자 살아봣음 좋겠단~생각이 절실하게 느껴진날~~
본래신랑이 욕을 악의 없이 잘 하는 사람이긴 하지만....오늘은 정말싫었다.
꼭 ~나한테 뿐만 아니구...운전하는중에도 지나가는사람이건... 혼자 욕을 하니까...옆에서 듣는것도 정말 싫다..
지금도 기분 나뿐맘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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