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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의이야기*

♧신랑 광덕산으로 나물뜯으러 가는날~

by 데레사 이규숙 2009.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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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양재동 하나로 마트에서..야채들을 골구로 썰수있는  채칼을...이만구천팔백원주고 사왔다.

시범보이는 아저씨 하는거 보니까...쉽고..용도별로 쉽게..요술부리는것처럼 잘~잘린다.

오늘아침...신랑 산에 가는데..호박전 부쳐주려구...하니까..칼날도 어느건지 모르겠구...

신랑한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런데..둥글썰기..되긴되는데...앗~~!!! 신랑 새끼 손가락까지..슬라이스~~조금 잘려 나갔는데...

피가 시냇물 흐르듯이..멈추지 않고 계속 났다.

정말 조심해야겠다.

무서워서.. 만지지를 못하겠다.

 

 위에 보이는 칼날에....난~피를 보니까...너무 끔직해서...아침밥해서 도시락도 싸고 해야 하는데...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간신히 했다.

고무줄로 묶고..마데카솔 가루뿌리고...후시딘도 바르고....한참후 지혈이 되어...6시30분쯤..준비해서 나갔는데...걱정이된다.

날씨도 안좋구....

 늦게 돌아 왔는데...많지는 않지만..참나물이랑~

 

취나물 뜯어 왔네...

비가 와서..추워 죽을뻔했단다..

비~쫄딱맞고..내려와..찜질방에..있다가..옷닭 먹고 고스톱치며 놀다가 왔다는데...다행히 감기는 안걸린거 같다. 

 

오자마자..취나물은 데치고..참나물은 쌈싸먹고..겉절이 해먹으려고...생으로 보관했다.

취나물은 직원분이..반은 뜯어서 주었다네...고맙게 시리....

데친 취나물은 냉동실 보관했다...먹구플때 꺼내서 무쳐먹음 맛있다.

신랑말로는..무척 잼있었다네...6월달에 또 가기로 약속했다 한다.

수고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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